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타이어라고 하면 우리가 익히 아는 것처럼 가운데 휠이 있고, 휠을 중심으로 타이어가 바깥으로 자리하는 형태를 띠고 있습니다. 그런데 과학기술이 발달하다 보니 현재 타이어의 단점을 보완한 새로운 타이어들이 이미 개발이 되었거나 컨셉의 형태로 소개되고 있습니다.


Dynamically Augmenting Wheel System


일례로, 과연 저런 타이어를 장착하고 실제로 주행이 가능한가라는 의문을 품게 했던 미쉐린에서 개발한 '트윌(Tweel)'이라는 타이어도 있었습니다.






현 타이어의 최대 단점 중 하나인 펑크에 상당히 강력한 대안이 될 수 있는 구조입니다. 그러나 개발된 지 4년째 접어들고 있지만, 소음과 나쁜 승차감, 무시할 수 없는 발열 등으로 말미암아 여전히 시제품 단계에 머물러 있다고 합니다.

이와 비슷한 모양의 타이어가 또 있습니다. 작년 말에 처음 대중에게 공개되어 화제가 되었던 타이어입니다. 위에 소개된 Tweel에서 상당히 많은 영감을 받지 않았나 추측해 봅니다. 벤처기업인 레질리언트 테크놀로지(Resilient Technologies, LLC)가 미국 국방성(U.S. Department of Defense) 및 위스콘신 주립대 매디슨 캠퍼스(University of Wisconsin?Madison)와 손잡고 개발한 일명 '벌집 타이어'입니다.



Tweel에 비해서 소음과 발열 문제를 상당히 해결하였다고 합니다. 일반 공기 주입식 타이어에 버금가는 승차감을 제공한다고 하니 많은 발전이 이루어진 것은 틀림없는 것 같습니다. 타이어의 30%가 떨어져 나가도 타이어로써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기 때문에 군용 험비 차량과 같은 군용 차량이 현재는 주 대상 층이지만 활용하기에 따라서 시장성이 높이 평가되고 있답니다.

마지막으로 아직 구상 단계인 타이어로 곡선 구간을 돌아나갈 때 도로와의 마찰력과 속도 유지를 위하여 피사의 사탑처럼 휠이 비스듬히 기울어진 상태로 타이어와 휠이 여덟 조각으로 나누어집니다. 아직 구상 단계에 있는 타이어라는 사실을 기억하세요. 타이어 단독은 아니고 Dynamically Augmenting Wheel System입니다. Yanko Design에 의하면 휠 안쪽에 있는 자석식 가이드 레일이 직선 주행을 할 때는 제 위치에 있다가 곡선 주로로 접어들면 차의 무게 중심 이동에 따라 움직인다고 합니다.

직선 주로를 달릴 때

급격한 커브 구간을 지나갈



이 컨셉은 모터사이클의 휠과 인간의 발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하는군요.



좀 더 세부적인 사항에 관심이 있는 분은 DAWs로 가시면 더 많은 사진과 설명, 그리고 영상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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