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냥개비를 이용한 작품은 예전에도 이 블로그에서 『4백만 개의 성냥개비로 만든 석유시추선』이라는 글에서 한번 소개해 드렸습니다. 성냥개비 4백만 개! 엄청나죠? 시간나시면 한 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감탄을 자아내게 만드는 성냥개비 예술품들이 하나, 두개가 아니더군요.
조그마한 성냥개비를 이용하여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서 창조해낸 예술작품들을 한번 만나 보시죠. 그리고 아래 각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 출처로 이동합니다.
성냥개비 예술품들
▶ McLaren F1 Car
성냥개비 956,000개를 이용하여 총 6년의 제작기간이 소요되었다고 합니다.
약 €6,000의 경비가 소요되었다고 하네요.
전시를 위한 용도 등으로 이동을 하기 위하여 45개의 각 부분으로 분리도 된다고 합니다.
▶ Minas Tirith
현재 이 작품은 진행 중이며, 지금까지 사용된 성냥개비의 수는 420,000개라고 합니다.
거대한 성냥개비 건축물을 지탱하는 Mindolluin 山을 만들기 위하여 22,000장의 합판이 사용되었답니다.
홈페이지에서도 밝히고 있지만, Minas Tirith의 제작자 Patrick Acton 씨는 대단한 반지의 제왕 팬인 것 같습니다. ^^
사진을 클릭하면 이동하는 웹 페이지에 앞으로의 작품 진행 과정을 계속 업데이트해 나간다고 합니다.
위의 이미지는 2007년 4월 7일에서 2009년 4월 28일까지의 작업 과정을 소개한 것이라고 합니다. 완성은 2010년 말경에나 가능하다고 하네요.
▶ 해리 포터 시리즈의 호그와트 마법학교
호그와트 마법학교의 제작자가 바로 위의 Minas Tirith의 제작자와 동일인입니다. Patrick Acton 씨입니다.
이 작품에 사용된 성냥개비의 수는 602,000개라고 합니다.
스페인에 있는 박물관으로 옮겨서 전시되고 있다고 하는군요.
박물관에서 돈을 주고 사갈 정도로 작품의 완성도가 있습니다.
호그와트의 시계탑이군요.
정말 대단한 사람이라는 말 외에는...
▶ 고릴라, 북극곰, 사슴
38cm 높이의 고릴라 제작에 들어간 성냥의 수는 30,000개이며 제작 기간은 3달이라고 합니다. 북극곰과 사슴에 대해서는 설명이 생략되어 있는데 고릴라와 대략 비슷하지 않을까 짐작합니다.
▶ 부처
▶ 우쿨렐레
우쿨렐레란 악기는 하와이 원주민의 기타와 비슷한 4현 악기라고 합니다. 이 악기를 10,000개의 사용한 성냥개비와 2파운드의 아교를 사용하여 만들었습니다.
정말 꼼꼼하게도 붙였습니다. 정신 수양에도 횩과가 좋을 듯합니다. ^^
사용한 성냥개비와 제작에 이용된 도구들.
이런 마무리를 보니까 손재주가 없다면 정말 힘든 작업일 수도 있겠다 싶군요.
1984년에 제작된 이 우쿨렐레는 매일 5시간씩 작업해서 총 400시간이 걸렸다고 합니다.
▶ Tower Bridge
영국 런던의 명물 중의 하나인 타워 브릿지입니다. 제작 기간은 총 10년이 걸렸다고 합니다.
1,600,000개의 성냥개비가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정확한 제작 기간은 1886년에 시작해서 1894년에 완성했다고 하는군요.
다른 것은 접어 두고라도 각 작품 제작자의 인내심과 끈기에 감탄을 금할 수 없군요. 저런 걸 성냥개비로 만들 생각을 했다는 자체도 놀랍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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