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미있는 통계를 재미있는 그림으로 나타낸 것이 있군요. 컴퓨터를 하는 사람 치고 하루라도 인터넷에 접속하지 않는 사람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정말 이제는 인터넷 없이 산다는 걸 상상하는 것조차 어려운 현실입니다. 다른 목적이 있어 컴퓨터를 켠 때를 제외하고 말이지요.

우리가 흔히 정보의 바다라고 부르는 인터넷의 물질적인 단위 양이 얼마나 될까요? 상상이 되십니까? 무게나 부피 단위로 환산하면 어떤 단위의 도량형으로 표현이 될까요?

위키피디아 백과사전을 알고 계실 겁니다. 누구라도 백과사전의 컨텐츠 제작에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것으로도 유명하며, 그런 특징 때문에 양적인 면에서 방대한 자료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위키피디아가 아무리 방대하다고 해도 인터넷의 극히 일부분일 뿐입니다. 이런 위키피디아 백과사전을 인쇄해서 책으로 만들어 보니라는 자료에서도 볼 수 있듯이 위키피디아 백과사전만 하더라도 그 양이 엄청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당신이 만일 인터넷을 인쇄한다면...


그런데 그 범위를 인터넷으로 확대한다면? 아래 그림을 보시죠~

다 읽는 데 걸리는 시간

인터넷을 인쇄하여 일주일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하루 24시간 계속 쉬지 않고 읽는다면, 모두 다 읽기 위한 시간은 57,000년이 걸린다고 합니다. 그리고 하루에 잠자리 들기 전 10분씩 읽는 경우에는 8,219,088년이 걸린다고 하는군요. ㅋ >.<


인터넷을 프린트했을 때의 무게와 크기

인터넷을 인쇄하면 책 무게가 1,200,000 파운드(544,308kg), 높이가 10,000 피트(3,048MT)에 달한다고 하네요.


인터넷을 프린트하기 위해 필요한 잉크의 양

인터넷을 인쇄하기 위해 필요한 잉크의 양은 50만 리터에 달하며, 이것을 비행기 연료라고 했을 때 747 항공기가 18,000 마일을 비행할 수 있는 양이라고 합니다.


인터넷을 프린트하기 위해 필요한 종이의 양

인터넷을 인쇄하기 위해 필요한 종이의 양은 미국 뉴욕주 남동부에 있는 제주도의 약 2.5배 크기의 롱 아일랜드 반을 덮을 수 있다고 합니다. 대략 700 평방 마일 정도 된다고 합니다.


인터넷을 잉크젯 프린터로 인쇄할 때 걸리는 시간

인터넷을 잉크젯 프린터 한 대로 인쇄하려면 약 3,805년이라는 시간이 걸린답니다. 이걸 역으로 거슬러 올라가면 고대 바빌로니아인들이 기원전 1800년 경에 프린팅을 시작했다면 지금쯤 다 했을 거라는군요. ^^


인터넷을 인쇄하기 위하여 필요한 나무의 양

인터넷을 인쇄하려면 약 40,000여 그루나 되는 나무의 희생이 있어야 하는데, 이는 미국 센트럴 파크에 있는 나무 수와 비교하여 거의 2배 가까이 되는 수치라고 합니다.


어떤 면에서는 예로 든 수치들이 너무 방대하니까 오히려 직접적으로 와닿지 않는 것 같기도 합니다. 가늠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서버렸다고 해야 할까요? 아무튼, 정보의 바다라고 불릴만 하다는 것만 기억하면 되겠습니다. ^^


- via Bucket O' Cr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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