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코를 처음 봤을 때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우와~ 작다.
그렇지만, 세계에서 가장 작은 차와 비교한다면 명함도 못 내밀 것 같습니다. 차로 넘쳐나는 도로와 주차할 곳 찾기가 하늘에 별 따기 만큼이나 어려운 요즘 Peel P50이라는 녀석은 크게 장애를 받지 않겠군요.


세계에서 가장 작은 차 - Peel P50


"이거 뭐야?"라면서 발로 뻥 차면 휭 날아가버리는 건 아닌지...? -_-;


전 세계적으로 오직 50대만 생산되어 1963년부터 1964년까지 1년 동안 팔렸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지구 상에 남아 있는 것은 오직 20대밖에 없다는군요. 그 당시에는 한 대당 200파운드에 팔렸다고 하는데, 지금은 희소성 때문에 35,000 ~ 50,000파운드 이하로는 구할 수도 없다고 합니다.

아가씨들에게 인기 만점이군요.


바퀴는 세 개밖에 없고, 문도 오직 운전석 쪽에 한 개밖에 없다고 합니다. 그리고 와이퍼와 헤드라이트 역시 하나씩밖에 없습니다. 크기는 높이 134cm에 폭이 99cm라고 합니다. 이 앙증맞은 Peel P50은 어른 한 명에 쇼핑 백 하나를 실을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고 하는군요.

주차 때문에 애먹는 일은 거의 없을 듯싶군요.


연비는 얼마나 나올지 자못 궁금하군요.
요즘 어린애들 전동차 생각이 나는 건 왜일까요? ^^


- 출처: Oddity Central




'재미있는 지구촌'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모스크바 모형  (0) 2009.02.21
독특한 각도에서 찍은 재미있는 사진들  (0) 2009.02.16
참신한 엘리베이터 광고  (0) 2009.02.13
Nail Mosaic  (0) 2009.02.08
재미있는 USB 주변기기들  (3) 2009.02.02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