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의 세계에서 자신이 속한 種은 두말할 필요도 없고, 자신의 종이 아닌 다른 종의 새끼를 돌보는 일은 흔히 있는 일입니다. 하지만, 원숭이가 한 마리도 아닌 두 마리의 호랑이 새끼를 돌보는 일은 본 적이 없습니다.

허리케인 한나가 남부 캘리포니아를 강타한 후 동물원에 있던 호랑이가 아주 공격적인 행동을 보이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심지어 자기 새끼들에게까지 위협이 될 정도로 말이지요. 그래서 이 두 백호 새끼를 어미에게서 데리고 와서 2살배기 침팬지에게 맡기기로 했답니다.

그런데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침팬지의 눈빛을 보면 정말로 행복해 하고 있다는 것이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새끼 백호를 안은 표정이 정말 선해 보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 출처: Oddity Central


인간을 제외한 동물의 세계에서도 모성본능은 종종 목격되곤 합니다.
종을 번식시켜 나가기 위해서 필수불가결한 요소라는 다소 딱딱한 해석이 아니더라도 모성본능은 그 자체로 우리가 감동을 느끼기에 충분한 무엇이 있는 것 같습니다.


위험을 무릅쓰는 모성본능


원숭이 새끼
개는 단지 호기심에 도로에 홀로 떨어져 있는 원숭이 새끼를 발견하고 달려왔습니다. 하지만, 원숭이 어미 입장에서는 그렇게 한가하게 생각하고만 있을 수는 없겠죠. 위험하다는 것을 직감하고 개가 새끼에게 다가가는 것을 방해합니다.



원숭이 01


원숭이 02


원숭이 03


원숭이 04
별수 있나요? 그냥 꼬랑지 말고 도망가는 수 밖에는.

아래는 또 다른 한 예입니다. 개 입장에서는 단순한 호기심이겠지만 어미 입장에서는 목숨을 걸고 새끼를 구해낸 것이겠지요.

다람쥐 01


다람쥐 02


다람쥐 03


다람쥐 04


다람쥐 05



- 출처: Wacky Archives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