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리 대밭길을 찾아가는 건 일단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네비게이션을 이용할 때는 '십리 대밭교'를 찍어서 가시다 안내가 종료되는 지점에서 주위에 물어보면 바로 알려주실 겁니다. 혹은 현재 태화강 생태공원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 곳으로 하여 찾아가는 방법도 있습니다. 주차시설이 잘 되어 있기 때문에 차를 가지고 가셔도 좋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대규모로 진행되는 생태공원 조성공사가 마무리되면 바로 옆의 십리 대밭길과 함께 울산 시민들에게는 울산 대공원과 더불어 또 하나의 축복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십리 대밭길
바깥 날씨가 춥다고 집에만 웅크리고 있다 밖에 나와서 그런지 아이들과 아내는 이번 나들이를 아주 좋아하는 눈치였습니다. 저 역시 울산 도심 한 복판에 이런 곳도 있구나 싶은 게 잘 왔다 싶더라구요. 피톤치드라고 하나요? 아무튼 원 없이 대나무 구경도 실컷 했고, 상쾌한 공기도 많이 마시고 왔습니다.



갈수록 사진 찍는 걸 부끄러워하는 큰아들.
대밭길을 걷다가 중간 휴식처에 앉아 있는데 대잎이 바람에 스치면서 나는 소리를 듣고 있자니 절로 감흥이 일더군요. 겨울의 모습도 좋았지만, 여름에 이곳에 와서 대나무가 만들어내는 그늘 속을 걷다보면 한여름의 더위쯤은 전혀 힘을 쓰지 못할 것 같았습니다.




대밭길 입구와 대밭길 걷는 중에
대밭길과 강변을 끼고 함께 가는 길이 있는데 대밭길 바로 옆에 붙어 있는 자전거 도로입니다. 갈 때는 대밭길로 갔다가 돌아올 때는 자전거 도로겸 강변 산책로를 이용하였습니다.


중간 정도 가다보면 태화강 전망대가 보입니다.





실컷 자고 일어나서 뒤늦게 신났습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zRw48l0yNdk 640x505
http://www.youtube.com/watch?v=bXFbPQlePX0 640x505
역시나 사진과 동영상은 휴대폰 작품입니다. 죄송합니다. (__;)
울산에 거주하시면서 아직 안 가보신 분은 한번 방문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고, 타지분들은 울산 오실 일 있으면 모르겠지만 일부러 십리 대밭길 때문에 오실 계획을 짜고 있다면 생태공원 조성공사가 완전히 끝나고 나서 오시는 게 좋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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