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의 사무실이나 사무공간은 작업 능률을 끌어올리기 위한 노력이 있었나요?

한때 구글의 본사 사무실이 화재가 됐던 적이 있습니다.
전혀 사무공간 같지 않고, 오히려 어지간한 놀이공간, 웬만한 휴식공간보다 더 잘 꾸며져 있고 직원들의 사기 진작과 업무 능력을 끌어올리기 위하여 최대한 배려된 공간으로 보여졌기 때문입니다.
저 또한 당시 이게 사무공간이 맞나 하는 의구심이 들 정도로 획기적이고 신선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이런 환상적인 사무공간으로 세간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았던 구글마저 머쓱하게 만드는 사무공간을 가진 회사가 또 있네요.


Inventionland - 꿈의 사무실


Inventionland라는 회사는 미국 피츠버그에 근거를 둔 발명회사입니다.
일년에 쏟아져 나오는 발명품의 수가 2,000가지를 넘는다고 합니다. 이런 많은 양의 발명품이 가능하도록 직원들을 고무시키기 위하여 Inventionland 본사 사무실 환경은 그야말로 충격적이기까지 합니다.


70,000 평방 피트의 공간에 15가지의 서로 다른 세트가 꾸며져 있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거인의 신발 형태를 하고 있는 집, 해적선, 나무집 등 하나같이 눈을 믿을 수 없게 만드는 환상적인 공간이라고 하는군요.




그리고 Inventionland의 사무공간은 세계에서 가장 독창적일 뿐만 아니라, 발명가들에게서 가장 좋은 아이디어를 끌어내기 위하여 사무공간에 최신식의 예술적이라고까지 표현하는 음향과 비디오 시설, 그리고 애니메이션 시설을 접목시켜 두었다고 합니다.



Inventionland의 발명가들을 'Creationeers'라고 부르는데 'Inventalot[각주:1]'로 명명된 방에서 실험 가운을 입고 근무한다고 합니다.





아래는 Inventionland 본사의 건물들이 지어지는 과정을 담은 것과 그 아래는 CEO인 George Davison이 사무환경을 자랑질(?)하는 영상입니다.





부러우면 지는 거라고 하지만, 이런 걸 보고 부러움을 느끼지 않으면 도대체 뭘 보고 부러워해야 하는 거죠?

아래 이 회사 창업자의 모토를 보면 이런 사무환경이 가능하다는 것이 납득이 될 겁니다.

“The best work comes out of the spirit of play.” – George Davison

쉽게 말해서 "최고의 작품은 노는 데서 나온다."는 뜻입니다. 남 다름이 있습니다.

추천 부탁해요~

  1. 방 이름이 조금 부담스럽기는 하네요. ^^ [본문으로]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