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운영하시는 분들은 수시로 업그레이드, 업데이트하시고, 시간 나실 때 틈틈이 이곳저곳 공사 중일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건 제가 그래서 그렇게 생각한 것이므로 상당히 주관적이기는 합니다.

저는 포스트 내용의 질은 쌈싸먹더라도 '실험 정신이 투철해서 항시 블로그 외관에는 신경을 쓴다.'고는  말씀 못 드리겠고, 귀가 얇아서 괜찮아 보이는 기능이나 위젯을 보면 덕지덕지 붙여봐야 직성이 풀립니다. 그러다 보니 블로그 로딩 속도는 점점 안드로메다 왕복 시간만큼 걸리고, 현재 사용 중인 White Board 2.0 스킨의 장점은 심플함과 깔끔함인데 제 블로그에 와서는 그러한 장점을 점점더 잃어가고 있네요. ㅠㅠ

사정이 이러하지만, 포스트 하단에 있는 추천 버튼과 광고 공간의 정렬은 오래 전부터 생각해 오던 거라 다시 스킨 수정을 했습니다. 그리고 며칠 동안 지켜 본 결과 한 가지를 제외하고는 큰 문제가 없는 것 같아 앞으로 특별한 일이 없는 한 계속 유지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추천 버튼과 카테고리 다른 글 보기 정렬


추천 버튼과 카테고리 다른 글 보기 정렬

구글 광고와 추천 버튼, 그리고 광고와 카테고리 다른 글 보기 정렬


추천 버튼과 함께 광고를 같은 줄에 넣기 위하여 오래 전부터 여러가지 형태로 시도해 왔습니다.
추천 버튼에서 추천 부분만 작게 잘라내어 468 x 60 크기의 구글 광고와 표를 이용하여 한줄에 나타내 보기도 했습니다. 그러다가 무슨 이유에서인지 추천 버튼이 전혀 작동하지 않는 먹통 상태를 경험해 보기도 했습니다. -_-; 이것도 제 글이 추천을 많이 받는 일은 거의 없기 때문에 모르고 있다가 친절한 이웃 블로거님이 알려주신 덕분에 고쳤습니다. 앞으로는 이런 사태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하여 제 글에 스스로 자추도 한번씩 해 볼...
농담입니다. ^^;

아무튼, 이번에 새로 정렬하면서 애드센스 200 x 200 크기 광고와 다음, 믹시 추천 버튼을 함께 배열하였습니다. 다음과 믹시의 추천 버튼 가로 폭이 400px입니다. 제 블로그 본문 가로 폭이 660px이니 구글 애드센스의 크기는 200 x 200이나 250 x 250 둘 중의 하나가 올 수 있지만, 250 x 250은 광고와 버튼이 너무 딱 붙어 좀 답답한 느낌을 줄 수 있어 여유를 두고 200 x 200으로 했습니다.

② 링크 프라이스 광고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보기를 함께 배열하였습니다.
링크 프라이스 광고는 원어데이 광고인데 사실 원어데이는 제가 심심찮게 이용하는 곳입니다. 그런데 매일매일 들러 확인 못하고 깜박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다른 분들을 위한 광고라기 보다는 저를 위한 광고라고 보는 게 더 맞을 듯합니다. ^^

링크 프라이스 광고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보기는 둘 다 가로 폭이 가변적입니다. 즉, 코드를 붙일 때 임의대로 폭을 수정할 수가 있기 때문에 가로 폭 때문에 맞춤이 어려운 일은 없습니다. 저는 광고 위젯의 기본 폭인 166px를 그대로 두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보기 가로 폭을 거기에 맞추어 조정했습니다.

③은 정렬이라기 보다는 정리라고 하는 게 맞겠군요.
이전에는 메타 사이트 플래쉬가 밖으로 따로 나와 있었습니다. 다음과 믹시 추천 버튼 바로 아래에 오도록 했었습니다만, 어딘가 어색하고 혼자 따로 노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전부터 있던 구독, 글꼴 권유를 위한 파란색의 사각 블럭 안으로 넣어버렸습니다. 이렇게 하니 소속감(?)이 있어 보여 나름 괜찮은 선택이었다고 혼자 만족하고 있답니다. ㅎㅎ

이건 다른 얘기지만 파비콘도 바꿨습니다. 이전 파비콘은 다른 곳에 올려져 있던 이미지를 아이콘 파일로 만들어 사용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제 스스로 의미 부여를 하여 사용하기는 했지만, 어딘가 생뚱맞은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지요.
그래서, 제가 예전에 만들었다가 너무 허접해서 창고로 직행했던 아이콘 파일 중에 조금 수정을 해서 파비콘으로 쓰기로 한 것이 지금의 파비콘입니다. 주소줄 앞에 잘 보이시나요? 아직 제대로 안 보일 수도 있습니다. 늦을 때는 상당히 오랜 기간 동안(며칠씩) 이전 파비콘이 그대로 보일 때도 있더군요.

← 바로 요녀석입니다. 잘 보이나요? 16x16x256c 규격으로 만든 겁니다. ComFunny에서 대문자만 따왔어요~

앞서 말씀드린 애드센스와 추천 버튼 정렬에 있어서 한 가지 문제점이 무엇이냐 하면 아래 그림을 먼저 보시죠.

문제점 1

추천 버튼이 한 개만 있을 경우.


문제점 2

추천 버튼이 없는 경우. 상기 이미지와 같이 발행을 하지 않고 공개한 글의 경우 추천 버튼이 없을 때 문제 발생.

그림으로 보시면 아시겠지만, 작성한 포스트를 발행하지 않았을 때 문제가 생깁니다. 공개만 했을 경우처럼 추천 버튼이 없으면 추천 버튼이 있어야 할 자리에 카테고리의 다른 글이 치고 올라 갑니다. 가로 폭이 안 맞으니까 애드센스 광고는 비좁다고 쫓겨 내려 오고, 원어데이도 덩달아 밀려버리는 사태가...;;


마치며...


참고로, 저는 HTML이나 CSS에 대해서 전혀 문외한입니다. 겨우 태그 몇 개 아는 정도입니다. 그러므로 이 문제점이 언제 고쳐질지는 며느리도 모른다는 전설이... -_-; 또한, 혹시라도 질문이 있으시면 아래 소개해 드리는 곳의 주인장께 하심이 옳을 것으로 아룁니다.
허접한 놈, 뭐 이따위 문제로 고민하고 있어? 하시는 고수분의 한 수 가르침에 언제나, 항상 경배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가르침을 주시옵소서~ ^^

마지막으로 참고한 블로그나 사이트 목록을 정리합니다. 이런 식으로 정렬할 계획을 가진 분은 도움이 많이 되실 겁니다.


▶ 올블로그 포함해서 정리할 때

'▶ 다음, 믹시 추천 버튼 통합 및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보기' 위치까지 변경하고 싶을 때


구글의 실사 웹 지도 서비스인 스트리트 뷰와 관련된 소식들이 심심찮게 올라오는군요. 얼마 전 스트리트 뷰를 위한 사진 촬영을 하던 차량과 사슴이 충돌했다는 기사가 구글 어스(Google Earth)와 구글 맵스(Google Maps) 팀이 운영하는 블로그 Lat Long Blog에 올라온 적이 있었습니다.
실제 이 사고 장면의 사진이 스트리트 뷰에 잠시나마 그대로 나타나는 바람에 사용자들이 스트리트 뷰 운영자에게 신고[각주:1]를 해서 현재는 더는 그 사진을 볼 수는 없습니다.

스트리트 뷰 사진 촬영 차량과 사슴이 충돌하기 직전과 직후의 사진


사고가 일어났던 뉴욕주는 매년 사슴과 차량의 충돌사고만 60,000 ~ 70,000 건 가까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아무튼, 이 사고 때문에 스트리트 뷰 팀에서는 사고 재발 방지책과 사고 상황 대처법에 대한 요령을 스트리트 뷰 차량 운전자들에게 익히라고 당부했다 합니다.

최근 소식에 따르면 스트리트 뷰 차량이 영국의 브루턴이라는 시골 동네에서 스트리트 뷰 서비스에 사용될 사진을 촬영하다가 쫓겨나는 수모를 당했다고 합니다.
그곳 주민인 Paul Jacobs씨는 독특하게 생긴 차량 한 대가 자신의 집 주위를 천천히 돌며 수상쩍은 행동을 하는 것을 목격하게 됩니다. 그 순간 바로 스트리트 뷰 차량 운전자에게 달려가서 잔소리를 일장 연설로 늘어놓습니다. 그 광경을 보고 다른 주민들도 하나, 둘씩 차량 주위에 몰려들게 됩니다. 꼼짝없이 도둑으로 몰릴 판이었다고 하는군요. 그도 그럴 것이 지난 6주 동안 이 마을에서는 3번의 도둑에 의한 주거 침입 사건이 발생했다고 하는군요. 자라 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란 격이지요. 실제로 그 지역 주민들은 구글의 스트리트 뷰 서비스에 올라간 자신들이 사는 지역 혹은 집의 사진들이 도둑놈들이 도둑질에 이용하지는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는군요.

구글 스트리트 뷰 차량. 시골 사람들이 경계의 눈빛으로 볼만도 합니다. ^^


그리고 Paul Jacobs씨는 사생활 침해 문제에 대해서도 일침을 가합니다.
나는 구글이 지역 발전을 꾀하고자 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아무런 불만이 없다. 다만, 내가 문제 삼고자 하는 것은 그들이 동의도 없이 내 집안, 내 가정을 직접 촬영해 가는 사생활 침해와 관련된 문제다.

다음의 로드뷰 역시 얼마 전 사생활 침해 문제로 세간의 이슈가 된 적이 있는 만큼 이 문제는 구글의 스트리트 뷰와 다음의 로드뷰가 풀어나가야 할 어려운 숙제로 보입니다.




구글 스트리트 뷰의 경우 사용자가 스티리트 뷰에 올라와 있는 자신과 관련이 있는 사진을 직접 삭제할 수 있는 툴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건 해결책이 될 수는 없겠죠. 사진이 찍혀서 온라인으로 많은 사람이 보는 걸 별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에 사진이 찍히는 순간 이미 사생활 침해를 당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엄연히 존재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다수가 편리하고 유용하게 이용하는 서비스라고 해서 소수는 희생해도 된다는 건 위험한 발상이겠지요. 아무튼, 어떻게든 구글과 다음 모두 각자 알아서 잘하겠지만, 확실히 짚고 넘어가지 않고는 언제 터질지 모르는 폭탄을 안고 가는 형상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1. 그 사슴은 많이 다치지는 않았다고 하는군요. 경찰이 도착했을 때는 사슴은 이미 일어나서 사라지고 없었다고 합니다. [본문으로]
여러분은 Email 계정을 몇 개나 가지고 계십니까? 그중에 사용하는 계정은 몇 개고 사용하지 않는 계정은 몇 개인지 다 기억하십니까?

저는 그런 경험이 있습니다만 다른 분들은 어떠신지 궁금하네요. 바로 사용하지 않던 메일계정에 오랜만에 접속했더니 '휴면계정'이라느니, '존재하지 않는 계정입니다.'와 같은 난감한 메시지를 접하는 경우를 뜻합니다. 만일 중요한 메일이나 혹은 첨부파일 등이 그 계정에 있다면 앞이 막막합니다.


사용하지 않는 Email 계정 유지 기간


자신이 사용하는 웹메일 계정이 얼마 동안 접속을 하지 않으면 자신의 Email 계정과 그 계정에 저장되어 있는 자료들이 완전히 삭제되는지 정도는 알아둘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우리나라 사람들이 제일 많이 사용하는 웹메일 서비스들의 휴면정책 및 계정 해지정책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네이버 - 180일(6개월)


네이버(Naver) 메일은 휴면정책이 아래와 같습니다.


- 1차 휴면계정
  ① 90일 이상 메일 계정에 접속하지 않은 회원
  ② 휴면계정 처리: 수신되는 메일 반송

- 2차 휴면계정
  ① 180일 이상 메일 계정에 접속하지 않은 회원 (1차 휴면 이후 90일)
  ② 모든 메일함의 메일 삭제
  ③ 메일 정보 모두 삭제 (주소록, 마일리지 포인트 등)
  ④ 휴면계정 처리 : 수신되는 메일 반송


☞ 참고: 네이버 메일 정책, 네이버 이용약관



☞ UPDATE (2010. 07. 26):

하늘빛님의 말씀에 따르면 네이버의 경우 3개월/36개월로 2010년 6월부로 정책이 바뀌었다고 합니다.
참고하세요~ ^^


다음 - 1년(12개월)


다음(Daum)의 경우는 아래와 같습니다.

- 1차
3개월 동안 Daum 서비스를 이용(로그인)하지 않는 아이디
② 메일수신 일시 중지

- 2차
1년 동안 Daum 서비스를 이용(로그인)하지 않는 아이디
② 아이디 삭제


☞ 참고: 한메일 서비스 운영정책, Daum 서비스 약관


Gmail - 9개월


구글(Google)에서 제공하는 Gmail의 경우는 미국은 일차적으로 3개월 동안 로그인이 없으면 휴면계정으로 처리한 이후에 총 9개월 동안 로그인이 없으면 메일 주소를 삭제할 수도 있다고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제가 못 찾은 것인지 한국은 3개월 동안 로그인이 없으면 휴면 처리한다는 내용은 없는 것 같습니다.

9개월 동안 계정에 로그인하지 않으면 계정 해지


☞ 참고: Gmail 프로그램 정책, Google 서비스 이용약관


파란 - 180일(6개월)


파란(Paran)도 네이버나 다음과 비슷한 휴면 정책을 펼치고 있습니다.


- 1차: 2개월(60일 이상) 로그인 없음: 수신 일시정지

- 2차: 6개월(180일 이상) 로그인 없음: 모든 메일 삭제(보관메일, 메일주소 등)


☞ 참고: 메일 정책 안내, 파란 서비스 이용약관


야후 - 4개월


야후(Yahoo)는 4개월 동안 한 번도 메일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은 계정에 대해 휴면 처리하고 그 메일 계정이 보유하고 있던 모든 자료를 삭제합니다.


4개월 동안 메일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은 계정 휴면 처리


☞ 참고: 야후! 서비스 약관


POP으로 메일에 지속적으로 접속하였더라도 메일 웹서비스에 직접 접속하지 않으면 접속하지 않은 것으로 처리되어 정책에 따라 휴면 처리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유의해야 할 것입니다.

이런 표현이 적절할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다음이 그나마 이용자들에게 너그러운 편이군요. 아닌가요? ^^ 혹시라도 본문에 틀린 내용이 있다면 지적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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