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보드 제조업체 중에 한 곳인 기가바이트에서 얼마 전에 Ultra Durable3(이하 UD3)를 발표했었습니다. 여기서 핵심이 PCB 중간에 2개의 구리층을 포함함으로써 전원부 쿨링 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메인보드의 쿨링 성능을 향상시킨다는 것인데요, 이번에 일본의 IT/컴퓨터 관련 사이트인 ASCII에서 그 성능의 허와 실을 다룬 실험이 있었네요.


GIGABYTE사의 Ultra Durable3


우선 UD3가 어떤 기술인지를 설명하고 있는 그림 한 장 먼저 보시죠.
Ultra Durable3

그림에서 보듯이 UD3에서 강조하는 4가지는 각각 ① PCB Layer 중 2 oz 구리층, ② 50,000시간 보장하는 일본산 솔리드 캐패시터, ③ Ultra Cooling, ④ 적은 전력 손실입니다. 이 중에서 기가바이트에서도 강조했고, 발표 당시 논란이 되었던 ① 2 oz Copper Inner Layer가 과연 제작사 측의 주장대로 만족할 만한 냉각성능을 보여주느냐를 테스트한 실험입니다.

아래는 이번 실험에 사용된 시스템 구성입니다.

구 분

제   품   명

CPU

Intel Celeron Dual-Core E1200 @ OC(FSB 350MHz×8=2.80GHz/1.424V)

M/B

GIGABYTE GA-EP45-UD3R (Ultra Durable 3)

GIGABYTE GA-EP45-DS3R (Ultra Durable 2)

RAM

Corsair TWIN2X2048-8500C5D(DDR2-1066MHz 1GB×2/2.096V)

VGA

GIGABYTE GV-R485MC-1GH(Radeon HD4850/GDDR3 1GB)

HDD

HGST HDP725050GLA360 (500GB SerialATA)

PSU

Corsair CMPSU-750TXJP (750W)

CASE

ANTEC SKELETON

O/S

OS Microsoft Windows Vista Ultimate SP1


Gigabyte mainboard: EP45 UD3R

UD3가 적용된 Gigabyte mainboard: EP45 UD3R


온도 측정 위치 1

EP45 UD3R 보드 첫 번째 온도 측정 위치


온도 측정 위치 2

EP45 UD3R 보드 두 번째 온도 측정 위치


온도계

이런 식으로 하여 UD3가 적용된 GA-EP45-UD3R 보드와 UD3가 적용되지 않은 GA-EP45-DS3R 보드의 온도 차이를 서로 비교하였습니다.

CPU 온도

CPU 온도


Sensor 1의 온도

Sensor 1의 온도


Sensor 2의 온도

Sensor 2의 온도


차이가 별로 없죠? 아래는 제작사 측의 광고입니다.

UD3의 효과

UD3의 효과 - 무려 50℃가 떨어졌다고 광고에서는 말했다지요.


Ultra Durable3 광고

또 다른 Ultra Durable3 광고


결론은 광고와는 다르게 "별 차이가 없다"이군요. 이거 기가바이트가 어떤 식으로 반박할지 아니면 무시를 할지는 모르겠지만 좀 머쓱하겠는데요.

아래 영상과 이미지들은 이번 실험을 위해 무식(?)하게 그라인더로 반 토막이 난 보드입니다. ^^;


PCI Express x16

Solid Capacitor

Coil

LGA775 소켓 단면

LGA775 소켓 단면 2

단면도의 확대

LGA775 보드의 잘린 단면

LGA775 보드의 잘린 반대쪽 단면

두 동강난 EP45-UD3R

보드를 절단하는 그라인더

사용자 삽입 이미지


- 출처: 파코즈 하드웨어
- 원본 출처: ASCII Ja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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