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weaking with Vishal
에 올라온 윈도 XP 사용자를 위한 윈도 7 RTM 테마 팩입니다. 윈도 RTM이 계획대로 배포가 되고 있습니다. 리테일 시장에 풀리는 날짜는 10월 22일로 잡혀 있는데 그 전에 윈도 7의 GUI 환경을 느껴 보고 싶으신 분은 이 SevenVG RTM 테마를 한번 설치해 보는 것도 괜찮으리라 생각합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윈도 7을 설치해서 사용해 보시는 거겠죠. 그러나 사정상 윈도 7을 설치할 수 없는 입장이라면 아래 다운로드 링크를 클릭하셔서 압축파일을 받으셔서 설치하면 됩니다.


SevenVG RTM Windows 7 Theme


아래 이미지들은 윈도 XP에 SevenVG RTM 테마를 설치했을 때 바뀌는 외관을 캡쳐한 것입니다. 각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Flickr로 이동하여 더 큰 해상도의 이미지로 보실 수 있습니다.


아래 다운로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압축 파일로 받을 수 있습니다.

SevenVG RTM Windows 7 Theme 내려 받기

위 링크가 연결이 안 되면 아래 대체 링크를 이용하세요.

대체 링크


인터넷 익스플로러 8(이하 IE 8)이 지난 3월 20일부터 공식적인 배포가 시작되었습니다. 조만간 자동 업데이트를 통해서도 IE 8로의 업데이트가 시행될 것입니다. 아직 이런저런 이유로 IE 8로 업데이트 하지 않은 사람들이 더 많을 것으로 짐작합니다.

그런데 벌써 IE 8.1(코드 네임: Eagle Eyes)에 대한 자세한 정보가 나오는군요.
출처는 Smashingmagazine인데 이곳은 주로 웹 디자인이나 웹 개발 쪽의 주제를 다루는 곳인데 특이하게 IE 8.1의 소식을 전하는군요. 전문적인 컴퓨터 관련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 블로그, 사이트들은 조용합니다.
Smashingmagazine 측에서 얼마 전 IE 8의 핵심 전략가를 만난 일이 있었는데 그때 IE 8.1과 관련된 사항들을 습득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Smashingmagazine에서는 제목을 『Breaking: Internet Explorer 8.1 Eagle Eyes Leaked』라고 뽑았네요.

새로운 자바 스크립트 엔진, 더욱 향상된 웹 슬라이스, 완벽한 웹 표준 지원(CSS 3)과 같은 특징과 함께 IE 8.1이 올여름 경에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군요. 전체적으로 IE 8에 비해서 더 빠르고, 더 유연하고, 더 안정적이며 더욱 보안과 성능이 강화될 것이라고 합니다.
간략하게 한번 보시죠.

☞ 추가 사항:

죄송합니다. 해당 사이트 댓글을 확인해 보니 만우절 낚시였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제가 떡밥을 물어도 너무 크게 덥썩 문 것 같습니다. ㅠㅠ 이미 이 글을 보고 가신 분들도 계실텐데 정말 송구스럽습니다. 아이고... 이거 본의 아니게 죽일 놈 되었네요.

결국 아래 본문에 언급된 사항들은 IE에 추가되고 향상되기를 바라는 것을 나열해 놓은 게 되겠군요. 이 글을 지우지는 않고 남겨 두겠습니다. 잊지 않겠다 Smasingmagazine!!! -_-^


인터넷 익스플로러 8.1의 새로운 특징과 주목할 만한 향상점

  사용자 인터페이스  


사용자 인터페이스는 IE 8에서 많이 바뀌지는 않았습니다. 윈도 7의 테마에 맞게 좀 더 다듬어져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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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향상된 보안과 웹 슬라이스  


IE 8이 말웨어(악성 소프트웨어)나 피싱 사이트에 대하여 75%의 성공률로 잡아내는 것에 비하여 IE 8.1에서는 성공률이 96%까지 끌어 올려진다고 합니다. 웹 슬라이스 기능은 해당 사이트의 업데이트가 이루어지면 지금과 비교하여 괄목할 만큼 더 빠르게 갱신된 내용을 알려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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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이어폭스(FF) 확장기능 지원  


이글 아이의 가장 놀라운 기능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IE에서 모질라의 FF 확장기능을 지원한다?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신기합니다. 개발자분들도 좋아할 지원[각주:1]이네요. 하지만, 모든 확장기능이 완벽하게 동작하지는 못할 것이며 약간 부자연스러운 점은 있을 거[각주:2]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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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cid 3 테스트에서 더 나은 성능  


Acid3 테스트[각주:3]에서 IE 8.1은 훨씬 나은 성능을 보였다고 합니다. 그동안 IE보다 웹 표준을 잘 따른다고 알려진 FF나 사파리보다 더 나은 점수를 얻었다고 하네요. 마이크로소프트가 IE 8.1에서 가장 주력한 것이 바로 웹 표준 준수와 관련한 거라는군요. 이 결과대로면 소기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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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욱 빨라진 자바 스크립트 엔진  


마이크로소프트의 인터넷 익스플로러 개발팀은 커져만 가는 모질라 FF의 시장 점유율을 견제하기 위하여 구글 크롬 개발팀과 협력하여 JSE라고 불리는 새로운 자바 스크립트 엔진을 만듭니다. 그 결과 클라이언트 쪽에서 자바 스크립트를 실행하는데 있어서는 현재 웹 브라우저 시장에 나와 있는 모든 브라우저를 능가했다고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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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쟁사 브라우저 랜더링 엔진을 선택적으로 사용 가능  


간간이 흘러나오던 소식인데 실제로 IE 8.1에서는 다중 브라우저 랜더링 엔진을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Gecko 레이아웃 엔진WebKit 랜더링 엔진의 강점을 인정한 셈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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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버측 코드 디컴파일러(Decompiler)  


만일 사이트나 웹 어플리케이션이 어떻게 구동하는지 알고 싶다면, 이글 아이의 경우 웹 페이지의 소스 코드를 보여 주는 기능도 있다고 합니다. 이건 순기능과 역기능의 충돌이 만만치 않을 것 같네요. 어쨌든 매력적인 기능임에는 틀림없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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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웹 사이트 스킨  


IE 8.1에서는 사용자가 사이트의 스킨을 IE 8.1에 딸려 있는 10개의 스킨 템플릿에서 원하는 것으로 직접 바꿀 수 있다고 합니다. 가독성이 떨어지는 웹 사이트의
스타일 시트를 바꾸어서 가독성을 높이는 방식이라고 하네요. 이것 역시 상당히 매력적이고, 어찌 보면 충격적인 기능입니다.

아래 화면은 Six Revisions라는 웹 사이트의 원래 스킨입니다. 이랬던 스킨이
ie_08

"Mozkine"이라는 테마 스킨으로 바꾸면 아래처럼 바뀐다고 합니다.
ie_09


마지막으로 마이크로소프트에서는 아직 공식적인 베타 계획을 정확하게 언급한 적이 없지만, IE 개발팀에서 나온 정보에 따르면 이 글의 앞부분에 밝힌 것처럼 올여름 정도에는 가능할 것이라고 합니다. 소개한 것처럼 향상된 기능들이 제대로 구색을 갖춰서 나온다면 IE 8.1 이글 아이는 정말 강력한 브라우저가 될 잠재력을 보유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에 따라 FF와 사파리, 오페라 등 타 브라우저도 더욱 획기적이며 강력한 분발이 필요할 것입니다. IE가 제대로 정신을 차린 건가요? ^^




  1. 하지만 이미 개발되어 있는 확장기능 중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IE에서 자신의 애드 온이 구동되는 걸 꺼려하는 개발자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는데 그런 문제는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궁금합니다. [본문으로]
  2. 그러나 몇몇 개발자는 IE 8.1과 FF3에서 테스트해 본 결과 IE 8.1에서 확장기능을 실행했을 때 성능면에서 더 낫다고 했다는군요. [본문으로]
  3. 브라우저가 얼마나 웹 표준을 잘 따르는지 검사하는 테스트 [본문으로]
윈도 7의 최근 빌드를 테스트한 테스터에 따르면, MS가 최근 윈도 7 테스트 버전에 Internet Explorer 8(이하 IE 8)을 끌 수 있도록 옵션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윈도 7 빌드 7048에서는 "Windows Features"라는 대화 상자를 통하여 on/off 할 수 있는 많은 윈도 구성요소 중에 IE 8도 함께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얼마 전 공개되었던 윈도 7 베타는 제어판이 있기는 했지만, IE 8을 on/off 할 수 있는 기능은 제공하지 않았습니다.

윈도 7 7048 빌드에서 IE 8을 on/off 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MS에서는 이것과 관련하여 언급하기를 회피했습니다만, 이러한 조치는 유럽 연합(EU)의 윈도 내에 브라우저 끼워 팔기에 대한 이의 신청 때문으로 생각됩니다. 얼마 전 EU로부터 반독점 행위를 그만두라는 지시 불이행에 대한 과징금으로 천문학적인 액수를 부과받은 것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짐작하고 있습니다. 아마 MS로서도 더는 EU의 경고를 무시할 수만은 없었겠지요. MS로서는 본국에서 반독점과 관련하여 좀 잠잠해져 안도하는 반면에 EU 쪽에서는 만신창이가 되고 있습니다. ^^

아무튼, EU는 MS에게 PC 바이어들이 그들의 브라우저를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허용하라고 주의를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만일 사용자가 IE 8을 원하지 않는다면 윈도에서 IE 코드가 작동하지 못하도록 할 것도 주문하고 있습니다.

외국 포럼 등에서는 윈도 7에서 IE 8을 꺼버리는 방법을 아래와 같이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베타이므로 영문판 기준입니다.

  1. 제어판으로 들어가서 "All Control Panel Options(모든 제어판 옵션)"를 찾는다.
  2. "Programs and Features(프로그램과 특징)"를 클릭한다.
  3. 왼쪽 사이드바에서 "Turn Windows Features On or Off(윈도 특징 On/Off 하기)"를 클릭한다. (이때, UAC 기능을 사용하고 있다면 UAC 관련 메시지가 나타남.)
  4. 리스트를 읽어들이는 동안 기다린다.
  5. 리스트에서 Internet Explorer 8을 찾아서 체크를 해제한다.
  6. OK를 클릭하면 리부팅한다는 메시지가 나타난다.
  7. 한번 시스템이 리부팅된 후 설정이 끝나면 다시 재부팅된다.

두 번째 리부팅까지 완료되고 나서도 IE 8의 구성요소는 여전히 윈도에 존재합니다. 하지만 이제는 IE 8이 "Set Program Defaults(기본 프로그램 설정)"에 나타나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윈도에서는 IE가 기본 브라우저로 지정되어 있지 않다는 경고 문구 등을 띄우는 일은 없다고 합니다. 그리고 디렉토리와 모든 IE 8의 구성요소들은 그대로 남아 있지만 iexplorer.exe는 더이상 익스플로러 디렉토리에서 보이지 않는다고 합니다.

기본 프로그램에서 제외된 IE 8

기본 프로그램에서 제외된 IE 8


iexplorer.exe가 없는 프로그램 파일

iexplorer.exe가 없는 프로그램 파일


이러한 개발 과정 - 과정이라고 보는 것이 맞겠지요. - 이 정말 RC를 거쳐 최종적으로 일반 사용자에게 RTM에 그대로 적용되어 출시될지는 아직 미지수라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MS로서도 더는 골치 아픈 일에 말려들고 싶지 않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설마 EU 판매용만 저런 기능이 들어 있지는 않겠지요? ^^





그동안 윈도 7 RC가 언제 발표될 것이냐를 두고 무성한 소문들이 난무했었습니다. 외국 블로그스피어에서도 이 주제를 가지고 매일 기사화할 정도로 추측성 글들이 많았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2월 말 정도에 RC 버전이 나올 것이라는 소문에도 무게가 실리고 있었습니다. 이 와중에 MS에서 Neowin에 윈도 7 RC는 2월 말에 발표하지 않는다는 믿을만한 소스를 주었다고 합니다.

윈도 7 RC는 현재 내부적으로 테스트 중에 있으며 공식적인 발표는 2009년 4월 10일로 맞춰져 있다고 합니다. 윈도 팀은 개발 계획에 정확히 따라가고 있으며, 이후 2009년 4월 10일까지 남은 몇 주 동안 심각한 문제가 있지 않은 한 발표일은 유효하다고 합니다.

대중에게 RC 빌드를 공개하기 전에 최대한 많은 테스트를 거칠 것이며, 제일 먼저 TechNet과 MSDN 구독자들이 RC 빌드를 받아보게 된다고 합니다. MS의 윈도 선임 부사장인 Steven Sinofsky에 의하면 윈도 7 베타를 일반에게 공개한 이후로 대략 500,000건에 해당하는 제안들이 쏟아졌다고 하는군요. 엄청납니다. 저걸 전부 다 반영할 수는 없겠지만, MS에서도 그중에 추려서 정말 유용한 제안들은 수용하겠지요.

Steven Sinofsky가 밝힌 사실 중에 한 가지 웃긴 것은,

지금까지 가장 우스운 것은 블로그에서 거론되고 있는 빌드 넘버들이 현재 우리가 개발하고 있는 빌드 넘버보다도 더 높다는 것이다. 최신 빌드는 7046이지만 아직 완전하지 못하다. :-)

사람들이 얼마나 설왕설래하고 있으며, 또한 유언비어가 돌아다니고 있는지 단적으로 보여주는 멘트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이와 더불어 또 한 가지 윈도 7과 관련된 소식은 윈도 7 업그레이드 프로그램 스케쥴상에 약간의 변화가 있다는 것입니다.

자료 출처: TechARP


새로운 스케쥴에 따르면 윈도 업데이트 프로그램이 기존에 알려진 것처럼 2009년 7월 1일이 아닌 2009년 6월 28일부터 시작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2009년 6월 28일에서 2010년 1월 31일 사이에 비스타가 설치된 PC를 구입한 사용자는 무상으로 윈도 7으로 업그레이드를 받을 수 있게 됩니다.

끊임없이 윈도 7과 관련된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만 위에 언급한 것처럼 그중에 상당수가 과장된 소문이거나 근거 없는 유언비어라고 보여집니다. 그만큼 MS의 차기 운영체제 윈도 7이 많은 사람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는 방증이기도 하겠지요.
운영체제의 종속성이란 관점에서 볼 때 이것이 달갑게만 느껴지지는 않습니다만 아직도 운영체제 시장에서 윈도가 절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는 것이 엄연한 사실인 점은 무시할 수 없겠지요. 근래에 맥을 제외한 IBM 호환 PC 환경에서 리눅스가 약진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전체로 놓고 보면 여전히 점유율에서는 비교 자체가 힘들만큼 초라한 영역을 차지하고 있을 뿐입니다.

그러나 이번에 윈도 7이 공식적으로 출시되고 나서 만일 윈도 7 역시 윈도 비스타의 전철을 밟는다면 사람들의 선택은 어떻게 될까요? 물론 대부분의 사람은 윈도 XP + SP3로 회귀할 것으로 예상합니다만 그중에 일부는 리눅스로도 눈을 돌리게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당장 저부터도 벼르고만 있던 지워버린 Ubuntu를 다시 깔 것 같으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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