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부터 me2DAY 서비스에 가입하고 저도 사용자가 되었습니다. 블로그 하나 꾸려가기도 솔직히 벅찬데 또 판을 벌인다는 게 부담스러워 그냥 멀찍이 바라만 보고 있었다고 해야 하나요?
그런데 한편으로는 그건 저의 귀차니즘이나 게으름을 그럴 듯하게 포장한 변명에 불과할 뿐이고 괜한 탓을 블로그로 돌린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제 블로깅에 족쇄를 채우는 일을 스스로 하고 있더라 이 말씀이지요. 그리고 정말 솔직하게 고백하건대 외국의 Twitter 열풍을 보면서 이거 무관심으로 일관하다가는 흐름을 놓칠 수도 있겠다[각주:1] 싶은 불안감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계정이나 만들어 두자는 생각으로 가입하고 시작했습니다. 이제 막 시작했기 때문에 제대로 아는 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여기저기 막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휴대폰으로도 남겨 보고, 사진도 올려 보고 여기, 저기 들쑤시고 다닙니다. ^^
지금까지 결론은 이거 은근히 중독성이 있는 것이 재미있군요. 묘한 매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왜 마이크로블로그로 칭하는지도 감이 옵니다. 그러면서 한편으로는 이런 흐름을 알고 me2DAY를 인수한 NHN, 즉 네이버가 왜 부동의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는지, 발 빠르게 대처하는 모습에 인정할 건 인정해야 한다 싶습니다. 비록 마음에 안 드는 점도 많지만 말입니다. ^^

휴대폰으로 찍어서 me2DAY photo로 올린 성민이 ㅎㅎ


사이드 바 아래쪽에 제 me2DAY 배너가 있으니 me2DAY 사용하시는 분들은 친구로 초대 좀 해주세요~ ^^

meet me at me2DAY

아니면 제가 초대할 테니 응해 주셔도 됩니다. ㅋ
그리고, me2DAY 생초보가 꼭 알아야 할 팁 같은 것들 조언해 주시면 영광이겠습니다.

※ 아무리 보아도 로고 속 그림은 몽달귀신이라는...;;;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정말로 아무 이야기나 올리는 채널]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1. 그렇다고 주류를 타고 온 것도 아닙니다. -_-;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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