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잘 보내셨나요?
계절은 가을이 맞는데 아직 한낮에는 활동하기에 약간 덥더군요.
큰아들과 함께 강변 자전거로를 따라 자전거를 타고 산책을 했는데 불어오는 바람은 선선한 것이 몸과 마음을 상쾌하게 하더군요. 그러나 햇볕은 아직 따가운 감이 있더군요. 잠시 쉴 때는 아직 그늘을 찾게 되더라고요.

우연찮게 인터넷 둘러보다가 알고 있으면 괜찮은 정보인 것 같아 소개해 봅니다.
이제는 자동차가 이미 생활의 일부가 된 지 오래입니다. 그만큼 자동차를 운전함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일들이 수도 없이 많습니다

하지만, 결코 만나고 싶지 않은 것 중의 하나가 바로 자동차 사고일 겁니다.
그 중에서도 차가 물에 빠져서 가라앉고 있을 때 대처방법을 여러분은 알고 계신가요?
영화 '아이, 로봇'에서처럼 지나가던 로봇이 알아서 물속에 뛰어들어 가라앉고 있는 차에 있는 사람을 구해줄 정도의 과학기술이 아직은 실용화가 안 되었잖아요? ^^

자동차와 함께 하는 것이 일상이 되어 버린 현대 사회에서 '차가 물에 빠지는 사고가 설마 나에게 일어나겠어?'라고 그먕 무시하고 넘어갈 수만은 없는 사항입니다.

많은 걸 알 필요도 없습니다.
탈출하는 방법만 숙지하면 되겠죠.


가라앉고 있는 자동차에서 탈출하는 방법


일단 아래 영상을 먼저 한번 감상해 보시죠.


차가 물 속에 잠겼을 때 가장 큰 문제가 차 외부 물의 압력 때문에 문을 열 수가 없다는 겁니다.
그래서 유리를 내리고 탈출하는 방법을 택하게 됩니다.
차 유리를 수동으로 내리는 방식이라면 쉽게 유리를 내리고 탈출할 수 있다고 합니다. 문제는 요즘 생산되는 자동차 중에 수동 방식이 없다는 겁니다. 배터리의 전기를 이용하여 자동으로 내리는 방식인데 이 방식은 물에 잠겨 버리면 사용 불능이 되어 버린다는 것입니다.

결국 유리를 부수고 나와야 합니다.
그런데 물 속에서 차 유리를 부수는 일이 쉽지 않다는 문제가 또 있죠.

이런 경우를 위해서 차에 센터 펀치를 구비해 둘 것을 추천하고 있습니다. (위 영상의 2분 20초 이후 부분을 참고하세요.)
센터 펀치라는 것은 뚫을 구멍의 중심 위치를 미리 표시하거나 마름질 금을 명확하게 나타낼 때 사용되는 공구입니다. 금속이나 목재 등에 마킹의 용도로 주로 사용됩니다. 따라서 금속 가공공장 등에서 많이 쓰이므로 일상의 주변에서는 거의 볼 일이 없죠.

공구상가같은 곳에 가면 구입할 수 있는데 주의하실 점은 꼭 자동방식의 제품을 선택해야 합니다.
물 속에 빠져 동작도 느린데 수동방식의 펀치에 대고 망치로 때리고 있을 수는 없잖아요.
이제부터 차 안에 기억하기 쉽고, 손 닿기 좋은 곳에 자동 센터 펀치 하나 가지고 다니시기 바랍니다.


발로 유리를 차서 부수고 탈출하는 경우는 차의 B 필러와 가까운 부분을 차는 게 포인트입니다. (위 영상의 2분 10초 이후 부분과 2분 45초 이후 부분을 참고하세요.)
B 필러는 앞 좌석과 뒷 좌석 사이에 있는, 다시 말해서 앞 좌석 유리와 뒷 좌석 유리 사이에 있는 지지대입니다. 말로 설명하니 그런데 아래 그림을 보시면 이해가 되실 겁니다.
그런데 여성분에게는 좀 힘들지 않을까 짐작해 봅니다.

자동차의 A, B, C 필러

이미지 출처: 네이버 지식인


자동차 필러

자동차 필러

이미지 출처: 위키피디어


아래 영상도 물에 빠진 차에서 탈출하는 법을 다룬 겁니다. 한번 참고 삼아 보시면 도움이 되실 듯 합니다.





이상 물에 빠진 차에서 탈출하는 방법 소개였습니다.
만약 실제 자신에게 이러한 일이 닥쳤을 때 위에 말씀드린 탈출법보다 가장 우선시 되어야 하는 게 무엇일까요?

그건 아마도 침착하게 평정심을 유지하는 것일 겁니다.
무슨 일이든 마찬가지겠지만 상황을 맞닥뜨렸을 때 흥분해 버리면 충분히 해낼 수 있는 일도 못해내는 경우가 많은 것처럼 말입니다.

안전운전, 방어운전 생활화하셔서 항상 즐거운 운전하세요~

- via lifehacker, Hyperkind's Blog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이런 저런, 라이프 스토리!]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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