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에 있는 동영상을 움직이는 GIF 형식, 즉 애니메이션 GIF 파일로 만들어 주는 웹 서비스
를 소개합니다.

gifSoup라는 곳으로 웹 서비스인 만큼 따로 프로그램을 설치하거나 다운하는 일 없이 웹 페이지에서 모든 작업이 이루어집니다. 사용법도 복잡하지 않고 매우 직관적이며 쉽기 때문에 따로 설명이 필요없을 정도입니다. 사용자가 직접 해주어야 하는 일은 애니메이션 GIF 파일로 만들 동영상을 유튜브에서 선택하는 것과 동영상에서 GIF 파일로 만들고 싶은 부분을 시작 지점과 종료 지점을 지정하는 게 전부입니다.


gifSoup - 유튜브 동영상에서 애니메이션 GIF 만들기


YouTube 동영상 주소

빨간 타원 안의 유튜브 동영상 주소를 클립보드로 복사합니다.


gifSoup

공란에 복사해 둔 유튜브의 동영상 주소를 '붙여넣기' 한 뒤 'create' 버튼을 클릭합니다.


계정 만들기

처음 사용자는 계정부터 만들어야 합니다.


 GIF 파일의 정보를 설정

만들어질 애니메이션 GIF 파일의 정보를 설정하는 화면.


10초 구간 설정

gifSoup에서 애니메이션 GIF로 만들 수 있는 유튜브 동영상 구간의 시간은 10초 한정입니다. 따라서, GIF로 만들 구간의 시작 시간과 종료 시간을 지정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Finish' 버튼을 클릭하면 GIF 파일 생성 작업이 시작됩니다.


완성된 애니메이션 GIF

상기 그림에서 보듯이 320x250px, 250x200px, 그리고 100x100px까지 총 3가지 해상도의 애니메이션 GIF 파일을 얻을 수 있습니다. 다운로드 링크에 오른쪽 마우스 클릭 후 '다른 이름으로 대상 저장(A)...'를 선택하여 저장합니다. 유료 회원에게는 gifSoup 자체에서 이미지 호스팅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즐거운 영화세상 '씨네폭스' - 즐거운 영화세상~씨네폭스. 고화질, 최신작 전문상영관
http://cinepox.com

친구클럽 - 애인대행, 화상채팅, 미팅, 소개팅, 동거, 피팅모델, 도우미,플레이메이트 전문
http://www.79club.net
Gallery

Gallery 코너로 들어가면 다른 사람들의 작품도 접할 수 있습니다.


아래 접어둔 폴딩을 열면 애니메이션 GIF 샘플 파일을 보실 수 있습니다.


320x250px, 250x200px 해상도의 GIF에 광고 문구가 아래 들어가 있는 게 눈에 거슬리기는 합니다. 없애버리고 싶은 분은 애니메이션 GIF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되겠죠. 간단한 걸 원하시면 유료 회원으로 등록하면 워터마크는 없어집니다.

최근 커뮤니티 게시판 등에서 애니메이션 GIF를 시그니처로 허용하는 곳이 많은데 멋진 유튜브 동영상의 일부분을 이용하여 나만의 움직이는 아바타를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요? ^^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웹, 컴퓨터, it에 관련된 유용한 정보 및 소식]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3월 30일 날짜로 우리나라에는 부끄러운 기사 하나가 인터넷에 올라왔습니다. 많은 분이 이미 알고 계시겠지만, 구글이 자랑스러운 우리나라의 인터넷 규제에 결국은 두 손 들고 대한민국 정부에 니 마음대로 하세요라고 YouTube를 현 정권의 인터넷 실명제 먹잇감으로 던져 준 날입니다.

구글로서는 개인정보 보호와 표현의 자유 보장을 원칙으로 한다는 이용자 정책에 씻을 수 없는 오점을 남긴 날로 기록될 겁니다. 구글 서비스의 계정을 만들려면 사용자가 해야만 하는 일은 자기가 사용할 아이디, 비밀번호, 사용하는 이메일 계정만 제공하면 되었습니다. 그러나 전 세계를 주름잡는 다국적 기업 구글도 한국 정부의 행정 편의주의와 시대착오적인 인터넷 규제라는 어뢰 한 방에 좌초되고 말았습니다.


하루 이용자 10만 명 이상의 사이트는 인터넷 실명제에 따라야 한다는 개정된 국내 정보통신망법에 해당한다는 이유에서입니다. 그 결과 오는 4월 1일부터는 전 세계에서 유래를 찾아볼 수 없던 일이 대한민국에서는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유일하게 YouTube에 게시물(동영상)을 올릴 때와 댓글 하나 달 때마저도 무조건 실명 확인을 거쳐야만 하게 되었습니다. 성인 인증을 받을 때를 제외하고는 실명 정보를 요구한 적이 없다던 구글이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는 댓글 하나 쓸 때도 실명 인증을 받기로 한 겁니다. 정말 기쁘고 자랑스러워서 웃음이 그치지를 않습니다.


인터넷 실명제를 시행하려는 이유 중 무분별한 악성 댓글에 의한 선의의 피해자를 예방하기 위해서라고 목소리를 높여 왔고, 시기를 잘 타[각주:1] 다수 여론의 찬성을 등에 업고 유명무실했던 제도를 현 정권 들어와서 강하게 밀어붙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끊임없이 인터넷 실명제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이 존재하는 것은 현 정권이 주장하는 바와는 다르게 인터넷 실명제를 정보 통제와 여론 장악의 수단으로 사용하려 한다는 의심을 받아 왔기 때문입니다. 현 정권의 행태로 유추해 보건데 안 봐도 비디오네요.

국내 UCC 업체의 경우 정책에 대한 비판이 담긴 내용의 동영상이 돌아다니는 것을 거의 용납하지 않던 정권입니다. 그런데 YouTube에 올라온 그런 부류의 영상은 대놓고 제재를 가하지 못 하고 있는 데다가, 얼마 전 조중동 광고주 리스트와 관련하여 구글 코리아가 압수수색을 받았다고 하는데 그 당시 실질적인 사용자 정보가 없다는 이유로 자료 제출을 아예 하지 않았다고 하니 이래저래 눈엣가시였겠지요. 구글을 타겟으로 해서 물밑 작업을 꾸준하게 벌여 왔겠지요. 그리고는 YouTube에 결정타를 날린 거겠고요. 대외적으로는 4월 1일부터 인터넷 실명제 확대 적용이라는 그럴 듯한 명분도 있으니 꺼릴 게 뭐 있겠습니까?

그리고 보면 현 정권의 집요함은 소름이 돋을 정도입니다. 겉으로는 한 발짝 물러서는 듯하면서도 하겠다고 마음먹은 일이나 정책은 끈질기고 줄기차게 밀어붙입니다. 결단력이 있고 추진력이 있는 정부는 바람직하겠지만 이건 추진력이 아니고 까놓고 말해서 똥배짱 아닙니까?

구글은 이번 일로 YouTube의 철수까지 고려했지만 그러면 손실이 너무 크다고 판단해서 그냥 항복하고 말았다고 하는데, 과연 자신들이 고수해 온 글로벌 정책을 포기하는 것이 더 손실이 큰 것인지, 한국에서 YouTube를 철수하는 게 더 큰 손실인지 득실계산을 한참 잘못 한 것 같습니다. 물론 표면적으로는 YouTube 철수지만 실제로 그렇게 일이 진행된다면 결국 구글 자체의 철수가 되겠지요. 그렇다고 해도 이번 구글의 결정은 잘못된 것으로 생각합니다. 한국에서 발을 빼는 한이 있더라도 그들의 원칙은 고수해야 했습니다. 구글이 한국에서 철수한다고 세계적으로 이슈화가 돼야 했습니다. 그 저간의 속사정을 한번 세계적으로 들추어 보게 해야 했습니다.
바로 얼마 전 인터넷 익스플로러 8의 공식 버전 발표와 함께 한국에서는 앞으로도 Active X를 이용한 통제와 구속을 계속적으로 지원한다는 소식과 함께 2009년 일사분기 최악의 뉴스가 아닌가 합니다.

구글은 현 정권에 또 하나의 눈먼 칼자루를 쥐여 준 꼴이 되었습니다.

어라? 글로벌 기업 구글도 꼬리를 말고 기는데 감히?




  1. 지금 생각해 보면 이것도 언론 플레이를 한 것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듭니다. [본문으로]
2009년이 시작한 지도 이미 한 달이 지나갔습니다만, 여기저기 2008년과 관련된 통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다른 것들은 다 접어두고 2008년 동안의 인터넷에 한정해서 뽑아 본 재미있는 통계를 소개해 봅니다.
광범위한 자료를 이용하여 통계를 산출하였으며, 전체 리스트는 이 글 말미에 링크 걸어 두겠습니다.

자, 그럼 『숫자로 본 인터넷 2008년』 한번 보시죠.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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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3 억: 전 세계적으로 생성된 이메일 계정의 숫자.
  • 2100 억: 2008년 하루 동안 보내진 이메일의 평균량.
  • 70%: 이메일 중에 스팸으로 추정되는 양.
  • 53 조 8000 억: 2008년 한 해 동안 보내진 스팸메일의 양. (바로 위의 70%에 해당)

웹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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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6,727,854: 2008년 12월 기준, 인터넷상의 웹사이트 숫자.
  • 31,500,000: 2008년 한 해 동안 새로 생긴 웹사이트의 숫자.

웹 서버(Web Server)
━━━━━━━━━━━━━━━━━━━━━━━━━━━━━━━━━━━━━━━━━━
  • 24.4%: 2008년 한 해 동안 아파치 웹사이트의 성장률.
  • 13.7%: 2008년 한 해 동안 IIS 웹사이트의 성장률.
  • 22.2%: 2008년 한 해 동안 구글 GFE(Google Front End) 웹사이트의 성장률.
  • 336.8%: 2008년 한 해 동안 Nginx 웹사이트의 성장률.
  • 100.3%: 2008년 한 해 동안 Lighttpd 웹사이트의 성장률.

2008년 12월, 웹 서버 시장 점유율

2008년 12월 기준, 웹 서버 시장 점유율



도메인 명 (Domain names)
━━━━━━━━━━━━━━━━━━━━━━━━━━━━━━━━━━━━━━━━━━
  • 77,500,000: 2008년 마지막 시점 기준, .COM 도메인의 수.
  • 11,800,000: 2008년 마지막 시점 기준, .NET 도메인의 수.
  • 7,200,000: 2008년 마지막 시점 기준, .ORG 도메인의 수.
  • 174,000,000: 최상위 도메인의 수.
  • 19%: 2008년 한 해 동안 도메인 숫자의 증가율.

인터넷 이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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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63,632,361: 2008년 6월 기준, 전 세계 인터넷 이용자의 수.
  • 578,538,257: 아시아 인터넷 이용자의 수.
  • 384,633,765: 유럽 인터넷 이용자의 수.
  • 248,241,969: 북아메리카 인터넷 이용자의 수.
  • 139,009,209: 라틴 아메리카 인터넷 이용자의 수.
  • 51,065,630: 아프리카 인터넷 이용자의 수.
  • 41,939,200: 중동지역 인터넷 이용자의 수.
  • 20,204,331: 호주를 포함한 오세아니아 지역 인터넷 이용자의 수.

2008년 6월 기준, 지역별 인터넷 이용자의 수

2008년 6월 기준, 지역별 인터넷 이용자의 비율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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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33,000,000: 인터넷상의 블로그 수. (Technorati 기준)
  • 900,000: 하루 동안 블로그에 등록되는 게시물의 수.
  • 329,000,000: 2008년 한 해 동안 블로그에 등록된 게시물의 수.

이미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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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0 억: 2008년 10월 기준, Facebook에 의해 호스팅 되는 사진의 수.
  • 30 억: 2008년 11월 기준, Flickr에 의해 호스팅 되는 사진의 수.
  • 62 억: 2008년 10월 기준, Photobucket에 의해 호스팅 되는 사진의 수.

동영상 (비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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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7 억: 2008년 11월 기준, 한 달 동안 미국 인터넷 이용자들이 온라인으로 시청하는 동영상의 수.
  • 87: 미국의 인터넷 이용자 한 명당 한 달 동안 온라인으로 시청하는 동영상의 수.
  • 34%: 2007년 대비 미국 내 온라인 동영상 시청률의 증가율.
  • 3.1: 온라인 동영상의 평균 재생 길이 분 단위 시간.

웹 브라우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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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2월 기준, 웹 브라우저 시장 점유율

2008년 12월 기준, 웹 브라우저 시장 점유율



악의적인 목적의 소프트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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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00,000: 2008년 4월 기준, 컴퓨터 바이러스의 수.
  • 468%: 2007년 대비 악의적인 코드(바이러스, Spyware, Malware 등)의 증가율.


☞ 자료 출처:

각 링크를 클릭하시면 통계 페이지로 바로 이동합니다.


- 출처: Royal Pingd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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