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도 꾸준히 물생활하고 있습니다. ^^
물생활에 투자하는 시간이 늘어감에 따라 상대적으로 기존에 열정을 쏟았던 다른 것들에는 소홀해지게 되는군요. 가장 눈에 띄게 표가 나는 게 블로그네요. 물생활 이전에는 하루 여가시간의 대부분을 투자하던 곳이었지만, 투자시간의 대부분이 물생활로 옮겨가다 보니 당연한 결과입니다.


피봐스키 레드 터콰이즈


제가 현재 키우고 있는 디스커스 소개해 봅니다.
아래 사진은 피봐스키 레드 터콰이즈(Piwowarski Red Turquoise)라는 종으로 독일에서 직수입된 개체입니다.


Piwowarski Red Turquoise


지금 사는 곳은 3자지만 2자 축양수조에 있을 때 폭군으로 악명을 떨치던 녀석입니다. 3자 수조로 이사오고 난 후 잠시 적응기간을 가지느라 얌전해진 상태입니다만 언제 옛날 버릇 나올지 알 수 없죠.


왼쪽이 피봐스키 레드 터콰이즈, 오른쪽 상단이 태양성, 하단이 피봐스키 레드 터콰이즈 F1


왼쪽이 오리엔탈 로열 블루, 오른쪽이 피봐스키 레드 터콰이즈


위의 피봐스키 레드 터콰이즈가 먼저 소개해 드린 대장질하는 폭군 녀석에게 가혹하다 싶을 정도로 두들겨 맞던 개체입니다. 3자로 이사온 후 대장 녀석이 잠시 얌전을 빼는 사이 먹는 것도 엄청 챙겨 먹으면서 체력 회복 중입니다.


오리엔탈 로열 블루


아래 소개해 드리는 종은 바로 앞에 잠깐 나왔던 오리엔탈 로열 블루라는 종입니다.
느하문다 헤켈과 자이언트 플로라 터콰이즈 사이에서 나온 일명 헤켈 크로스 종이죠.



두 녀석이 아주 다정하게 찍혔는데 실제로는 서열관계가 확실합니다.


나중에 발색이 어떻게 올라올지 모르겠지만 상당히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는 중입니다. 먹는 것도 주는대로 먹는 타입이라 쑥쑥 자라는 게 눈에 보이는 듯 합니다.

마지막은 작은아들 사진입니다. ^^

아빠, 왜 물고기만 찍어? 나도 찍어줘~ 라고 불쑥 포즈 취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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