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럿 브라우징(Caret Browsing)" 기능이란 웹 페이지를 서핑할 때 마치 아래아 한글이나 MS 워드와 같은 워드 프로세서 프로그램에서 문서를 취급할 때처럼 키보드를 이용하여 커서가 줄 사이를 오갈 수 있게 하는 FF의 기능입니다. 따라서, 키보드로 커서를 움직여 문자열을 선택할 수도 있고, 링크로 커서를 옮겨서 클릭할 수도 있습니다.

아주 유용한 기능은 아닙니다만 키보드로 작업할 때가 더 효율적이고 편할 때가 있죠.
기능을 on/off 시키는 방법도 아주 간단합니다.

FF에서 기능키 F7키를 누르면 다음과 같은 선택 창이 열립니다.
파이어폭스에서의 캐럿 기능


"예"를 선택하면 캐럿 기능이 on 되며, "아니오"를 선택하면 캐럿 기능이 off 됩니다.
간단하죠? 여기까지가 캐럿 기능 on/off 하는 법의 전부입니다.

만일, 캐럿 기능을 on 시키면서 "□ 현재 대화 창을 다시 보여주지 않습니다."라는 체크박스에 체크를 하고 "예"를 눌렀을 때 캐럿 기능을 off 시키고 싶으면 어떡해야 할까요? 이럴 때 대화창을 다시 보이게 하려면 FF의 고급 환경 설정 기능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FF의 주소바에 "about:config"를 입력하고 엔터를 칩니다. 아래와 같은 화면이 뜹니다.




필터 바에 'caret'이라고 입력합니다. 아래 그림과 같이 조건에 맞는 항목들이 출력됩니다.


만일 대화창이 다시 나타나지 않는다면 "accessibility.warn_on_browsewithcaret" 항목이 false로 설정되어 있을 것입니다. 이것을 true로 바꾸어 주면 다시 대화창이 나타납니다. false를 true로 바꾸는 방법은 항목 위에 마우스 커서를 대고 더블 클릭하거나 우 클릭하여 "토글(T)"을 선택합니다.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 방법을 적용하면 됩니다.

이제 F7키를 누르면 다시 대화 창이 나타날 것입니다.


- 참고: Tweaking with Vish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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