일주일 전 디스커스 클럽 회원분께 홍월 유어 6마리를 분양 받았습니다.

멀리 여수에서 울산까지 달려온 녀석들이라, 그리고 아직 어린 유어(거의 치어 수준)들이기 때문에 탈락 개체가 있을까 살짝 걱정도 했습니다. 하지만 적응 무사히 잘 마치고 지금은 주면 주는 대로 먹고, 싸고의 반복입니다.

이 시기에는 먹으면 먹는 만큼 크는 때라 비록 일주일이지만 처음 왔을 때와 비교해서 좀 큰 것 같기도 합니다만 정확히 길이를 재 보지는 않았기 때문에 느낌 뿐일 수도 있습니다. ^^



홍월


이 녀석들 크는 모습을 틈틈이 올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일주일 전 3월 23일 먼 길 오고 난 후의 모습입니다.


2014년 3월 23일









2014년 3월 30일











감으로는 좀 큰 것 같은데 직접 재 보지 않는 이상은 사진상으로는 큰 차이가 없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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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수조에 살고 있는 녀석들 중 몇 개체를 촬영해 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 근래 몸이 조금 안 좋아 환수와 관심을 예전 만큼 많이 못 주고 있습니다.



메인 수조 디스커스 근황


피죤피죤들 중에서 제일 멋진 자태를 뽐내고 있는 녀석. 서열도 피죤 중에서는 No.1.


코발트 블루메인 수조에서 제일 큰 떡대를 자랑하는 코발트 블루. 하지만 성격은 순둥이랍니다.


헤켈크로스메인 수조에서 제일 어령이 많은 헤켈크로스.



웹마제스틱+슈퍼이럽션 크로스웹마제스틱과 슈퍼이럽션 사이에서 나온 개체. 숫놈으로 추정 중입니다. 바로 위 사진과 같은 녀석입니다.


웹마제스틱+슈퍼이럽션 크로스또 다른 웹마제스틱과 슈퍼이럽션 사이에서 나온 녀석입니다.


모두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지만 주인 마음을 몰라주고 밥만 축내고 있는 녀석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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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메인 수조에 살고 있는 디스커스 소식을 전해 볼까 합니다.

참 많은 종류의 고기가 들어 오고, 나가고를 반복했습니다. 지금은 디스커스만을 위한 공간으로 하기 위하여 다른 어종의 합사는 피하고 있습니다만, 예외로 청소를 위한 안시는 계속 함께 가고, 잡다가 포기한 코리도라스 1 마리와 테트라 2마리가 있네요. 작기도 하지만 너무 빨라요. -_-; 테트라는 나이가 있어서인지 잊을만 하면 한 마리씩 용궁으로 가는군요.



메인 수조 디스커스 근황


메인 수조의 스펙은 아래와 같습니다.


  • 크기: 1380*600*450(H)
  • 여과: 외부여과기를 통한 상면여과기, 테트라 대자 2개, 세라쌍기 1개.
  • 환수: 상황에 따라 1일 30%~50%
  • 먹이: 1일 2회. 아침 건조사료(종묘사료+비트), 저녁 냉동사료(햄벅+냉짱)


주문해서 만든 수조인데 아쉽지만 축양장 층간 높이 때문에 어항 높이가 450으로 묶여버렸습니다.


웹마제스틱과 수퍼이럽션 사이에서 나온 개체.



헤켈크로스.(♂)


헤켈크로스. 브리더 로버트의 작품.


우아투마 야생 블루헤켈.



웹마제스틱+수퍼이럽션 사이에서 나온 개체.


웹마제스틱과 수퍼이럽션 사이에서 나온 개체가 2 마리 있는데 이 녀석들 발색과 패턴 발현이 상당히 늦습니다. 어령이 벌써 1년 정도 됨에도 불구하고 비슷한 어령의 코발트 블루는 바디의 패턴 발현이 거의 완성되어 가고 있는 것에 비하면 성장이 느리고, 그에 따라 스폿과 같은 패턴 발현도 덩달아 느리네요. 그나마 한 가지 위안거리는 요즘 들어 바디에 스폿이 올라오는 게 눈에 보인다는 겁니다.



수조 크기 때문에 좀 휑한 감이 있어 새로운 식구 영입에 나서고 있습니다. 조만간 다른 식구들 합사하여 적응되면 다시 올려 보겠습니다.



디스커스 유어항 근황


45큐브로 운영 중인 디스커스 유어항 소식도 함께 올립니다.



참 많은 녀석들이 바글바글 커 가고 있습니다. 시기를 봐서 크기별로 수조를 나누어 줄 생각입니다.

살고 있는 식구를 소개해 보자면,


  • 딕슨 수퍼이럽션(딕슨 르네상스) 5 마리
  • 홍월크로스 5 마리
  • 헤켈크로스 5 마리
  • 레드 터콰이즈 3 마리
  • 야생 F1 3 마리


현재는 이런데 조만간 여기도 새식구들이 영입될 것 같습니다. 그때 수조 배치를 새로 해야 할 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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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전부터 시작된 전국 최고 더위가 어제에 이어 오늘까지 이어지는 울산입니다. 밖에 나가기가 두려워지는 기온의 날씨네요.


지난 주 휴가기간이었습니다.

매년 휴가 때는 동생 가족들과 함께 여름 휴가를 즐기고는 했는데 올해는 휴가를 서로 맞추기가 쉽지 않더군요. 그래서 어쩌다 보니 저희 집에 모두 모이게 되었습니다. 어른 여섯에, 아이들 여섯이 조그마한 집에 모이니 그야말로 정신이 하나도 없이 뭐가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모른 채 시간이 흘렀더군요.



집앞 공원에 생긴 물놀이 시설


저희 집으로 모두 모이게 된 이유는 다름 아닌 제목 그대로 '어느 날 갑자기 집앞에 생긴 워터파크' 때문이었습니다. 휴가 기간 맞추다가 안 되서 숙박시설 예약도 못 하고, 그렇다고 어정쩡한 바다나 계곡을 찾았다가 사람들에게 치이고, 길에서 시간 다 보내느니 차라리 휴가기간이라 사람 다 빠진 집앞 물놀이 시설이 훨씬 낫겠다 싶어 오라고 한 거지요.











사촌 누나와 동생들과 논다고 정신없는 재성이, 성민이입니다.


예상은 적중해서 애들이 물에서 나올 생각을 안 하네요. 오전에 갔는데 저녁 시간 될 때까지 집에 갈 생각을 안 하고 잘 놀았습니다. 그 결과로 모두들 시커멓게 타서 깜순이, 깜둥이가 되었네요.


구청에서 기존에 있던 공원을 여름이 되기 전에 물놀이 시설을 추가하여 물놀이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든 곳입니다. 공기관에서 시행한 일에 이렇게 고마움을 느껴보기는 처음입니다.








지난 주말 비가 억수같이 오던 날 애들과 함께 울산 과학관을 찾았습니다.

과학관은 작년에 한 번 다녀오기는 했습니다만 최근에 큰아들 초등학교에서 단체로 과학관을 방문했었나 봅니다. 아주 재미있고 인상 깊었던지 그 후로 과학관 또 가고 싶어요 하고 얘기를 하더라고요. 차일 피일 미루다가 비록 비가 많이 내렸지만 마눌님의 협박에 못 이겨 다녀 왔습니다. ^^;



울산과학관(Ulsan Science Museum)


큰아들 아무리 밟아도 70W가 한계. ^^






이건 옛날 동네 오락실에도 있던 건데 말입니다.




운전하는 것 같은 시뮬레이션 덕분에 아이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았던 곳. 그만큼 오래 기다려야 하더군요.



큰아들과 큰아들이 선택한 여자 사진으로 합성한 2세 사진. 그러니까 저에게는 손자, 손녀가 되나요? ㅎㅎ



비가 많이 오는 날씨였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아이들이 엄마, 아빠 손을 잡고 왔더군요. 그 와중에 일요일인데도 단체 견학을 온 곳도 보이고요.


저희 아들들도 재미있게 즐기고 놀았는지 돌아오는 차 안에서 두 녀석 다 곯아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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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알텀항 사진 한번 올려 봅니다.


이 녀석들 볼 때마다 항상 미안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2011년 7월 수입 개체니까 이제 2년 꽉 채웠지요. 들일 때는 물만 3달 이상 잡으며 애지중지 귀하게 여겼었는데 요즘은 주인이라는 사람이 디스커스에게만 정성을 쏟느라 완전 찬밥 취급 받고 있습니다. 2011년 당시 처음 분양받을 때 물잡이가 잘못 됐는지 분양받은 개체 중 반 수가 용궁으로 갔답니다. 허탈함이 들길래 살아 남은 나머지 개체도 그냥 다른 분에게 분양해 버릴까 하다가 도리어 추가 분양을 받아 지금에 이르렀습니다.



오리노코 야생 알텀


어령 2년이니까 지금쯤이면 훨씬 큰 체형에 멋스런 모습으로 자랐을 텐데 주인이라는 사람이 물 갈고, 죽지 않을 정도로 밥만 겨우 주는 정도라 많이 아쉬움이 남기도 합니다.








알텀은 역시 수조 높이가 최소 600은 되어야 하지만 축양장 높이 때문에 450에 묶여 버려 녀석들이 유영할 때 많이 답답해 하는 것 같습니다.


근래 들어 두 녀석이 중앙을 차지하고 나머지 다른 녀석들을 코너로 몰아 넣고 있습니다. 그리고는 산란상을 쪼고는 하는데 저는 아직 기대는 안 하고 있습니다. 좀 더 경과해야 되지 않을까 하고 짐작하고 있습니다만... 모르죠. 그간 다른 열대어에서 겪은 경험상 '어라? 벌써?'하는 일이 일어날 수도 있겠죠. ^^ 산란상도 알텀용으로는 너무 낮아 바꿔 주어야 하는데 주인이라는 사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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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텀과 디스커스의 동거  (1) 2011.05.15

얼마 동안 디스커스는 성어나 준성어를 입양하면서 한 동안 디스커스 치어 및 유어를 분양받아 키우는 일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런 건지 얼마 전부터 다시 한번 유어를 키워 올리는 그 재미를 느껴 보고 싶은 충동이 일어나더군요.


그 이후로 디스커스 유어 분양을 유심히 탐색하던 중 한꺼번에 좋은 분양이 세 건이나 나오더군요. 고민 좀 했습니다. 어느 개체를 들여야 하는가? 결국 다 들였습니다. -_-;



유어 키워 올리기, 그 고단함에 다시 들어서다.


  • 2013년 6월 6일: 페낭산 이럽션, 개체명 - 딕슨 르네상스, 2.5인치급
  • 2013년 6월 8일: 부모 개체 피봐스키 레드 터콰이즈+독일 저먼 레드 터콰이즈 사이의 유어, 2인치급
  • 2013년 6월 9일: 헤켈크로스, 2인치급


우선 3종류의 개체를 모두 한 어항에 합사시켜 둔 상태입니다. 이럽션 개체가 다른 개체에 비해 제법 크기면에서 차이가 납니다.








환수 도중에 찍은 거라 발색이 어둡게 시위 중입니다. ^^



이럽션 5마리, 레드 터콰이즈 4마리, 야생 레드 F2 3마리, 헤켈크로스 5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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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집 메인 수조에 있는 녀석 중에 옆으로만 퍼지는 녀석이 있어 소개해 봅니다.

같이 크는 녀석들은 위, 아래로 커서 디스커스의 외형을 갖추어 가는데 이 녀석은 좀 독특한 방향으로 갑니다. 같은 배의 다른 형제들은 5~6인치급인데 이 녀석은 겨우 4인치 조금 넘어 갑니다.



배불뚝이 코발트 블루





사진으로 보니 잘 표현이 안 됩니다.

유어 때는 진짜 복수가 온 줄 알고 걱정했었죠. 그런데 복수 걸렸다고 보기에는 너무 잘 먹고 배변활동도 잘 해서 복수는 아니라고 여겼습니다. 제게 온 지 벌써 1년 정도 되었으니 병은 아니고 기형이라고 보는 게 더 정확할 듯 싶습니다.

식탐도 엄청 많아서 먹이 줄 때 되면 제일 먼저 쪼르르 달려 옵니다.


영상으로도 한번 보세요.

그런데 사진이나 동영상이나 직접 보는 것보다는 많이 날씬하게 나오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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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비가 많이 내리는 오늘입니다.

예전부터 그랬지만 요즘도 비가 오면 일하기 싫어하는 못된 버릇 여전합니다. ^^;

그래서 일은 안 하고 신상잡기나 하나 끄적입니다.



큰아들 품증 수여식


얼마 전 큰아들 품증 수여식 도중 품세 시범 장면입니다.

작년에 합격해 놓고는 정강이 뼈가 골절되는 바람에 이제야 품증 수여했네요. 거의 반년 만에 품세하는 거라 자세도 안 나오고 틀리는 곳도 있고 엉망이네요. ^^ 파란 도복 아이 뒤에 있는 아이입니다. 초등학교 2학년인데 언제 크려는지 또래들보다 많이 작네요.


동영상 상태에 따라 YouTube다음 팟 중에 선택해서 보시면 됩니다.




격파하는 모습인데 연습을 한 번도 안 했나 보더군요. 격파하고는 자기도 놀래는 모습이 우습습니다. 좋아서 정신 못 차립니다. ^^




관장님이 품세 때 다리 안 올라가는 걸 유심히 보셨는지 요즘 다리 찢기 한창 연습 중이랍니다. 그러면서 집에 와서는 아빠, 엄마도 함께 다리 찢기하자고 하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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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월인가? 제가 활동하는 동호회에서 2차 원종 반입으로 제게 온 우아투마 블루 헤켈 근황 올려 봅니다.


저는 총 3 마리를 신청했습니다.

한 마리, 한 마리 소개할께요.



Wild HECKEL BLUE/UATUMA



3 마리 중에 제일 서열이 낮았던 녀석입니다. 덩치가 제일 작죠.

반입 당시 45큐브에서 적응시킬 때 첫째, 둘째에게 수시로 두들겨 맞아서 발색이 항상 시커멓게 있었던 녀석입니다. 왕성한 먹이 반응이 없었더라면 어딘가 잘못됐다고 느낄 정도였죠.

메인 수조에 계획보다 좀 이르게 합사하게 된 이유도 너무 두들겨 맞아 환수할 때 바닥에 비늘이 몇 개씩 떨어져 있을 정도였기 때문입니다. 며칠 그대로 가다가는 멀쩡한 애 잡겠다는 생각에 모험을 한 거죠.

위에 사진이 그렇게 까만 모습으로 두들겨 맞던 녀석입니다.

바디 색감으로만 봤을 때는 블루 헤켈이 아니라 옐로우 헤켈 같죠? ^^

메인 수조 합사 후 제일 덕을 많이 본 녀석입니다.

45큐브처럼 도망갈 데가 없는 것도 아니고, 두들겨 패던 녀석들이 힘 자랑할 환경이 아니걸랑요.


큐브 생활할 때 대장질하던 녀석입니다. 블루 색감이 제일 멋지게 표현되던 녀석이었습니다.

사진으로도 느껴지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이 녀석 요즘 잔뜩 쫄아 있습니다.

합사 후 덩치들 눈치 보느라 알아서 기는 중입니다. 어생사 새옹지마라는 걸 절실히 체득하는 중입니다. ^^




큐브 시절 대장 똘마니 짓 하던 녀석입니다.

대장이 그럴진대 이 녀석은 두 말할 필요도 없겠죠. 예전 대장에게 빌붙어 봤자 지 앞가림할 정신도 없는데 소용없는 짓이죠.

세 녀석 중에 가장 소심해져 버렸습니다. 그래도 한 때는 넘버2였는데 그 허탈감을 극복하기 힘든가 봅니다. ^^ 하긴 서열이 한참 뒤로 밀려 버렸으니 그럴 만도 하겠죠.

그런데 이 녀석 사진 잘 찍히는 법을 아는가 봅니다.

올리다 보니 찍힌 사진이 모두 45도 얼짱 각도를 잡고 있네요. ㅎㅎ



위 영상은 막 수입되서 저희집에 도착했을 때의 모습입니다.

지금과는 발색에서 차이가 많이 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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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등한시 하고 있는 와중에도 이런 좋은 영상은 많은 분들이 함께 보았으면 하는 바람에서 링크해 봅니다.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아웅다웅 살지만 아래 영상을 보고 있자니 별천지가 따로 없군요.


잠시 짬을 내어 한번씩 감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국제우주정거장에서 바라본 야경




여건이 되시면 HD 전체화면으로 하셔서 느긋하게 감상하는 걸 추천합니다.

국제우주정거장(The International Space Station)에서 촬영한 영상이며, BGM은 John Murphy - Sunshine (Adagio In D Minor)입니다. 영화 선샤인의 메인 테마곡이라고 하는군요.


혹시 몰라서 아래 YouTube에 올라온 영상도 걸어 드리지만, Vimeo에서 보시는 게 더 나을 겁니다.



좋은 영상 보시고, 좋은 시간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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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앞 포스트에 소개해 드렸던 야생 디스커스의 최근 근황을 올려 봅니다.

올해 2월 제가 활동하는 클럽 공동구매로 독일에서 넘어왔으니 벌써 석 달째로 접어 드는군요.



Wild Green & TEF/FEW Red Spot

디스커스처럼 자기 컨디션의 좋고 나쁨을 몸 색깔로 바로 표현해 주는 물고기도 드물 겁니다.

지난 2월 처음 입수할 당시만 해도 장시간 여행으로 인한 스트레스로 짙푸른 녹색, 혹은 흙색에 가까운 발색을 보여주던 놈들이었는데 지금의 모습은 아래와 같습니다.






이 녀석들의 2월 모습은 바로 앞전 포스트에 사진으로 등록되어 있습니다.



4자 수조 금 가다.

지난 주 사용 중이던 4자 수조(1200*600*450) 하나가 금이 가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퇴근하는데 아내에게서 연락이 왔더군요.


"집에 오면 아주 놀랄 만한 일이 기다리고 있을 거야!"

"무슨 일인데?"

"어항 하나 금 갔어. 물이 조금씩 새고 있어."


집에 도착해 살펴 보니...




저 상태로 290Kg의 물을 담고 버티고 있더군요.

터졌으면 저희 집은 난리가 났겠죠. 저희 집 뿐만 아니고 같은 동 저희 집 아래 층들까지 피해가 갔을 겁니다. 생각만 해도 끔찍합니다. 아마 물생활을 접게 되는 계기가 됐을지도 모르죠. ^^


현재 이왕 터진 거 이번 기회에 더 큰 수조 들이자 해서 새 수조 주문해 두었답니다. -_-;

수조 들어오면 다시 소식 전할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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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처음으로 제 손에 야생 디스커스가 들어왔습니다.

어제(2/18) 공구로 들어온 야생 개체들입니다.
브라질에서 채집, 독일에서 축양된 개체를 수입한 것입니다. 독일에서 인천까지 비행기만 12시간, 버스로 다시 6시간 가까이 달려 울산에 도착했지요. 사람에게도 장거리 이동인데 물고기에게는 가혹한 조건이었을 겁니다. 그러나 한 마리의 낙오도 없이 무사히 다들 잘 도착했네요. 이 녀석들 몸값 생각했을 때 낙오가 생겼다면 맴이 많이 아팠을 듯. ^^;


Discus Wild Green & Discus Wild TEF/FEW Red Spot










이 녀석들이 기거하는 환경입니다.

수조: 2자 축양
온도: 30도 (며칠 동안 2도 정도 더 올려서 여독을 풀어줄 계획임)
여과: 쎄라 쌍기 + 테트라 대
ph: 6.5


헤켈도 함께 들이려고 했으나 이번 공구에서 헤켈은 저와 인연이 없더군요.
다음 기회를 노려야 할 듯 싶습니다.

아래는 그린과 TEF/FEW Red Spot이 노는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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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현재 살고 있는 우주의 크기를 플래시를 이용해 알기 쉽게 나타낸 영상이 있어 소개해 봅니다.
최소 10의 -35승 물질부터 최대 10의 27승의 우주 크기까지 나타나 있습니다. 물론 이 측정수치도 인간이 지금까지 과학으로 밝혀낸 사실 및 추정에 근거한 것입니다.
실제로는 더 작은, 혹은 더 큰 개념이 존재할 수도 있겠지요.


The Scale of the Universe 2


플래시 처음 화면에 나오는 대로 마우스 가운데 휠을 이용하여 확대, 축소가 가능하고, 각 물질(물체)을 클릭하시면 거기에 해당되는 자세한 설명이 나옵니다.

10의 -35승

10의 -35승


10의 27승

10의 27승


일단 한번 보세요.
감탄사가 저절로 나옵니다. ^^

만약 전체화면 크기로 보시려면 아래 링크를 클릭하시기 바랍니다.

우주의 스케일 2 전체화면으로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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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도 꾸준히 물생활하고 있습니다. ^^
물생활에 투자하는 시간이 늘어감에 따라 상대적으로 기존에 열정을 쏟았던 다른 것들에는 소홀해지게 되는군요. 가장 눈에 띄게 표가 나는 게 블로그네요. 물생활 이전에는 하루 여가시간의 대부분을 투자하던 곳이었지만, 투자시간의 대부분이 물생활로 옮겨가다 보니 당연한 결과입니다.


피봐스키 레드 터콰이즈


제가 현재 키우고 있는 디스커스 소개해 봅니다.
아래 사진은 피봐스키 레드 터콰이즈(Piwowarski Red Turquoise)라는 종으로 독일에서 직수입된 개체입니다.


Piwowarski Red Turquoise


지금 사는 곳은 3자지만 2자 축양수조에 있을 때 폭군으로 악명을 떨치던 녀석입니다. 3자 수조로 이사오고 난 후 잠시 적응기간을 가지느라 얌전해진 상태입니다만 언제 옛날 버릇 나올지 알 수 없죠.


왼쪽이 피봐스키 레드 터콰이즈, 오른쪽 상단이 태양성, 하단이 피봐스키 레드 터콰이즈 F1


왼쪽이 오리엔탈 로열 블루, 오른쪽이 피봐스키 레드 터콰이즈


위의 피봐스키 레드 터콰이즈가 먼저 소개해 드린 대장질하는 폭군 녀석에게 가혹하다 싶을 정도로 두들겨 맞던 개체입니다. 3자로 이사온 후 대장 녀석이 잠시 얌전을 빼는 사이 먹는 것도 엄청 챙겨 먹으면서 체력 회복 중입니다.


오리엔탈 로열 블루


아래 소개해 드리는 종은 바로 앞에 잠깐 나왔던 오리엔탈 로열 블루라는 종입니다.
느하문다 헤켈과 자이언트 플로라 터콰이즈 사이에서 나온 일명 헤켈 크로스 종이죠.



두 녀석이 아주 다정하게 찍혔는데 실제로는 서열관계가 확실합니다.


나중에 발색이 어떻게 올라올지 모르겠지만 상당히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는 중입니다. 먹는 것도 주는대로 먹는 타입이라 쑥쑥 자라는 게 눈에 보이는 듯 합니다.

마지막은 작은아들 사진입니다. ^^

아빠, 왜 물고기만 찍어? 나도 찍어줘~ 라고 불쑥 포즈 취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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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코(Plecostomus) 종류 중에 'L-144'로 명칭되는 녀석이 있습니다.
보통 안시로 부릅니다. 이 녀석은 꼬리 핀의 길고 짧음에 따라 다시 롱핀과 쇼트핀으로 구분됩니다.

보통 롱핀의 꼬리 지느러미와 등 지느러미가 길기 때문에 물속에서 유영하면 그 긴 핀이 하늘거리는 모습이 상당히 아름답고, 잘 찍은 사진을 보면 황홀하기까지 합니다.
그에 반해 숏핀이라 불리는 녀석은 내세울만한 특장점이 외관상 별로 없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롱핀에 비해 홀대를 받는 실정입니다. 하지만 키우다 보면 숏핀은 숏핀 나름대로의 장점이 있답니다. 예를 들어, 숏핀은 롱핀에 비해 발색도 더 진하고, 유어 시기에는 롱핀보다 더 튼튼한 모습을 보여 줍니다.
물생활 하다 보면 어떤 어종의 한 가지 장점만 보고 키우게 되면 그 장점에 대한 열기가 식어 버리면 쉽게 싫증이 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하나의 특징만 콕 찝어서 그것만 보고 애어를 키우는 일은 피하는 게 좋습니다.


L-144 안시 치어항


제가 3자항에서 디스커스, 알텀과 함께 키우고 있는 롱핀의 수는 여덟 마리입니다. 그 중에 얼마 전 암놈 한 마리가 알을 배에 가득 품고서 원인 모를 의문사를 하는 바람에 현재는 일곱 마리입니다. 암수 비율은 암놈 4, 숫놈 3이네요.

안시 치어항. 유리에 비친 런닝맨은 못본 척 해주시는 센스~ ^^;


대개 동물의 번식행위가 그렇듯이 숫놈이 세 마리이긴 하지만, 암놈들과 짝을 지어 알을 관리하고, 부회시키는 녀석은 항상 No.1의 위치에 있는 대장 녀석 하나입니다. 다른 두 녀석은 언제나 대장 녀석의 눈치를 보며 주위를 배회할 뿐 직접적인 번식활동에는 일체 참여하지 않습... 아니 못합니다.

아무튼 올봄부터 1차, 2차, 3차... 해서 지금은 몇 차인지는 모르는 치어를 받아서 한 자짜리 어항에 전부 풀어 놓으니 지금은 그 수를 파악하는 걸 포기할 정도로 개체수가 불었네요.

스터바이 코리 유어들과 동거할 당시.

 
1차 치어의 크기를 제일 마지막에 합류한 치어의 크기와 비교해 보면 4~5배 정도 나는 것 같습니다. 큰 녀석은 3cm는 훌쩍 넘고 4cm가 넘어가는 개체도 있네요. 다 끌어 안고 키울 생각이 아니라면 분양할 시기가 왔다는 걸 의미하죠. ^^

가끔 특식으로 챙겨주는 애호박.

 
물고기 중에 안시는 초식을 하는 어종에 속합니다. 물론 직접 키우다 보면 이 녀석들은 초식이 아니라 잡식이라는 걸 경험하게 되지만, 주의사항으로 초식이 아닌 동물성 먹이를 섭취하게 되면 복수병의 위험이 있다고 나와 있으니 일부러 동물성 먹이를 줄 필요는 없습니다.  그런데 동물성 먹이를 섭취하는 녀석은 확실히 발육면이나 외형적인 부분에서 앞서 나가는 건 사실이더군요.

동물성 먹이를 권해 드리는 건 아닙니다. 제 경험이 그렇다는 거지요. ^^ 실제 동물성 먹이 급여하다 잘 키우던 안시 용궁으로 보냈다는 사례를 종종 접하는 건 사실이므로 근거 없는 소리는 아니라는 걸 다시 한 번 강조해 드립니다.


꼬리가 긴 놈과 짧은 놈이 구분되시나요? ^^


저는 이렇게 주식으로는 비트, 양어장 사료, 특식으로 주로 애호박을 줍니다. 주식은 거의 대동소이하지만 사육하는 사람에 따라서 특식은 애호박, 시금치, 오이 등 다양한 식물성 먹이를 급여합니다. 수박도 줍니다. ^^ 수박을 줄 때는 수박 속은 물을 쉽게 오염시키기 때문에 다 먹고 난 수박 껍질을 주면 됩니다. 생각 외로 안시의 반응은 좋습니다.


애호박을 너무 너무 사랑하는 안시.


건조 사료를 급여할 때와 비교해서 호박과 같은 생먹이를 급여할 때 주의할 점은 급여 후 일정 시간이 지나면 반드시 먹다 남은 걸 제거해 줘야 한다는 사실이죠. 생먹이의 특성상 부패가 빠르게 진행되며, 특히 요즘 같이 슬슬 더워지기 시작하면 부패 속도는 더 빨라집니다. 설사 부패 단계까지 가지 않더라도 생먹이가 물 속에 오래 들어가 있어 봐야 좋을 게 없습니다. 잡힌 물이 깨질 가능성만 더 커질 뿐입니다.

조금이라도 더 생먹이를 오랜 시간 먹이고 싶다면, 먹이고 난 다음에는 가능한 환수를 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물관리는 물고기를 키우는 취미를 가져 가기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해야 하는 일이기 때문에 물관리를 소홀히 해서는 물생활을 계속 유지해 나가기 힘들어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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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초 소개해 드리는 달력 배경화면 외에 참으로 오랜 만에 포스팅합니다. ^^

한때 그렇게 열심이던 블로깅을 등한시까지 하게 만든 물생활 관련 포스트입니다.
너무 나 몰라라 했던 블로그였기 때문에 다시 블로그 활동하기가 제 스스로 겸연쩍었다고 할까요? 그래서 원인을 제공했던 바로 그 물생활 관련 포스트로 다시 블로그를 돌려 볼까 합니다.
물론 물생활 관련 글만 올린다는 뜻은 아니며 이전 카테고리별로 틈틈이 활동하겠습니다.


알텀, 그리고 디스커스


알텀이란 오리노코 알텀 엔젤(Orinoco Altum Angel)을 의미합니다. 학명을 따서 Pterophyllum scalare Altum이라고도 합니다만, 일반적으로 줄여서 그냥 알텀이라고 불립니다.
시클리드과에 속하며, 엔젤이라 불리는 종류 중에 가장 대형종입니다. 성격은 약간 내성적이라 할 수 있으나, 주위 환경에 적응이 되면 주인을 알아본다고 할 만큼 친근한 물고기로 알려져 있습니다.

알텀 F1


서식지는 아마존 강 유역과 오리노코 강 유역입니다. 매년 여름이면 이곳에서 채집되어 세계 각지로 수출됩니다. 올 여름은 저도 야생 알텀에 한번 도전해 보려고 준비 중이랍니다. ^^

저는 현재 사료와 냉동 짱구벌레(냉짱)를 급여하고 있습니다. 냉짱은 거의 환장을 하고 달려들지만, 사료와 병행하기 위해 냉짱 급여량은 조절을 하고 있습니다.

디스커스(Discus)는 역시 시클리드 담수어로서 애어가들 사이에tj 관상어의 제왕이라고 불릴 정도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알텀과 더불어 가장 아름다운 민물 고기가 아닌가 합니다.

디스커스의 한 종인 코발트 블루 터콰아즈


디스커스 역시 서식지는 아마존 강입니다. 이 녀석들도 현지에서 채집되어 우리나라에 야생으로 많이 수입되고 있습니다.

현재 알텀과 디스커스를 3자 수초항에서 함께 합사 중입니다.
그런데 수초항과 알텸, 디스커스를 함께 관리하는 게 역시 어렵네요.

알텀과 디커 사육하고부터 빽빽하던 전경, 중경, 후경 다 걷어내 버렸어요. -_-;


보통 28~30도의 고온에서 사는 놈들이라 수초가 견디기에는 온도가 높죠. 28도에서 타협을 보고 있지만 확실히 수초가 힘들어한다는 게 느껴집니다.

그리고 알텀과 디스커스를 건강하고 튼튼하게 키우려다 보니 사료나 생먹이 급여가 잦은 편입니다.
필연적으로 물의 부영양화가 올 수 밖에 없네요. 수초항 최대의 적 이끼가 활개를 칩니다. ㅠㅠ
환수가 답이긴 한데 조만간 야생 알텀에 도전할 계획이라 그것마저 여의치 않네요. 지금은 수초를 거의 포기한 상태입니다. 이끼가 오다 보니 관상의 목적에도 부합되지 않고 알텀과 디스커스의 활동반경에도 지장을 주더군요.



그래서 탱크항으로의 전환을 생각 중인데 고기들 다 옮기고, 바닥재 다 들어내고 하는 일이 보통 일이 아니라 주저하고 있습니다.


링 레오파드


왼쪽부터 차례로 링 레오파드, 태양성, 레드 터콰아즈


알텀과 디스커스


가운데 아래 고이야스라는 수초입니다. 정말 멋지고 아름다운 수초인데 이끼 때문에 요즘은 엉망이네요. ㅠㅠ


산란상 안에서 눈치만 보고 있는 L-144 안시 롱핀도 보이네요. ^^



왼쪽부터 태양성, 알비노 골든 터콰아즈, 레드 터콰아즈, 피봐스키 로얄 레드 터콰아즈.가운데 살구색을 띠고 있는 녀석 참 색이 예쁘지 않나요? ^^



일단 수초는 최소한으로만 해서 함께 가 보다가 추후 탱크항으로 완전 전환할지 결정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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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 알텀 근황  (0) 2013.07.05

야외활동하기에는 좀 더운 듯한 한낮 기온을 보여주는 요즘 날씨네요.

캐나다에서 생활하고 있는 처남이 거의 4년 만에 한국을 다녀가기 위해 입국을 한 터라 지난 주에 이어 이번 주말도 처가를 다녀왔습니다.
다 함께 점심을 먹기 위해 부산 외곽 칠암이라는 곳으로 회 먹으러 갔습니다. 눈부신 햇살, 따사로운 기온, 정말 나들이 하기에 좋은 날씨라 느끼며 먼 곳의 풍경으로 눈을 돌린 순간 저도 모르게 인상이 찌푸려지는 걸 어쩔 수 없더군요. 저 멀리 보이는 산의 외형이나 지평선이 또렷하게 보이지 않을 정도로 뿌옇게 뒤덮고 있는 먼지. 그렇습니다. 근래 들어 제일 심한 황사가 아닐까 생각들 정도로 온통 뿌연 갈색으로 오염되어 있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잠시 뒤 칠암 회센터 밀집지역인 그곳에서 방송이 흘러 나오더군요.
금일 황사 때문에 피해가 우려되니 가급적이면 외출을 자제하고 황사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는 내용을 담고 말입니다. 하긴 거기서 바라본 바다 저쪽의 수평선 경계가 모호할 정도로 황사가 심했으니 그런 주의가 필요하다 공감하겠더군요.

그래서 그런지 지금 목감기와 코감기로 고생 중입니다.
여러분도 황사 조심하세요... 황사 조심하라는 말이 좀 이상하기는 합니다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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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5월 배경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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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연한 봄이라고 생각했건만 오늘 기온은 그런 생각을 비웃기라도 하듯이 쌀쌀함을 느끼게 한 하루였습니다.
공원 내에 있는 동물원으로 아이들과 함께 나들이를 나갔다가 몸을 움츠러들게 하는 추위에 얼마 있지 못하고 집으로 돌아 왔네요.

내일 남부지방은 비가 올지도 모른다고 하니까 그냥 집에 푸욱 쉬기로 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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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4월 배경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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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며칠 봄을 시샘하는 추위가 살짝 몸을 움츠러들게 하지만 이제는 봄이라는 걸 몸으로 느끼는 요즘입니다.
다른 분들도 봄이 왔다는 걸 느끼고 계신지요? ^^

최근 일교차가 큰 날씨 때문인지 저희집 식구를 비롯해 주위에 감기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꽤 있더군요. 감기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자녀가 있는 가정이라면 2월 말과 3월 초는 바쁘게 보낸 집이 있으리라 짐작합니다. 저희집 역시 작은아들 어린이집을 옮기는 약간의 변화가 있었네요. 아파트 단지 내에 있는 조그마한 어린이집에서 큰아들이 기존에 다니고 있던 곳으로 어린이집을 옮겼습니다.

작은아들은 이제 4살이라 어린이집에서 영아반에 속합니다. 영아반은 아이들이 너무 어리기 때문에 어린이집에서 차량 운행을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부모가 데려다 주고, 데려와야 하는데 집에서 어린이집까지 걸어가기에는 약간 부담스러운 거리입니다.

덕분에 아내에게 차키를 양도하는 일이 있었네요.
정확히 몇 년차인지는 모르지만 장롱면허인 아내에게 최근 몇 주 동안 주말을 이용하여 도로 연수를 좀 시켰습니다. 부부 사이에는 도로 연수 시키거나 받는 게 아니라는 걸 들어 알고 있었지만 직접 해 본 결과 참 몸으로 다가 오더군요. -_-+
하지만 싸우는 일 없이 그래도 집에서 어린이집까지는 왔다 갔다 하게는 되었답니다. ^^

뒷유리에 큼지막하게 아내가 직접 쓴 '왕초보운전'이라는 문구를 붙이고 다니니 답답하면 다른 차들이 알아서 비켜가니 어려운 점은 크게 없습니다만, 문제는 주차더군요. 몇 년 전에 면허 딴다고 주차 연습했다고는 하지만 제가 보기에는 전혀 감이 없어 보입니다.
결국 주차는 천천히 더 배워가기로 하자 하고 말았는데, 퇴근하고 집에 와보면 저희 차가 아파트 주차장 주차 라인 안에 예쁘게 들어가 있더군요. 물론 그렇게 하기까지 몇 번을 왔다 갔다 했다는 말은 하더군요. ^^
제가 그랬듯이 그렇게 하면서 익숙해져 가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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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3월 배경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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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시작한 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한 달이 훌쩍 지나간 시점입니다.
새해 시작하면서 뜻하신 바대로 잘 진행되고 있는지요? ^^

개인적인 일로 블로그에 전혀라고 할 만큼 신경을 못 쓰고 있습니다. 겨우 이렇게 달이 바뀌면 달력 배경화며 소개해 드리는 정도로 유지하고 있네요. 블로그 찾아주시는 분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씀 전합니다.

내일부터 구정 연휴가 시작되는군요.
많은 분들이 고향으로 찾아가실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 만큼 운전 조심해서 하셔서 무사히 잘 다녀 오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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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2월 배경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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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가시는 길 조심히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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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많이 오는 지역에 살고 계시나요?

어제 울산은 정말 많은 눈이 왔습니다.
서울, 경기, 강원이나 전라도 지역은 적설량 수십 cm 정도는 수시로 오겠지만, 울산지역 어제 적설량 12.5cm입니다. 울산 기상 관측 이후로 두 번째 기록입니다.

"에게, 고작 12.5cm?"라고 하실 분이 틀림없이 계실 겁니다.
하지만, 울산은 1년 지내봐야 눈구경하기 힘듭니다. 5cm 정도만 와도 거의 도시마비될 겁니다.
12.5cm, 당연 오늘 울산지역 곳곳이 난리북새통이었습니다. 교차로마다 차들이 서로 엉켜 오도 가도 못하는 상황이 여기 저기 벌어졌습니다.

눈이 거의 오지 않으니 체인을 가지고 다니는 차량도 별로 없습니다. 그렇다 보니 조금의 눈에도 영향이 크죠.
오늘 낮 기온이 햇볕 좋게 어느 정도 올랐기 때문에 퇴근할 때 보니 많이 녹기는 했지만, 여전히 골목 골목과 햇볕이 들지 않는 곳은 결빙구간이 많더군요.
출근할 때 40km/h, 퇴근할 때는 60km/h. ^^

내일부터 다시 추워진다고 하는데 내일 출근길도 순탄하지만은 않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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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트에 소개해 드린 아이콘 외에 고품질의 다른 아이콘을 찾으신다면 제 블로그 검색창에 '아이콘' 혹은 'icon'으로 검색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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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인사가 좀 늦었습니다. ^^

2010년 마무리는 잘 하셨는지요?
새로 시작하는 2011년에는 소망하시는 모든 일이 꼭 이루어지는 한 해가 되시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최근 작은아들의 신종플루 감염으로 인해 원치 않는 바쁜 며칠을 보냈습니다.
2010년의 마지막 주는 큰아들, 작은아들 어린이집이 다 휴무더군요. 그래서 아내에게 일주일 동안 처가집에서 쉬다 오라고 하고 저만 돌아 왔었습니다.

작은아들 열이 좀 난다는 연락을 한 그 다음날 병원에 가서 검사를 하니 신종플루라고 했다는군요.
확진 판정은 아니었지만 가검사 결과로 보아서는 신종플루일 가능성이 거의 확실하다고 의사가 진단했답니다. 며칠을 고열과 감기 증상으로 인해 밤에 잠도 제대로 자지 못하고 고생했네요.

결국 일주일을 다 채우지 못하고 집으로 돌아 왔는데, 다행스럽게도 차츰 호조를 보이더군요.
걱정이 큰아들에게 옮기면 어쩌냐 하는 문제였는데 아직까지는 괜찮네요. 한 며칠 관심을 가지고 더 두고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1년여 동안 연구를 많이 한 건지 요즘은 신종플루라고 해서 작년처럼 그렇게 호들갑 떨고 그러지는 않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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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월 배경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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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묘년 새해 복 많이 많이 받으세요~

지금 이 글을 읽고 계시다면 컴퓨터를 통한 경우가 대부분일 겁니다.
그렇다면 혹시 컴퓨터 부품 중에 하드 디스크를 뜯어본 적이 있으신가요?

이전에 발행한 포스트 중 『오래된 컴퓨터와 VCR을 재활용한 오토바이 - Unlimited Drive』에서도 폐컴퓨터 부품을 이용하여 만든 오토바이 모형을 소개해 드린 적이 있습니다. 시간 나시면 재미삼아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우크라이나의 IT 기업인 VIST의 공식 홈페이지의 한 페이지에는 장난감 사진이 올라와 있습니다. 이 회사는 IT 기업일 뿐 장난감과는 전혀 관계가 없는 회사랍니다. 그렇다면 이런 장난감 사진이 올라와 있는 이유가 뭘까요?

그 이유는 그 장난감들이 회사 직원에 의해서 컴퓨터의 부품, 그것도 오직 하드 디스크의 부품으로만 만들어졌기 때문입니다.


하드 디스크 부품으로 만든 모형


러시아로 설명된 페이지를 구글로 번역해 본 바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것을 만든 직원의 손재주를 매우 자랑스러워 하고 있다는 걸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외부에 비치는 이미지를 생각해서 한 자 첨언하는 걸 잊지 않고 있네요.
자유시간이 많아서 이런 장난감을 만든 게 아니고, 쉬는 시간을 이용해 틈틈이 만든 것이라고 말이죠.


위의 새 모형은 고정형태가 아니라, 목 부분과 다리 부분을 움직일 수 있다고 하는군요.
하드 디스크를 뜯어본 분이시라면 새의 부리를 포함한 여타 각 부위가 하드 디스크 부품이라는 걸 알아볼 수 있을 겁니다.



미래에서 온 듯한 군용차량처럼 보이는 이 모형은 실제로 앞, 뒤 서스팬션이 장착되어 있고, 3V로 구동되는 작은 엔진(모터)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구동까지 가능한 형태라는 거죠.


공식 기업 홈페이지에 따로 이런 것을 소개해 놓는다는 자체가 대기업에서는 볼 수 없는 자유스러움이 물씬 느껴집니다.

그건 그렇고, 정말 대단한 손재주네요. 저는 하드 디스크 뜯어서 플래터와 자석만 챙기고 모두 쓰레기통으로 직행했는데 사람에 따라 이런 작품으로도 탄생합니다. ^^

겨울이 겨울같지 않은 요즘입니다.
겨울이면 얼음도 좀 얼고, 찬바람도 쌩쌩 불고 해야 되는 것 아닌가요? ^^

얼마 전 3자 수조를 들였습니다.
수조 사이즈는 1000*400*450입니다. 1 미터 짜리 어항이죠.
욕심 같아서는 4자를 들이고 싶었지만, 계속적인 물생활 영위와 외부 탄압(?)이 들어오는 걸 막기 위하여 스스로 타협점을 찾... 예... 알아서 긴 거죠;;

이번 3자 수조 들이는 날 아내의 첫 마디가 기억납니다.
"내가 그때 물고기를 안 얻어 오는 건데..."

예, 제가 물생활 시작하게 된 동기가 이웃에게서 아내가 얻어온 구피 때문이랍니다. ^^

아무튼 3자 수조의 유리 두께가 10T 짜리더군요.
차에 실을 때부터 이거 와이프와 둘이서 들기는 어렵겠다고 짐작은 했습니다. 어항 안에 바닥재까지 그대로 들어 있었거든요. 짐작은 현실이 되어 안 되더군요. 아내가 한 쪽을 살짝 들어보더니 손사래를 치더군요. 결국은 같은 아파트 이웃에게 도움을 받아 겨우 올렸습니다.


3자 수초항


3자를 들이기 전부터 고민을 했습니다.
3자나 4자를 들여서 수초항을 할 것인지, 아니면 말라위항으로 갈 것인지를 두고 말이지요.

사실 수조를 가지러 가면서도 이런 고민은 계속 됐습니다.
그런데 수초항으로 가기로 한 결정적인 이유가 분양자가 제공해 준 저면 비료 빵빵한 바닥재 때문이었습니다. 수초항을 할 생각이면 바닥재 그대로 들고 가서 수초를 심으면 잘 될 거라는 말에 말라위항이 뒤로 밀려 버린 거지요.



우선 쳐박아 두었던 유목을 꺼내서 넣어 보았습니다.
수초항으로 할 건데 유목이 너무 많은 감이 있지만, 그냥 담군 거 꺼내기 귀찮다는 이유로 강행합니다. -_-;


넣어 둔 유목에 나나 감고, 전경으로는 미니 헤어를 모내기 했습니다.
유목 하나만 남겨두고, 황호석을 이용해서 레이아웃 해보고 싶었지만 마음에 드는 돌 구하기가 쉽지 않더군요.
전경은 일전에 2자에서 실패했던 쿠바펄에 재도전하고 싶었지만, 분양자분이 강력하게 미니 헤어를 추천하시고, 저 역시 미니 헤어가 위시 리스트에 포함되어 있기도 한 이유로 이번은 미니 헤어로 결정했습니다.



현재의 모습입니다.
사진을 줄이다 보니 잘 안 보입니다만, 미니 헤어가 이미 런너를 시작했답니다.

수초도 좀 심었습니다.
2자에서 이사온 고이야스와 소곡정. 그리고 새로 영입한 나가로시폰메이저, 루드위지아 페루엔시스, 바고파, 아틀란테라 세실리아, 림노필라 아로마티카, 루드위지아 리펜스까지.
아, 이놈의 수초 이름은 정말 어떻게 답이 안 나옵니다. 읽기도 어려운 걸 외우기란 도무지...;;;

생물은 2자항에서 이사를 좀 왔고, 카디널 테트라 50마리 고속버스 택배로 받아 투입했네요. 초기 입수시 워낙 민감한 녀석들이라 걱정을 많이 했지만 이번에는 지금까지 1 마리를 제외하고는 무사합니다. 예전에 일반 택배로 받아 입수했을 때는 전멸이라는 아픈 기억을 남긴 녀석들입니다.

조명은 포맥스와 아크릴을 이용한 자작으로 T5(21W)*5로 총 105W이며, 이탄은 일단 자작 이탄으로 돌리고 있습니다. 상황 봐서 고압 이탄으로 갈지, 어떨지는 추후 결정할 생각입니다.

이후 틈틈이 진행 과정을 올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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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의 마지막 달 12월입니다.
항상 이 시기가 되면 꼭 빠지지 않고 나오는 말이 있죠?

한 해 뜻 깊게 마무리 잘 하고, 희망찬 새해를 준비하자.
어떻습니까? 마무리 잘 하고 계시고, 다음 해를 준비하고 계신가요? ^^

북의 어처구니 없는 도발로 나라 전체가 뒤숭숭하니 시끄럽습니다.
포탄이 떨어진 곳이 연평도라는 것일 뿐 명명백백한 북한의 도발입니다. 연평도가 아닌 서울을 비롯한 대도시의 도심 한복판, 혹은 청와대, 국회가 될 수도 있는 겁니다. 등골이 오싹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전국민이 일치단결해도 모자란 이런 상황에도 편 가르기가 되는 작금의 현실은 암담하기까지 합니다.
하긴 정부 하는 꼬락서니를 보면 답이 안 나오기는 하더이다. 현 정부 씹기 시작하면 포스트 제목이 무색해지는 일이 생길 게 뻔할 테니 이 정도에서 분을 삭이겠습니다.

한 해를 마무리해야 하는 시점에 이런 일이 생겨 어수선하기 짝이 없지만, 후회없는 2010년으로 기억되도록 남은 한 달 잘 꾸려가시기 바랍니다.

김장은 다들 하셨나요?
이제 배추값은 내려갔는데 양념 채소값이 폭등해서 올해 김장 담그기는 유쾌하지만은 않을 거라고 하던데, 그래도 한국사람 김치 없이 살 수 없다보니 저는 이번 주말 김장하러 갑니다. ^^

잡설은 이 정도로 하고, 링크해 드리는 SmashingMagazine 사이트로 가시면 같은 배경 이미지에 달력이 있는 배경화면과 없는 배경화면을 선택해서 받을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그 중의 몇 가지에 한하여 미리 보기 이미지만 보여 드리며, 실제 배경화면은 직접 링크로 가시면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


2010년 12월 배경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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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에서 살다 보면 화려한 조명이나 건물에 익숙합니다.
건물을 새로 짓게 되면 금방은 화려하고 깨끗하지만, 조금만 시간이 지나고 관리를 안 해 주면 금방 도시의 색감으로 대표되는 회색 계열에 동참하죠. 그러다 보니 도시민들은 도시 어디를 가든 기분까지 우울하게 만드는 칙칙한 건물의 외벽을 많이 접할 수 밖에 없는 환경에 살고 있는 거겠죠.

Eric Grohe라는 벽화 전문 화가가 있습니다.
입이 떡 벌어질 만큼 놀라운 'Trompe-L’Oeil'라는 입체화법으로 유명하다고 하는군요. 이 'Trompe-L’Oeil'라는 회화기법은 이전 포스트에도 언급이 되었습니다. 『실제일까? 사진일까? 그림일까?』, 『포장도로 위의 3D 착시(錯視) 작품들』이라는 포스트도 한 번 둘러 보시기 바랍니다.

Eric Grohe는 칙칙하고 식상한 도시의 건물 외벽에 3D 벽화를 이용하여 생기를 불어 넣어 작품으로 재탄생시키는 일을 합니다. 그와 그의 조수 두 명이 작품 하나를 완성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최소 1년 이상이라고 하네요.

특이한 것은 그들은 구글 어스와 위성 이미지 자료를 분석하는데 많은 시간을 보낸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3D 벽화를 만드는 데는 건물의 투영된 이미지 정보를 얻는 것이 아주 중요하기 때문이라는군요.


칙칙한 도시의 벽면에 생기를 불어 넣는 3D 벽화



위 건물은 미국 오하이오에 있는 병원의 외벽입니다.


우중충한 외벽이 위와 같이 탈바꿈했습니다. 한 세기 동안 이 병원에서 근무한 의사, 간호사를 포함한 모든 병원 근로자에게 바친다는 의미의 "Dedication"이라는 작품명으로 말이죠.


위 사진의 단조롭다 못해 지루하기까지 한 벽은 위스콘신에 있는 밀러 맥주회사 내에 있는 벽면입니다.

어떻게 바뀔지 궁금하시죠? ^^


그 심심하고 비좁아 보이던 벽면이 맞습니까?
그림상으로 뚫려있는 통로로 가려고 하다가 코 깨지는 직원은 없는지 모르겠군요.


새로 지은 건물에 "유리 조심"이라고 붙여 놓듯이, "코뼈 조심"이라고 붙여두어야 하는 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어떤 게 실제이고, 어떤 게 허구인지 짐작되시나요? 옷걸이, 앞치마, 클립보드 등은 벽화의 사실감을 높이기 위하여 일부러 붙여둔 것이라고 합니다. 통로라고 저 앞으로 뛰어가다가는...

위 장소는 워싱턴주의 시애틀에 있는 메르세데스 벤츠 딜러샵의 주차장입니다.


딜러샵 48주년을 축하하기 위한 작품명 "Serenity Road"로 변신 끝.
벤츠 타고 저 도로를 달려보고 싶은 충동이...


오하이오주의 거무튀튀한 건물 외벽입니다. 잘 봐두세요.


작품명 "A Century of Heroes".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고등학교 풋볼팀의 전통과 오래된 역사를 홍보하기 위하여 만들어진 작품입니다. 이 정도면 충분히 이 지역의 명물이 되고도 남겠습니다.


위 사진은 역시 오하이오주에 있는 오래된 벽돌 건물 외벽입니다.


작품명 "Liberty Remembers".
죽어가는 한 병사가 284명의 노병이 지켜보는 가운데 자유의 여신에게 안겨있는 모습입니다. 이 벽화가 거의 완성될 당시 9.11 테러가 발생했다고 합니다. 이에 Eric은 예정에 없던 문구를 새겨 넣습니다.
"Her torch still shines, our flag still waves. (여신의 횃불은 여전히 타오르며, 우리의 국기는 여전히 휘날린다.)"


생기 없는, 무미건조한 회색 도시의 건물 외벽입니다.


벽화와 함께 대대적인 보수 공사가 있었네요.
도시 입구에 이 벽화가 생기고 나서 도시를 방문하는 이들에게 아주 멋지고, 감명 깊은 환영 메시지를 전달하며, 많은 콘서트와 시민 이벤트 때에도 애용된다고 합니다.


거의 흉물 수준에 가까운 외벽입니다.


작품명 "Marion Heart of Ohio".
네 개의 조각상은 도시가 세워질 때 근간이 되었던 개척, 농업, 산업, 그리고 교육을 의미한다네요. 이것이 지탱하고 있는 지구의(地球儀)는 미래를 뜻하며, 그 위에 앉아있는 젊은 여성은 현재를 의미한다고 합니다.
좀전에 흉물이라고까지 했던 그 건물이 맞나요? 다른 곳을 찍어와서는 우기는 건 아니겠죠? ^^



위 작품은 지역 철강산업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1992년 만들어진 작품 "Steel".



Eric Alan Grohe:

- 1944년 미국 뉴육 태생.
- 1961년 그래픽 디자이너와 삽화가로 시작.
- 1973년부터 그만의 작품 세계를 시작하여, 오늘날 큰 규모의 Trompe-L’Oeil  벽화 분야의 선두.

사람이 찍은 사진 중에 자연을 소재로 한 것 만큼 사람에게 영감과 감흥을 주는 경우는 드뭅니다.

비근한 예를 들자면, 컴퓨터 배경화면으로 가장 인기가 있는 게 무엇인지 아십니까?
바로 자연을 소재로 한 이미지입니다. 이러한 자연을 소재로 한 이미지는 윈도나 맥 OS 등과 같은 최신 운영체제에서 가장 기본으로 제공하는 배경화면이라는 점에서도 인간의 감성에 가장 강한 호소력을 가진다고 생각해도 될 것 같습니다.


자연을 소재로 한다는 것은 아주 광범위한 의미로, 혹은 아주 국소적인 의미로도 해석되겠죠.
크게는 우주 전체, 지구, 산과 바다에서 작게는 오늘 소개해 드리는 사진의 소재인 이슬, 구름, 자연광, 폭포 등이 모두 자연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그러고 보면, 우리 주위에는 사진 작품의 소재가 널려있다고 할 수도 있겠군요.
단지 그걸 어떻게 작품으로 만들어내느냐는 인간의 손에 의해서 결정나는 거고요.

아래 소개해 드리는 이미지들은 맛보기로 선별한 이미지들로써 각 소재인 구름, 이슬, 자연광, 폭포를 소재로 한 사진들 중에 무작위로 고른 것입니다. 따라서, 이곳에 소개해 드린 이미지 외에 링크로 직접 가시면 원본 이미지의 출처와 함께 더 많은 다양한 사진 작품들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타이틀이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링크로 이동합니다.

자, 그럼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사진들을 만나 보시죠.


40 Beautiful Examples of Waterfalls Photography




50 Howling Examples of Dew Photography




30 Magical Examples of Natural Light Photography




40 Stunning Photos Of Beautiful Clouds



추천 부탁해요~

현재 거주하고 계시는 주거의 형태가 무엇입니까? 아파트인가요, 아니면 주택인가요?
혹시 저택이라 불릴 만한 큰 규모를 자랑하는 개인 주택에서 살고 계신가요?

오늘은 세계에서 가장 큰 동시에 가장 비싼 개인 저택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Antilla Mumbai로 통하는 이 저택은 현재도 건설 중에 있으며 지금까지 소요된 비용만 미화 10억 달러라고 합니다. 가치는 18억 달러 이상이라고 하는데, 18억 달러를 우리나라 원화로 환산하면 대략 2조 34억이라는 어마어마한 액수가 됩니다. 세계 최초로 10억 달러가 넘어가는 집이라고 하네요. 형태는 지상 27층 짜리 타워형 맨션입니다.

도대체 이 집 주인이 누구길래 이런 초고가의 개인 주택을 건축하는 걸까요?
그 주인공은 Mukesh Ambani라는 사람으로 인도 석유화학업계의 총수로 세계에서 5번째 가는 부자라고 합니다. 인도에서는 가장 자본총액이 빵빵한 회사로 알려져 있다는군요.


Antilla - 세계에서 가장 큰 개인 저택





이 집의 특징을 좀더 살펴 보면,

  • 건물 옥상에 있는 3개의 헬리콥터 이착륙장. 하지만 뭄바이 자치주에서 아직 허가를 안 해주고 있답니다.
  • 건물 내 곳곳에 있는 정원들.
  • 건물 내 수영장.
  • 2층 규모의 헬쓰 센터.
  • 6층 규모 168대의 주차 공간. 현재 Mukesh Ambani가 주로 모는 차량은 5 crore Maybach.
  • 건물의 각 층이 독립적으로 자동 관리.
  • 한 개 층은 50석 규모의 홈 씨어터.


이 건물의 유지, 관리를 위하여 상주하는 직원을 포함한 인원이 600명이라고 합니다. 그 600명에 들기위한 경쟁률이 100 대 1이라니 대단하기는 대단한가 봅니다.

Antilla Mumbai가 다 지어지고 나면, Mukesh Ambani는 처와 세 명의 자식, 그리고 자기 어머니와 함께 기존에 살던 14층 짜리 'Sea Wind'라는 저택에서 이사할 거라고 합니다. -_-





이번 주 들어 갑자기 추워진 날씨 때문에 고생이 많으시죠? 오늘은 유난히 바람이 많이 부는 날이었던 것 같습니다.

요즘은 퇴근하고 집에 오면 본의 아니게 운동을 제대로 하고 있습니다. 작은아들이 비행기 놀이에 빠져서 아빠만 보면 안아달라고 매달리네요.
그런데 작은아들을 이 방, 저 방 왔다, 갔다 하면서 비행기 태워주고 나면 큰아들이 기다렸다는 듯이 자기도 똑같이 해달라는 겁니다. 편애하는 것도 아니고, 안 된다고 할 수도 없는 느릇이라 똑같이 해줍니다.

하지만, 큰아들은 이제 몸무게가 제법 나갑니다. 6살이니 대충 짐작이 가시죠?
한 번으로 끝나는 것도 아니고 몇 차례 돌고나면 운동효과 아주 좋답니다. ^^


재미있는 영상 모음


가상 이발소의 3D 사운드


반드시 영상의 글귀처럼 이어폰을 끼고, 볼륨을 올려서 눈을 감고 들어 보세요.

People are awesome


인간의 능력은 과연 어디까지일까요? 아니면 영상에 나온 사람들은 일반인과는 다른 무엇을 소유하고 있는 걸까요?

우박 폭격


만약 여러분이 살고 있는 곳에 영상과 같은 우박 폭격이 떨어진다고 생각하면 끔찍하죠? 그야말로 잠깐 사이에 초토화가 되어 버리는군요. 디아블로2라는 게임에서 소서리스의 블리자드가 생각나는군요. ^^

교통사고에서 극적으로 살아 남은 오토바이 운전자


오토바이 운전자가 필시 평범한 사람은 아닌 듯. 무의식 중에 몸을 트는군요.

100 Funny Falls


실컷 웃어 보아요~ ^______________^

이탈리아 식당이 두바이에서 실패할 수 밖에 없는 이유


"나도 스파게티 먹고 싶단 말이다."

Very funny 4chan gif mix


모 케이블방송에서 방영하는 Funniest Video가 생각나는군요. ^^



추천 부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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