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저녁 기온이 이젠 가을이 왔음을 알리고 있습니다. 일교차가 크다 보니 감기 조심하세요. 신종 플루 문제로 시끄럽다 보니 감기 걸리면 자칫 왕따 당할 수도 있어요. ^^

며칠 전 작은아들 2차 뇌염 예방 접종 때문에 아내가 보건소를 다녀왔습니다. 그런데 요즘 주사액이 없답니다. 그러면서 동네 병원 가서 접종하라고 했다는군요. 이유가 요즘 말 많은 신종 플루 예방 백신 때문이라고 합니다. 제약사라는 제약사는 거의 모두 거기에 매달려 있기 때문이라는 겁니다. 그럼 뇌염 예방 접종을 조금 뒤로 미루면 어떻겠느냐 하고 물으니 당분간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공급 부족 현상은 더욱 심해질 것이라는 답변을 했다고 하네요.

또한, 신종 플루 문제 때문에 덩달아 독감 예방 역시 병원에 백신 가져다 놓기가 무섭게 동이 나버린다고 합니다. 오늘 큰아들 동네 병원 데리고 갔는데 이틀 전에 독감 예방 백신 50명분을 받았는데 받은 그날 순식간에 끝났다는 얘기를 간호사가 하더군요. 이래저래 어수선한 시기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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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무선 랜 보안법 추진, “누구 위한 법?” 논란 예상
이동통신사의 로비와 함께 어떻게든 국민 개개인을 손바닥 안에 놓고 감시하려고 하는 정부의 의도가 서로 맞아 떨어진 게 아닌가 합니다. 외국에서 대히트를 한 아이폰이 한국에만 들어오면 반쪽 짜리 폰으로 전락해버릴 가능성이 있는 이유도 현정부와 이동통신업체들의 짜고 치는 고스톱의 결과물이지요. 언제나 우리나라 국민은 정부와 기업의 '봉'이라는 굴레를 벗어버릴 수 있을지 착잡합니다.
못 먹는 것 없는 중국이라고 하지만 때려 잡아서 술병에 넣다니... 단순히 돌연변이였을까요? 아니면 뱀이 다른 종으로 진화한 걸까요? ^^ 땅덩어리가 넓다 보니 정말 별의별 일이 다 있습니다.
일전에 『수퍼히어로 배경화면 모음』에서 미국의 양대 만화 출판사인 마블 코믹스DC 코믹스를 잠깐 언급한 적이 있습니다. 얼마 전에 마블 코믹스가 디즈니에 합병되었다고 하더니 외국 사이트에 마블의 슈퍼 영웅과 디즈니 캐릭터를 서로 섞어 놓은 이미지 콘테스트가 있었나 봅니다. 재미있는 사진들이 많네요.
저는 리스트 중에 딱 하나만 고르라면 주저없이 '엑스 파일'입니다. ^^ 리스트에 나와 있는 미드를 전부 본 것은 아니지만, '엑스 파일'은 전 시즌 시리즈를 소장하고 있습니다. 2008년에 개봉된 'The X-Files: I want to Believe'은 실망스럽긴 했지요. 멀더와 스컬리도 세월의 흐름은 못 피해 가더군요. ^^
정말 조국에 열심히 충성하는군요. 최근 지지율이 50%를 넘겼다는 뉴스도 못 믿겠습니다. 더이상 안 쓸렵니다.
이렇게 해도 눈 닫고, 귀 닫고 있는 여의도 깡패 집단 소굴에 서식하는 밥벌레들은 부끄러움을 모를 겁니다. 어떻게든 밥그릇 보전에만 관심이 있는데 욕 좀 들어먹는다고 대수겠습니까? 불쌍한 건 선거 기간에 제 간을 다 빼줄 것처럼 굽신굽신거리며 다니는 벌레들에게 속아 표를 준 국민들이지요.
위치 이동을 했을 뿐인데 분위기가 전혀 다르죠? 그럴 수 밖에 없겟죠. 참, 개인에 따라 혐오감이 들 수 있다고 하니 주의하세요.
이제 반지만 찾으면 되는 건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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