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Telegraph에서 '2009 올해의 사진' 중 서로 먹고, 먹히는 야생동물 사진을 선별하여 소개하고 있습니다. 한때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사진도 보이는군요. 한 순간의 방심이 생사와 직결되는 살벌한 야생의 세계에 한번 빠져 보시죠~ 간혹 좀 잔인하다 싶은 이미지는 폴딩 처리를 해두었습니다. 그런 이미지는 펼쳐서 보시면 됩니다.
이곳에 소개한 이미지 외에 아래 링크로 가시면 더 많은 야생의 먹이사슬과 관련한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Pictures of the year 2009: animals eating each other
약육강식의 야생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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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를 잡아먹고 있는 뱀을 사냥한 왜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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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어가 하마 새끼를 노리다가 어미 하마에게 쫓겨 달아난 곳이 하필 하마 무리가 있는 곳. 결과는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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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합성이냐, 아니냐로 화제를 모았던 이미지. 올리브 비단뱀이 왈라루를 끌어올리고 있는 장면. 호주 서부의 Kimber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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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올리브 비단뱀. 불룩한 저것은 말티즈. 강아지의 몸무게는 뱀보다 더 무거운 5.8kg이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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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무늬 우산뱀으로 추정되는 독사를 잡아먹고 있는 두꺼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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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꼬리를 삼킬 정도로 너무나 배가 고팠던 왕뱀. 머리가 나쁘면 꼬리가 고생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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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둥오리를 통째로 삼키는 왜가리. 강변 먹이사슬에서 왜가리는 상위 포식자 위치에 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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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성 또한 좋아서 사진처럼 거북이나 심지어 토끼까지 잡아먹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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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벌을 먹고 있는 사마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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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치가 더 크니 곤충의 천적인 개구리마저 사냥하는 사마귀. 하지만, 이 사진 이후의 결과는 비록 다리 한쪽은 조금 뜯어먹혔지만 개구리는 무사히 도망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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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을 상실하고 바로 코앞에서 표범의 먹이를 훔쳐먹고 있는 생쥐. 먹고 죽은 생쥐는 때깔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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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수리의 굴욕. 어쩌다가 까마귀나 태우고 다니는 신세가 되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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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추어 사진작가에 의하여 촬영된 고릴라들의 결투 장면. 살벌한 분위기가 그대로 전달되는 듯.
Pictures of the year 2009: animals eating each o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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