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운영하세요?
그럼 성능 좋고, 재주꾼이라 할 만한 툴바 하나 사용해 보세요.

제 블로그 하단에 보시면 가로로 길다랗게 툴바가 하나 보이실 겁니다. 바로 Wibiya 툴바입니다.
이 툴바를 사용한 지는 꽤 되었습니다. 이제야 소개하는 이유는 베타 버전으로 Wibiya 자체가 지속적인 업그레이드와 업데이트를 해왔기 때문에 간혹 불안한 모습도 보이곤 했습니다.

그리고 지금, 여전히 Wibiya는 베타 딱지를 붙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제공해주는[각주:1] 서비스도 풍부해졌고, 안정성 또한 웬만큼 확보된 것 같습니다. 이 툴바 때문에 블로그가 먹통이 되거나 하는 일은 없었으니 안심하셔도 될 것 같네요.

사실 Wibiya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라는 게 자체에서 개발한 웹서비스가 아니고, 이름만 대면 알만한 유명 웹서비스[각주:2]입니다. 이렇게 많은 웹서비스를 툴바라는 형식을 빌어 하나로 묶어 주는 역할을 Wibiya 툴바가 하고 있습니다.

서론이 좀 길었는데 설치도 아주 쉽고, 간단하기 때문에 블로그를 운영하신다면 함께 가져가도 좋은 툴바로 추천합니다.


블로그 운영하세요? 그럼 Wibiya 툴바를 사용해 보세요.

Wibiya 툴바의 장점을 꼽으라면 많지만, 가장 추천하는 기능이 소셜 기능을 이용한 컨텐츠 공유와 소통, 부가적으로 블로그 페이지 뷰의 상승 효과도 가져올 수 있다는 겁니다. 쉽게 말씀 드려, 트위터나 페이스북과 같은 소셜 네트워크에 자기자신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난다는 것이죠.
예를 들어, 자신의 트위터 계정 앞에 @를 붙여 놓으면 @b1ue5ky(← 마우스를 올려 보세요.)처럼 선택하기에 따라 이런 소소한 기능은 부수적으로 블로그에 따라 옵니다.


다기능 만능 무료 툴바 Wibiya


  1단계. Wibiya 가입하기

일단 Wibiya(http://www.wibiya.com)를 방문합니다.

오른쪽에 'Get It Now' 보이시죠? 클릭합니다.


그러면 필요한 정보를 입력하는 단계로 넘어갑니다.
기분 좋게도 한국어를 지원합니다. 사이트 내에서 한글을 지원하는 게 아니라 제 블로그 Wibiya 툴바에서 보듯이 툴바에서 한글을 지원하는 겁니다.

필요한 정보 입력을 하셨으면, 'Next' 클릭하시고 넘어갑니다.


  2단계. 툴바 설정하기 (최초 설정)


자, 이제 자신이 사용할 툴바의 색깔을 선택하는 단계입니다.
위에 캡쳐한 색깔 이외에도 더 많은 색깔이 있으니까 취향에 맞는 색상으로 선택만 하시면 됩니다.


오른쪽은 같은 단계의 또 다른 선택 메뉴인데 툴바에 나타날 아이콘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자신이 사용하는 블로그 파비콘이나 좋아하는 아이콘이 있다면 직접 등록할 수도 있습니다. 없다면 기본 선택 그대로 두셔도 됩니다.

그럼 또 'Next' 클릭합니다.

툴바에 올려둘 메뉴나 응용 프로그램, 웹서비스 등을 선택하는 단계입니다.
사용하고자 하는 걸 직접 선택하시거나, 딱히 뭘 선택해야 할지 모르겠다 싶으면 'Popular Apps'에 등록되어 있는 것 중에 고르시면 됩니다. 인기있는 것만 모아 놓은 것이므로 어느 걸 선택하셔도 나쁜 선택은 아니겠지요.

다음 단계로 넘어갑니다.


Wibiya 계정을 활성화하기 위한 마지막 단계입니다.
자신이 사용하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의 계정이나 요구하는 정보를 입력합니다. 물론 입력하지 않아도 상관은 없습니다만 툴바에 올려둘 생각의 웹서비스 요구 정보는 빠짐없이 기입해야 합니다.

여기까지 완료하면 1단계에서 등록해둔 메일 계정으로 Wibiya로부터 메일이 하나 와 있을 겁니다. 예전에는 가입확인 링크가 포함되어 있었는데 요즘은 그냥 '가입을 축하한다.'는 정도의 환영 메일이더군요. 가볍게 무시해도 된다는 말씀. ^^

여기까지 하셨으면 4단계로 넘어가세요.


  3단계. 툴바 설정하기 (수정하기)


최초 설정작업이 끝난 뒤 툴바를 사용 중에 변경이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 'Edit Toolbar'나 'Add Applications' 섹션으로 들어가시면 수정이나 새로 세팅할 수 있습니다.

Edit Toolbar에서는 기존에 사용 중인 툴바 메뉴를 사용 중지, 수정, 삭제를 할 수 있습니다.
Add Applications에서는 2단계에서 사용할 메뉴를 고르는 것과 똑같은 작업을 할 수 있습니다.

두 가지 모두 아래 그림에서처럼 툴바 메뉴를 재배열하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툴바에 올려둔 메뉴의 순서를 바꾸고 싶을 때 'Rearrange Toolbar'를 클릭하면 됩니다.


배열 순서를 바꾸었다면 'Save'를 클릭해야 실제 툴바에 적용된다는 걸 기억하세요.


  4단계. 설치 코드 적용하기


Wibiya에서는 Wordpress, Blogger 등과 같은 유명 블로그 시스템 전용 설치 코드 외에도 코드를 직접 편집, 수정할 수 있는 티스토리와 같은 블로그에도 적용할 수 있는 설치 코드를 제공합니다.

설치 코드를 생성하는 화면에서 위 이미지 왼쪽 상단과 똑같이 생긴 버튼을 클릭하면, 오른쪽에 보이는 스크립트 코드가 생성되어서 클립보드로 복사할 수 있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누르라고 있는 복사 버튼 클릭합니다.

그리고 최종 단계로 클립보드로 복사해 둔 코드를 블로그 스킨 편집화면에서 </body> 위에 붙여넣기 하면 됩니다.
그림에 나와 있듯이 그것으로 끝입니다.


각자 취향을 살리셔서 멋지고, 유익한 툴바를 만들어 사용해 보세요.

  1. 정확하게 말하면 연결해준다는 표현이 맞을 듯 싶네요. [본문으로]
  2. 트위터, 페이스북, 마이스페이스, 버즈... 기타 등등. [본문으로]
최근 웹 환경에서 긴 인터넷 주소를 줄여주는 웹 서비스가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단축 URL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만 해도 수백군데가 넘는다고 하는군요. 이렇게 기하급수적으로 단축 URL 서비스가 증가하게 된 가장 결정적인 이유는 트위터(Twitter)의 폭발적인 성장세 때문입니다.


Bit.ly VS. TinyURL


아시다시피 트위터는 자신의 생각을 나타내기 위하여 표현할 수 있는 글자의 수가 140자 한정이라는 제약이 있습니다. 140자의 제약이 참 오묘합니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습니다. 간단한 자신의 신변잡기를 서술하는데 140자의 제약은 크게 걸림돌이 되지는 않습니다. 문제는 자신의 생각이나 서로간의 소통을 위하여 링크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는 겁니다. 그런데 이 링크를 나타내는 주소 역시 140자 속에 포함된다는 사실 때문에 링크 주소가 길 때는 링크 걸고 나면 정작 자신의 의견이나 생각을 적을 여유가 없어서 제대로 표현을 못하는 문제가 생깁니다.
이러한 이유로 트위터가 성장하면 할수록, 유명해지면 유명해질수록 URL을 단축해 주는 웹 서비스의 필요성 역시 함께 증대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단축 URL 웹 서비스의 원조격은 TinyURL입니다. 한때는 웹 페이지 주소를 줄여주는 서비스는 TinyURL로 통하던 때도 있었습니다.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소 사이트가 있기는 했지만 크게 이름을 얻지는 못했습니다. 그러나 트위터가 대중적인 인기를 얻으면서 사정이 바뀌기 시작합니다. 왜냐하면, 트위터의 기본 단축 URL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으로 bit.ly가 되면서부터 bit.ly의 이용자수가 무서운 속도로 급증하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결국은 TinyURL을 제치고 결국은 가장 큰 단축 URL 서비스 제공하는 곳으로 bit.ly가 등극합니다.

bit.ly vs. TinyURL

bit.ly와 TinyURL의 이용자 증감 추이. 클릭하시면 선명하게 보입니다.


위 그림을 보시면, 2009년 5월까지만 하더라도 TinyURL의 이용자 수는 약 5,340,000 명으로 bit.ly의 약 2,960,000 명을 압도적으로 앞서고 있습니다. 2009년 8월에 와서는 고작 3십만 명의 이용자 수가 늘어나서 약 5,640,000 명을 기록한 TinyURL에 비해 bit.ly는 5,710,000 명을 기록했습니다. 석 달 동안 5.4%의 성장률을 기록한 TinyURL과 비교하여 같은 기간에 무려 93%의 성장률을 기록한 겁니다. 아마 트위터의 성장에 가장 혜택을 받은 곳 중의 하나가 bit.ly로 기록될 겁니다.
이런 성장에 힘입어 bit.ly는 비슷하지만 기능이 추가된 J.mp라는 서비스도 선 보입니다.

TinyURL로서는 생각이 많아지는 시점일 것 같습니다. 모두에게 주목받을 수 있는 비장의 카드를 만드느냐, 아니면 그냥 이대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웹 서비스 업체로 이름만 남기고 도태될 것이냐? 조만간 선택의 기로에 놓일 것으로 보입니다.


- via Mashable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웹, 컴퓨터, it에 관련된 유용한 정보 및 소식]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World of Twitter

수천개의 트위터 아바타를 이용하여 배경을 만들고 또한 트위터 로고와 파랑새까지 표현한 모자이크 배경화면 World of Twitter입니다. 워낙 요즘 트위터 열기가 대단하니 이런 식으로 묻어가는 포스팅도 해봅니다. -_-v

링크로 가시면 총 4가지 해상도 1024×768, 1280×800, 1280×1024, 1680×1050의 배경화면을 만날 수 있습니다.


World of Twitter


모자이크 배경화면 World of Twitter 받으러 가기

World of Twitter

트위터 로고


World of Twitter

파랑새


- via HONGKIAT


트위터에서 팔로워 수(Follower Counts)를 조정하는 작업이 있었습니다. 이번 조치로 말미암아 트위터에서 스팸 활동을 하던 수천의 계정이 정지되었습니다. 어떤 웹 서비스가 인기를 끈다 싶으면 항상 스패머가 문제를 일으키는군요.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트위터 하시는 분 중에 이번 조치로 팔로워(Follower)나 팔로윙(Following) 수가 감소한 분이 계실 겁니다. 어떤 분은 카운트에 별로 변동이 없을 수도 있고, 또 어떤 분은 카운트가 급감한 분도 계시겠죠.

아래는 트위터에서 밝힌 사항입니다.

때때로 트위터에서 표시하는 팔로워나 팔로윙 수는 사람에 따라 정확하지 않을 수 있다. 우리는 조만간 이 문제를 해결할 것이다. 이는 사용자가 자신의 트위터 계정 사이드바에서 볼 수 있는 카운트와 팔로워와 팔로윙 페이지에서 보는 카운트를 일치시킨다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이번 변화의 결과로 어떤 사람에게는 팔로워 수를 감소시킬 것이다. 특히, 많은 팔로윙 수를 가진 사람들은 스팸 계정과 데이터 불일치를 바로 잡을 때 중대한 변화를 보게 될 수도 있다. 합법적인 팔로윙 수가 영향을 받는 일은 없을 것이다.

이번 변화가 점진적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보이며, 어떤 계정은 다른 이들보다 나중에 영향을 받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아주 많은 팔로워 수를 보유한 계정들이 어떤 식으로 영향을 받는지 Twitterholic을 통해서 지켜보고 있는데 몇몇 중대한 변화가 있기는 하지만 트위터 최상위 사용자 중에는 아직 극적인 카운트 수의 변화는 없다고 합니다.

이글을 보시는 트위터 사용자 중에 자신의 트위터 팔로워나 팔로윙 수에 큰 변화가 있는 분이 계신지 모르겠군요. 저는 카운트 자체가 미미하여서 크게 영향을 받지 않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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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하십니까?"

바로 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우리나라에서는 저 물음이 약간 낯설었다고 생각합니다. 외국에서는 트위터가 고작 140자의 위력이 얼마나 크고 다양화될 수 있는지 마이크로블로깅이라는 이름으로 소셜 네트워크에 일대 파란을 일으켰지만, 우리나라에서는 크게 힘을 발휘하지 못했죠. 익숙하지 않은 팔로우(Follow)라는 개념, 우리나라에서는 범용적이지 못한 모바일 환경 지원, 그리고 국내에 이미 자리잡고 있던 비슷한 서비스인 미투데이(me2day) 등 우리나라에서 트위터가 컴퓨터를 사용하는 대중 속으로 파고 들기에는 장애물이 많았습니다.

그러는 중에 헐리우드 배우 등 외국 유명인이 트위터를 많이 이용한다는 소문으로 일반인에게 이름이 알려지기 시작해 미국의 대통령 오바마도 트위터 사용자라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관심이 증폭되었습니다. 그리고 최근의 우리나라 국민요정 김연아 선수의 트위터 입성 덕분에 트위터에는 한국 사용자가 정말 많이 늘었습니다. 여기에 우리의 대통령 가카이신 MB께서 "140자는 너무 작다. 200자로 늘리도록 하겠다."라는 얼토당토 않은, 정말 몰라서 그러는 건지 아니면 농담으로 한 건지는 모르겠지만, 여하튼 트위터 이름 알리기에 힘써 주셨습니다.

이런 분위기에 편승하여 이 글에서 소개해 드리는 트위터 아이콘을 비롯한 트위터 관련 자료가 홈페이지나 블로그를 운영하는 분이나 혹은 오프라인 홍보 도구에도 유용하게 사용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링크를 타고 가시면 1stwebdesigner에 있는 더 많은 자료를 얻을 수 있습니다.

무료 트위터 관련 자료 및 아이콘


트위터 관련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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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트위터 관련 자료 및 아이콘


트위터(Twitter) 사용하십니까? 최근 들어 트위터가 사회 저명인사들과의 직, 간접 통로로 인식되면서 외국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도 그 사용자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는 것으로 압니다. 가장 최근의 예로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피겨 여왕인 김연아 선수가 트위터질을 시작했다고 해서 떠들썩했었죠.

트위터는 우리나라의 미투데이(me2day)와 비슷한 것 같으면서도 차이점이 존재합니다. 그러나 공통점 역시 존재하는 데 바로 재미있으려면 함께 떠들어 줄 사람이 많아야 한다는 겁니다. ^^ 그런 의미에서 이 글에서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자신이 운영 중인 블로그나 홈페이지에서 홍보할 수 있는 트위터 배지를 소개합니다.

트위터의 사용법은 사용법이라고 할 것도 없을 정도로 간단합니다. 하지만, 아주 기본적인 소통의 룰은 존재하는데 그것은 아래 링크로 가시면 짧은 시간 내에 습득하실 수 있을 겁니다.


경고: 너무 잦은 트위터질은 일상생활이나 업무에 지장을 줄 수도 있으므로 적당한 조절이 필요합니다. ㅎㅎ


사이트에 트위터 배지 달기


일단 아래 GO2WEB20.NET의 트위터 배지 제작 페이지로 접속합니다. 참고로 저만 그런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파이어폭스로 접속했을 시 사이트의 기능이 제대로 동작하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저와 같은 현상을 겪는 분들은 IE나 다른 웹 브라우저를 이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Twitter "Follow" Badge for your site/blog

twitter badge 만들기

트위터 배지 만들기 페이지 접속화면.


twitter badge 만들기

각 빈칸을 채워 줍니다.

사이트에 적혀 있는 것처럼 인터넷 익스플로러 6에서는 배지가 나타나지 않습니다.


twitter badge 만들기

화면 오른쪽을 보시면 만들어지는 배지의 색깔과 위치 등을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twitter badge 만들기

마지막으로 'UPDATE CODE' 버튼을 클릭하면 사이트에 삽입할 HTML 코드가 만들어집니다.


twitter badge 만들기

생성된 코드를 복사하여 그림과 같이 붙여 넣기 합니다.


마지막으로 이 상태로 저장을 해주시고, 다시 블로그나 홈페이지를 로딩하면 자신이 지정한 위치에 트위터 배지가 나타날 겁니다. 제 블로그 오른쪽 상단에도 파랑새 한 마리 보이시죠? 부담없이 눌러주세요. 페이지 상하 이동 시에도 항상 따라 다녀요~
자자~ 배지 한번 달아보세요. 그리고 저에게 팔로우 팍팍 해주세요~~~ ^^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웹, 컴퓨터, it에 관련된 유용한 정보 및 소식]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중국이나 우리나 힘든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며 살아가고 있는가 봅니다. 6월 2일자 소식통을 따르면, 중국 정부가 트위터(Twitter), 플리커(Flickr), (Bing), 핫메일(Hotmail.com)의 인터넷을 통한 접속을 차단했다고 합니다. 그 외 워드프레스(Wordpress), 유투브(YouTube), 블로거(Blogger)도 역시 차단한다고 하는군요. 중국 내의 유사 소셜 네트워크나 소셜 미디어 서비스는 알아서 길 것으로 예상합니다.

twitter_map
트위터 맵

오는 6월 4일이 천안문 사태 20주기라고 합니다. 지은 죄가 있으니 그 기간 동안[각주:1] 중국 정부는 웹상의 주요 소셜 네트워크와 소셜 미디어에서 천안문 사태와 관련한 정보나 글들이 오고 가는 게 탐탁지 않았나 봅니다. 그리고 현실 세계는 두말할 필요도 없고, 인터넷의 소셜 네트워크라는 가상공간에서도 사람들이 모이는 걸 경계해서 이런 조처를 한 것이겠지요. 중국 정부의 지도계층이 트위터를 포함한 소셜 네트워크의 파급력에 대해서 잘 연구하고, 공산체제에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잘 터득한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으로는 시대에 뒤처지지 않고 그런 가능성과 위험성을 잘 알고 있다는 점에서 똑똑한 것도 같고, 또 다른 한편으로는 그런 식으로 막는다고 해서 막히는 게 아니라는 점에서는 멍청한 것 같기도 합니다. 아니 불쌍하다고 해야 하나요?

그런데 이런 일련의 중국 정부의 행태가 왠지 참 익숙한 정황인 것 같지 않습니까? 현재 우리나라에서 MB 정권이 행하고 있는, 인터넷뿐만 아니고 사회 전반에서 벌어지는 통제와 억압이 너무나 닮아있지 않는가요? 그런데 중국 정부의 한심한 행태를 욕할 수 없는 것이 저 나라는 그래도 공산국가입니다. 체제가 그러니 그러려니 고개가 끄덕여지기도 합니다. 중앙 정부에서 하나에서 열까지 통제하는 것이 당연시되고, 그 나라 국민도 그런 상황에 길들어 있습니다. 실제로 외국 사이트를 보니 중국 사람들은 이번 조치를 그리 놀라워하지도 않고 있더군요. 그런데 민주주의를 표방하는 우리나라는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 걸까요? 후퇴한 민주주의는 공산주의보다 결코 나은 게 없기 때문일까요?
중국의 이번 조치를 보면서 우리나라 미래를 갉아먹고 있는 현 정부를 떠올리니 씁쓸함을 감출 수 없습니다. 중국이나 우리나 참 힘든 역사를 채워가고 있지만 더 불쌍한 쪽은 우리나라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트위터 시작한 지 이제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각주:2]. 하지만, 트위터를 통해 임의의 정보 하나가 다른 트위터 구성원에게로 퍼져 나가는 속도는 가히 상상을 초월한다는 것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전파력과 그 속도는 지금까지 인터넷에 등장했던 그 어떤 소셜 네트워크나 정보 검색/전달 서비스보다 월등합니다. 트위터를 아직 모르시는 분은 실시간으로 정보가 오간다는 점에서 채팅이라는 개념을 떠올리시면 조금 이해하시는 데 도움이 되실 겁니다. 이동 통신의 SMS처럼 컴퓨터 외에 모바일로도 소통할 수 있습니다.
중국 정부로서도 고육지책으로 행한 조치겠지만 트위터는 트위터 사이트 접속 차단을 한다고 해도 별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실제 트위터 사용자 중에 트위터질을 트위터 사이트 내에서 하는 비율이 과연 몇 %나 되는지 의문입니다.

twitter-logo


우리나라는 이미 인터넷도 통제를 당하고 있습니다만, MB가 이번 중국 정부의 조치를 보고 그 넓은 마빡을 치며 그대로 따라 하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웹, 컴퓨터, it에 관련된 유용한 정보 및 소식]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세상바로보기]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1. 천안문 사태 20주기 동안만 차단할 건지는 지나봐야 알 것 같습니다. [본문으로]
  2. 미투데이 이용하다가 5월 초에 시작했으니 이제 한 달 되었군요. [본문으로]
지난 금요일부터 me2DAY 서비스에 가입하고 저도 사용자가 되었습니다. 블로그 하나 꾸려가기도 솔직히 벅찬데 또 판을 벌인다는 게 부담스러워 그냥 멀찍이 바라만 보고 있었다고 해야 하나요?
그런데 한편으로는 그건 저의 귀차니즘이나 게으름을 그럴 듯하게 포장한 변명에 불과할 뿐이고 괜한 탓을 블로그로 돌린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제 블로깅에 족쇄를 채우는 일을 스스로 하고 있더라 이 말씀이지요. 그리고 정말 솔직하게 고백하건대 외국의 Twitter 열풍을 보면서 이거 무관심으로 일관하다가는 흐름을 놓칠 수도 있겠다[각주:1] 싶은 불안감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계정이나 만들어 두자는 생각으로 가입하고 시작했습니다. 이제 막 시작했기 때문에 제대로 아는 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여기저기 막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휴대폰으로도 남겨 보고, 사진도 올려 보고 여기, 저기 들쑤시고 다닙니다. ^^
지금까지 결론은 이거 은근히 중독성이 있는 것이 재미있군요. 묘한 매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왜 마이크로블로그로 칭하는지도 감이 옵니다. 그러면서 한편으로는 이런 흐름을 알고 me2DAY를 인수한 NHN, 즉 네이버가 왜 부동의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는지, 발 빠르게 대처하는 모습에 인정할 건 인정해야 한다 싶습니다. 비록 마음에 안 드는 점도 많지만 말입니다. ^^

휴대폰으로 찍어서 me2DAY photo로 올린 성민이 ㅎㅎ


사이드 바 아래쪽에 제 me2DAY 배너가 있으니 me2DAY 사용하시는 분들은 친구로 초대 좀 해주세요~ ^^

meet me at me2DAY

아니면 제가 초대할 테니 응해 주셔도 됩니다. ㅋ
그리고, me2DAY 생초보가 꼭 알아야 할 팁 같은 것들 조언해 주시면 영광이겠습니다.

※ 아무리 보아도 로고 속 그림은 몽달귀신이라는...;;;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정말로 아무 이야기나 올리는 채널]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1. 그렇다고 주류를 타고 온 것도 아닙니다. -_-; [본문으로]
인터넷 환경이 발달함에 따라 Social network가 점점 발달하고 그 덩치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거대해지고 있습니다. 어지간한 나라의 인구를 훌쩍 뛰어넘는 회원 수를 보유한 초거대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수준에 이르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재미있는 통계를 Royal Pingdom에서 소개하고 있습니다.


Social network 사용자 수와 나라별 인구 비교


일단 아래 차트를 한번 보시죠.


차트의 의미를 간단히 살펴 보면,
  • 외관상으로는 중국의 소셜 네트워크인 QZoneFacebook 보다도 더 크다.
  • Facebook의 회원 수가 러시아의 인구보다 더 많다.
  • MySpace의 회원 수가 멕시코의 인구에 근접해 있다.
  • LinkedIn, Bebo, Xanga 각각의 회원 수가 캐나다의 인구보다 더 많다.
  • Twitter의 무서운 성장세를 고려하면 스웨덴의 인구를 추월하는 데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이다.

보시는 바와 같이 각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의 회원수가 어마어마합니다. 정말 상상을 초월하는군요. 특히, 중국의 QZone과 같은 곳은 그리 익숙한 이름이 아님에도, 또한 자국민 외의 회원은 거의 없을 것이라는 사실을 참작했을 때 감탄이 저절로 나옵니다. 회원 수가 자그마치 2억 명입니다. -_-; 이건 뭐 뭘 해도 급이 다릅니다. 대륙의 소셜 네트워크인가요? ^^

그 외 Facebook 1억 7천 5백만 명, MS의 Windows Live Spaces가 1억 2천만 명, MySpace가 1억 6백만 명입니다. 억 단위의 회원 수를 보유한 소셜 네트워크만 4곳이나 됩니다. 이 정도 되면 한 국가의 정치, 경제, 사회적 이슈의 단계를 넘어서 만일 글로벌화된 공감대가 형성된다면 그 폭발력은 일반적으로 예견할 수 있는 그런 수준을 넘어설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렇게 생각하니 한 국가 수장의 위치에서는 껄끄럽지 않을 수가 없겠습니다. 물론 인터넷의 한 사이트 회원과 한 국가의 국민이라는 관점에서 자신이 속해 있는 집단에 대한 충성도는 같은 차원에서 놓고 볼 수는 없겠지요.


현실 세계에서는 대놓고 국가 간의 땅따먹기 식 확장, 혹은 축소를 보기 어렵습니다만, 인터넷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간에는 총성 없는 전쟁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몇 년 뒤 위의 그림에 보이는 각각의 서비스 중 과연 몇 개가 살아남을까요? 또는 어떤 서비스의 형태로 무엇이 혜성같이 등장할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이겠죠. 워낙 부침(沈)이 심한 곳 중 하나이니까요.

☞ 자료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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