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봄을 재촉하는'이라고 했지만 실제 제가 있는 이곳 울산, 부산은 이미 완연한 봄입니다. 오늘은 날씨가 살짝 쌀쌀하네요. 이런 날씨일수록 감기 조심하세요. 환절기를 그냥 못 지나가는 저희 아들녀석은 이번에도 어김없이 감기에 걸렸네요.

제가 어릴 때는 겨울이 끝나갈 무렵 바깥에 나가면 봄의 느낌이 천지사방에 가득했던 것 같은데 지금은 시멘트, 아스팔트 속에 갇혀 사는 데다가, 무엇보다도 해가 갈수록 심해져 가는 황사 때문에 우리나라의 아름다웠던 봄 기운을 제 자식들에게는 보여주지 못 하고 있고, 앞으로도 어쩌면 보여주기 어려울 것 같아 안타까울 때가 있습니다. 조만간 황사를 피해 날 잡아서 봄 나들이라도 한번 다녀와야 하겠습니다.

SmashingMagazine에서 봄 느낌이 나게 하는 상큼한 사진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아래 소개되는 사진들의 제목이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사진 작가나 원본 출처로 연결됩니다. 원본 이미지의 해상도에 따라 불러 오는 시간이 오래 걸릴 수도 있습니다. 사진으로나마 봄의 기운을 만끽하시고 시간나실 때 그 기분을 그대로 살려서 직접 나들이 다녀오는 건 어떨까요? ^^

afb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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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vin Pie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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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gital Mid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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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ra Hinton (Sicilian Italia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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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len Ko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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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n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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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iellio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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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rsula I Abres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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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de po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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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an Valent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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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hcamtIlna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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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iver W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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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anda Anti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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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bina Dimitri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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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iellio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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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olv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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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umsyCra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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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mpire-zomb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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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ladimir Konovalo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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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joFi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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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cre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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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kno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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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cre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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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zan Kulaks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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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kno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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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ctor Ered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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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bina Dimitri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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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upRe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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