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cial network 사용자 수와 나라별 인구 비교
일단 아래 차트를 한번 보시죠.
차트의 의미를 간단히 살펴 보면,
- 외관상으로는 중국의 소셜 네트워크인 QZone이 Facebook 보다도 더 크다.
- Facebook의 회원 수가 러시아의 인구보다 더 많다.
- MySpace의 회원 수가 멕시코의 인구에 근접해 있다.
- LinkedIn, Bebo, Xanga 각각의 회원 수가 캐나다의 인구보다 더 많다.
- Twitter의 무서운 성장세를 고려하면 스웨덴의 인구를 추월하는 데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이다.
보시는 바와 같이 각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의 회원수가 어마어마합니다. 정말 상상을 초월하는군요. 특히, 중국의 QZone과 같은 곳은 그리 익숙한 이름이 아님에도, 또한 자국민 외의 회원은 거의 없을 것이라는 사실을 참작했을 때 감탄이 저절로 나옵니다. 회원 수가 자그마치 2억 명입니다. -_-; 이건 뭐 뭘 해도 급이 다릅니다. 대륙의 소셜 네트워크인가요? ^^
그 외 Facebook 1억 7천 5백만 명, MS의 Windows Live Spaces가 1억 2천만 명, MySpace가 1억 6백만 명입니다. 억 단위의 회원 수를 보유한 소셜 네트워크만 4곳이나 됩니다. 이 정도 되면 한 국가의 정치, 경제, 사회적 이슈의 단계를 넘어서 만일 글로벌화된 공감대가 형성된다면 그 폭발력은 일반적으로 예견할 수 있는 그런 수준을 넘어설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렇게 생각하니 한 국가 수장의 위치에서는 껄끄럽지 않을 수가 없겠습니다. 물론 인터넷의 한 사이트 회원과 한 국가의 국민이라는 관점에서 자신이 속해 있는 집단에 대한 충성도는 같은 차원에서 놓고 볼 수는 없겠지요.
현실 세계에서는 대놓고 국가 간의 땅따먹기 식 확장, 혹은 축소를 보기 어렵습니다만, 인터넷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간에는 총성 없는 전쟁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몇 년 뒤 위의 그림에 보이는 각각의 서비스 중 과연 몇 개가 살아남을까요? 또는 어떤 서비스의 형태로 무엇이 혜성같이 등장할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이겠죠. 워낙 부침(浮沈)이 심한 곳 중 하나이니까요.
☞ 자료 출처:
- 각 국의 인구수: Wikipedia
- MySpace, Friendster, Bebo, Xanga, Last.fm, Twitter의 회원수: Wikipedia
- QZone의 회원수: TechCrunch
- Facebook 회원수: cnet
- Windows Live Spaces 회원수: Microsoft 자료
- LinkedIn 회원수: LinkedIn 자료
- Livejournal 회원수: Livejournal 자료
- Orkut의 회원수: InformationWeek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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