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들의 놀라운 인공 보철물

2008. 10. 9. 16:33
우리 인간이 살아가다 불의의 사고로 사지가 상했을 때 현대 의학의 힘을 빌어 인공적으로 보철물을 몸에 심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렇게 해서라도 불편함을 조금이나마 줄여보고자 하는 목적일 텐데요. 이 인공 보철물을 사람에게만 적용하는 건 아닌가 봅니다. 뜻하지 않은 사고를 당한 동물에게도 인공 보철물을 이용하여 새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동물에게 시술한 인공 보철물


바퀴로 기어가는 거북이, Ton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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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ka가 다리를 잃게 된 건 개에게 물어 뜯겨서 이렇게 되었다는군요. 그래서 장난감 바퀴를 개조해서 Tonka에게 달아 줬답니다. 처음에는 익숙지 않아 어색해했지만, 이틀이 지나고 나니 거의 완벽하게 적응을 했다는군요.


의족을 한 조랑말, Mol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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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lly는 몸통에 회색 반점이 나 있는 특징을 가진 조랑말입니다. 허리케인 카트리나가 루이지애나 남부를 강타했을 때 Molly의 주인은 조랑말을 포기해버렸다고 합니다. 따라서, Molly는 구출되기 전까지 몇 주를 보낸 후 버려진 동물들을 모아 놓은 농장으로 보내졌답니다. 그런데 거기서 지내는 동안 핏불테리어에게 공격을 받아 거의 죽음에 이르렀다고 하는군요.

Molly의 오른쪽 앞다리가 심각하게 부상당한데다가 감염까지 되었다는군요. 수의사는 Molly를 도축장으로 보내려고 했지만, 외과의 Rustin Moore는 Molly를 보고 마음을 바꿨다고 하는군요. 그는 Molly가 상처받지 않는 쪽으로 눕게 하자 통증을 느끼지 않는다는 것을 주목하고 그 방향으로 조심스럽게 눕히게 하자 Molly가 얌전해졌다고 합니다. Moore는 무릎 아래로 다리를 제거하고 의족을 달기로 했습니다. Molly는 자력으로 걷게 되어서 지금은 어린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고 하는군요.


나무 가방을 지니고 다니는 코끼리, Mota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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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 Motala는 1999년 타이와 미얀마의 국경지역 근처에서 지뢰를 밟았다고 합니다. 수의사들이 Motala의 앞다리를 치료할 수는 있었지만, 다른 나머지 세 다리보다는 많이 짧았다고 합니다. 타이에 있는 아시아 코끼리 병원에서 Motala는 2005년부터 의족을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Motala의 상처입은 다리를 다른 다리들과 높이를 맞추려고 이 의족에는 나무 부스러기들로 그 안을 채운다고 하네요. Motala는 순순히 이 의족 역할을 하는 인공 보철물에 적응한다고 합니다.


고무 꼬리지느러미를 가진 돌고래, Fuj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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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 년 동안 돌고래 Fuji는 오키나와의 수족관을 방문한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주었다고 합니다. 알 수 없는 질병이 Fuji의 꼬리지느러미를 파먹어 들어가기 전까지는 말이죠. Fuji의 생명을 구하려고 거의 대부분의 꼬리지느러미를 절단했다고 합니다.

돌고래에게 있어 꼬리지느러미는 엔진과 같습니다. 꼬리지느러미 없이는 수영도 할 수 없고, 점프, 다이빙도 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브리지스톤 타이어 기술자들이 Fuji를 위하여 고무로 만든 꼬리지느러미를 디자인하게 되었습니다. 첫 번째와 두 번째 시도는 제대로 기능을 하지 못해서 실패하고 발포 실리콘 고무로 만들어진 세 번째 시도에서 성공했다는군요. 다른 정상 돌고래와 비교해서도 거의 다름없이 수영을 한답니다.


인공 부리를 단 황새, Uzon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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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에게 있어서 부리가 손상된다는 것은 먹을 수도, 마실 수도, 사냥을 할 수도 없다는 것을 뜻합니다. 결국은 죽게 되겠지요. 황새 Uzonka는 인간의 공격에 의해 부리를 다쳤습니다. 루마니아에 있는 동물병원의 보살핌 아래 다섯 번의 시도 끝에 지금의 인공 부리를 얻게 되었답니다.


의족을 한 캥거루, Stum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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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캥거루 Stumpy는 오하이오에 있는 국제 캥거루 연구회의 보호구역에서 살고 있습니다. Stumpy도 다리가 하나밖에 없다는군요. 오하이오 주립대학의 수의사들은 Stumpy를 위하여 인공 다리, 즉 의족을 만들었습니다. 외과교수인 David E. Anderson을 비롯한 몇몇 사람들은 캥거루의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만들어 내려고 의족에 스프링 장치를 했다는군요.


- 출처: Odd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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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Favicon of http://sealtaleinprogram.tistory.com BlogIcon st.Ashley 2008.10.10 11:09

    seal 타고 돌아다니다가 왔습니다. 아아 가슴이 아프네요 ㅠㅠ.....

    perm. |  mod/del. |  reply.
  2. Favicon of http://b1uesky.tistory.com/ BlogIcon 부스카 2008.10.10 12:14

    반갑습니다~ 저도 seal 타고 다니곤 했는데 요즘은 게을러져서 그런지 한 동안 잊고 있었네요. ^^;

    perm. |  mod/del. |  reply.
Please~ ^^

자~, 이제 댓글 하나만 다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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