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보고서는 한번 포스팅해야지 하고 생각만 하고 있다가 잊어버리고 있었던 다큐멘터리 영화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옛날부터 "소는 영물이다."라는 말이 있었죠. 왜 영물인지 느끼게 해주는 감동적인 다큐멘터리 영화입니다.

제가 어릴 때에는 부산 근교에서도 소를 보는 게 어려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시골에 가더라도 목장이 아닌 가정집에서 키우는 우리나라 토종 한우 구경하기가 힘들어졌습니다. 기억하기로 그렇게 선한 눈망울을 가진 동물을 본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이런 영화가 많이 많이 만들어지기를 바랍니다.




아래 영상은 공식 예고편입니다.


아래 영상은 공식 예고편은 아닙니다만 조금 더 보실 수 있습니다.


마지막 순간 할아버지의 "좋은 데 가거래이."라는 말이 떨어지자 그 말의 의미를 알기라도 하듯이 고개를 떨어뜨리는 소의 모습에서 감동이 물 밀듯이 밀려옵니다.

시간 되시는 분들은 꼭 감상해 보세요.






'기억하고픈 글, 사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어머니  (2) 2009.03.09
눈물의 하얀 와이셔츠  (0) 2009.03.06
아빠, 내가 소금 넣어 줄께...  (0) 2009.01.08
닉 부이치치(Nick Vujicic)  (0) 2008.10.16
5 빼기 3은 뭘까요??  (0) 2008.09.19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