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국민 PC게임 스타크래프트 아시죠? 직접 해보지는 않았을지라도 한번은 들어 봤을 게임일 만큼 너무나도 유명하고 이제는 친숙한 게임입니다. 저도 한때는 정말 미친 듯이 했던 적이 있었네요. 저는 온라인을 지원하는 게임일지라도 네트워크에 접속해서 잘하지 않는 편입니다. 실력이 안 되기 때문에 그냥 혼자서 조용히 노는 걸 즐기는 편입니다.

그러나 스타크래프트와 디아블로는 예외였습니다. 디아블로는 워낙 폐인 양성 게임으로 유명했었고, 스타크래프트는 길드[각주:1]활동도 좀 했었던 적이 있을 정도로 푹 빠져 있었네요. 지금도 온게임넷에서 스타 중계방송을 즐겨 보는 편입니다. 직접 하지는 않고 이제는 보는 것으로 만족하는 중이지요. (응? 의미가 좀 이상하...;;) 그런데 MBC 게임은 왜 갑자기 케이블 방송 채널에서 안 보이는지 이유를 아시는 분 계신가요? 항상 온게임넷과 MBC 게임 채널이 붙어 있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MBC 게임이 부산, 울산 지역은 안 보이더군요. 다른 지역에서는 한번 본 것 같기도 합니다. 유료채널로 전환한 겁니까?

아무튼, 디아블로 3와 스타크래프트 2가 조만간 출시된다고 하던데 기대가 큽니다. 또 기대가 큰 만큼 살짝 걱정도 됩니다. 연식이 있으니 예전보다는 덜 하겠지만, 또 다시 폐인모드 돌입하는 일이 생기면 어쩌나 해서 말이지요. 뭐 마눌님 태클[각주:2] 덕분에 쉽지는 않겠지만 규칙적인 블로그 포스팅에 지장을 줄 수도 있다는 것에 생각이 미치니까 조금 걱정이 되는군요. ^^;

인터넷 돌아다니다가 종이접기로 스타크래프트 유닛을 만든 사진을 보니 신기하더군요. 어떻게 만들었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손재주가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캐리어, 배틀크루즈, 디바우어러, 시즈탱크, 리버, 벌쳐, 울트라리스크, 드래군, 레이스, 인터셉터. 또 뭐가 있습니까? 저걸 어떻게 다 만들었을까요?


아... 왼쪽 위에 하얀색 종이접기는 아비터인가 봅니다. 맞죠? ^^


디파일러와 히드라도 보입니다.


섹쉬한 분홍 히드라군요. Oh! So sexy, sexy, sexy~~~ ( --)


브루드 워 오면서 개털 된 비운의 유닛 스카우트네요.


지상 최강의 덩치와 맷집 깡패 울트라리스크. 정말 대단하다는~


적다 보니 스타크래프트 하고 싶네요. 그러나 베틀넷은 들어가지 않아 아이디 삭제된 지 오래고, 단축키는 가물가물하고 테크트리는 헷갈리고... 정말 오랫동안 안 하긴 안 했나 봅니다.


  1. KBS에서 후원이라는 간판을 달고 있던 Crezio 길드라고 있었습니다. ㅋ 그러나 KBS에서 제대로 된 지원은 전혀 없었습니다. -_-+ [본문으로]
  2. 신혼 때는 게임 때문에도 많이 싸웠습니다. ^^;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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