받은 지는 제법 됐지만 이놈의 귀차니즘으로 이제야 흔적을 남깁니다. 트위터 상에서 말이 오고가다가 '기분 좋은 향기'님이 진행을 해주시는 바람에 가능했습니다. 구글 문서를 통해 접수와 신청, 사이즈 등 진행 상황이 전개되었습니다. 그런데 착오가 있었는지 저에게는 중간에 연락이 전혀 없었는데 '기분 좋은 향기'님으로부터 최종 확인 전화가 왔었습니다. 통보한 메일 계정과 문자 메시지로 수 차례 제작 여부를 문의했으나 답이 없어서 마지막으로 확인 전화를 했다고 하시더군요. 진행 상황을 잊어버리고 중간중간 확인 안 하고, 연락도 못 받은 저는 그냥 그렇게 유야무야 넘어가는 줄 알았습니다. >.<
그런데 친철하시게도 직접 전화까지 하시며 챙겨주시는 덕분에 트위터 티셔츠를 하나 구하게 되었습니다. 비록 늦었지만 이 자리를 빌어 '기분 좋은 향기'님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트위터 티셔츠


Twitter T-Shirt

트위터 티셔츠, 명찰, 그리고 굵은 네임팬. 귀차니즘의 명령을 받아 배경 처리는 생략! -_-;


Twitter T-Shirt

네임팬의 용도를 아시겠죠? ㅋㅋ


Twitter T-Shirt

이렇게 명찰까지 만들어서 보내주셨어요~


Twitter T-Shirt

한 덩치 하는 굵은 네임팬군.


Twitter T-Shirt

L 사이즈, 면 100% 되시겠습니다. ^^

자~ 망설이지 마시고 Follow Me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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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마이크로소프트가 T-Shirt 사업을 한다는 이야기를 처음 접했을 때만 해도 '설마...'하고 넘어갔습니다. 그 이야기가 그래도 믿을 만한 곳에서 나온 기사였는데도 믿기 어려웠다는 게 더 정확하겠네요.


Microsoft가 만드는 T-Shirt


여러분은 상상이 되십니까? 소프트웨어 산업에서 굴지의 위치를 확립한 마이크로소프트가 느닷없이 뚱딴지 같은 티셔츠라니요. 하지만, 사실이라고 합니다. 공식적으로 마이크로소프트 웹 사이트에서 티셔츠 제품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URL을 보면 한 가지 웃긴 점이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출시된 소프트웨어라는 의미로 "softwearbymicrosoft"라는 문구가 사용되었습니다. software가 아닌 softwear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익히 잘 아는 하드웨어의 비교개념인 소프트웨어가 아닌 부드러운 입을 거리라는 뜻이겠지요. Softwear by Microsoft. 이 티셔츠 사업은 thinkcommon.com이라는 곳과 공동 합작 형태로 진행된다고 하는군요.


그런데 왜 하필 티셔츠일까요? 오늘날의 마이크로소프트가 있게 해 준, 이제는 잊혀진 MS-DOS가 너무 그리웠던 걸까요? 당시에는 같은 DOS라는 이름을 사용하는 경쟁 상대도 있었는데 하고 자세히 보니 D 안에 조그맣게 MS가 들어 있군요. ^^

그리고 MS와 관련된 다른 디자인입니다.



아래 티셔츠 사진 속의 인물이 누군지 아시겠죠? 예, 젊은, 아니 어린 시절의 빌 게이츠입니다. 가격은 미화 $10 정도 한다니까 적정한 수준입니다. 우리나라에도 수입될까요? MS에서 작정하고 티셔츠 사업을 밀면 모르겠죠. ^^

궁금하네요. 티셔츠 사업을 시작하는 정확한 배경이 뭘까요? 너무 심각하게 의미를 두지 말고 단순히 그냥 마이크로소프트에서 티셔츠도 만든다는 정도로만 하고 넘어가면 되는 걸까요? ^^

어느 카테고리에 넣어야 할지 한참 고민했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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