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작은 사람
이라고 하면 과연 키가 얼마 정도 될까요?

네팔에 사는 한 소년이 곧 세계에서 가장 작은 사람이라는 기네스 타이틀을 획득할 것이라고 합니다. 그가 18살이 되는 넉 달 후 지구상에서 가장 작은 인간이라고 공식 기네스 기록으로 인정된다고 합니다. Little Buddha라는 별명을 가진 그의 이름은 Khagendra Thapa Magar이며, 곧 세계에서 가장 작은 사람으로 기록되는 것을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하여 네팔을 여행 중이라고 합니다. 그가 이렇게 작은 이유는 뇌하수체에 이상이 생겨 성장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현재 세계에서 가장 작은 사람으로 기네스북에 기록되어 있는 사람은 중국의 He Ping Ping씨라고 합니다. 그의 키는 고작 2피트 5인치, 즉 66센티미터 정도로 태어났을 때 사람 손바닥 크기 정도밖에 되지 않았다고 하는군요. 그러나 Khagendra는 이보다 무려(?) 5인치나 작아서 키가 61센티미터밖에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따라서, He Ping Ping은 Khagendra가 18살이 되는 넉 달 후에는 세계에서 가장 작은 사람이라는 기네스 공식 타이틀을 넘겨 주어야 할 처지라고 합니다.

He Ping Ping

He Ping Ping

세계에서 가장 작은 사람이라고 공식 기네스 북에 등재되어 있는 He Ping Ping.



세계에서 가장 작은 사람


Khagendra Thapa Magar

61cm의 Khagendra Thapa Magar. 세계에서 가장 작은 사람으로 정식 등록되기까지 넉 달 남았습니다.


Khagendra Thapa Magar

그래서 올해 10월달에 있는 그의 18번째 생일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답니다. 들고 있는 기타는 보통 크기의 기타입니다.


Khagendra Thapa Magar

몸무게는 약 4.5kg이라고 합니다.


Khagendra Thapa Magar

손을 잡고 있는 사람은 동갑내기 친척이라고 하는군요.


Khagendra Thapa Magar

그가 태어났을 때의 몸무게는 겨우 600g이었답니다.


Khagendra Thapa Magar

원인이 의학적으로 밝혀진 적은 없지만, 네팔 의사들은 Khagendra의 뇌하수체 이상으로 믿고 있다고 합니다.


Khagendra Thapa Magar

그의 가족은 Khagendra Thapa Magra 재단을 설립하여 세계에서 가장 작은 사람으로 공식 발표하는 걸 추진하고 있습니다.


Khagendra Thapa Magar

그의 아버지 Rupp Abrader Thana Magyar(36)씨가 Khagendra를 옮기는 법을 시연하고 있습니다.


Khagendra Thapa Magar

많은 사람들이 자신을 보게 하려고 댄싱팀의 일원으로 여행 중이라고 하는군요.


Khagendra Thapa Magar

14살이었던 2006년에 이미 기네스에 등재 신청을 했었지만 18살이 아직 못 되었다는 이유로 거절당했다고 합니다. 점심 먹기 전 싱크대에서 손을 씻는 Khagendra.


Khagendra Thapa Magar

"세계에서 가장 작은 사람으로 공식 인정받으면, 내 꿈인 미국을 방문하고 싶어요. 그리고 사람들에게 내가 얼마나 춤을 잘 추고, 가라데에 능숙한지 보여 줄 겁니다."라고 하는 Khagendra.



- via Telegraph.co.uk

세상에는 희한한 재주와 능력을 갖춘 사람들이 정말 많은 것 같습니다. 근래 공중파 방송에서 방송 중인 '달인' 시리즈만 봐도 그 속에 나오는 주인공들이 가진 묘기에 가까운 재능들을 보면 감탄사가 절로 나옵니다. 우리나라 기인들에 한정해도 놀라운 사람들이 많은데 전 세계로 범위를 넓혀 보면 어떨까요? 기상천외한 능력의 소유자들이 수도 없을 겁니다.

이 글에 등장하는 알바니아인 Saimir씨처럼 말이지요.









그가 하는 작업은 부드러운 나무판 위에 낙서하듯이 밑그림을 그리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그러나 다른 사람은 그러한 선들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전혀 알 수 없습니다.


그의 옆에는 조그마한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초상화가 놓여 있군요. 그의 거대한 캔버스는 일반적인 경우와는 다르게 수평으로 누워 있습니다. 그 밖에 작업장에는 못으로 채워진 그릇들과 망치, 마지막으로 예술적인 못 박기 실력으로 세계 대회에서 수상한 오늘의 주인공 Saimir씨입니다.


조심스럽고 정확한 못질이 가해집니다. 못이 하나하나 박힐 때마다 어떤 결과물이 나올지 궁금증은 더해만 갑니다. 각각의 못은 크기와 치수가 있으며, 매번 치는 망치질은 일정한 힘이 들어가 있습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천천히 그의 캔버스 위에서는 어떤 형태가 잡혀 갑니다.


한참 후, 그의 얼굴과 몸은 온통 땀으로 젖어 있고, 긴장과 피로를 풀려고 잠시 앉아 쉬며 작업의 다음 단계를 구상합니다.


많은 시간의 헌신적인 노력 끝에 드디어 나무 조각판 위에 믿기 어려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그의 오른쪽에 있던, 작업 중 수시로 쳐다보던 초상화 속의 인물이 거대한 크기로 재탄생한 것입니다. 레오나르도 다 빈치가 500,000개의 못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못으로 만든 세계에서 가장 큰 모자이크로 세계 기네스 기록에도 등재되었다고 합니다.




들인 노력과 정성도 놀랍지만, 못과 망치로 저렇게 세밀하게 표현해 내는 Saimir씨의 솜씨가 더 놀랍습니다. 크기와 박힌 못의 개수로 봐서 무게도 만만치 않을 것 같군요.


- 출처: obvio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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