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심을 풀기 위하여 앉아서 힘을 줄 때 바로 옆에 또 다른 이가 같은 액션을 취하고 있다면...? 서로 얼굴을 보면서 말이죠. 중국인들은 칸막이 없는 화장실에 익숙해 있나 보던데 제가 보기에는 이건 아닌 것 같습니다.
어떻게 이런 생각을...?
자~ 이제 상상이 되십니까? 바로 저 칸막이를 두고 서로 볼 일을 보는 거지요.
여기서 상품(?) 설명을 한번 옮겨 보겠습니다.
TwoDaLoo는 세계 최초로 두 사람이 동시에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변기로 광고를 하고 있다. 서로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으며 한번의 물 내림으로 두 개의 뒤처리가 가능하므로 물을 절약할 수 있다. 두 변기가 나란히 붙어 있는 것이 특징인 TwoDaLoo는 기품있는 사생활 보호를 위하여 사이에 벽을 두고 앉게 되어 있다. 업그레이드 버전에는 7인치 LCD TV와 iPod 도킹 스테이션이 포함된다.
이거 뭐 코미디도 이런 코미디가 없습니다. 실제로 현재 팔리고 있는 제품이며(물론 우리나라는 아님;;) 가격도 비쌉니다. 미화 1,400달러에 달하는군요. 공중 화장실용으로 사용하라는 건지 최소 주문수량이 12개군요. -o-;;; 세상은 참 요지경입니다.
사람이 앉아 있는 모습이 상상이 되시나요? 아래 사진을 보면 한층 이해가 빠르실 겁니다.
이거 참 일 보다가 옆 사람이 힘 줄 때면 응원이라도 해줘야 하는 건가요? "욕 보십니다."라고...;
로봇과 관련된 기술이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다는 것을 미디어를 통해 종종 듣고, 보고 합니다. 제가 어릴 때만 하더라도 로봇이라는 자체가 신기하기만 했는데 그 당시에는 단지 껍데기만 로봇 흉내를 낸 정도였지요. 로봇을 만들 때 구현하기 가장 어려운 것 중에 하나였던 움직이면서 중심을 잡는 것 정도는 지금은 어려운 축에도 못드나 봅니다.
이번에 소개해 드리는 테이블 로봇은 중심 잡기에 있어서는 다른 로봇들이 따라 올 수 없겠군요.
일본 기술자에 의하여 제작된 이 로봇은 사람이 서 있는 곳으로 음식이나 물 등을 테이블 위에 올린 상태에서 완벽하게 중심을 잡고 음악을 연주하며 배달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 과정에서 로봇은 적외선 센서와 자이로스코프를 이용하도록 설계되었으며 무선으로 원격 조종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Daniel Rozin씨는 830개의 정사각형 나무 조각과 830개의 서보 모터를 조합하여 나무로 된 거울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거울처럼 사물을 반사시켜서 보여주기 위하여 일명 웹캠이라 불리는 비디오 카메라와 컴퓨터를 이용하여 전자적으로 정사각형 나무 조각들을 제어한다고 하네요. 하지만, 아래 동영상에서 보듯이 실제로 사물을 반사시키는 것은 아닙니다.
이것 외에 같은 아이디어를 이용하여 만든 아래 영상의 나무 말뚝을 이용하여 만든 거울처럼 비슷한 다른 작품들도 많으니 관심있으신 분은 "Daniel Rozin Interactive Art"로 가셔서 확인해 보세요~
다른 사람과 다르게 태어났기 때문에 아래 소개해 드리는 사람들은 자신들의 삶에 있어서의 육체적인 장애를 극복해야만 했습니다. 그 중 어떤 이는 아직도 의학적인 도움이 필요하며, 또 다른 어떤 이는 바로 그 몸 상태 때문에 생을 마감해야 했다고 합니다.
의학적 이상 현상들
● 네팔의 개구리 아기
이 아기를 진찰한 의사는 아기의 뇌가 제대로 발달을 하지 못해 신경계에 결함을 가지고 태어난 무뇌증으로 판명했다고 합니다. 아기는 출생 직후 한 시간 반 만에 사망하였고 군중들에게 공개되었다고 하는데 아기를 두 번 죽이는 짓이군요.
● 중국의 세계에서 가장 큰 손을 가진 사람
중국에 사는 이 남자는 통제가 안될 정도로 사지가 거대하게 자라는 희귀병으로 고통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지극히 드문 병으로 지난 세기 동안 약 20건 정도가 세계적으로 보고되었을 뿐이라고 하네요.
● 중국의 팔이 세 개인 아기
2006년 중국에서 태어난 이 아기는 당시 생후 2개월로 팔이 세 개였다고 하는군요. 이 의학적 불가사의로 인하여 아기가 정상적인 팔의 기능을 하도록 하려면 아주 오랜 기간 동안 꾸준히 치료를 받아야 한다는군요.
● 중국의 방향이 뒤집힌 발을 가진 여자
중국의 충칭(重慶)시에 사는 27살의 이 여인은 태어날 때부터 발의 방향이 잘못되어 있었는데 평생을 이 상태로 살았다고 하는군요. 하지만, 자신의 발이 불구가 아니고 제 역할을 한다고 주장한답니다. 아직까지 이런 현상의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고 하는데 중국이 인구가 많은 만큼 원인도 모르는 희귀병들이 많군요.
● 인도의 꼬리 달린 남자
인도에 사는 이 남자는 자신의 꼬리가 자신이 살고 있는 마을의 모든 사람들에게 행운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믿으며 제거 수술을 받지 않는다고 하네요. 지역 주민들은 그에게 찾아와서, 정확히 말하면 그의 꼬리에게 찾아와서는 자신들의 아픈 곳을 낫게 해달라고 기도를 한다고 합니다. ^^
● 인도의 눈이 하나인 아기
의사들은 원인을 이 아기의 엄마가 임신 중에 암 치료약을 복용했기 때문이거나 아니면 cyclopia로 알려진 염색체의 이상 배열 때문인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는군요. 이 여자 아기는 이마 정중앙에 하나의 눈만 있을 뿐, 코도 없으며 뇌도 한 쪽 밖에 없다고 합니다. 불쌍하게도 출생 직후 몇 일 되지 않아 아기는 사망했습니다.
● 브라질의 발바닥에 젖꼭지가 있는 여인
사상 유래가 없는 발바닥에 가슴 조직을 가진 브라질 여인입니다. 정밀한 의학적 검사 결과 머리카락과 같은 물질로 주변이 둘러싸여 있고 유륜(乳輪)조직이 발달해 있다고 하네요. 당연하게도(?) 원인은 모른답니다;;;
지역 토박이가 아니고서는 여행객이나 타지 사람들에게 그 지역의 정보나 주의사항 등이 적혀 있는 표지판은 많은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가끔은 무심코 지나칠 수도 있지만 또 다른 한편으로 곰곰이 생각해 보면 이해하기 힘든 경우도 있습니다. 바로 아래와 같은 경우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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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좋으면 도로에 물이 없을 것이고, 비가 오면 도로에 물이 있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그걸 주의하라고 친절하게도 표지판까지 설치해 뒀으니 이상하기는 합니다. 그러나, 우리나라로 치면 '우천시 미끄럼 주의' 정도로 해석하면 되겠는데 그렇게 생각하니 또 이상하지 않은 것 같기도 하고... 아리송하네요. ^^;
갈림길이 많은데 "어느 곳으로 가든지 행운이 따르기를 바란다."고 이해하는 게 맞겠죠? 아니면, 갈림길이 이 만큼 많으니 "길 잃어버리지 말고 알아서 잘 찾아가라."라는 뜻이라면? ^^;
저는 이렇게 이 표지판을 해석했습니다만 이 사진을 찍은 사람은 정신 사나운 화살표에 신경이 쓰여서 그 아래 제한속도를 보지 못하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따라서 이후 시속 45마일 이하를 유지하여 단속에 걸리지 않으면 운이 좋은 것이다라는 의미에서 "GOOD LUCK"의 의미를 해석했군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느 쪽이 맞는 것 같습니까? 아니면 또 다른 해석을 가지신 분이 계실까요? ^^
. . .
요즘은 풀밭이나 들판에서도 수영을 하나요?
ㅡ_ㅡa
굳이 'EXCEPT FOR ANGER'라는 문구를 왜 넣었을까요? 안 그럴 사람들도 이 표지판으로 인해서 화가 나서 빵빵거리는 사람들로 넘쳐날 듯 싶은데요.
A: 경적 울리지 말라는데 왜 울리세요?
B: 화가 나서요.
A: . . .
친절도 하십니다. ^^
표지판의 목적이 차나 사람이 출입하는 것을 막으려고 하는 것 같은데 내용의 주객이 바뀌었군요.
표지판의 모서리가 얼마나 날카로우면 표지판을 세운 목적을 알리는 그림보다 더 크게 강조를 한 것일까요? ^^
이 표지판은 의미하는 게 뭘까요?
이 방향도 일방통행, 반대 방향도 일방통행... 그 위의 양방향 화살표 표시의 의미는? 제가 너무 어렵게만 생각하고 있는 건가요? 설마 단순히 양방향 통행이 가능하다는 걸 알리기 위한 용도는 아니겠죠? 헷갈리는군요.
화살표가 가리키는 곳으로 가면 왼쪽인 것 같은데... 긁적긁적;;;
뭔가 제가 알아채지 못한 심오한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건가요?
여러분은 개를 좋아하십니까?
저는 개를 좋아합니다. 조금만 신경써서 보살펴 주면 고양이와는 다르게 충성심을 가지고 주인을 잘 따르니까요.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일반적으로 그렇죠. 여러분은 미친 개를 본 적이 있습니까? 저는 있습니다. 어릴 때였는데 지금도 그 개의 얼굴을 생각하면 섬찟합니다.
아래 소개해 드리는 개는 절대로 광견병이나 기타 다른 질병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개가 아닙니다.
우리가 사는 지구라는 곳은 우리 인간이 그동안 겪어 왔고 과학적으로 증명된 일상 외에 보고도 믿기 어려운 일들이 세계 곳곳에서 지금 현재에도 일어나고 있습니다. 원인을 쉽게 말로 설명하기 어렵기 때문에 호기심에 관심을 두는 사람들이 많기도 하지요. 저 자신이 그렇고, 우리나라에서 히트했던 'X-파일'의 남자 주인공 멀더가 그랬듯이 말이지요.
괴상한 자연 현상들
베네수엘라의 끝없는 폭풍
카타툼보(Catatumbo) 번개는 세계에서 유래를 찾아보기 힘든 독특한 자연현상입니다. 베네수엘라의 카타툼보 강 부근에서는 구름 사이에서 번쩍이는 신비한 번개로 유명한데요, 지상 5km 이상에서 치는 번개가 일 년에 140~160일 동안, 하룻밤 동안 10시간 이상을, 한 시간에 280번 정도가 발생한다고 합니다. 이 장관은 400km 떨어진 곳에서도 관찰할 수 있다고 합니다.
온두라스의 생선 비(雨)
온두라스에서 생선 비는 민간 전설로 전해져 내려오는데 그런 현상이 현세에서도 벌어지고 있답니다. 요로(Yoro) 지역에서 5월에서 7월 사이에 나타나며, 목격자들에 의하면 번개와 천둥이 치고 하늘이 검은 구름으로 뒤덮이기 시작하며 강한 바람과 굵은 비가 2~3시간가량 쏟아진다고 합니다.
비가 그치고 나가보면 땅 위의 곳곳에 수많은 생선이 널브러져 있다고 하는군요. 사람들은 그 생선들을 주워서 집에 가지고 가서는 요리를 해 먹는다고 합니다. 1998년 이후로 "Festival de la Lluvia de Peces(생선 비 축제)"로 알려진 이 축제는 매년 온두라스의 요로 지역에서 열린다고 하네요.
모로코의 나무에 올라가는 염소들
모로코에서는 나무 위에 올라가 있는 염소들이 목격되는데요, 이 녀석들이 나무에 올라가는 이유는 아르간 나무위의 신선한 과일을 먹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이 아르간 나무의 열매는 올리브 열매와 비슷하게 생겼다고 하는군요. 이 지역 농부들은 염소떼가 나무에서 나무 사이로 움직이는 데로 그냥 따라다닌다고 합니다.
신기해서 따라다니는 것은 아니고 아르간 열매 안에는 딱딱한 견과류가 들어 있는데 염소들은 이것이 소화가 안 되기 때문에 뱉어 내거나 아니면 배설물로 나온다고 하네요. 농부들은 그것을 모으려고 염소들을 따라다닌다고 합니다. 이 견과류 안에는 1~3개 정도의 씨가 들어 있는데 요리할 때나 화장품을 만들 때 사용되는 아르간 오일을 만들 수 있다고 하네요.
그러나 너무 많은 벌목과 염소떼 방목으로 말미암아 이 아르간 나무도 점점 사라져 가고 있답니다.
케랄라의 붉은 비
2001년 7월 25일부터 9월 23일까지 인도의 케랄라(Kerala) 남쪽 지역에서 붉은 비가 돌발적으로 내리는 일이 있었습니다. 색깔이 붉은 억수 같은 비가 피 같은 얼룩을 여기저기 남겼다고 합니다. 그런데 노랗거나, 녹색이거나, 그리고 검은색 비도 보고된 적이 있다는군요. (*: 이것을 소재로 TV 시리즈 X-파일 한 회가 방송되기도 했었죠. ^^ )
초기에는 운석이 대기권에서 불에 타 소멸하면서 생긴 부산물이 비에 섞인 것으로 추측했지만 인도 정부가 인정한 공식 학회에서 알아낸 바로는 바다에 있는 녹조류 등의 조류(藻類)의 수많은 포자가 공중에 흩날리면서 생긴 일이라고 합니다. 2006년 초에는 이러한 색 미립자들이 외계의 물질일 것이라는 매체의 추측성 보고들 때문에 세계적인 주목을 받기도 했답니다. 과학적으로 밝혀진 사실은 붉은 빗속의 고체 물질이 질소와 탄소의 혼합물일 뿐이라는군요.
브라질의 지구에서 제일 긴 파도
1년에 두 번, 2월과 3월 사이에 대서양의 바닷물이 브라질의 아마존 강으로 유입되면서 지구에서 가장 긴 파도를 만들어 낸다고 합니다. 포로로카(Pororoca)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이 자연현상은 아마존 강의 강물과 대서양의 바닷물이 만나는 지점에서 일어나는 바닷물의 조류 현상 때문이라고 하는군요. 이 조류 현상 때문에 30분 이상 지속하는 3.6미터 높이의 파도가 일어난다고 합니다.
포로로카라는 이름의 의미는 "거대한 파괴의 소음"이라고 합니다. 파도가 도착하기 약 30분 전에 파도 소리가 들린다고 하는군요. 과장이 좀 들어간 것 같습니다. ^^; 파도의 위력은 실로 대단해서 나무나 집들이 남아나질 않는다고 하는군요. 혹은 도망가지 못한 동물들까지 피해를 당한다고 합니다.
파도가 거칠고 거대한 만큼 세계 각지의 서퍼들에게 이 시기에 이곳은 아주 유명하다고 하는군요. 하지만, 강 가장자리의 많은 잔해와 파편들 탓에 대단히 위험하다고 하는군요. 심지어 나무가 통째로 떠 있는 일도 있답니다. 포로로카에서 세운 기록은 브라질 서퍼가 2003년도에 37분 동안 12.5km의 거리를 이동했다고 합니다.
덴마크의 검은 태양
덴마크에서는 매년 봄 일몰 시작 전 약 30분 동안 백만 마리가 넘는 찌르레기들이 온천지사방에서 모여들어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믿을 수 없는 거대한 대형을 이룬다고 하는군요. 덴마크에서는 이 현상을 "검은 태양"으로 부른다고 합니다. 3월에서 4월 중순까지 이른 봄에 덴마크의 서부 습지대 전체에서 이 장관을 구경할 수 있다고 하는군요.
우리가 사는 세상이 다 그렇겠지만 식당이라는 곳도 워낙 그 종류가 많고 다양하다 보니까 남들보다 튀어야 살아 남을 수 있겠죠. 음식의 맛도 중요하겠지만 그 식당만의 테마가 있다면 금상첨화가 아닐까 합니다. 일전에 소개해 드린 『심장병을 유발하는 음식점』에서 나온 레스토랑처럼 말이죠.
병원식 레스토랑
최근에 라트비아의 수도 리가(Riga)라는 곳에 특이한 식당이 문을 열었다고 합니다. 이 식당이 손님들에게 어필하기 위하여 선택한 테마는 바로 병원입니다. 웨이터는 간호사 복장을 하고, 바텐더는 의사복장을 하고 있다는군요.
테이블도 역시 병원에서 사용되는 테이블이며, 앉는 의자는 휠체어 바퀴가 달린 혹은 치과에서 사용되는 의자로써 스테인레스 강철로 만들어졌다고 하는군요.
식당에서 사용되는 일반적인 포크와 칼은 외과용 메스나 주사기 혹은 의료용 장비가 대용으로 쓰인다고 합니다. 그리고, 술을 담는 병은 병원에서 사용하는 유리병이나 의료용 유리병을 사용한다고 하네요.
저런 것들로 식사를 하면 밥맛이 날까요?
이해할 수 없지만 이 식당이 점점 입소문을 타고 유명해지고 있다는군요.
심지어 화장실까지도 병원식으로 인테리어를 해서 들어서면 오싹한 느낌이 든다고 하는군요.
이런 식으로 적십자가 곳곳에 그려져 있다고 합니다.
병실에서 식사해 봤지만 그리 권할만 하지는 않았는데 라트비아 사람들은 병원에 대한 인식이 우리나라와는 다른 걸까요? ^^
이건 식당에서 뭐 하는 짓인지 모르겠지만 표정을 보니 묶여 있는 사람은 그래도 좋은가 봅니다.
물 속에 있는 악어의 모습을 바로 코 앞에서 볼 수 있는 경험을 해보고 싶으세요? 그럼, 호주의 다윈에서 최근에 문을 연 Crocosaurus Cove 테마 공원에 가 보세요. 아주 숨 막히는 경험을 할 수 있다고 하는군요.
악어 우리 체험
약 80 달러의 비용을 지불하면 아크릴로 만들어진 우리 안에서 수중에 있는 Choppa의 은둔처를 15분 정도 가슴 졸이며 관람할 수 있다고 합니다.
Choppa라는 녀석은 굉장히 공격적인 바다 악어인데 악어 사육장에서 다른 악어들과 계속적인 싸움 때문에 함께 사육장에 있기가 힘들었다고 합니다.
만약 Crocosaurus Cove 테마 공원에서 이 녀석을 데려 가지 않았다면 어쩔 수 없이 사살 당할 처지였다고 합니다.
동물 애호가들은 공원 측의 이러한 악어와 억지로 만들어진 주변 환경에 대해서 비난하고 있지만, 공원 측에서는 악어에게 새로운 집을 주고 왕처럼 대접해 주는 것이 죽음보다는 훨씬 나은 선택이라고 강변하고 있답니다.
잊지 못할 스릴을 경험해 보고 싶다면 Choppa를 한번 만나(?) 보시죠~ ^^
그리고, 남아프리카의 Cango 야생동물 사육장에서도 이와 똑같은 경험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12세 이상이면 누구나 이곳에서 악어와 함께 수중에서 놀(?)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16세 이하면 반드시 아빠, 엄마 손 꼭 잡고 들어가야 한다는군요. 경우에 따라서는 아빠, 엄마에게도 고역이 될 수 있겠습니다.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우리 상단쪽에 벌어진 틈 사이로 악어들이 실제로 코 끝을 들이밀기도 한다는군요.
우리나라는 광고의 내용이 폭력적이거나 너무 선정적인 것에 대해 상당히 까다로운 규제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간혹 외국의 광고를 보면 "저 광고가 과연 우리나라라면 저런 식으로 광고하는 것이 가능할까?"라고 의문이 드는 광고들이 참 많습니다. 그 광고가 전파의 힘을 빌리든지, 아니면 지면의 힘을 빌리든지 상관없이 말이지요.
☞ 주의:
아래 광고들이 의미하는 내용을 이해하지 못한다 하더라도 어린이들과 함께 보지 마시기 바랍니다.
비록 우리나라보다는 광고의 표현 수위에 대해 관대한 것 같아 보이는 외국의 경우라고 하더라도, 아무리 그래도 이건 너무 심했다 해서 광고 자체가 금지되거나 아예 거절 당한 사례들이 있습니다.
Bacardi - Canada
여성을 너무 구체적으로 상품화했다고 해서 금지 당했답니다. 개인적으로 이건 그냥 봐도 성적 어필은 둘째 치고 괴물인데요.
Kiss 담배 광고
이스라엘의 담배 광고. 너무 외설스럽다고 해서 금지됐다고 합니다.
아일랜드의 Paddy Power
트럭으로 두 할머니니를 치었을 때 각각 획들할 수 있는 부산물의 경우를 참조하여 배팅하라는 의미의 광고로써 너무나도 비인간적이고 노인들을 무시했다고 해서 금지 당했습니다.
칠레의 Energizer 광고
건전지의 힘을 좀 과하게 광고하고 싶었던 모양인데 너무 오버하는 바람에 소비자들로부터 거부 당한 광고랍니다. 좀 많이 오버하기는 했군요.
영국의 ID 카드 홍보 광고
이 광고가 들어야 했던 가장 많은 불만은 토니 블레어 윗 입술에 있는 바코드가 자국의 총리를 꼭 히틀러처럼 만들어 놓았다는 거였습니다. 두고 보기에는 너무 거슬린다는 거지요. ^^
영국의 Killer Heels by NMA
영국의 한 잡지(New Media Age)에 실린 광고인데 폭력을 아무렇지도 않게 너무 일반화해서 표현한 것이 걸렸던 모양입니다.
영국 보건청의 공익 광고
비록 공익 광고이긴 하지만 어린이들에게 너무 공포심을 유발하며, 정신적인 충격을 줄 수 있다고 하여 금지 당한 광고라네요.
영국의 GUCCI 광고
굳이 금지 당한 이유를 따로 설명하지 않겠습니다.
영국의 TV 광고
영국의 TV 광고 시리즈인 모양인데 많은 사람들로부터 너무 거슬리고, 충격적이며 과도한 정신적인 고통을 유발한다고 해서 금지 당했답니다.
영국의 잡지 광고
너무 선정적이라서 어린이들이 볼 수도 있는 잡지에 실리기에는 부적합하다고 해서 금지 당했습니다.
러시아의 금융 잡지에 실린 광고
너무 외설적이라서 금지 당했다고 하는데... 글쎄요, 이건 다른 곳의 입김이 작용했다는 생각이 금지 이유를 보는 순간 먼저 드는군요.
"The Rules of Attraction"라는 영화의 광고
인형을 가지고 이런 음란한 장난을 하면 안된다고 혼났답니다. ^^
미국의 향수 광고
뭐 두 말할 필요도 없이 "너무 대놓고 광고했다."라는군요.
중국의 금연 광고
금연 캠페인에 사용된 광고라는데 '부적절'해서 거절 당했답니다. 금연 광고로는 표현 수위가 아주 양반인데 중국 정부의 다른 의도가 보이는 듯 합니다.
미국의 유방암 기금 광고
유방암으로 인한 유방 절제수술 자국을 너무 과도하게 표현하여 대중에게 심한 충격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거절 당했답니다.
정말 세상은 넓고 희한한 일은 많습니다. 마시지 하면 우선 떠오르는 생각은 피로와 뭉친 근육을 풀고자 손과 발을 이용한 마사지인데요, 그게 다가 아닌가 봅니다. 아래 동물을 이용한 마사지가 과연 효과가 있을까요? 그냥 간지럽기만 할 것 같은데. 육체적인 피로보다는 정신적인 피로에 효과가 더 있으려나요? ^^
왜 미 공군력이 무서운지를 여실히 보여주는 영상이 있어서 소개해 봅니다. 정말 그 위력에 입이 다물어지지 않다가도 "만약 내가 적의 입장으로 저 폭격을 받는 처지이라면?"이라고 생각하니 모골이 송연합니다. 목적이 살상용만 아니라면 예술이라고 하고 싶을 정도네요. 관점을 영상에만 맞추시기를 부탁드리며, 정치적으로 흐르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문신은 잉크를 이용하여 사람의 피부에 자국을 남기는 예술의 일종으로 여겨져 왔습니다. 문신은 인간의 신체를 대상으로 하지만, 동물은 소유권이나 번호부여를 위하여 표시하는 용도로 사용되었습니다.
아직 우리나라에는 문신에 대해서 거부감을 느끼는 사회적 분위기가 대세인 것 같습니다. 저 역시도 문신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선입견을 품고 있으니까요. 그렇지만, 문신의 기술이 발달하면서 등장한 입체 문신이 신기해서 한번 포스팅해 봅니다. 다른 분들도 재미로 읽어주시기를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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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신은 대부분 지역 고유의 공동사회를 위한 의식으로 전 세계적으로 행해지고 있습니다. 공동사회 내에서의 지위나 서열을 나타내려고 사용되었습니다. 어떤 것은 신앙심을 나타내기 위한 용도로, 또 어떤 것은 보호의 상징처럼 사용되기도 했습니다. 또한, 종족에 따라 문신의 디자인은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한 종족 문화가 투영된 의미가 되기도 했습니다.
오늘날에는 어떤 종족이나 지역 고유의 공동사회에 속해 있지 않더라도 자신을 표면적으로 드러내거나 미용 등의 이유로 많은 사람이 여전히 문신을 애용하고 있습니다. 폭력조직의 구성원임을 나타내거나 사랑하는 무엇의 이름을 새기는 등의 용도로 말이지요.
유명한 문신 디자인으로는 태양, 나비, 종족 문신, 만화, 동물 등이 있습니다. 문신 시술가들은 그들의 기술을 더 발전시켜서 현재는 3D 입체 문신까지 가능하다고 합니다.
몇 가지를 소개해 보겠습니다.
남쪽으로 남아프리카 공화국, 서쪽으로 보츠와나, 북쪽으로 잠비아, 동쪽으로 모잠비크와 국경을 맞대고 있다고 하네요.
짐바브웨의 인플레이션
억만장자가 되고 싶으세요?
그럼, 아프리카의 짐바브웨라는 나라로 가세요. ^^
연 231,000,000%를 웃도는 살인적인 인플레이션율 덕분에 국민이 간단한 것을 구입하는데 지폐 다발을 들고 다닌답니다. 그런데 웃긴 것은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나라에서 취한 조치라는 게 정부 재정기관이 더 큰 액면가의 지폐들을 마구 마구 찍어 냈답니다. ㅡ_ㅡ;
올해 초 Z$10,000,000짜리 지폐를 발행했을 때만 해도 환율이 Z$10,000,000는 미화 $4에 준했다고 합니다. (Z$: 짐바브웨 달러) 하지만, 얼마 못가 휴짓조각으로 변했다고 하는군요.
식당에 밥 먹으러 갈 때 또다시 돈다발을 짊어지고 가야 할 처지가 됐다고 합니다. 그도 그럴 것이 천억 짐바브웨 달러를 가지고 구할 수 있는 것이라고 해봐야 고작 달걀 3개가 전부라는군요.
인구의 80%가 실업상태에 있으며, 인구의 1/3이 조국을 떠났답니다. 최소한 세계에서 가장 고액권을 소유한 나라라는 지위는 획득했군요.
꼬마의 용돈인가 봅니다.
수도 하라레에 있는 식당에서 손님이 자신의 식대를 계산하려고 들고 온 지폐 다발. 이건 뭐...;;
이 아저씨는 무엇을 사러 가는 것일까요?
우리나라 경제 상황 때문에 혼자 흥분해 있다가 봤는데... 참, 이렇게 사는 나라도 있군요. 역시 세계 어디를 가나 국민은 지도자를 잘 만나야 한다는 건 진리군요.
다소 논쟁의 여지가 있지만, 일본에서 여성의 나체를 그릇 삼아 그 위에 음식을 제공하는 일명 'Nyotaimori'라는 것이 있습니다. 아주 고급스러운 파티나 여타 사회적인 이벤트 때 종종 경험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 반대로, 남성의 나체 위에 음식을 제공하는 행위를 'Nantaimori'라고 부른답니다. 이 무슨... ㅡ_ㅡ;; 있던 식욕마저 달아나겠습니다.
누드 접시
아무튼, Hiroshi Tsunoda라는 일본 디자이너가 그릇의 형태로 아예 변형을 했다고 하네요. 남성, 혹은 여성의 나체를 도자기로 만들어진 세 조각의 그릇으로 만들었다는군요. 남성용 3조각, 여성용 3조각을 전체 혹은 따로 따로도 판매한다고 하니 조합하기에 따라서는 자웅동체의 구성도 가능하답니다. ㅡ_ㅡ^
소개해 드리는 뮤직 비디오는 오스트레일리아 밴드인 AC/DC의 공연 장면입니다. 그런데 뮤직 비디오 플레이어가 독특합니다. 바로 우리에게 OA 프로그램으로 너무나도 잘 알려진 MS의 Excel을 이용하여 뮤직 비디오를 만들었고, 재생도 역시 엑셀에서 됩니다. Excel 실력도 실력이거니와 정말 대단하다는 말을 제작자인 Phil Clandillon와 Steve Milbourne에게 전하고 싶을 정도입니다.
저 역시 AC/DC라는 밴드를 오늘 처음 알았지만, 이 뮤직 비디오를 보고 감탄하는데 굳이 AC/DC 팬일 필요는 없을 것 같군요.
여기서 소개되는 거대한 다족 생물들은 지구의 자연 생태계에서 치명적인 살육자들로 이름나 있습니다. 또한, 보는 사람에 따라서 아주 혐오스러울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그런 분들은 바로 아래 사진을 보시고 아니다 싶으시면 이번 포스트는 보지 않으시는 게 좋지 않을까 합니다.
지네
지네류는 생태계에서 가장 큰 무척추동물에 속하는 포식 동물입니다. 이놈들은 열대우림지역, 사바나, 대초원, 사막 등 아주 광범위한 지역에서 발견되는데, 주로 바위나 죽은 나무 밑, 통나무 속 나뭇잎, 땅속 등 다양한 곳에서 산답니다.
지네는 길고 평평한 많은 체절로 이루어진 순각류에 속하는 절지동물입니다. 이 녀석들은 한 체절당 한 쌍의 다리를 가지고 있으며, 제일 앞에는 잡은 먹이의 조직에 독액을 주입하는 한 쌍의 갈고리처럼 생긴 발이 있습니다.
현재 과학자들에 의해 약 3,000~8,000 종류가 존재하는 것이 확인되었답니다. 많기도 하군요. 가장 작은 녀석은 길이가 몇 mm부터, 가장 큰 녀석은 약 30cm가량 되는 경우도 있다고 하는군요. 위 사진에 나온 자이언트 사막 지네는 미국 남부와 멕시코 북부에서 발견되는 종인데 8"(20.3cm)까지 자란다고 하네요.
아마존 강 유역에서 서식하는 자이언트 지네(학명: Scolopendra gigantea)는 완전히 성장했을 때 길이가 30cm 이상 자라는 세계에서 가장 큰 지네입니다.이놈은 거미, 설치류, 심지어 박쥐까지 잡아먹는다는군요.
지금은 멸종되었지만 아주 옛날 Euphoberia(현재 가장 크다고 알려진 종인 위의 Scolopendra gigantea보다 4배 가량이 더 길었다고 함.)는 길이가 1m까지 자랄 만큼 지네류 중에서는 가장 큰 종으로 알려졌습니다.
위의 그림은 사진으로만 봐도 엄청나죠? 흉측하니 징그럽기까지 합니다만 안심하세요. 현재는 멸종된 지네 종류라고 하는군요. 더 자세히 보시려면 그림을 클릭해 보세요. 더 징그럽습니다. ㅡ_ㅡ;
앞서 언급한 것처럼, 지네는 많은 체절로 이루어진 절지동물입니다. 종에 따라서 그들의 몸은 15개에서 173개의 체절로 되어 있으며, 지구 생태계에서 날지 못하는 절지류 중에서는 가장 빠르고 민첩하다고 알려졌습니다. 절지동물이라 함은 새우, 게, 거미, 그리마, 노래기 등이 포함됩니다.
지네의 머리 부분에는 턱의 역할을 하는 대악(大顎)과 한 쌍의 더듬이와 기타 입 부분이 있습니다. 독액을 주입할 때 쓰이는 한 쌍의 갈고리 발은 지네의 제일 앞쪽 체절에 있습니다. 지네는 이 갈고리 발을 이용하여 적에 대항하여 방어도 하고, 먹이를 잡아 마비시키기도 합니다.
지네는 습한 지역을 좋아해서 서식지도 건조한 곳을 피하여 습기가 풍족한 곳에 주로 있습니다. 지네가 살아가는데 습기는 필수불가결한 요소라고 하는군요. 만약 건조한 지역에 있으면 대단한 이 녀석들도 결국은 탈수증세 때문에 죽는다고 합니다.
영국에서는 지네를 Centipede라고 부르며, 프랑스에서는 천 개의 발이란 의미인 Millepattes로 부른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대부분의 지네는 약 30개에서 42개의 다리를 가지고 있지만 희귀한 종류 중에는 200개가 넘는 발을 가진 녀석도 있답니다. 위의 두 사진은 중국 귀주(貴州)에서 발견되는 긴 다리를 가진 지네입니다.
이 붉은 머리 지네는 중국과 일본 등지에서 발견됩니다. 몸 길이는 서식 환경에 따라 다양하며 일본 오키나와 지역에서는 20cm 정도까지 자란답니다.
세계를 통틀어 열대 지역과 중국 남부에서 발견되는 중국 토착종 적룡(赤龍)지네입니다. 붉은 색 껍질로 쌓여 있으며, 붉은색이 주는 강렬함으로 강한 인상을 주지만, 실제로는 물리는 것 때문에 그렇게 환영받지 못한답니다. 완전히 성장하면 20cm까지 자랍니다.
서태평양 지역에서 주로 서식하는 붉은색 껍질을 가진 또 다른 종류입니다. 다른 지네들과 비교해서 상대적으로 몸집이 더 크다고 합니다. 솔로몬제도에서 발견되는 종은 20cm까지 자란다고 하네요.
Giant centipede vs Tarantula (자이언트 지네 對 타란툴라 거미)
동영상 제목은 자이언트 지네와 타란툴라 거미의 싸움이라고 되어 있습니다만, 재생해 보시면 싸움이 아닙니다. 포식자와 먹잇감의 관계일 뿐입니다. 공포의 대상인 타란툴라 거미가 제대로 반항조차 못하는군요.
모든 종류의 지네가 독을 가지는 것은 아니고, 몇몇 종만이 인간에게도 아주 위험한 수준의 독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작은 지네들은 깨물어도 사람 피부를 뚫지 못합니다. 온대지역에 서식하는 작은 지네들에게 물리는 것을 비교하자면 벌에게 쏘이는 것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집 지네(Scutigera coleoptrata)는 파리나 바퀴벌레, 그 밖의 해충들을 잡아먹는데 인간에게는 해가 없고 유익한 동물입니다. 하지만, 물리면 아프다는 거~ ^^
그러나, 큰 지네에게 물리는 것은 조심해야 합니다.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는 아주 위험합니다. 열대 지방에 사는 자이언트 지네나 큰 지네에게 물리면 극심한 통증을 수반하며, 대부분은 거리가 1cm 정도 되는 두 개의 물린 자국을 남긴다고 하는군요.
자이언트 지네는 먹이를 사냥할 때 신속하고도 맹렬하게 공격하여 물어서 독액을 주입합니다. 이 자이언트 지네의 먹이는 무조건 멀리 도망가는 것이 상책입니다. 위 사진의 도마뱀은 이전에 맞닥뜨린 적도 없고, 자기보다 덩치도 작으니까 주의를 소홀히 했나 보군요. 젖 먹던 힘까지 다하여 지네를 떨쳐내려고 발길질을 했지만 소용없었다고 합니다. 결국은 싸움에 져서 죽었다는군요.
아래 동영상은 자이언트 지네가 생쥐를 산채로 잔인하게 잡아먹는 장면이 나옵니다. 비위가 약하신 분은 보지 마시기 바라며, 혹시라도 어린이와 함께 보는 일은 더더욱 없기를 바랍니다.
많은 사람은 분명히 이와 같은 것을 튜닝이라 생각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Hummer에게 이런 짓(?)을 한 사람은 틀림없이 다른 사람들 눈에 뜨이고 싶어서 안달이 나 있나 봅니다. 그런데 사진 속 정황을 봐서는 일단 성공을 한 것 같군요. Hummer에 나무로 만든 마차 바퀴라..., 돈XX한다고 욕하실 분들도 계시겠네요. ^^;
물속에서 사진 촬영하는 것만큼이나 어려운 사진 찍기가 있을까요? 아주 전문적인 특수 장비를 이용해야 하고, 완벽한 사진을 얻으려면 많은 기술과 지식을 지니고 있어야 합니다.
물속 사진들은 특화된 예술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소수의 전문 사진작가들만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물속 사진이 주는 매력은 정말 다른 무언가가 있습니다.
사진작가 대부분이 방수장치가 되어 있는 전통적인 필름 카메라 혹은 디지털 카메라를 사용하지만, 좀 더 전문적인 프로 사진작가들은 특별한 수중 촬영 카메라를 사용한답니다.
저는 사진을 잘 찍는 것도 아니고 사진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이 있는 것도 아니지만, 아래 소개해 드릴 물속에서 촬영한 사진들은 감탄을 자아내는군요. 모든 작품들은 예술가 혹은 사진작가의 이름에 그들의 포트폴리오나 홈페이지를 링크해 두었습니다. 이 포스트 말미에는 비슷한 수중 사진이나 멋진 사진들을 찾을 수 있는 Flickr 그룹을 링크해 두었습니다.
━━━━━━━━━━━━━━━━━━━━━━━━━━━━━━━━━━━━━━━━━━ Victor Amor
디지털 예술의 영역에는 정말 놀랍고, 즐길만한 상상을 자극하는 많은 장르들이 있습니다. 그중에 복잡하고 난해한 Fractal(프랙탈) Art의 세계를 한번 보시죠. Fractal Art는 수학적인 계산을 통하여 계속되는 패턴으로, 기하학적 특성이 있는 다양한 형태를 자기와 유사한(self-similar) 변형형태로 반복적으로 만들어 냅니다. 예술적이 아닌 아주 기술적으로 들릴 수도 있겠습니다만(실제 그렇기도 합니다) 디지털 예술 분야에서 이러한 수학적인 계산이 깔린 방정식들의 결과물이라고는 믿기 힘든 아주 매혹적이고 감성을 자극하는 예술작품들이 만들어졌습니다.
아래 소개되는 모든 사진은 클릭하시면 더 큰 크기의 그림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윈도우 바탕화면용으로 사용해도 좋을 겁니다. ^^
더 많은 그림을 보고 싶으시면 작가나 혹은 작품 제목의 링크를 클릭하시면 됩니다.
Fractal Food
“This is so visually stunning an object that on first encounter it’s hard to imagine you’re looking at a garden vegetable rather than an alien artefact created with molecular nanotechnology.”
실외에서 간단한 파티를 하거나 아니면 그냥 꾸미거나 할 때 아주 멋질 것 같네요. 전등으로 활용하는 방식은 근사한 분위기를 연출해 줄 것입니다. 응용은 각자 알아서 하시면 되겠죠? ^^
포도주병과 맥주병을 이용한 잔 만들기
포도주병과 맥주병의 상단 부분을 잘라서 병의 바닥 부분에 붙이는 걸 상상해 본 적 있으세요? 아래 그림처럼 말이죠.
어떻습니까? 기발하지 않습니까? 물론 다른 병도 상관없습니다. 이왕이면 병이 예쁘면 예쁠수록 만들어지는 잔도 더 예쁘겠지요. 그런데 병을 저렇게 깨끗하게 잘라내는 게 어쩌면 더 힘들겠군요. 예전에 KBS의 '스펀지'에서 실을 이용하여 병을 저렇게 깨끗하게 절단하는 법을 소개한 것 같은데 정확히 기억이 나지를 않는군요.
유리병 샹들리에
장인정신이 엿보이기까지 하는 이 작품은 1백 개의 빈 코카콜라 병을 이용해서 만들었다고 합니다. 만든 이가 콜라를 좋아한다면 아마 지금쯤 이가 남아나지를 않았을 것 같군요. 끈기와 인내심이 정말 대단하다고 밖에는 칭찬하지 않을 수 없군요.
병으로 만든 집
굉장히 환경친화적으로 보이는 이 병으로 만든 집은 몇 가지 장점이 있답니다. 겨울에는 실내의 온기를 유지하여 춥지 않게 해 주고, 여름에는 반대로 열을 발산하여 덥지 않게 한답니다. 뭐 그렇다고 과연 돈을 주고 이 집을 살 사람이 있을지는 미지수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