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 메인 수조에 있는 녀석 중에 옆으로만 퍼지는 녀석이 있어 소개해 봅니다.
같이 크는 녀석들은 위, 아래로 커서 디스커스의 외형을 갖추어 가는데 이 녀석은 좀 독특한 방향으로 갑니다. 같은 배의 다른 형제들은 5~6인치급인데 이 녀석은 겨우 4인치 조금 넘어 갑니다.
배불뚝이 코발트 블루
사진으로 보니 잘 표현이 안 됩니다.
유어 때는 진짜 복수가 온 줄 알고 걱정했었죠. 그런데 복수 걸렸다고 보기에는 너무 잘 먹고 배변활동도 잘 해서 복수는 아니라고 여겼습니다. 제게 온 지 벌써 1년 정도 되었으니 병은 아니고 기형이라고 보는 게 더 정확할 듯 싶습니다.
식탐도 엄청 많아서 먹이 줄 때 되면 제일 먼저 쪼르르 달려 옵니다.
영상으로도 한번 보세요.
그런데 사진이나 동영상이나 직접 보는 것보다는 많이 날씬하게 나오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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