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블로그로부터 유디슨의 치약 디스펜서 리뷰어로 선정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치약 디스펜서 샘플을 받았을 때 마침 저희 집은 기존의 쓰던 치약을 막 다 사용했을 때였습니다. 치약 디스펜서의 가장 중요하면서도 기본적인 기능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 얼마나 치약을 남김없이 잘 사용할 수 있느냐 하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이것이 크게 복잡하고 까다로운 기능이 있을리 없는 치약 디스펜서 리뷰 등록을 미루고 있던 이유였습니다. 치약의 마지막 사용 모습이 나오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새 치약을 10일 남짓한 시간에 다 사용하기에는 무리가 있었네요. 등록 마감 시간이 있어 리뷰를 등록은 하지만, 추후에 치약이 얼마 남지 않았을 때 디스펜서의 활약상(?)을 업데이트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유디슨에서 특허출원까지 한 치약 디스펜서는 어떤 물건인지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유디슨의 치약 디스펜서 Magic One


일반적으로 치약 디스펜서는 한번씩은 사용해 보셨을 것으로 짐작합니다. 하지만, 치약 디스펜서의 편리함에도 불구하고 때가 탄다거나 욕실에서 사용하다보면 천덕꾸러기 마냥 정돈이 잘 안 된다는 점이 불편했습니다.
유디슨에서 이번에 나온 치약 디스펜서는 특허출원까지 된 제품답게 기존 치약 디스펜서의 고정관념을 탈피하고 있습니다.

유디슨의 치약 디스펜서 Magic One

유디슨의 치약 디스펜서 Magic One

크기는 한 손에 들어오는 아담한 크기이며, 설치법과 사용법은 포장지에 간결하게 나와 있지만 더이상 설명할 수가 없을 만큼 사용법이 간단합니다.

유디슨의 치약 디스펜서 Magic 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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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디슨의 치약 디스펜서 Magic One

유디슨의 치약 디스펜서 Magic One

유디슨의 치약 디스펜서 Magic One

외관을 여러 장 찍어 보았습니다. 사진에서 보듯이 구조가 간단합니다. 치약 삽입구에 치약을 연결하고, 버튼을 누르면 치약 토출구로 치약이 나오는 방식입니다. 버튼을 눌러서 펌핑을 해주면 진공상태를 만들어 치약이 압력 차이에 의하여 토출구로 끌려 나오는 원리입니다.

유디슨의 치약 디스펜서 Magic One

치약 디스펜서를 욕실 벽면 거울에 접착시킨 모습입니다.


이처럼 양면 테이프를 이용하여 벽면에 고정시키는 방식이므로 치약 디스펜서가 여기 저기 돌아다닐 일이 없습니다. 깔끔합니다.

☞ 여기서 잠깐:

치약 디스펜서를 부착하실 때 팁입니다. 만약 아이가 있는 집에서 아이들과 같은 치약을 함께 사용한다면 아이의 눈높이에 맞추어서 디스펜서를 부착해야 할 것입니다. 그렇지 않고 아이들 치약을 따로 사용하거나 유디슨의 치약 디스펜서를 어른 치약 전용으로 쓰실 계획이라면 디스펜서가 어른의 눈높이 근처로 오도록 부착하는 게 편합니다. 그래야 치약을 짤 때 허리를 숙이는 번거로움을 피할 수 있습니다.

유디슨의 치약 디스펜서 Magic One

버튼을 한 번 눌렀을 때 나오는 치약의 양은 제 개인적으로는 약간 많은 편인 것 같습니다. 물론 이건 지극히 주관적이기 때문에 개인차가 있을 수 있겠습니다. 그렇지만 최근 모 TV 프로그램에서 나온 것처럼 치약을 많이 쓴다고 해서 좋을 건 없다는 점을 상기해 보면 버튼을 끝까지 한 번 눌렀을 때 나오는 치약의 약은 약간 많은 것 같습니다. 그러나 나오는 치약의 양은 버튼을 누르는 깊이의 조절로 제어할 수 있기 때문에 개인의 취향에 따라 선택하면 되겠습니다.

유디슨의 치약 디스펜서 Magic One

정말 양치를 열심히(?) 했습니다만, 새 치약을 끼우고 어른 둘이서 10일 동안 치약 하나를 다 쓰는 건 힘들더군요. ^^; 왼쪽에 새 것을 끼웠을 때 뚱뚱했던 치약을 유디슨 치약 디스펜서의 진공 방식으로 10일 동안 사용했더니 오른쪽 사진처럼 홀쭉해졌습니다.

유디슨의 치약 디스펜서 Magic One

아래 치약 토출구의 모습입니다. 아직 익숙하지 않아서 그런 것일 수도 있습니다만, 치약이 토출구 주위에 묻어 있어 지저분해 보입니다. 이것은 미관상으로도 보기 좋지 않을 뿐더러, 위생적인 면으로 봤을 때도 좋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한 가지 제안을 합니다. 어차피 유디슨의 치약 디스펜서에 치약을 연결하여 사용하게 되면 치약 뚜껑은 전혀 필요가 없습니다. 이 남는 치약 뚜껑을 재활용하는 건 어떨까 합니다. 치약 디스펜서의 치약 토출구 모양을 치약 원래의 토출구 모양처럼 만드는 겁니다. 한번 짜고 치약 뚜껑을 이용하여 토출구를 막아둘 수 있도록 말입니다. 버려지는 치약 뚜껑을 이용하여 토출구 마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치약을 새 것으로 갈 때마다 치약 뚜껑 역시도 새 것으로 바꿀 수 있으므로 오래 사용해서 발생하는 부작용이 없겠지요.

업체측에서는 금형을 새로 만들어야 한다는 부담감은 있겠지만 제품 제조원가에서는 거의 차이가 없을 것이고, 사용 중 접하게 되는 미관적, 위생적인 면에서 메리트가 있다면 충분히 시도해 볼만한 것 같습니다.

이 점을 빼고는 유디슨에서 만든 치약 디스펜서는 특허출원한 아이디어 상품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정말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제품인 것 같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이런 멋진 제품을 리뷰할 수 있게 해주신 위드블로그 및 (주)유디슨에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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