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저녁 메일을 확인하던 중 이상한 메일을 하나 받았습니다. 언뜻 제목을 보고는 스팸이라 생각하고 스팸신고를 클릭하러 가던 손길이 멈칫했습니다. 다시 한번 메일 제목을 보니 그건 바로 제가 바로 이번 3월 초에 신청해서 사용하는 도메인 애드센스용 도메인명과 똑같은 게 아니겠습니까?

저는 현재 도메인명을 3개 사용 중입니다.
그중에 하나는 지금 이 티스토리 블로그(b1uesky.tistory.com) 포워딩을 위한 comfunny.pe.kr입니다. 이 도메인명은 2년간 공짜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얼마 전 한국 인터넷 진흥원(NIDA)과 네이버가 개인 도메인(.pe.kr) 등록 촉진 이벤트를 함께 실시한 적이 있습니다. .pe.kr 도메인의 사용이 영 부진하자 한국 인터넷 진흥원에서 나름 머리를 짜내서 우리나라 최대의 포털 사이트를 끌어들여 행한 이벤트로 보입니다. 사실 개인 블로거에게는 .pe.kr 개인 도메인이 그 목적에 딱 맞는 것 같습니다.

pe.kr 도메인

도메인 전쟁


그 소식을 접하자마자 이게 웬 떡이냐 싶어 눈썹이 휘날리게 신청해서[각주:1] 사용권을 획득한 도메인명이 www.comfunny.pe.kr입니다. ^^ 그렇지 않아도 네이버 블로그를 뒤로하고 티스토리로 옮겨 왔을 때부터 독립 도메인을 하나 사용해야겠다고 마음먹고 있던 중이었습니다. .net 도메인을 염두에 두고 있던 시기였는데 .pe.kr을 공짜로 준다고 하니 .net은 아웃 오브 안중이었지요. ㅡ,.ㅡ;

그리고, 현재 유지되고 있는 나머지 두 개의 도메인은 얼마 전부터 시행되고 있는 구글 애드센스의 도메인 애드센스를 위한 것입니다. 인터넷이 발달하기 시작하면서 도메인 하나로 억만장자가 된 사람의 이야기를 간혹 듣곤 하셨을 겁니다. 저 역시 그런 얘기를 먼 나라 다른 세상 사람들의 흥밋거리로만 들었습니다. 그런데 구글에서 시행하기 시작한 도메인 애드센스가 "잘 지은 도메인명 하나, 열 부자 안 부럽다.[각주:2]"는 투로 들리는 거였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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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도메인 등록 업체로 찾아갔습니다. 그리고는 도메인 등록 업체의 도메인 검색 화면을 열어 놓고 엉뚱한 이름 짓기 삼매경에 빠져들었습니다. 도메인 작명하는 걸 해 본 적이 없었던 지라 방향을 전혀 엉뚱하게 잘못 잡았습니다. 인터넷을 중심으로 하여 핵심 키워드를 생각해야 하는데 사전적인 단어 중요도를 우선[각주:3]시 하는 우를 범한 것입니다.

그리하여 탄생한 도메인이 www.mostofall.net입니다. 예, 부끄럽지만 most of all[각주:4]입니다.
그런데 웃긴 건 구글 애드센스가 이 도메인명을 어떤 식으로 해서 연관을 지은 건지 모르겠지만 제가 의도한 바와는 전혀 다른 연료와 관련된 광고가 주로 표시됩니다. 제가 키워드를 베스트셀러, 스테디셀러 등으로 지정했는데도 불구하고 말이지요. 키워드를 지정하면 애드센스 측에서 그것을 참고한다고 알고 있는데 제가 잘못 알고 있는 것인가요? 아니면 아무리 매치를 하려고 해도 저 도메인명에는 맞는 광고가 없는 걸까요? ㅎㅎ

그리고, 또 하나는 www.all-malls.net입니다. 두 가지 모두 .net인데 .com은 이미 다른 사람이 소유한 것으로 나오더군요. 이건 그래도 도메인명과 매칭이 그럭저럭 이루어져서 쇼핑 관련 광고가 주를 이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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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궁금해하실 분이 계실까 봐 미리 밝혀 둡니다만, 도메인 애드센스와 관련된 광고를 따로 한 적도 없고 관리를 한 적도 없기 때문에[각주:5] 광고 수입은 지금까지 0원입니다. ㅋㅋ all-malls는 샵포탈 포워딩용으로 사용해 볼까 생각도 했습니다만 실효성에 의문이 들어 일단 보류 중입니다.

이제 메일 얘기로 돌아가서 메일 제목이 all-malls라고 되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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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메인 애드센스를 위한 도메인명과 같다는 것을 알아챈 순간 어라? 드디어 도메인 애드센스와 관련해서 수익이 발생한 건가?라는 김칫국부터 마셨답니다. -_-;
클릭해서 들어가 보니 다음과 같은 내용이 적혀 있더군요.

mail_02

대충 요약하면,

당신이 all-malls.net의 소유자라는 걸 확인하고 연락하는데 조만간 all-malls.com의 소유권이 만기가 된다. 만일 .com도 소유하고 싶다면 연락하라. 성공률 80%의 전문가로서 말하는 건데 도와줄 테니까 주저하지 말고 연락해라.

이 사람(혹은 이 조직)은 어떻게 .com 소유권의 만기가 된 것을 알고 그와 관련이 있을 법한 같은 이름의 .net 소유주를 찾아 이렇게 연락을 했을까? 하는 궁금증이 생기더군요. 그래서 메일 주소의 @ 뒷부분을 따와 그대로 한번 브라우저에서 입력해 봤습니다. 그랬더니 빨간 글씨로 도메인명 획득 전문가 그룹이라고 나옵니다.

acquisition

영국에 적을 두고 있는 것 같은데 거기에 적힌 내용을 읽어 보니,

매일 20,000 여개의 도메인명이 만기가 끝나는데 그 중 대부분은 등록기관에서 소유주에게 연락이 닿지 않아 부득이하게 만료가 된다. 이런 도메인들은 도메인명 획득 소프트웨어나 시스템에 의하여 만료되자마자 1초도 되기 전에 도메인 사냥꾼에 의하여 등록이 되어서 비싼 값에 팔리고 마는 실정이다.

우리는 만료된 도메인의 전 주인과 .net, .co.uk의 소유주에게 연락을 취하여 도메인 획득 요구를 받으면 도메인 사냥꾼들이 하는 것처럼 도메인명 획득 소프트웨어나 시스템을 사용하여 도메인을 우리의 고객을 위하여 먼저 잡아 둘 수 있다.

이것을 보고 나니까 저 사람이 무엇 때문에 저에게 연락했고, 어떻게 연락할 수 있었고, 80%의 성공률이 무엇을 뜻하는지도 알겠더군요. 자신들의 사이트에는 직접적으로 그런 말을 적어 두지는 않았지만 결국은 그들도 도메인 사냥꾼이더군요.

표면에 드러나지 않을 뿐이지 지금 이 시간에도 도메인명 획득과 관련한 치열한 물밑 싸움[각주:6]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을 느끼겠더군요. 또한 도메인명 획득 소프트웨어가 있고 시스템이 있다는 사실도 처음 알았습니다. 역시 돈이 되는 일에는 투자가 따르게 마련입니다.
혹자는 도메인명의 순수 용도 이외의 다른 목적을 위하여 도메인을 확보하는 것에 대하여 인터넷 환경에 쓰레기만 늘리는 행위일 뿐이다고 혹평을 하기도 합니다만, 어쨌든 무슨 목적에 의해서든지 간에 이것 역시 시대가 바뀜에 따라 새로 등장한 신종 일거리의 하나[각주:7]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제가 너무 세속적인 건가요? ^^;

아무튼 재미있는 경험을 했습니다. 그래서 생각해 봤는데 고민 좀 더해서 도메인을 몇 개 더 확보해 둘까 하는 생각을 해...;;; 삽질이라굽쇼?


  1. 선착순 50,000명이라는 전제가 있었습니다. 선착순이라는 단어는 특히 군대 다녀온 남자들에게 왠지 모를 긴장감을 주는 것 같습니다. 저만 그런가요? ^^ 아무튼 지금 생각해 보면 50,000명 정원은 다 채웠을까 하는 의구심도 듭니다. ㅋㅋ (정원이 다 찼다고 하는군요.) [본문으로]
  2. 도메인명 짓기를 해보신 분은 이 즉흥적인 표어가 가슴에 와 닿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본문으로]
  3. 사전을 뒤지지 않았을 뿐이지 알고 있는 단어, 숙어를 모두 다 떠올렸을 겁니다. [본문으로]
  4. 검색해 보니 .com은 이미 등록되어 있더군요. 그러나 .net이 아직 미등록이라고 나왔을 때만 해도 이거 물건 하나 건졌다고 생각했다는...;;; [본문으로]
  5. 이 글 작성하면서 사이드바에라도 걸어두자 해서 좀전에 링크란 만지작거려서 My Domain Adsense라는 이름으로 등록해 놓았습니다. -_-v [본문으로]
  6. 이건 정말 시간 싸움 아니겠습니까? 인기 도메인의 경우 만료되고 1초도 되지 않아 다른 사람에게 등록된다고 하니 그 1초도 되지 않는 순간에 얼마나 많은 도전(?)이 있을까요? ^^ [본문으로]
  7. 비유가 적절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단적으로 예로 sex.com과 같은 경우는 도메인명만 놓고 보아도 그 가치가 어마어마하다고 하는데 그걸 마다할 사람이 과연 있을까 싶습니다. 공돈인데 말입니다. [본문으로]
대만의 알루미늄 케이스 명가 리안리에서 미들 타워 케이스 신제품을 발표했군요. 케이스의 이름은 PC-B10으로 아주 긴 파워 서플라이(이하 PSU)도 설치할 수 있으며 도구가 필요없는 새로운 파워 서플라이 부착 방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소음과 효율적인 공기 흐름을 위하여 케이스 전면에 1,500RPM의 120mm 팬과 900RPM으로 회전하는 140mm 팬을 각각 1개씩 배치하여 공기를 빨아 들이도록 하고 있습니다. 또한, 후면에는 배기를 위하여 1,000RPM으로 동작하는 120mm 팬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전면은 개패 방식[각주:1]을 택하고 있는데 이것이 호불호가 명확히 엇갈리는 구조라서 사용자의 취향이 선택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전면은 도어 개폐 방식을 채택한 PC-B10


PC-B10의 내부는 PSU가 아래에 있고, 마더보드는 PSU 위쪽에 자리 잡게 되는 구조[각주:2]입니다. 이 구조의 장점으로는 케이스 위쪽에 더 많은 공간을 확보해 주며, 마더보드에 더욱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PSU는 아래쪽에, 마더보드는 위쪽으로 자리 잡는 구조.


  진동 방지, 소음 감소  


진동에 의한 소음을 줄이려고 진동 방지에 많은 노력을 했다고 합니다. 이를 위하여 케이스의 많은 부분에 두꺼운 재질이 사용되었습니다. 주요 부위에는 1.5mm 두께[각주:3]의 알루미늄판을 접어 소음을 줄여주는 견고한 구조로 만들었습니다.


문이 유격 없이 정확하게 고정되게 하려고 스프링으로 지탱하는 쇠구슬


별도의 도구 없이도 5.25" 장치를 설치할 수 있도록 고무 패드가 장착된 마운팅 바를 제공합니다. 그리고 고무로 만든 완충장치가 부착된 HDD 랙(rack)을 제공하기 때문에 진동 감소와 더불어 손쉽고 견고한 설치가 가능합니다.

5.25" 슬롯의 마운팅 바


고무 완충장치가 부착된 HDD Cage


  쿨링 솔루션  


전면 120mm 팬은 5.25" 슬롯 냉각을 위한 흡기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전면 140mm 팬은 저 RPM으로 회전하면서도 강력한 흡기를 제공하여 HDD 슬롯을 식혀 줍니다.

5.25" 슬롯 냉각을 위한 120mm 팬


HDD 슬롯 냉각을 위한 140mm 팬


후면 상단에 설치되어 있는 120mm 배기 팬입니다.

배기를 위한 후면의 120mm 팬


  PC-B10의 상세 규격  




모  델
 PC-B10 
케이스 형태
 Advanced Mid Tower 
외형 치수
 210 x 440 x 515 mm ( W, H, D) 
전면 베젤 재질
 Aluminum 
색  상  Black 
옆면 패널
 Aluminum 
본체 재질
 Aluminum 
무  게
 
외부 5.25" 베이  5 ( BZ-502 use 5.25 x3) 
외부 3.5" 베이  
내부 3.5" 베이  4 (2.5 HDD x 4) 
확장 슬롯  7 
마더보드  ATX, M-ATX 
System Fan (전면)  1 x 140mm fan (900RPM); 1 x 120mm fan (1200RPM) 
System Fan (상단)  
System Fan (후면)  1 x 120mm Fan @1000RPM 
I/O Ports  USB2.0 x 2, HD+AC97 Audio 

그동안의 리안리 명성에 걸맞게 상당히 깔끔한 맵시를 자랑합니다. 쿨러마스터(CoolerMaster)잘만(Zalman)도 제각각 그들만의 특징을 가지고 있지만, 리안리도 리안리만의 특징을 PC-B10에서도 잘 살린 느낌입니다. 다만, 미들 타워 케이스임에도 불구하고 자사 빅 타워 알루미늄 케이스의 가격대에 근접하고 있다는 건 소비자로서는 부담될 것 같습니다.

출시일을 4월 말로 잡고 있으며, 케이스 가격은 $250 달러인데 구입할 계획을 세우실 분들은 이왕이면 환율이 안정되기를 기다렸다가 한번 노려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4월 말 정도면 환율이 좀 안정될까요? ^^

가격만 놓고 보면 일반적인 사용 목적에는 맞지 않습니다. 그러나 알루미늄 케이스만이 가지는 장점과 매니아 층이 형성되어 있다는 것도 참작해야 하겠지요.

아래는 PC-B10 각 부분의 섬네일입니다. 클릭하시면 큰 이미지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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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리안리의 이전 제품(P-80)을 볼 때 전면의 개패 방향은 사용자가 선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본문으로]
  2. 빅 타워급의 고급 케이스에 종종 보이는 내부 구조입니다. PSU가 위에 있느냐, 아래 있느냐는 서로 일장일단이 있습니다. [본문으로]
  3. 솔직히 1.5mm 두께를 두껍다고 하기는 왠지 어색합니다. 우리나라 기업인 잘만사가 만들어 낸 알루미늄 케이스를 보면 두껍다는 것이 어떤 건지 확실히 보여 줍니다. 물론 가격은 그만큼 올라 갑니다만... ㅡㅡ; [본문으로]
호주에서 발행되는 컴퓨터 잡지인 PC Authority에서 세계에서 가장 IT 산업환경이 잘 구축된 근거지 10곳을 선정했더군요. 혹시나 우리나라도 포함되어 있는가 싶어서 대충 쓰윽 훑어보니 아쉽게도 우리나라는 순위권에 들지 못했더군요. 비록 덩치는 작지만 그래도 IT 강국으로 알려지고, 종종 우리나라의 IT 인프라 환경을 부러워하는 글들이 외국 사이트에 올라오곤 하는데 어떤 나라의 어떤 도시들이 선정되었는가 궁금해서 살펴보았습니다.

이름만 들어도 알 만한 곳도 있지만, 그곳이 왜 이 리스트에 포함되어 있는지 제 개인적으로는 생소한 지명도 보입니다. 설명을 보면 이해가 되실 겁니다.

  1. 실리콘 벨리  


따로 설명이 필요없는 곳입니다. 오늘날의 IT 발전을 이끌어 낸 곳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지난 50년간 IT 산업개발의 중심지였었죠. 우리에게 익숙한 HP, Sun, Oracle, Apple, Cisco, Google, Yahoo, Intel, McAfee, Symantec, AMD, eBay 등의 본사가 위치해 있습니다.


  2. 대만  


대만은 세계 랩탑의 약 80%를 생산하며, 기타 컴퓨터 부품 생산에 있어서도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ASUS, Acer, 그리고 유명한 반도체 회사 TSMC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세계 어디를 가더라도 대만처럼 IT 산업에 국가 경제가 거의 전적으로 의존하는 곳은 없습니다. 더 나아가 현재 침체되어 있는 대만 DRAM 칩 사업에 정부 차원의 지원을 하기로 지난주 결정했다고 합니다.


  3. 뱅갈로르  


인도의 실리콘 벨리로 불리는 곳입니다. 인도 IT 직종의 1/3 이상이 모여 있기 때문에 수백만 명의 고용 창출 효과를 내고 있으며, 인도 전체 software 수출액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IT 산업이 집중되어 있어서 인도 정부의 수십억 달러에 이르는 세수 확보를 가능케 하는 곳입니다. 또한, 인도의 IT 전문인력은 앞서 미국의 실리콘 벨리에서 활동 중인 2,000여 벤처기업 가운데 인도출신 최고경영자가 40%에 이를 정도로 세계 최고의 수준을 자랑하고 있기도 합니다.


  4. 일본  


배가 좀 아프기는 하지만 자타가 공인하는 로봇 기술, 녹색 과학 기술(Green technology),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가전제품 분야의 선두입니다. 그리고 게임용 콘솔과 스마트폰에서도 앞서 나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본은 이 분야와 관련된 대부분의 기계, 전기전자 장치들을 수출하지 않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일본 제조업체들은 서양이 자신들보다 뒤떨어져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서양의 여러 국가가 자신들이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노출되는 것을 꺼리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5. 샌 프란시스코  


미국 내에서 가장 네트워크 형성이 잘 되어 있는 도시입니다. Salesforce.com, Craigslist, Twitter 등의 본사가 위치해 있으며 중소 규모의 서비스업이 활성화되어 있습니다. Web 2.0의 시대를 화려하게 꽃 피운 곳 중의 한 곳입니다. 인터넷을 근간으로 하는 사업은 큰 실험실이나 사무 공간, 공장 부지 등이 필요 없기 때문에 차고에서 시작한 신생업체들이 과학 기술 분야의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는 샌 프란시스크에서 커 나가며 작은 사무실이나 아파트로 성장할 수 있는 곳입니다.


  6. 中關村  


쉽게 말씀드려서 한국으로 치면 용산과 비슷한 곳이지만, 도시가 가진 위상은 전혀 다른 곳입니다. 가전과 컴퓨터 관련 물품이 집결되어 있습니다. 중국 IT 산업의 허브이자, 레노버(Levono)와 중국 최대의 검색엔진 바이두의 본사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중국 마이크로소프트 본부도 이곳에 있습니다.Chen Chunxian(春先, 1934 ~ 2004. 8. 11)가 미국 실리콘 벨리를 방문하고 감명을 받아 자국에도 실리콘 벨리와 같은 중국의 IT 중심지 만들기에 노력한 결과물입니다.
현재는 여전히 미국의 시대입니다만, 만일 미국의 시대에서 중국의 시대로 넘어가는 일이 생긴다면 상징적인 의미로 내세울 수 있을 만큼 중국에서 공을 들이는 곳이기도 합니다.


  7. 핀란드  


리눅스의 창시자인 리누스 토발즈(
Linus Benedict Torvalds)의 고향인 동시에 노키아, 보안 소프트웨어 업체인 F-Secure의 본사가 위치해 있는 나라입니다. 핀란드는 자국의 인구나 국토 면적에 대비했을 때 그것을 훨씬 능가하는 IT 혁명의 발생지임을 증명해 온 곳입니다. 유럽(북유럽)에서도 컴퓨터광들이 많기로 유명한 나라라고 하네요.


  8. Fort Meade, 메릴랜드  


메릴랜드의 Fort Meade가 세계 10대 IT 거점에 이름을 올린 것은 미국 국가 안보국(NSA, US National Security Agency)이 이곳에 있다는 이유만으로도 충분합니다. 미 국방력의 컴퓨터와 정보 분야에서 오른팔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NSA는 현재 CIA의 4배에 가까운 규모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9. 루마니아  


방대하고 복잡한 프로그래밍 작업에 능통한 프로그래밍 능력을 갖춘 프로그래머가 많은 나라라고 합니다. 루마니아는 말웨어와 같은 악성코드 제작자나 온라인 범죄자들에 대항하는 프로그래밍 기술로 명성을 쌓아 온 곳입니다. 루마니아의 개발자들은 보안 소프트웨어의 자기 학습과 약점 감지 분야에서 선두 위치에 있다고 하는군요. 이러한 이유로 마이크로소프트가 안티바이러스 사업을 시작하려고 할 때 제일 먼저 한 것 중의 하나가 바로 루마니아의 기업을 인수한 일이라고 합니다.


  10. 보스톤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텍사스 인스트루먼츠, 3Com, 퀄컴의 설립자를 포함하여 IT 인재들을 위한 IT 마인드가 깊고도 넓게 효율적으로 잘 깔려 있고, 하버드 대학과 MIT를 두 개의 정점으로 한 IT 교육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지는 곳입니다.


이상 세계 10대 IT 거점 지역의 목록입니다.
선정 기준이나 방식에 따라서 결과가 약간씩 달라질 수는 있겠지만, 여기에 포함된  지역 중에서 IT 거점이 아니라고 딱 잘라 말할 수 있을 정도로 IT 기반이 빈약한 곳이 포함되지는 않았습니다. 우리나라도 IT 강국이라는 이름을 달고 있는 것으로 안주하지 말고, 누가 들어도 고개가 끄덕여질 만큼 더 분발하여 더욱 도약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구글의 이미지 검색에 재미있는 기능이 숨겨져 있네요. 아직 사용자 인터페이스로 제공되지는 않지만, 사용자가 직접 검색 결과 URL을 조작하는 방법이 Google Operating System에 소개되었습니다.

구글 검색으로 이미지를 검색할 때 임의의 색상을 지정하여 해당 색상과 관련이 있는 이미지만 검색 결과에 나타나도록 할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은 완전하지 않아서 관계없는 색상의 이미지도 검색 결과에 포함될 수가 있습니다.
구글 이미지 검색에서 이미지 고급검색으로 들어가시면 색상을 지정할 수 있지만, 지정할 수 있는 색상이 모든 칼라, 흑백, 회색 이미지, 칼라 이미지로 한정되어 있습니다. 그렇지만, 여기 소개하는 URL에서 직접 색상을 지정하는 경우에는 더욱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색상 선택이 한정적이다.


방법은 구글 이미지 검색 URL에 &imgcolor=색상 형식을 추가해 주기만 하면 됩니다. 색상이라는 부분에 사용자가 검색하고 싶은 색상을 지정하면 됩니다. 지정 가능한 색상으로는 red, blue, green, teal, purple, yellow, orange, pink, white, gray, black, brown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볼까요?
자전거 이미지를 검색하는데 붉은 색상과 관련이 있는 이미지에 한정해서 검색하고자 할 때의 URL은 아래와 같습니다.

http://images.google.com/images?q=자전거&imgcolor=red

아래 이미지는 붉은 색상과 관련이 있는 자전거 이미지를 검색했을 때의 결과 화면입니다.


이것처럼 색상을 지정하여 이미지를 검색하는 웹 어플리케이션으로는 Colr PickrMulticolr가 있습니다만, 둘 다 Flickr 이미지에만 검색이 한정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구글의 색상을 지정한 이미지 검색 기능을 이용하여 아래와 같은 간단한 드롭-다운 메뉴도 가능하겠죠.


검정 카멜레온과 관련된 이미지 검색인데 엉뚱한 이미지들이 더 많군요;;;




제목이 '봄을 재촉하는'이라고 했지만 실제 제가 있는 이곳 울산, 부산은 이미 완연한 봄입니다. 오늘은 날씨가 살짝 쌀쌀하네요. 이런 날씨일수록 감기 조심하세요. 환절기를 그냥 못 지나가는 저희 아들녀석은 이번에도 어김없이 감기에 걸렸네요.

제가 어릴 때는 겨울이 끝나갈 무렵 바깥에 나가면 봄의 느낌이 천지사방에 가득했던 것 같은데 지금은 시멘트, 아스팔트 속에 갇혀 사는 데다가, 무엇보다도 해가 갈수록 심해져 가는 황사 때문에 우리나라의 아름다웠던 봄 기운을 제 자식들에게는 보여주지 못 하고 있고, 앞으로도 어쩌면 보여주기 어려울 것 같아 안타까울 때가 있습니다. 조만간 황사를 피해 날 잡아서 봄 나들이라도 한번 다녀와야 하겠습니다.

SmashingMagazine에서 봄 느낌이 나게 하는 상큼한 사진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아래 소개되는 사진들의 제목이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사진 작가나 원본 출처로 연결됩니다. 원본 이미지의 해상도에 따라 불러 오는 시간이 오래 걸릴 수도 있습니다. 사진으로나마 봄의 기운을 만끽하시고 시간나실 때 그 기분을 그대로 살려서 직접 나들이 다녀오는 건 어떨까요? ^^

afby

Screenshot


Kevin Pieper

Screenshot

Digital Midge

Screenshot


Clara Hinton (Sicilian Italia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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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len Kooi

Screenshot


i.anton

Screenshot


Marielliott

Screenshot


Ursula I Abres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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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de poet

Screenshot

Screenshot


Brian Valentine

Screenshot


ArhcamtIlnaad

Screenshot


Oliver Wu

Screenshot


Amanda Antilla

Screenshot


Sabina Dimitriu

Screenshot


Marielliott

Screenshot


Piolvan

Screenshot


ClumsyCraft

Screenshot


vampire-zombie

Screenshot


Vladimir Konovalov

Screenshot


MojoFire

Screenshot


unknown

Screenshot


incredi

Screenshot

Screenshot


Unknown

Screenshot


incredi

Screenshot


elinsfo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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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zan Kulaksiz

Screenshot


Unknown

Screenshot


Victor Eredel

Screenshot

Screenshot


Sabina Dimitriu

Screenshot


RedupReda

Screenshot




구글의 Gmail이 몇 가지 기능을 Gmail Labs에 들여 놓았습니다.

보낸 편지를 편집 상태로 되돌리는 기능, 메일의 본문에 YouTube의 링크가 삽입되어 있다면 그 메일에서 바로 동영상을 볼 수 있는 기능, 메일의 본문에 Flickr나 Picasa의 이미지 링크가 삽입되어 있다면 메일에서 바로 이미지를 볼 수 있는 기능, 그리고 미국 지역 생활정보 전문 검색 서비스를 제공하는 Yelp와 관련된 기능인데 우리나라와는 상관 없으므로 제외합니다.

우선 보낸 편지를 되돌리는(Undo Send) 기능입니다.
오해하지 말아야 할 것은 이미 보낸 편지를 취소할 수 있다는 의미가 아니라 보내기 취소 기능을 사용하게 되면 메일을 발송했을 때 Gmail에서 그 편지를 실제로 보내지는 않고 기본적으로 5초간 발송 대기 상태로 둔다는 뜻입니다. 따라서, 첨부해야 할 파일을 깜박했다거나 중요한 실수를 했다거나 할 때는 5초 내에는 메일 발송을 취소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이 발송 대기 시간은 5초와 10초 중에 선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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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능을 사용하려면 Gmail Labs로 들어가야 합니다. 그런데 언어가 한국어로 되어 있으면 Labs가 표시되지 않으므로 English (US)로 언어 설정을 바꾸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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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bs의 실험 기능 들 중에서 아래 쪽에 있는 Undo Send 항목을 찾아서 Enable로 바꾸어 줍니다. 마지막으로 Save Changes를 눌러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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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행취소 링크가 나타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YouTube 동영상, Flickr, Picasa의 이미지를 Gmail로 온 편지에서 바로 보는 기능도 각각 Labs에서 Enable로 바꾸어 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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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익스플로러 8 정식 버전이 드디어 오늘 새벽 1시부터 인터넷 익스플로러 홈페이지에서 배포되기 시작했습니다.

정식 버전에서는 스마트 주소바, 탭 그룹화 기능, 사생활 보호 목적의 개인 브라우징 모드, 먹통된 탭으로부터 다른 탭 보호 기능 등이 추가되고, 더 빨라졌으며, 인터넷 표준을 IE 7보다 잘 지킵니다.

인터넷 익스플로러 8의 새롭고 유용한 기능은 이미 잘 알려져 있으니 이 글에서는 다운로드 링크만 걸겠습니다. 그림이나 아래 링크를 클릭하세요.

IE8 다운로드
Internet Explorer 8 국가별, 운영체제별 정식 버전 다운로드




보통 인터넷을 여기저기 돌아다니다 보면 IE 7이나 Firefox나 할 것 없이 탭이 여러 개씩 열려 있곤 합니다. 그 상태에서 메모리를 확보하고자, 혹은 우발적인 실수로 닫아버린 탭을 다시 열려고 어떤 방법을 사용하십니까?

열어 본 페이지 목록을 불러와서 다시 찾아가십니까? 아니면 일일이 한 단계씩 다시 밟아 찾아가시나요? IE 기반의 멀티 탭 웹 브라우저인 웹마(WebMa)는 사용하는 스킨에 따라 약간씩 형태가 다르기는 하지만 최근에 닫힌 페이지를 바로 다시 열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Undo Closed Tabs Button - Firefox Add-on


멀티탭 웹 브라우저 웹마

최근 닫힌 페이지 열기를 제공하는 웹마


이 기능을 통해서 최근에 닫힌 페이지를 다시 열어 볼 필요가 있을 때 아주 편리하게 바로 불러올 수 있습니다. 유용한 기능 중의 하나죠.

그러면, Firefox에서는 이런 기능을 제공하지 않느냐? 있습니다. 단축키 형태로 제공됩니다. Ctrl + Shift + T 단축키가 최근에 닫힌 페이지를 다시 여는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닫힌 페이지 중에서 여러 개의 탭을 선택적으로 열고 싶을 때는 여러 번 Ctrl + Shift + T 작업을 한 뒤 필요 없는 탭을 걸러내는 작업을 해주어야 합니다. 상당히 불편합니다.

Firefox가 웹 브라우저 시장에서 가장 강력한 기능으로 사랑받는 이유 중의 하나가 기능상의 불편함은 거의 대부분 수없이 많은 플러그인으로 보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이러한 기능이 불편하다 싶어서 모질라의 Firefox 부가 기능을 찾아보면 그 불편함을 보완하기 위한 플러그인이 대부분 존재합니다. 물론 그 역기능 때문에 브라우저 자체가 무거워지는 단점이 있기는 하지만 적절히 조정하면 얻는 것이 훨씬 많습니다.

지금 찾으려는 것은 최근에 닫힌 페이지를 편리하게 다시 열어 볼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는 부가 기능입니다. Undo Closed Tabs Button이 최근에 닫힌 페이지를 열 수 있는 간단한 기능만을 제공하는 가벼운 부가 기능으로 Firefox의 툴바와 탭 바 영역에 위의 웹마와 같은 버튼을 제공합니다. 버전이 3.0.3이기 때문에 이미 사용하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

툴바와 탭 바 영역에 생긴 버튼


툴바의 버튼은 선택적으로 닫힌 탭을 열 수 있으며, 탭 바 쪽에 있는 작은 버튼은 마지막으로 닫힌 페이지를 여는 기능을 합니다.

그럼 설치 작업을 해 볼까요?
일단, 아래 링크를 클릭하셔서 Undo Closed Tabs Button 설치작업을 시작합니다.

Undo Closed Tabs Button 설치하기


설치 버튼이 활성화되면 클릭합니다. 설치가 완료되면 Firefox를 재시작합니다.
부가 기능으로 가셔서 Undo Closed Tabs Button의 설정 버튼을 클릭합니다.


설정에서 원하는 옵션을 선택하거나 기억할 닫힌 탭의 개수 등을 지정해 주고 저장 버튼 혹은 Firefox 지금 재시작하기 버튼을 클릭하면 설치가 완료됩니다.


만약 설치가 끝났는데도 툴바에 버튼이 나타나지 않으면 메뉴 바나 툴바 영역에서 마우스 우클릭해서 사용자 지정(C)을 클릭합니다.


도구 모음 설정에서 닫힌 탭 되돌리기라는 버튼을 찾습니다. 그리고 마우스로 드래그한 상태로 툴바 쪽으로 가지고 가서 적당한 곳에 드롭해 주면 됩니다.


Firefox를 사용하시는 분들은 한번 사용해 보세요. 편하실 걸요~ ^^

☞ Update (2009년 3월 20일):
Firefox의 메뉴 바에서 바로 가기(S)를 선택하면 선택적으로 최근에 열었던 페이지를 다시 열 수 있습니다.




그동안 'RV790(HD 4890)은 RV770(HD 4870)의 극오버클럭 버전에 지나지 않는다.'라고 알려졌었습니다. 55nm 제조공정에서 생산될 것이며, 스트림 프로세서의 수도 RV770처럼 800개로 동일할 것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최신 소식에 의하면 제조공정은 55nm가 아닌 40nm에서 생산되기 때문에 발열과 전력소모는 RV770과 거의 비슷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현재로서는 ATI HD 4890은 경쟁사 NVIDIA에서 선보인 GTX285에게 단일 GPU를 사용한 그래픽 카드 시장에서 왕좌 자리를 뺏기지 않기 위한 임무를 부여받은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단일 칩 그래픽 카드 시장에서 HD 4870이 왕좌 자리를 지키고 있었지만, NVIDIA의 GTX285의 출시로 그 위치를 위협받게 되니 ATI의 단일 GPU 그래픽 카드 시장 왕좌 지키기 일환인 것으로 짐작하고 있습니다. 어렵게 탈환한 상징적인 의미가 부여된 위치를 쉽게 내주기는 싫었을 테지요. 그러나 실제 성능상으로는 RV790이 GTX285를 압도하는 것도 아니니 정말 GTX285를 누를 수 있을지는 지켜볼 일입니다.



. HD 4850 HD 4870 HD 4890
Codename RV770 RV770 RV790
Technique 55 nm 55 nm 40 nm
Chip frequency 625 MHz 750 MHz 850 MHz
Memory frequency 1000 MHz 900 MHz 975 MHz
Memory interface 256 Bit 256 Bit 256 Bit
Memory type GDDR3 GDDR5 GDDR5
TMUs 40 40 40
Stream processors 800 800 800
Memory bandwith 64,0 GB/s 115,2 GB/s 124,8 GB/s
Texel fill rate 25.000 MT/s 30.000 MT/s 34.000 MT/s
Flops 1000 Gflops 1200 Gflops 1360 Gflops
Launch Juni 19, 2008 Juni 25, 2008 April 6, 2009
HD 4850, HD 4870, HD 4890의 스펙 비교.


HD 4890 사진


최근에 인터넷에 유포된 HD 4890 제품 사진입니다.





외관은 HD 4870과 거의 흡사합니다. 두 칸을 차지하는 쿨러와 두 개의 6핀 파워 커넥터, 그리고 두 개의 DVI 커넥터와 한 개의 S-Video 커넥터를 가지고 있습니다.


몇몇 온라인 매장에서 €260($340) 정도에 선주문 받고 있다고 합니다. 본격적으로 시장에 풀리는 날은 4월 6일 ~ 8일 사이인데 6일이 유력하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워낙 환율이 X판이라서 가격 형성이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컴퓨터 부품을 떠나서 물 건너에서는 불경기 여파로 할인행사에 대폭적인 DC 등 판매 촉진을 위해 애쓰고 있는데 우리나라는 그런 혜택을 전혀 못 받고 있는 실정이죠. 다 잘 돌아가는 환율정책 덕이죠. 괜스레 열불나서 요즘은 지름도 자제하고 관망만 하고 있습니다.

더 적으면 또 삼천포 찾을 것 같아서 이만 여기서 맺겠습니다. ^^

황사 때문에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봄 다 버려 놓았어요. ㅠㅠ 건강에 신경 쓰세요~




현재 우리가 사용하는 컴퓨터에 장착된 가장 흔한 물리적인 저장장치로 HDD가 있습니다. 자료의 끊임없는 읽기, 쓰기로 인하여 없어서는 안 되는 중요한 주변장치 중의 하나로 자리 매김하고 있습니다. 영원할 것만 같았던 저장장치로써의 입지가 몇 년 전 처음 대중에게 선을 보인 SSD(Solid State Drive) 때문에 흔들리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저장장치로써의 가치를 따지는 거의 모든 척도에서 SSD에게 일방적으로 밀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속도라는 관점에서 볼 때, 물리적인 헤드가 플래터의 안쪽과 바깥쪽을 바쁘게 오가며 데이터를 읽고, 쓰고 하는 HDD에 비하여 전자 장치인 메모리에서 바로 데이터 작업을 하는 SSD는 애당초 비교 상대가 되지 못합니다. 특히나 데이터 액세스 속도에서 두드러진 강점을 나타냅니다. 동시에 많은 파일에 접근하는 경우 데이터 액세스 속도가 빠른 쪽이 성능에서 앞서 나가게 됩니다.

컴퓨터 사용자들이 가장 민감하게 생각하는 문제 중의 하나가 소음입니다. 컴퓨터가 전자, 전기, 기계 장치들로 이루어져 있다 보니 고요한 방 안에 컴퓨터 한 대를 놓는 순간 이전에 없던 여러 가지 소음이 생기는 건 어쩔 수 없는 일입니다. 구성 부품 중에서 모터, 스핀들과 같은 기계 장치로 구성된 HDD가 소리없이 작동하기란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소음이 발생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므로 최대한 소음을 억제
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아야 합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SSD는 거의 무소음에 가까운 환경을 제공해 줍니다. 저처럼 무딘 사람도(-_-;) 고요한 방 안에 울려 퍼지는 하드디스크의 동작소리는 귀에 거슬리더군요. 특히 성능이 뛰어난 HDD일수록 시끄러운 경향이 좀 있습니다. WD사의 랩터 시리즈나 아니면 더 빠른 데이터 전송 속도를 자랑하는 SCSI 방식의 HDD들이 회전수가 높다 보니 소음이 더 큰 경우입니다.

빠른 속도를 자랑하는 WD사의 Raptor

Raptor X

가장 최근 제품인 VelociRaptor



저장장치가 필수적으로 가져야만 하는 특징 중의 하나는 안정성입니다. 시끄럽고 속도 좀 늦으면 어떻습니까? 내가 힘들게 작업한 자료들을 에러 없이 잘 저장해 주면 그래도 그놈은 저장장치로써의 제 기능은 하고 있는 겁니다. 하지만, HDD는 구조적인 특성상 외부 충격에 상당히 약합니다. 무엇보다도 동작하고 있을 때 외부로부터의 충격은 아주 치명적입니다. 운 없으면 HDD가 사망하는 지경까지 이르는 수도 있습니다. 아래 동영상에도 나오지만, SSD는 동작 중일 때라도 외부 충격에 아주 강한 면모를 보입니다.

저장장치의 특징 중 큰 것만 놓고 비교해 보았습니다.
그런데 왜? 저런 식으로 HDD로는 안 되는 일들을 SSD를 사용하면 쉽게 해결되는데 왜 HDD
가 PC 혹은 노트북에서 여전히 저장장치로 자리하는 걸까요? 짐작하셨겠지만, 답은 바로 ''입니다. 아픔이 있지만 그래도 성능을 위해서, 출혈이 있지만 그래도 안정성을 위해서. 이러한 자기 합리화를 통해 SSD를 선택하려는 시도를 원천 봉쇄해버리는 것이 HDD와 SSD의 가격차이에 있습니다. 여기서는 범위를 일반적인 경우에 한정하니 그래도 꿋꿋하게 SSD를 사용하는 분들은 논외로 칩니다. ^^;

단적인 예로, 2007년 정도에는 SSD를 구입하기 위해서는 비슷한 용량의 HDD를 100대 이상 구입할 수 있는 비용을 지불해야 했습니다. 비슷한 용량일 때 가격 차이가 100배가 넘게 났다는 의미입니다. 물론 그 당시에는 상징적인 의미가 더 컸습니다. 바로 얼마 전 소식에서도 아직 노트북에 HDD 대신 SSD로 대체할 때 용량에 따라 $100~$600까지 추가비용이 발생한다고 통계가 나왔습니다.

하지만 "앞으로도 계속 그런가?" 하면 그렇지 않습니다.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부 플래시 마케팅 매니저인 브라이언 비어드씨에 따르면 지난 5년간 SSD를 제작하는데 필요한 플래쉬 메모리 가격이 매년 40%, 50%, 60% 이상씩 급락했다고 합니다. 이 추세대로 나간다면 조만간 수년 내로 SSD가 HDD와 가격적인 면에서 충분히 경쟁할 수 있는 위치에까지 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물론 HDD는 지금도 계속 발전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급
격하게 HDD가 SSD로 대체되는 일은 없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추후 사람들이 GB 당 단가를 따졌을 때 이 정도 가격 차이면 조금 비싸더라도 HDD 대신 SSD를 선택하는 순간이 올 것입니다.
바로 그때가 저 역시 HDD를 SSD로 바꿀 기회인 것 같습니다. 그러나 저장용도로 사용 중인 몇 테라가 넘어가는 HDD를 모두 SSD로 바꿀 수는, 바꿀 필요도 없겠죠.

참고로, 삼성에서 SSD와 HDD를 비교한 동영상을 보시죠.






오랜만에 퀄리티 높은 아이콘 세트가 떴네요. Web Design Ledger에서 22가지나 되는 아이콘 세트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블로그나 홈페이지를 꾸밀 때 사용하시면 만족할 정도로 멋진 아이콘들이 많군요.

아래에 소개되어 있는 아이콘의 타이틀이나 소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 링크로 이동합니다.
그럼 유용하게 쓰시기 바랍니다.


섬세하고 아름다운 22가지 아이콘 세트


Device Icon Set

Device Icon Set


Office Space

Office Space


Massive Media Icons

Massive Media Icons


Starbucks coffee icons

Starbucks coffee icons


Nes Icons Pack

Nes Icons Pack


OLD SCHOOL ICONS

OLD SCHOOL ICONS


PANDORA dock icons

PANDORA dock icons


Package Icons

Package Icons


Sweets icons set

Sweets icons set


MacBook Air and iMac

MacBook Air and iMac


Apple LED 24″ Display Icon

Apple LED 24 Display Icon


Camera Icon

Camera Icon


Digital Camera Icon

Digital Camera Icon


Pioneer Camp

Pioneer Camp


Canon 400D + lens 17-85mm

Canon 400D + lens 17-85mm


Mouse category Season 02

Mouse category Season 02


Mighty Mouse and EyeTV Stick

Mighty Mouse and EyeTV Stick


Pool

Pool


DiskIcons

DiskIcons


Realistic Icons

Realistic Icons


Moleskine Icons

Moleskine Icons


Helix icons

Helix icons





미니 컴퓨터 Siftables


Siftables은 비스킷 크기의 컴퓨터입니다. 그만큼 작지만 기능은 움직임과 접촉을 감지하고, OLED를 이용한 작은 디스플레이로 영상을 보여주며, 무선 통신이 가능할 정도로 막강합니다.

크기로 보아서는 아이들 장난감이지만, 결코 아이들 장난감일 수만은 없는 다양하고 독특한 기능과 최신 기술이 접목되어 있습니다. 인간과 컴퓨터 사이의 인터페이스로써는 가장 최신 기술이 사용되었다고 볼 수 있는데 사용자는 물리적으로 Siftables를 조작하여 디지털 정보나 디지털 미디어와 상호 연동하는 게 가능하다고 합니다. 모바일 기기 분야에 전에는 보지 못했던 막강하고도 새로운 플랫폼이 등장한 것으로 여겨집니다.



또는 Siftables를 이용하면, 기존의 블럭 놀이할 때 블럭을 다루던 것과 같은 방식으로 현대식의 정교한 OLED 블럭을 이용하여 아이들을 즐겁게 하거나, 가르치거나, 놀이 등을 하는 등 응용분야는 무궁무진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각각의 Siftables 블럭은 OLED 스크린과 사각형의 네 면에 적외선 통신 모듈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블루투스를 이용하여 Siftables끼리 혹은 컴퓨터와 통신하며, 사람의 움직임 등을 감지합니다. 이런 식으로 Siftables는 향후 응용 프로그램이나 소프트웨어 제작 환경에 특이한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직접 만들 수 있는 오픈 소스 커뮤니티를 제공하게 될 거라고 하는군요. 즉, 아이들에게는 가장 진보된 장난감이겠지만 어른들에게는 다른 많은 활용 가능성이 열려 있습니다.

아래는 Siftables를 만든 David Merrill이라는 사람이 프리젠테이션하는 장면을 담은 영상입니다. 언어가 다르더라도 영상만 보아도 Siftables가 어떤 기능을 가졌는지, 얼마나 혁신적인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꼭 한번 보시기를 추천합니다.



완제품 형태로 언제쯤 만날 수 있는지는 아직 확정하기 어렵지만, 특허는 이미 획득하였고 상품화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답니다. 그런데 상품화된다고 하더라도 가격이 만만치 않을 것 같습니다.




인터넷 환경이 발달함에 따라 Social network가 점점 발달하고 그 덩치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거대해지고 있습니다. 어지간한 나라의 인구를 훌쩍 뛰어넘는 회원 수를 보유한 초거대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수준에 이르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재미있는 통계를 Royal Pingdom에서 소개하고 있습니다.


Social network 사용자 수와 나라별 인구 비교


일단 아래 차트를 한번 보시죠.


차트의 의미를 간단히 살펴 보면,
  • 외관상으로는 중국의 소셜 네트워크인 QZoneFacebook 보다도 더 크다.
  • Facebook의 회원 수가 러시아의 인구보다 더 많다.
  • MySpace의 회원 수가 멕시코의 인구에 근접해 있다.
  • LinkedIn, Bebo, Xanga 각각의 회원 수가 캐나다의 인구보다 더 많다.
  • Twitter의 무서운 성장세를 고려하면 스웨덴의 인구를 추월하는 데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이다.

보시는 바와 같이 각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의 회원수가 어마어마합니다. 정말 상상을 초월하는군요. 특히, 중국의 QZone과 같은 곳은 그리 익숙한 이름이 아님에도, 또한 자국민 외의 회원은 거의 없을 것이라는 사실을 참작했을 때 감탄이 저절로 나옵니다. 회원 수가 자그마치 2억 명입니다. -_-; 이건 뭐 뭘 해도 급이 다릅니다. 대륙의 소셜 네트워크인가요? ^^

그 외 Facebook 1억 7천 5백만 명, MS의 Windows Live Spaces가 1억 2천만 명, MySpace가 1억 6백만 명입니다. 억 단위의 회원 수를 보유한 소셜 네트워크만 4곳이나 됩니다. 이 정도 되면 한 국가의 정치, 경제, 사회적 이슈의 단계를 넘어서 만일 글로벌화된 공감대가 형성된다면 그 폭발력은 일반적으로 예견할 수 있는 그런 수준을 넘어설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렇게 생각하니 한 국가 수장의 위치에서는 껄끄럽지 않을 수가 없겠습니다. 물론 인터넷의 한 사이트 회원과 한 국가의 국민이라는 관점에서 자신이 속해 있는 집단에 대한 충성도는 같은 차원에서 놓고 볼 수는 없겠지요.


현실 세계에서는 대놓고 국가 간의 땅따먹기 식 확장, 혹은 축소를 보기 어렵습니다만, 인터넷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간에는 총성 없는 전쟁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몇 년 뒤 위의 그림에 보이는 각각의 서비스 중 과연 몇 개가 살아남을까요? 또는 어떤 서비스의 형태로 무엇이 혜성같이 등장할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이겠죠. 워낙 부침(沈)이 심한 곳 중 하나이니까요.

☞ 자료 출처:


어제 Windows 7 build 7057이 유출된 사실을 알려 드렸습니다. 그와 함께 덩달아 새로운 Windows 7의 배경화면들을 대거 만나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유출된 Windows 7을 설치해야 구경할 수 있으므로 저처럼 귀찮다는 이유로 혹은 다른 이유 때문에 설치하지 않은 사람은 볼 수가 없죠. 하지만, 친절하게도 AskVG에서 배경화면만 따로 빼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윈도 XP나 비스타를 사용하시는 분들도 마음에 드는 배경화면이 있다면 바꿔 보세요. 아래 첨부파일을 직접 받으시면 됩니다. 티스토리가 하나의 파일당 최대 10MB를 지원하기 때문에 부득이 5개의 분할 압축파일로 나누었습니다.


또는 아래 크롭 이미지에서 마음에 드시는 그림을 클릭하시면 해당 그림만 받을 수 있습니다. 원본 이미지의 해상도는 1920x1200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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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면 아래 링크를 클릭하시면 하나의 파일로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유료로 전환하라는 광고와 함께 일정 시간 동안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권해 드리고 싶지는 않습니다.

Windows 7 build 7057 Wallpapers 다운로드




Mozilla에서 어제 날짜로 Firefox 3.1 beta 3를 발표하였습니다. 참고로 현재 정식 버전은 3.0.7입니다.

Firefox 3.1이라는 딱지가 붙는 beta 버전은 이것이 마지막이 됩니다. 다음 베타 버전은 3.5로 판올림이 되기 때문입니다. Firefox 3.1 beta 3에서 바로 Firefox 3.5 beta 4로 넘어가는 이유는 Firefox 3 버전과 다음에 있을 큰 판올림 사이에 많은 변화가 반영되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판올림의 목적은 지난 여름 공개하였던 Firefox 3.0 이후로 많은 변화점들을 정확하게 반영하기 위해서이다. 여기에는 탭 브라우징과 관련된 몇 가지의 변화점, 웹 표준 호환성과 관련한 주목할 만한 향상, 특별히 강화된 자바 스크립트 엔진, private 모드를 포함한 몇몇의 새로운 사생활 보호와 관련된 기능들을 포함한다.

Firefox 3.1 beta 3 의 새로운 점은 대략 아래와 같습니다.
  • 64가지 언어를 지원.
  • 향상된 Private Browsing Mode.
  • 향상된 Web Worker 쓰레드 지원.
  • 새로운 TraceMonkey 자바 스크립트 엔진의 개선된 성능과 안정성.

마지막 3.1 버전을 사용해 보고 싶으신 분은 다운로드하세요~

firefox3.1beta3 받기


마이크로소프트의 차기 OS인 Windows 7의 출시일이 하루하루 다가오고 있습니다. 얼마 전 발행한 글에서 "Windows 7 RC의 배포 예정일이 4월 10일이 될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또한, 몇몇 컴퓨터 제조사에서 흘러나온 소식에 의하면 Windows 7 RTM 영문 버전은 2009년 8월이라고 하고 있습니다.
아무튼, 윈도 비스타의 출시 이후 거의 3년이 지난 지금 Windows 7의 정식 출시가 점점 더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이 시점에서 Windows 7의 후속 OS, 가칭 Windows 8과 관련된 소식이 벌써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Windows 8


윈도 서버 그룹의 선임 프로그램 매니저인 Soni Meinke가 Channel 9과 인터뷰한 내용 중에 Windows 7의 후속작에 대한 짤막한 언급이 있었던 듯 합니다. 이미 다양한 구매 그룹, 파트너와 함께 Windows 7의 차기작에 대한 전략 수립 단계에 있으며, 그들과 함께 많은 의견 교환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윈도의 차기 운영체제에 대한 마이크로소프트의 공식적인 발표는 아직 없었지만, 선임 프로그램 매니저가 공공연하게 인터뷰에서 밝힐 정도면 기정사실인 것 같습니다.

Windows 7에 대한 소식 한 가지만 더 알려 드리면, 현재 Windows 7 RC 발표까지 몇 주 남지도 않은 상황에서 Windows 7 build 7057 32bit 버전이 유출되어서 토렌트 사이트에서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6.1.7057.0 (winmain.090305-2000)라는 값은 3월 5일 컴파일되었다는 것을 뜻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현재 RC 버전에 막바지 손질을 하고 있다는 것이 확실하네요.

시작/종료 화면이 바뀌었군요.





브라우저 선발 주자였던 넷스케이프(Netscape)가 후발 주자였던 인터넷 익스플로러에게 그 많던 사용자들을 거의 다 뺏기고 빈사상태로 전락한 때가 있었습니다.

시커먼 도스 환경에서 GUI가 뭔지도 몰랐던 때 일반인들이 컴퓨터를 이용하여 외부와 소통하는 길은 하이텔, 유니텔, 데이콤 등으로 통하던 PC 통신이 거의 전부였습니다. 이때 GUI 환경을 제공하는 윈도와 WWW이라는 정보의 바다를 화면상에 뿌려주던 넷스케이프의 출현은 충격이었습니다.
당연히 사람들은 인터넷 하면 넷스케이프를 떠 올렸던 시절이었습니다. 넷스케이프로서는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다."라고 말하고 싶었을지도 모릅니다. MS가 WWW 시장에 눈독을 들이고 IE라는 웹 브라우저를 무기로 침공하기 전까지는 말이지요.

넷스케이프의 몰락은 운영체제 차원에서 프로그램을 끼워 팔면 어떤 일이 벌어지는가를 여실히 보여주는 계기였습니다. 이것 때문에 MS가 요즘
유럽에서 골머리 아픈 현실에 처해 있기도 합니다.

각설하고 넷스케이프가 IE에 밀려 웹 브라우저 시장에서 퇴출되고 나서는 IE에게 WWW은 무주공산이나 다름 없었고, 감히 누가 MS라는 거인의 IE에 맞설 수나 있을까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오늘 날 현실은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파이어폭스를 필두로 사파리, 오페라, 구글 크롬 등의 웹 브라우저가 호시탐탐 IE가 차지하고 있는 시장을 탐하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를 제외한 인터넷 좀 한다 하는 나라에서의 FF의 선전은 눈 부실 지경입니다.
IE로서는 예전 넷스케이프와 왕좌 자리를 놓고 싸울 때와는 완전히 다른 처지에 놓여버렸습니다. 만일, 앞으로 윈도 시리즈에 IE를 끼워 팔지 못하게 됐을 때 브라우저 시장에서의 다툼이 어떻게 전개될지는 장담을 못하는 일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MAXIMUMPC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Internet Explorer, 모질라의 Firefox, 오페라 소프트웨어의 Opera, 구글의 Chrome까지 각각의 웹 브라우저 성능 비교를 했습니다. 정식 버전과 베타 버전을 통털어 벤치를 실시하여 현재와 다가올 미래의 승자를 미리 점쳐 보고 있습니다.


 정식 버전                                                                                                   


Internet Explorer 7
 


Firefox 3

 

Opera 9.6

 

Safari 3
 


Chrome 1.0
 


 차기 버전                                                                                                   


Firefox 3.1 Beta 2


Internet Explorer 8 Beta 2


 Opera 10 Alpha


 Safari 4 Beta


 

 각 웹 브라우저가 채용하고 있는 랜더링 엔진                                                      


  • IE 7 (Trident V & J Script 5.7)
  • IE 8 (Trident 4.0 & J Script 5.8)
  • Firefox 3 (Gecko 1.9.0 & SpiderMonkey)
  • Firefox 3.1 (Gecko 1.9.1 & TraceMonkey)
  • Opera 9.6 ( Presto 2.1.1 & Futhark)
  • Opera 10 (Presto 2.2 & Futhark)
  • Chrome 1.0 (WebKit & V8)
  • Safari 3 (WebKit & Java ScriptCore)
  • Safari 4 (WebKit & Nitro)

  성능                                                                                                         

☞ SunSpider JavaScript Benchmark

인터넷 익스플로러 7 대단합니다. 뭘 믿고 저렇게 길기만 한지...


☞ Celtic Kane JavaScript Benchmark

자바 스크립트 성능 측정을 위한 또 다른 벤치마크 Celtic Kane. 이 막대 그래프 역시 짧을수록 좋은 겁니다. 같은 WebKit 엔진을 사용하면서도 사파리 4가 크롬보다 50% 정도 성능이 앞서는 것으로 나온 이유는 다른 자바스크립트 엔진을 사용하는 데서 기인한 겁니다. (V8: Chrome, Nitro: Safari 4)

☞ V8 Benchmark Suite

이건 길수록 좋은 거라고 합니다.


결론을 내리기에는 너무나 많은 변수가 존재하기 때문에 이 벤치마크 자료만 보고 어떤 브라우저가 더 낫네, 더 못 하네라고 결론 지을 수는 없을 것입니다. 아래 도표는 각 웹 브라우저를 일목요연하게 비교하고 있으므로 한 눈에 들어올 것으로 생각됩니다.

클릭하시면 크게 보여요.


이런 벤치마크 자료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역시나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사용자의 입소문이라는...   ^^;;

이전 자료도 한번 읽어 보세요~




디지털 카메라가 대중화되고 나서 급속도로 느는 웹 어플리케이션 중의 하나가 디지털 이미지 편집/특수 효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이트입니다.

오프라인상으로는 사진 편집과 관련하여서는 Photoshop이 독보적인 위치를 확보하고 있는 반면, 온라인에서는 그야말로 춘추전국 시대라고 할만 합니다.
이와 관련하여 얼마 전 포스팅한 「온라인 사진 편집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이트 비교』를 참고하시면 호평을 받는 디지털 이미지 편집 사이트를 고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 글에서는 디지털 이미지 편집이기는 하지만, 골치 아픈 이미지 편집 작업이 아닌 HONGKIAT에서 선별한 사진을 가지고 재미있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사이트를 소개합니다. 대부분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결과물을 그 자리에서 즉시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간단히 사진 가지고 노는데 굳이 포토샵이나 이미지 편집 프로그램의 사용법을 숙지하고 있을 필요는 없지 않겠습니까? ^^

총 25 사이트가 거론되는데, 그중에 추천하는 10곳만 소개합니다.


추천 사이트 10


PhotoFunia
Photofunia
Photofunia
많은 수의 독창적인 배경을 제공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아쉽게도 한글 지원은 되지 않습니다만, 사진 가지고 노는데 글은 필요 없겠죠.

Fun Photo Box
Fun Photo Box
Fun Photo Box
보시는 바와 같이 앞서 PhotoFunia와 거의 대동소이합니다. PhotoFunia에 마음에 드는 배경이 없다면 이곳에서 찾아보세요.

Picartia
Picartia
Picartia
사진 모자이크를 온라인상에서 무료로 만들어 주는 사이트입니다. 모자이크 결과물은 지정한 메일 계정으로 링크가 도착합니다. 확인해 보면 놀랍고도 재미있습니다. 한 번씩 해보세요. ^^

Hairmixer
hairmixer
hairmixer_01
합성하고자 하는 얼굴 사진 하나와 헤어스타일이 잘 나와 있는 사진 하나를 각각 올려서 서로 합쳐주는 곳입니다. 이곳은 남성도 마찬가지겠지만, 특히 여성분들에게 인기가 많을 것 같은데요. 자기 얼굴 사진과 따라 하고 싶은 연예인의 머리 스타일 사진을 합성해 보면 미용실에 가서 직접 모험하는 수고를 덜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Photo505
photo505
photo505_01
이곳 역시 앞서 PhotoFunia와 Fun Photo Box와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입니다. 세 군데를 다 돌아 보려면 몇 시간 정도로는 부족하겠는데요.

Yearbook Yourself
yearbook
yearbook_01
독특한 곳입니다. 사진을 업로드하면 그 사진을 흑백으로 변환하여 졸업앨범처럼 만들어 줍니다. 그런데 위 이미지에 보이는 것처럼 현재는 일시적으로 서비스가 중단된 상태이며 2009년 여름에 다시 재개한다고 하는군요. 북마크해 두셨다가 한번 써먹어 보세요.

Loonapic
loonapix
loonapix_01
제공되는 각각의 사진 편집 서비스의 기능은 그림을 보면 한눈에 이해되실 겁니다. 여러분의 얼굴 사진만 제공해 주면 됩니다. ^^

Magmypic
MagMyPic
MagMyPic_01
잡지 표지를 장식하고 싶으십니까? 잡지 표지 모델로 데뷔해 보세요~

Your own Wired Cover
YourownWiredCover
YourownWiredCover_01
제록스에서 운영되고 있는 이곳 역시 MagMyPic처럼 잡지 표지를 만들어 주는 곳입니다. 차이점은 MagMyPic보다 더 세밀하게 사진 외에 사용자가 직접 표지를 장식할 문구 등도 입력할 수 있다는 겁니다.

Hollywood Hair Makeover
HollywoodHairMakeover
HollywoodHairMakeover_01
앞서 나왔던 Hairmixer와 비슷합니다. 헐리우드 스타들의 헤어스타일을 내가 한다면? 궁금하십니까?

재미로 사진을 가지고 노는 곳이니 시간 나실 때 한 번씩 해보시기 바랍니다.





윈도 7의 최근 빌드를 테스트한 테스터에 따르면, MS가 최근 윈도 7 테스트 버전에 Internet Explorer 8(이하 IE 8)을 끌 수 있도록 옵션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윈도 7 빌드 7048에서는 "Windows Features"라는 대화 상자를 통하여 on/off 할 수 있는 많은 윈도 구성요소 중에 IE 8도 함께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얼마 전 공개되었던 윈도 7 베타는 제어판이 있기는 했지만, IE 8을 on/off 할 수 있는 기능은 제공하지 않았습니다.

윈도 7 7048 빌드에서 IE 8을 on/off 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MS에서는 이것과 관련하여 언급하기를 회피했습니다만, 이러한 조치는 유럽 연합(EU)의 윈도 내에 브라우저 끼워 팔기에 대한 이의 신청 때문으로 생각됩니다. 얼마 전 EU로부터 반독점 행위를 그만두라는 지시 불이행에 대한 과징금으로 천문학적인 액수를 부과받은 것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짐작하고 있습니다. 아마 MS로서도 더는 EU의 경고를 무시할 수만은 없었겠지요. MS로서는 본국에서 반독점과 관련하여 좀 잠잠해져 안도하는 반면에 EU 쪽에서는 만신창이가 되고 있습니다. ^^

아무튼, EU는 MS에게 PC 바이어들이 그들의 브라우저를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허용하라고 주의를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만일 사용자가 IE 8을 원하지 않는다면 윈도에서 IE 코드가 작동하지 못하도록 할 것도 주문하고 있습니다.

외국 포럼 등에서는 윈도 7에서 IE 8을 꺼버리는 방법을 아래와 같이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베타이므로 영문판 기준입니다.

  1. 제어판으로 들어가서 "All Control Panel Options(모든 제어판 옵션)"를 찾는다.
  2. "Programs and Features(프로그램과 특징)"를 클릭한다.
  3. 왼쪽 사이드바에서 "Turn Windows Features On or Off(윈도 특징 On/Off 하기)"를 클릭한다. (이때, UAC 기능을 사용하고 있다면 UAC 관련 메시지가 나타남.)
  4. 리스트를 읽어들이는 동안 기다린다.
  5. 리스트에서 Internet Explorer 8을 찾아서 체크를 해제한다.
  6. OK를 클릭하면 리부팅한다는 메시지가 나타난다.
  7. 한번 시스템이 리부팅된 후 설정이 끝나면 다시 재부팅된다.

두 번째 리부팅까지 완료되고 나서도 IE 8의 구성요소는 여전히 윈도에 존재합니다. 하지만 이제는 IE 8이 "Set Program Defaults(기본 프로그램 설정)"에 나타나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윈도에서는 IE가 기본 브라우저로 지정되어 있지 않다는 경고 문구 등을 띄우는 일은 없다고 합니다. 그리고 디렉토리와 모든 IE 8의 구성요소들은 그대로 남아 있지만 iexplorer.exe는 더이상 익스플로러 디렉토리에서 보이지 않는다고 합니다.

기본 프로그램에서 제외된 IE 8

기본 프로그램에서 제외된 IE 8


iexplorer.exe가 없는 프로그램 파일

iexplorer.exe가 없는 프로그램 파일


이러한 개발 과정 - 과정이라고 보는 것이 맞겠지요. - 이 정말 RC를 거쳐 최종적으로 일반 사용자에게 RTM에 그대로 적용되어 출시될지는 아직 미지수라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MS로서도 더는 골치 아픈 일에 말려들고 싶지 않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설마 EU 판매용만 저런 기능이 들어 있지는 않겠지요? ^^





1998년 처음 출범한 이래로 지금은 검색엔진 시장에서 Google, 혹은 구글이 세계적으로 70%를 넘는 점유율을 자랑할 만큼 전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검색엔진으로 성장했습니다. 물론 희한하게도 우리나라에서는 네이버에 밀려서, 그것도 압도적인 1위 자리를 내주고 있습니다. 그것 때문에 물 건너 나라에서는 해외토픽감으로 우리나라가 기사화되기도 합니다. 구글이 1위가 아니라고 하면 그것만으로 뉴스감이 될 만큼 그 영향력이 엄청나다는 의미겠죠.

그런 구글이지만 처음부터 이렇지는 않았습니다. 날 때부터 잘하는 사람이 없듯이 말이죠.
지금은 구글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 센터를 가지고 무수히 많은 서버를 보유하고 있습니다만, 과거 구글이 스탠퍼드 대학에서 'Backrub'이라고 불리는 조그마한 프로젝트로 초라하게 시작했다는 사실을 생각해 보면 재미있습니다.

1998년 초기에 시작할 당시의 모습입니다.
집에서 레고로 만든 드라이브 보관함도 보입니다. -_-;

아래의 두 컴퓨터는 512MB의 램을 장착하고 300MHz의 속도로 동작하는 듀얼 펜티엄 II 서버입니다. 두 서버에는 9GB 드라이브가 9개 장착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격세지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습니다. ^^ 두 서버 모두 인텔로부터 기증받았다고 하는군요. 인텔이 그 당시 기증하면서 후에 구글이 지금처럼 거대해질 것이라고 상상이나 했을까요?

아래는 IBM으로부터 기증받은 4개의 프로세서와 512MB의 메모리가 장착된 F50 IBM RS6000 시스템입니다. 내부에 9GB 드라이브가 8개 장착되어 있습니다.

왼쪽은 9GB짜리 드라이브가 3개 장착되어 있고, 오른쪽은 4GB 드라이브가 6개 있습니다. 이놈들은 Sun Ultra II 시스템에 연결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지금이야 9GB, 4GB짜리 드라이브로 뭘 할 수 있겠습니까? 하지만, 저 당시에는 엄청난 용량이었죠.

아래 장비는 IBM으로부터 기증받은 디스크 확장을 위한 장비로써 8개의 9GB 드라이브가 장착됩니다.

200MHz 듀얼 프로세서와 256MB 램이 장착된 Sun Ultra II 시스템. 이 녀석이 원래의 Backrub 시스템의 메인 장치였습니다.

예, 맞습니다. 레고입니다. 집에서 만들었다고 하는데 9GB SCSI 드라이브 10개가 들어 있었다고 합니다.



1997년에 개설된 Backrub 웹 사이트는 Backrub이 무엇인지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습지만, 그 당시 Backrub은 네트워크상에 문제가 있었나 봅니다. 굵은 글씨로 되어 있는 부분을 보면 서비스 먹통(?) 사태에 직면했던 듯 합니다. ^^

BackRub은 웹을 돌아다니도록 설계된 "웹 크롤러"입니다.

현재 웹 검색 엔진 향상을 위하여 기술 개발 중에 있습니다. 가능한 한 빨리 다양한 서비스들을 제작할 것입니다.

죄송하지만, 통제할 수 없는 지역 네트워크 문제로 말미암아 많은 서비스가 이용 불능 상태에 빠져 있습니다. 최대한 빨리 서비스 재개를 위하여 열심히 문제점을 수정하고 있습니다. 97/12/4

그 당시의 BackRub의 로고입니다. 어딘지 좀... ^^;

아래 이미지는 지금의 구글, 혹은 구글 로고의 제일 처음 모습 중의 하나입니다. 구글 웹 사이트가 정식으로 시작하기 1년 전쯤이 됩니다.

지금의 구글과 비교해 보면 많이 부족해 보입니다. 그럴 수밖에 없고, 그게 정상이겠지요.

12년 전에 태어난 구글은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12년 동안 서서히 진화해 온 겁니다. 외국에 적을 두고 있는 곳이지만, 기업환경이나 근무환경 등으로 세계인의 부러움을 많이 받고 있는데 언제나 초심을 잃지 않았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램입니다.




그동안 Flickr Pro 사용자들에게만 제공되었던 비디오 업로드 기능이 모든 사용자로 확대 서비스됩니다.

그러나 무제한 허용되는 것은 아니고 야후에 따르면, 한 달에 두 편의 비디오까지 허용되며, 용량은 한 달에 100MB를 초과할 수 없습니다. HD 영상의 업로드와 시청도 가능하지만, HD 업로드 기능은 Pro 사용자에게만 주어지며 올려진 HD 영상의 감상은 모두가 가능합니다.


Flickr 동영상 개방


아래 HD 영상을 보니 화질이 HD 영상답게 아주 깨끗합니다.



현재의 동영상 서비스들이 마땅한 수익모델을 찾지 못해 고전하는 상황에서 좀 뒤늦은 감이 있기는 한데 어떤 식으로 특화해 나갈지 두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구글도 YouTube의 수익모델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고, 안타깝지만 얼마 전 우리나라의 mncast 동영상 서비스도 안 좋은 일이 있었죠.


하루가 다르게 기온이 점점 따뜻해지고 있습니다. 날 잡아서 겨우내 묵었던 때를 벗겨 내야 할 것 같습니다. 집안 대청소도 해야 하고, 컴퓨터 안에 쌓여 있는 먼지도 털어내야겠지요. 그리고 윈도 배경화면도 산뜻한 것으로 바꾸어 주면 분위기 전환하는데 일조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저는 웹 서핑 중 배경화면을 소개하는 곳이 있으면 저장도 할 겸 해서 겸사겸사 블로그에 포스트로 남겨 둡니다만, 배경화면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유명한 사이트들이 몇 군데 있습니다. 그중에 가장 유명한 곳으로 저 역시 추천하는 곳은 InterfaceLIFT입니다. 이미 많은 분이 알고 계시겠지만, 처음이신 분들을 위해 약간의 설명을 드리면 고해상도 이미지들이 주제별로 정리가 잘 되어 있으며 올라오는 자료들도 많아서 수시로 업데이트 됩니다. 한번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후회 없으실 겁니다. ^^



HONGKIAT에서 화사한 배경화면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굳이 배경화면을 바꾸지 않더라도 나중을 위하여 북마크라도 해 두세요. 오로라를 연상하게 하는 멋진 이미지들입니다. 여기에 소개된 이미지 중에 마음에 드는 것이 없다면 HONGKIAT에서 이전에 소개한 "인상적이고 다채로운 무지개 스펙트럼 배경화면 30가지"에 또 다른 배경화면을 소개하고 있으니 참고하세요.

아래 보이는 이미지들은 미리 보기일 뿐입니다. 소개해 드리는 링크로 가시면 해상도별로 고해상도의 이미지를 구할 수 있습니다.

화려하고 다채로운 스펙트럼 배경화면 받으러 가기


스펙트럼 배경화면
























화려하고 다채로운 스펙트럼 배경화면 받으러 가기




2009년 2월 기준으로 하여 운영체제 시장에서 각 운영체제가 차지하는 비율과 관련된 통계자료가 Net Applications에 의하여 운영되는 Market Share에서 발표되었기에 관심을 두고 읽어 보았습니다.


인터넷 시장 점유율


Web에 접속할 수 있는 운영체제 중에서 Mac OS는 거의 항상 10%가량의 시장 점유율에 머물고 있습니다. 올 2월에 Market Share에서 발표한 운영체제 시장 점유율 상황(정확히 말하면 인터넷에 접속한 각 운영체제의 비율)에 따르면, Mac OS는 1월의 9.93%에서 2월은 9.71%로 오히려 점유율이 감소하였습니다. 같은 기간 MS 윈도의 인터넷 점유율이 1월 88.26%에서 2월 89.37%로 소폭 증가한 것과 대조적입니다.

아래 각각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또렷하게 볼 수 있습니다.

운영체제 시장 점유율

인터넷에 접속한 각 운영체제의 비율


또 다른 보고서를 살펴보면, 올해 말경에 윈도 비스타의 후속 운영체제로서 MS에서 올해 1월에 대중에게 공개한 베타 버전 윈도 7의 이용 현황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윈도 비스타와 비슷하게 윈도 7의 이용 현황은 주중보다는 주말에 더욱 높은 사용률의 패턴을 보인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윈도 XP는 주중에 더욱 사용률이 높은 반대의 형태를 가진다.

윈도 7은 비스타처럼 컴퓨터에 사전 설치되어 있지 않았다는 것을 생각해 보면 윈도 7에 대한 높은 관심을 뜻한다고 볼 수 있다. 회사에서는 일반적으로 베타 버전의 운영체제를 사무 공간이나 작업 영역에서 사용하는 것을 금하는 것을 고려하면 윈도 7 베타 사용자들이 일부러 시간을 할애하여 자기 집에 있는 컴퓨터에 윈도 7을 설치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윈도 7의 이용 현황

날짜에 따른 윈도 7의 이용 현황 변화율


모바일 브라우저 분야를 살펴보면, 애플의 아이-폰(iPhone)이 66.61%라는 점유율로 압도적인 리드를 지키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안드로이드(Android)와 블랙베리(BlackBerry)의 조합이 빠른 속도로 시장 점유율을 획득하고 있다고 알려졌습니다. 그렇지만, 이것이 아이-폰의 웹 브라우징 시장이 줄어드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전체 모바일 시장의 파이 규모가 급속도로 커지고 있기 때문이지요.

2009년 2월 기준 모바일 브라우저 시장 점유율

2009년 2월 기준 모바일 브라우저 시장 점유율


2008년 10월에 구글이 출시한 안드로이드가 빠른 성장세에 힘입어 2009년 2월 기준 2위 자바 ME의 9.06%, 3위 윈도 모바일의 6.91%에 뒤이어 6.15%로 4위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운영체제와 웹 브라우저 시장도 그렇지만, 특히 모바일 운영체제 분야의 선두경쟁 다툼은 점점 더 치열해질 것으로 생각합니다. 아이-폰이 하드웨어의 큰 성공에 힘입어 현재 부동의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지만, 앞으로 언제, 어떤 얘기치 못했던 상황 때문에 1위 자리 고수에 어려움을 겪을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관심을 두고 지켜볼 일입니다.




오늘 삼일절인데 태극기는 게양하셨는지요? 일요일과 겹치는 바람에 약간 우울한 삼일절입니다. ㅎㅎ 배경화면에 달력이 표시된 것을 사용하시는 분들은 배경화면 바꾸실 때입니다.

요즘은 봄이 오는 것을 느낄 만큼 기온이 많이 올라 갔습니다. 꽃샘추위도 있었지만 그 정도 봄맞이 통과의례도 없다면 가시는 겨울님이 섭섭하지 않겠습니까? ^^ 내일은 아들녀석 데리고 강변으로 나가서 정월대보름 때 날렸던 연을 꺼내서 다시 아들과 교감 나누는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 연을 날리려면 바람이 적당히 불어주면 좋겠군요.

언제나 그렇듯이 SmashingMagazine에서 각 배경화면마다 달력이 있는 것과 없는 것 두 가지가 함께 제공합니다. 따라서 용도에 맞춰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이번 3월 배경화면은 괜찮은 작품들이 많군요. 이 글에서는 몇 가지 미리 보기 이미지를 이용하여 소개만 해드립니다. 고해상도 원본 이미지 다운로드는 링크로 가서 하시면 됩니다.

그럼 2009년 3월 시작하시죠~~~

2009년 3월용 배경화면 받으러 가기





















2009년 3월용 배경화면 받으러 가기




최근에 YouTube에 공개된 동영상을 보면 노키아의 N800 기기에 VMware의 MVP(Mobile Virtualization Platform)이라는 하드웨어 플랫폼 가상화장치(Hypervisor)를 이용하여 윈도 CE와 안드로이드를 동시에 실행시키고 있습니다. 대중적으로 일반화가 된다면 상당히 매력적일 것 같습니다.

여기서 Hypervisor라고 하면 모바일 기기의 운영체제하에서 돌아가는 극히 작은 가상장치 소프트웨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Hypervisor가 하는 역할은 자신이 설치된 기기(여기서는 모바일 기기)에 가상 플랫폼을 생성하여 여러 개의 OS, 즉 각각의 운영체제가 각각의 응용 프로그램이 실행되는 것처럼 동작하게 합니다. 드라이버의 호환성을 걱정할 필요는 없어서 이론적으로는 어떠한 OS라도 운영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VMware는 현재 Hypervisor를 휴대전화기에 내장하여 듀얼 부팅이 가능하게 하려고 제작사들과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VMware의 의도대로 순탄하게 흘러가기는 어렵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이용자 개개인은 기본적으로 각 모바일 OS의 사용법을 어느 정도 터득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더 큰 문제는 이동통신 서비스 제공업체들이 이런 다중 OS가 들어간 모바일 기기를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느냐 하는 문제입니다. 사용법 미숙으로 이용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면 그 중의 많은 이용자가 이동통신 서비스 제공업체에 전화를 걸어 옴
(이동통신 업무와는 무관한 운영체제 사용법 질문 등과 같은 업무 외적인 영역)에 따라 업무량의 폭주가 엄청날 것으로 예상하는데 그걸 감내할 만큼 메리트가 있느냐 하는 것이지요.

분명히 훌륭하고 멋진 기능이기는 하지만 대중화 되기는 어렵지 않을까 하고 개인적으로 생각해 봅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Apple
Safari 4 베타 영문판을 출시하면서 "MS의 Internet Explorer 7과 모질라의 Firefox 3보다 3배가량 더 빠르다."라고 발표하였습니다.

특히, Safari 4는 브라우저상에서 자바 스크립트를 더욱 빠르게 실행하도록 새로운 니트로 엔진(Nitro Engine)을 이용합니다. 덕분에 자바 스크립트를 실행하는데 있어서는 IE 7보다 무려 30배, 그리고 FF 3보다는 3배가량 더 빠르다고 합니다. 일반적인 HTML 페이지를 로딩하는데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IE 7과 FF 3보다 3배가량 더 빠르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건 Apple이 주장하는 것들이니 곧이곧대로 믿기에는 제작사 측의 발표라는 사실이 걸립니다.

아니면 Safari가 iPhone에서도 실행된다는 사실은 차치하고서라도 실제 성능이 뛰어나서 브라우저 시장 점유율에서 파이를 키워갈 수 있는 원동력인 걸까요? 아무튼, 논란의 여지가 있는 제작사 Apple의 주장이므로 여기저기서 테스트가 있었습니다.

그중에 cnet에서 행한 벤치마크의 결과는 Apple의 주장처럼 Safari 4가 지구 상에서 가장 빠른 브라우저라는 사실을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Safari 4를 포함한 7가지 유형의 웹 브라우저를 가지고 테스트한 결과는 아래와 같습니다.

짧을수록 빠름. (단위: 밀리세컨드)


각 웹 브라우저의 자바 스크립트 실행시간을 정확하게 표현하면,

  • Safari 4 (Total time: 910ms)
  • Mozilla Minefield 3.2a1 (1,136ms)
  • Google Chrome (1,177ms)
  • Firefox 3 (3,250ms)
  • Opera 9.6 (4,076ms)
  • Opera 10 alpha (3,706ms)
  • Internet Explorer 8 (5,839ms)
  • Internet Explorer 7 (39,026ms)

그림에는 안 나와 있지만, Opera의 최신 버전인 Opera 10 alpha도 대폭 성능이 향상된 새로운 랜더링 엔진 Presto 2.2를 사용한다고 해서 함께 테스트가 되었나 본데 결과는 Opera 최신 정식 버전인 Opera 9.6보다 빠른 것으로 나왔을 뿐입니다.

잛을수록 빠름. (단위: 밀리세컨드)


테스트 환경은 Intel Core 2 Duo 2.1GHz, 윈도 XP + SP2에서 행해졌다고 합니다. IE 7을 살짝 포함해 보았더니 IE 7이 얼마나 느림보인지는 적나라하게 드러납니다. 그런 관점에서 보면 IE 8은 상대적으로 괄목할만한 발전을 이루었다고 볼 수 있겠네요.

Safari 4 beta

Safari 4 beta를 처음 실행하면 나타나는 Top Sites


저는 현재 IE 7과 FF 3을 함께 사용하고 있습니다. Safari 4와 함께 실행해 본 화면입니다. IE는 WebMa와 함께 사용 중입니다.
Firefox 3 + Internet Explorer 7 + Safari 4 beta

Firefox 3 + Internet Explorer 7 + Safari 4 beta (클릭하시면 크게 보여요~)


허걱;; 그런데 앞 게시물에 포함되어 있는 표가 IE와 Safari에서는 깨져 보이는군요. FF로 글 작성 후 저장, 확인하고 IE로는 확인을 안 했더니...;;

삼천포로 빠지기 전에 ^^;
lifehacker에 또 다른 벤치가 있어서 함께 소개합니다. 여기 등장하는 선수는 아래와 같습니다.

  • Firefox 3.0
  • Firefox 3.1 beta 2
  • Internet Explorer 7
  • Internet Explorer 8 beta 2
  • Google Chrome 1.0
  • Opera 9.6
  • Safari 4 beta

테스트 환경은 Intel Core 2 Duo 2.0GHz, 2GB RAM, Windows XP입니다.

● Page Loading - Winner: Google Chrome

짧을수록 좋음.


짧을수록 좋음.



● JavaScript & CSS - Winner: Google Chrome

길수록 좋음.


짧을수록 좋음.



● Memory Use - Winner: Firefox

짧을수록 좋음.


이 벤치마크는 의도한 것은 아니겠지만, 은근히 또 구글 크롬을 띄워 주는군요. 이 벤치마크의 결과를 보면 자바 스크립트를 실행할 때는 그 속도를 Safari가 자랑할 만 하다고 인정합니다. 그러나 일반적인 웹 서핑이나 구형 컴퓨터에서는 Safari 4가 Apple이 자랑하는 것처럼 그렇게 큰 효과를 보기는 어렵다고 결론 내리고 있습니다.
 
다른 응용 프로그램과 마찬가지로 웹 브라우저 역시 손에 익은 것을 선호할 수밖에 없습니다. 획기적인 성능 향상이나 개선이 있지 않고서 여간해서는 다른 브라우저 사용자를 끌어들이기는 어렵습니다. 역으로 요즘 브라우저 자체는 비슷비슷합니다. 하나에 익숙하면 다른 것 역시 큰 어려움 없이 사용하여 인터넷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인기있는 기능이나 특징들을 대부분 바로 다음 버전의 자사 브라우저에서도 구현해 내기 때문에 비슷해질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파이어폭스가 해낸 것처럼 다른 브라우저라고 못한다는 법은 없습니다. 최선을 다해 경쟁한다면 서로 발전과 진화에 큰 보탬이 될 것입니다.
업체 입장에서는 盡人事待天命 하면 될 것입니다.

선택은 사용자의 몫입니다. 굿이나 보고 떡이나 먹죠. ^^





지난 몇 년간 웹 브라우저상에서 바로 실행되는 사진 편집을 위한 웹 도구들이 많이 생겼습니다. 그 대부분의 사진 편집 기능을 제공하는 사이트들은 사진 편집에는 표준이 되다시피 한 Adobe Photoshop의 기능들을 플래쉬를 이용하여 웹에서 구현하고 있습니다. 플래쉬 기반이 아닌 몇몇 온라인 사진 편집 서비스 제공 사이트들은 웹페이지 갱신 없이 편집 기능을 위하여 AJAX를 사용합니다. 플래쉬 기반이 아니기 때문에 따로 플래쉬 설치 없이 바로 구동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번에 cnet에서 선정한 아래 도표에 포함된 온라인 사진 편집 사이트는 각 사이트의 전체적인 특징을 총망라한 것이 아니고 각 서비스를 사용하기 위한 비용이나 지원되는 최대 사진 크기, 특별한 기능 등에 초점을 맞춘 것입니다.

Service Flash/HTML Max. size Max. resolution Cost Layers Effects Killer feature
Flauntr



Flash 10MB 2850x1599 Free No Yes Part of a larger suite of editing products. You can take your file to another tool without losing changes.
Fotoflexer



Flash No limit 4500x4500 Free Yes Yes Handles multiple layers with grace. Includes advanced features like curve tweaks and intelligent lassoing for free.
Lunapic


HTML 4MB 1330x1330 Free No Yes Can run on machines without Flash installed. Really inventive special effects--especially reflective water that ripples.
Phixr


HTML No limit 1440x1080 Free No Yes Can run on machines without Flash installed. Does not save your photos on its servers for very long, so you can edit sensitive images and nobody will see them.
Phoenix


Flash No limit 2800x2800 Free Yes Yes Great layer masking, community support, and tutorials. Work from Phoenix can be sent to another editing tool in the Aviary Web suite.
Photoshop.com


Flash 10MB 6000x6000 Free No Yes Editing features get previewed in real time. Also runs on Adobe's latest and greatest Flash technology.
Picnik free


Flash 16MB 4000x4000 Free Yes Yes Default photo editor for Flickr, very slick interface.
Picnik premium


Flash 16MB 4000x4000 $24.95/year Yes Yes Bigger uploads and more effects filters. App also remembers what you were doing the last time you were using it.
Picture2Life


HTML 5MB 1600x1600 Free Yes Yes Can run on machines without Flash installed. Floating windows workspace, similar to desktop apps.
Pixenate


HTML 10MB 1600x1200 Free No Yes Can run on machines without Flash installed. Tooth whitening tool perfects yellow smiles with two clicks.
Pixer.us


Flash 10MB 6000x6000 Free No Yes Remembers the last photo you were working on and has a wide range of filters and effects.
Pixlr


Flash No limit 2880x2880 (Flash 9 users) 4096x4096 (Flash 10 users) Free Yes Yes Feels a lot like a desktop application, complete with a workspace which you can rearrange and customize to your liking.
Snipshot


HTML 10MB 5000x5000 Free No Yes Can run on machines without Flash installed. Can import the first page of a PDF file for editing.
Snipshot Pro


HTML 10MB 5000x5000 $7/month No Yes Effects filters, face detection, support for RAW camera files.
Splashup


Flash ~6.25MB 1250x1250 Free Yes Yes Really great handling of layers. Photoshop users will feel right at home with some of the user interface.

글쓴이는 개인적으로 Picnik와 Fotoflexer를 추천하면서도 "결론적으로 어떤 온라인 사진 편집 사이트가 가장 좋으냐?"라는 질문에 대한 대답으로 "무엇을 할 것인지에 따라 다르다."라고 하고 있습니다. 뭐 가장 무난한 대답이죠. "어떤 컴퓨터를 사야 해요?"라는 두루뭉술한 질문에 "주로 사용하는 용도에 따라 다릅니다."라고 두루뭉술하게 맞받아치는 것과 같은 맥락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항목 중에 'Killer feature'가 해당 사이트의 독특한 특징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위에 열거된 거의 모든 사이트가 다양한 이미지 호스팅 서비스, 소셜 네트워크와 API로 연동할 수 있기 때문에 작업이 완료된 결과물을 곧바로 다른 서비스로 전송할 수 있습니다.

요즘은 굳이 Photoshop이 아니더라도 윈도의 그림판보다 훌륭한 기능을 제공하는 온라인 이미지 편집 서비스들이 넘쳐 납니다. 사용법도 Photoshop을 사용해 본 사람이라면 큰 어려움 없이 적응할 수 있을 것입니다.

사진 가지고 놀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르잖아요? ^^




dzineblog에서 무료로 PSD 파일을 받을 수 있는 사이트 15곳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포토샵 초보분이나 저처럼 항상 초보 영역에서 어슬렁거리는 분에게 도움이 많이 되는 유용한 사이트입니다. ^^;

그리고 '완성도 높은 무료 PSD 파일 30가지'도 함께 소개하고 있으니 필요하신 분들은 챙겨 두시면 나중에 유용하게 쓰이리라 생각됩니다.


무료 PSD 파일 제공 사이트 모음


1. Photoshop Files .Com


2. OFFICIAL PSDS


3. Ps Galaxy


4. DesignBum


5. Freepsd


6. deviantART


7. PSDfreebee


8. Download PSD


9. DesignersRevolution


10. Lord of Design

11. pixey


12. psd protocol


13. ForDesigner


14. PhotoshopCandy


15.
TOPTUT






이제는 파비콘을 많은 분이 아실 겁니다. 그에 따라서 파비콘을 만들어 주는 서비스를 하는 곳도 무척 많아졌기 때문에 마음만 먹으면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자신의 홈페이지나 블로그의 파비콘을 만들어 주는 사이트들을 찾아봤습니다. 많은 곳에서 파비콘 제작 혹은 변환 서비스를 제공하지만, 최종 결과물의 퀄리티는 비슷비슷합니다.

보통 파비콘을 등록하는 과정은 메인 페이지의 HTML 소스(예: 티스토리의 경우 skin.html)에서 <head>와 </head> 사이에 한 줄 추가해 주면 됩니다.

<head>
<link rel="shortcut icon" href="파비콘 파일이 저장된 경로/favicon.ico" />
.
.
.
</head>

하지만 티스토리의 경우 손쉽게 파비콘을 '환경설정'에서 등록할 수 있습니다.


'블로그 정보'로 들어가시면 '아이콘' 섹션이 있습니다. 파비콘이라고 되어 있는 곳에서 만들어 둔 파비콘이 있는 곳을 지정해 주시고 '저장'해 주시면 됩니다.


이렇게 등록을 해주시면 FF의 경우는 거의 곧바로, IE의 경우는 몇 시간에서 며칠씩 걸리기도 합니다.. IE 6의 경우 파비콘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다는 사실도 알아두세요. 이참에 IE 7이나 FF로 옮기심이 어떨까요? 곧 IE 8도 나올 텐데 말입니다. ^^;

참, 그리고 '플러그인' 항목에서 파비콘을 사용할 수 있도록 설정해 주어야 합니다.

아무튼, 제대로 등록이 되면 주소 표시줄 앞에 파비콘이 표시됩니다.


파비콘 파일은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확장자가 .ICO입니다. 근래 대부분의 웹 브라우저들이 .PNG 포맷 외에도 다양한 포맷의 이미지 파일을 파비콘으로 읽어들일 수 있습니다만, 여전히 IE의 경우는 .ICO 파일만을 지원하기 때문에 점유율이 깡패(-_-;)라고 .ICO 파일로 사용하는 겁니다.

아래부터는 파비콘을 제작/변환해 주는 웹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이트들입니다.

1. favicon.cc


2. Favicon Generator


3. DYNAMIC DRIVE


4. FAVICON GENERATOR & GALLERY


5. Favicon from Pics


6. Genfavicon


7. favicongenerator


8. RealWorld Graphics


9. 파비콘박스닷컴


10. IcoFX

이곳은 웹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 아니고 아이콘 제작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물론 프리웨어입니다.

이 외에 포토샵에서 직접 제작할 수도 있습니다만, 이때는 .ICO 파일을 위한 포토샵 플러그인을 설치해야 합니다.

.ICO 포맷을 위한 포토샵용 플러그인 다운로드

포토샵을 이용하여 파비콘 만들기 by 에이앤지

파비콘이 꼭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도전해 볼만한 가치는 충분히 있습니다. 홈페이지나 블로그를 방문했을 때 멋진 파비콘이 보이면 그것만으로도 그곳이 한층 달라 보일 겁니다. ^_^




그동안 윈도 7 RC가 언제 발표될 것이냐를 두고 무성한 소문들이 난무했었습니다. 외국 블로그스피어에서도 이 주제를 가지고 매일 기사화할 정도로 추측성 글들이 많았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2월 말 정도에 RC 버전이 나올 것이라는 소문에도 무게가 실리고 있었습니다. 이 와중에 MS에서 Neowin에 윈도 7 RC는 2월 말에 발표하지 않는다는 믿을만한 소스를 주었다고 합니다.

윈도 7 RC는 현재 내부적으로 테스트 중에 있으며 공식적인 발표는 2009년 4월 10일로 맞춰져 있다고 합니다. 윈도 팀은 개발 계획에 정확히 따라가고 있으며, 이후 2009년 4월 10일까지 남은 몇 주 동안 심각한 문제가 있지 않은 한 발표일은 유효하다고 합니다.

대중에게 RC 빌드를 공개하기 전에 최대한 많은 테스트를 거칠 것이며, 제일 먼저 TechNet과 MSDN 구독자들이 RC 빌드를 받아보게 된다고 합니다. MS의 윈도 선임 부사장인 Steven Sinofsky에 의하면 윈도 7 베타를 일반에게 공개한 이후로 대략 500,000건에 해당하는 제안들이 쏟아졌다고 하는군요. 엄청납니다. 저걸 전부 다 반영할 수는 없겠지만, MS에서도 그중에 추려서 정말 유용한 제안들은 수용하겠지요.

Steven Sinofsky가 밝힌 사실 중에 한 가지 웃긴 것은,

지금까지 가장 우스운 것은 블로그에서 거론되고 있는 빌드 넘버들이 현재 우리가 개발하고 있는 빌드 넘버보다도 더 높다는 것이다. 최신 빌드는 7046이지만 아직 완전하지 못하다. :-)

사람들이 얼마나 설왕설래하고 있으며, 또한 유언비어가 돌아다니고 있는지 단적으로 보여주는 멘트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이와 더불어 또 한 가지 윈도 7과 관련된 소식은 윈도 7 업그레이드 프로그램 스케쥴상에 약간의 변화가 있다는 것입니다.

자료 출처: TechARP


새로운 스케쥴에 따르면 윈도 업데이트 프로그램이 기존에 알려진 것처럼 2009년 7월 1일이 아닌 2009년 6월 28일부터 시작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2009년 6월 28일에서 2010년 1월 31일 사이에 비스타가 설치된 PC를 구입한 사용자는 무상으로 윈도 7으로 업그레이드를 받을 수 있게 됩니다.

끊임없이 윈도 7과 관련된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만 위에 언급한 것처럼 그중에 상당수가 과장된 소문이거나 근거 없는 유언비어라고 보여집니다. 그만큼 MS의 차기 운영체제 윈도 7이 많은 사람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는 방증이기도 하겠지요.
운영체제의 종속성이란 관점에서 볼 때 이것이 달갑게만 느껴지지는 않습니다만 아직도 운영체제 시장에서 윈도가 절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는 것이 엄연한 사실인 점은 무시할 수 없겠지요. 근래에 맥을 제외한 IBM 호환 PC 환경에서 리눅스가 약진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전체로 놓고 보면 여전히 점유율에서는 비교 자체가 힘들만큼 초라한 영역을 차지하고 있을 뿐입니다.

그러나 이번에 윈도 7이 공식적으로 출시되고 나서 만일 윈도 7 역시 윈도 비스타의 전철을 밟는다면 사람들의 선택은 어떻게 될까요? 물론 대부분의 사람은 윈도 XP + SP3로 회귀할 것으로 예상합니다만 그중에 일부는 리눅스로도 눈을 돌리게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당장 저부터도 벼르고만 있던 지워버린 Ubuntu를 다시 깔 것 같으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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