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앞선 포스트를 통하여 간단히 개인적인 사정으로 근래 포스트 작성은 물론이고 블로그 관리조차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고 밝힌 적이 있습니다. 그 개인적인 사정이라는 다름 아닌 신종 플루입니다. 10월 말경에 시작하여 지금까지도 저희 집은 신종 플루로 인하여 집안 분위기가 뒤숭숭하고, 가족 구성원 한 명이 다른 곳으로 가 있는 등 정상적인 가정 환경을 유지할 수 없는 처지에 있습니다.

워낙 많은 출처로부터 신종 플루와 관련한 소식이 연일 쏟아져 나오고 있기 때문에 이제는 그 이름 신종 플루가 익숙하기까지 하실 겁니다. 경각심을 가지고 평소 건강 관리에 조심해야 하지만, 반대로 본인이나 주변인들 중에 신종 플루에 감염된 사람이 없을 경우는 오히려 소홀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하지만, 신종 플루는 바로 우리들 코 앞까지 와 있는 상태이며, 호시탐탐 우리의 호흡기를 통해 인체 내로 파고들 기회만 엿보고 있다는 게 현실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타미플루

아시죠? 요즘 유명세를 타고 있는 타미플루입니다.



신종플루엔자


우선 간단하게 저희 가족이 최근 신종 플루와 엮인 과정을 기술하겠습니다.


☞ 10월 24일 (토)
울산을 출발하여 부산 본가 도착.
여동생의 큰딸, 작은딸과 3~4시간 접촉.
여동생은 애들 데리고 집으로 귀가.

☞ 10월 25일 (일)
큰아들 가벼운 기침.
그러나 이미 감기로 치료 중이어서 크게 신경쓰지 않음.
울산 복귀.

☞ 10월 26일 (월)
저녁 6시경, 여동생 큰딸 신종 플루 감염 사실 전화 통보.
부산 백병원 응급실에서 진료 및 치료.
여동생 작은딸은 본가로 격리 조치.

☞ 10월 27일 (화)
큰아들 감기 증상 심해짐.
기침과 함께 발열 증상.
오전에 동네 병원에서 가검사. (양성 판정)
타미플루 처방.

☞ 10월 28일 (수)
퇴근 후 작은아들 부산 본가로 격리 조치.
본인 감기, 몸살 증상.
기침, 오한.
열은 없음.

☞ 10월 29일 (목)
오전에 약국에서 일반 목감기약 처방.
기침으로 인한 목 따가움 증상 심해짐.
약이 효과가 있는 듯함.
여전히 열은 없음.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많이 남.

☞ 10월 30일 (금)
오전 기상 시 컨디션 양호.
출근 결정.
업무 중 병세가 다시 악화되는 걸 느낌.
정상 퇴근.

☞ 10월 31일 (토)
충분한 수면 후 기상.
컨디션 여전히 안 좋음.
동네 병원 방문.
기침, 인후통, 오한, 두통. 발열 증상까지 추가됨.
타미플루와 감기, 몸살약 처방.

☞ 11월 1일 (일)
타미플루와 처방 받은 감기약 동시 복용 후 눈에 띄게 증세가 호전됨.
여전히 두통 증세. 그와 함께 무력감.
큰아들, 가끔 기침하는 것 외에는 특별한 증상 없음.

☞ 11월 2일 (월)
큰아들 다른 병원에서 X-ray 검사.
기관지염 판정.
아내, 오후부터 몸 상태가 급격히 안 좋아지기 시작.
발열, 기침, 오한 증상.
우선 급한대로 본인이 처방받은 타미플루 1정과 감기약 1회분 복용.

☞ 11월 3일 (화)
아내, 약 복용 후 새벽에 몸 상태 잠시 호전.
시간이 갈수록 상태 악화.
특히, 두통과 요통이 심함.
오전에 동네 병원 방문.
아내, 타미플루 처방.
본인, 목소리가 잠긴 것 외에는 상태 아주 좋음.

☞ 11월 4일 (수)
아내, 아침 상태 호전.
그러나 본인이 느꼈던 것만큼 확연히 몸 상태가 좋아지지는 않음.
아내, 저녁 몸 상태 점점 호전.

☞ 11월 5일 (목)
아침 아내의 증세 다시 악화.
아내, 두통과 함께 무력감.
퇴근 후 아내 몸 상태가 여전히 좋지 못함.
동네 병원 방문.
합병증 증세는 없음.
조금 괜찮다고 수요일 집안일 한 것이 원인.

이상이 어제까지의 저희집 돌아가는 사정입니다. ㅠㅠ


큰아들은 가검사 후 양성 판정이 나오고, 접족했던 고종사촌 누나가 신종 플루로 판정났다고 하니까 바로 타미플루를 처방해 주더군요. 저같은 경우는 처음 감기 증세가 나타났을 때 약국 가서 일반 감기약을 직접 사서 복용했습니다. 이 대목이 어머니나 아내는 미련한 행동이라는 겁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맞습니다. 정황상 신종 플루일 확률이 높지만, 이런 저런 이유로 병원가는 걸 대단히 싫어합니다. -_-; 그리고 보니 저희 가족 중에는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한 명도 없군요.

제가 동네 병원 갔을 때는 검사도 하지 않고, 저에게 선택권을 주더군요. "가검사 받을 것인가? 아니면 바로 타미플루 처방을 원하나?" 아무래도 동네 병원이다 보니 저희 가족 이력을 꿰뚫고 있어서 그렇겠지요. 그래서 저는 바로 타미플루 처방 받는 것으로 택했습니다. 저희 아내는 말할 것도 없고요.

아내는 이러한 일련의 과정이 진행되는 와중에서도 정말 멀쩡했습니다. 큰아들과 신랑을 동시에 챙기느라 동분서주하며 뛰어다녔습니다. 그런 아내가 한편으로는 장하기도 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고맙기도 해서 '우리는 이제 괜찮은 것 같으니 걱정하지 마라. 하지만, 당신은 정말 조심해야 한다.'고 격려를 하기도 했는데, 오전까지 괜찮던 사람이 순식간에 나빠지더군요. 그리고는 제일 심하게 앓고 있습니다. 견뎌내기는 할 테지요.
사실 이 자리에서 밝히는 거지만 11월 2일 큰아들 X-ray 찍던 날, 아내가 저도 같이 찍자고 하더군요. 병원 가는 걸 죽어라 싫어하고, 몸 상태도 별로 좋지 않다 보니 저는 일언지하에 거절했습니다. 이것 때문에 조금 실갱이가 있었습니다. 그 와중에 아내 마음에 생채기를 내며 좀 서운함을 느끼게 만들었습니다. 이 때문에 멀쩡하던 사람이 오후에 갑자기 안 좋아지기 시작한 게 저 때문은 아닌가 하는 생각에 미안한 마음이 듭니다. 그렇지만 지랄맞은 갱상도 머슴아는 그런 일로 미안하다는 말은 절대로, 때리지기도 못 한다 아입니까...;;;

보시는 바와 같이 이번 일 때문에 작은아들과 일주일 넘게 떨어져 있습니다. 막 돌을 지나 한창 재롱 피우고, 퇴근하고 집에만 가면 쪼르르 와서는 바지춤 잡고 안아달라고 매달리던 녀석인데 많이 보고 싶네요. 제가 이런데 아내는 오죽하겠습니까? 본가에 맡기고 나올 때 영원히 헤어지는 것처럼 눈물까지 보였던 사람인데 말입니다. 이번 주말에 데리러 갈 수 있지 않을까 내심 기대하고 있었는데 돌아가는 상황으로 봐서는 힘들 것 같기도 합니다. ㅠㅠ

타미플루
그런데 이번 일을 겪으면서 정말 우리나라 위기 상황에 대처하는 걸 보면 20년 전이나,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발전이라고는 없는 것 같아 안타깝기도 하고, 화가 나기도 하더군요. 연일 신문이나 방송에서는 신종 플루로 떠들어대고 있지만, 정부에서 한 일이라고는 질병관리본부에서 단계를 '경계'에서 '심각'으로 격상한 것 외에 뭐가 있는지 묻고 싶습니다. 정부에서 이번 사태를 제대로 관리하고 있다는 느낌은 어디에서도 받을 수 없었습니다. 신종 플루 감염자가 대충이라도 얼마나 되는지 제대로 파악이나 하고 있는지 의심스럽습니다. 통계가 전적으로 병의원의 자료에 의존하고 있을 텐데 실제 현장에서 얼마나 정확한 보고가 올라가는지는 모르지만, 며칠 지켜본 바로는 체계적으로 처리되는 것은 없고 거의 대부분이 주먹구구식입니다. 만일 최악의 경우로 염려하고 있는 신종 플루 바이러스가 다른 독감 바이러스와 만나 변이가 되어 치사율이 높아진다면 어떻게 될까? 라고 생각하면 아찔합니다. 삽질이나 잘 하고, 민감한 정치 현안을 신종 플루를 이용하여 물타기나 하려고 하는 저들의 태도를 보면 정말 정말 부아가 치밀어 오릅니다. 무대책이 상대책이라 생각하고 있을지도 모를 일이죠.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이런 저런, 라이프 스토리!]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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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에는 블로그에 제대로 신경을 쓰지 못 했습니다. 그 바람에 글 수도 몇 개 되지 않는군요. 이 포스트 역시 11월 1일 나갔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 했습니다.

어제는 기온이 갑자기 큰 폭으로 뚝 떨어지는 바람에 아직 추위를 맞이할 준비가 되지 않은 몸이 삐걱거린 하루였습니다. 오늘이 어제보다는 더 춥다고 했지만, 그래도 역시 사람이 대비를 하다가 겪는 것과 전혀 무방비 상태에서 당하는 것은 하늘과 땅 차이네요.

저희 가족은 본의 아니게 현재 이산가족이 되어버렸습니다. 자세한 내막은 따로 글을 올릴 생각입니다. 집안이 어수선한 게 정신이 없을 지경이네요. 아무튼, 저는 이번 11월을 정신없이 시작하고 있습니다. 다른 분들은 이번 달을 활기차게 열고 계신지요?

링크해 드리는 SmashingMagazine 사이트로 가시면 같은 배경 이미지에 달력이 있는 배경화면과 없는 배경화면을 선택해서 받을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그 중의 몇 가지에 한하여 미리 보기 이미지만 보여 드리며, 실제 배경화면은 직접 링크로 가시면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

2009년 11월 배경화면 달력 받으러 가기


2009년 11월 배경화면


2009년 11월 배경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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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웹, 컴퓨터, it에 관련된 유용한 정보 및 소식]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듀얼 스크린용 배경화면이라고 해서 싱글 모니터 환경에서는 사용할 수 없는 게 아니죠. 자신의 모니터 해상도에 맞게 크기를 적절히 줄이시거나 크롭해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이미지 해상도가 2560 x 1024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간혹 2560 x 1600 해상도가 섞여 있습니다.

예전에 배경화면 소개해 드렸던 포스트에 이미 나왔던 이미지들도 있습니다. 아닌 것도 있지만 역시 대세는 자연을 소재로 한 이미지가 확실히 마음에 와 닿네요. 배경화면 한번 바꿔 보세요~


듀얼 스크린용 배경화면


듀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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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ia Web Design Ledger

최근 지난 며칠 사이 개인적인 우환이 있어 블로그에 신경을 못 쓰고 있습니다. 잘 해결되어 가는 듯하니 조만간 글 올리겠습니다.


저는 47개월된 큰아들과 이제 막 돌 지난 작은아들을 둔 가정을 꾸려가고 있습니다. 아들만 둘을 둔 가정입니다. 아들만 둘을 키우려면 정말 힘들다[각주:1]고 주위에서 말은 합니다만, 아직 저희 둘째가 사고 치고, 정신없이 뛰어다니고 할 시기는 아니기 때문에 주로 저희 부부를 정신없게 만드는 녀석은 큰아들입니다.

말썽꾸러기 큰아들 재성이

말썽꾸러기 큰아들 재성이



제 처형도 아들만 둘입니다. 큰애는 이제 중학교 1학년이고, 작은애는 초등학생입니다. 처형은 현재 미용실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저는 시기가 딱 맞아 떨어지면 처형에게 신세를 집니다. 하지만, 아내는 백년 외상고객입니다. 자매지간이라고는 하지만 여자들 머리 한번 하려면 꽤 비용이 들어가지 않나요? 게다가 나올 때는 무슨 샴푸, 무슨 린스, 무슨 왁스 등 해서 한보따리 챙겨나올 때도 있습니다.[각주:2] '뭔 공짜 손님에게 이렇게 많이 주느냐?'고 하면 처형은 마음 속으로 장부 정리하고 있다는 농을 합니다. 그런데 중요한 건 그 장부 채무자가 아내가 아닌 저라고 하더군요. ㅎㅎ 그럼 연말에 일괄 계산하자고 했지만, 결혼하고 지금까지 계산해 준 적은 한번도 없습니다. 항상 신세만 지고 있을 뿐이지요. ^^;

저희 부부가 둘째 아들을 낳고, 조금 시간이 지났을 때입니다. 하루는 처형 미용실에 가서 머리를 하며 아내가 처형에게 묻더군요. 사내아이 둘 키우는 문제에 관한 거였습니다. 평소에 저도 좀 궁금하던 차에 뒤에 앉아서 듣고 있었습니다.

아내: 남자 애 둘 키우기 힘들어? 언니?
처형: 어떤 대답을 원하는 거야?
아내: 있는 그대로 얘기해 주면 되지 뭐.
처형: 지옥이 따로 없었어!
아내: ...

뒤에서 듣고 있었지만 순간 움찔하더군요. 거짓말 안 하고 뒤이어 대화가 이어지기까지 약간의 적막이 흐르더군요. ㅋㅋ '아... 고생문이 열린 게 맞기는 맞구나.' 처형이 어지간해서는 엄살 떨고 하는 타입은 아니기 때문에 무심코 흘려 듣기에는 남다른 의미로 다가왔던 거죠. 사실 결혼하고부터 처형네 애들을 지켜 봐 왔지만 좀 까불기는 합니다. 이제는 중학교 1학년에 초등학교 고학년이라 예전같지는 않지만, 신혼 시기에 처형네 애들을 보면 정말 정신없었습니다.[각주:3] ^^

말썽꾸러기 큰아들 재성이

거의 항상 땀에 흠뻑 젖어있는 일이 잦은 재성이.


'지옥이 따로 없다.'라는 말을 듣는 순간 그 밑그림이 저절로 그려지는 겁니다. 그리고 느닷없이 비쩍 마른 마눌님이 불쌍하게 느껴지기까지 하더군요. 저는 육아는 전혀 관여하지 않을 것처럼 말이지요. 아직까지는 둘째가 어리기 때문에 '지옥'까지는 아닙니다. 하지만, 아내 입장에서는 큰아들 어린이집 갔다 오고, 작은아들 보채고 할 때는 힘든가 보더군요. 그러다 보니 전에 없이 아내 목소리의 옥타브가 올라가는 일도 잦아지더군요. 그런 일이 있던 밤이면 아내는 저에게 하소연을 합니다. '화를 안 내려고 몇 번이나 속으로 다짐을 하는데도 잘 안 된다.'면서요. 그래서 그런지 얼마 전부터는 인터넷으로 육아 관련 책을 사서 읽고 있더군요. 그 책을 읽고부터는 저에게 충고하는 일도 늘고 있습니다. 이럴 때는 그렇게 하면 안 되고, 저럴 때는 이렇게 해야 한다는 식으로 말입니다. '그런 건 어디서 배웠느냐?'고 물으면 책에서 봤답니다. ^^



저희 큰아들은 주위 사물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을 때부터 전자기기나 제품에 특히나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어떨 때는 그 정도가 좀 심한 것 같아 제가 느끼기에는 집착이라고 느껴질 때도 있을 정도입니다. 예를 들어, CD 플레이어를 가지고 노는데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CD, CD 플레이어와 씨름을 합니다. 그러다 보니 집에 제대로 된 CD가 남아나지를 않더군요. 어린이집이나 방문교육에서 받은 CD, 그리고 제가 모아둔 음악 CD까지 온통 상처 투성이에 흠집 투성이 상태로 수시로 온 방안에 퍼져 있답니다. 출근할 때 '아빠, 퇴근하고 와서 CD 구워주세요.'하고 인사했다가 퇴근하고 문 열고 들어서면 '아빠, 같이 CD 구워요.'가 요즘 인사랍니다. -_- 저녁 먹고 CD 구워줄 때까지 제 옆에서 떠나지를 않고 CD 구워달라고 조잘거립니다.

CD에 국한된 건 아니고 카세트 테이프도 거의 모두 못 쓰게 만들었더군요. 이런 식으로 고장내거나 망가뜨린 전자제품만 해도 꽤 됩니다. 처음에는 혼을 내보기도 했지만, 이건 혼을 내서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요즘은 그냥 지켜보기만 합니다.

처갓집에는 제법 오래된 INKEL 사의 오디오 시스템이 있습니다. CD부터 레코드, 테이프까지 그야말로 아들 눈에는 올인원이지요. 처갓집에서 자고 오는 날, 그동안 내내 거기에 붙어 있더니 집에 돌아와서 일주일을 그런 오디오 시스템 사달라고 떼를 쓰더군요. 집에 있는 CD 플레이어는 이제 눈에도 안 들어온다는 거지요. 그래서 '아빠 돈 없다.' 했더니 10원, 50원 짜리 넣어둔 저금통 들고와서는 '이제 사 주세요.' 하는 겁니다.

또 한번은 바로 며칠 전 한국 프로야구 한국 시리즈 7차전 하던 날입니다.
아내가 처형 미용실에서 머리 하는 동안 큰아들이 너무 지겨워하는 것 같아서 동서편으로 이모집으로 가 있으라 했었습니다. 손위 동서가 피곤하여 잠시 선잠이 들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큰아들이 이모부에게 와서는 '이모부, CD 플레이어 가져가도 되요?'라고 하더랍니다. 동서는 잠결에 무심코 '응.'이라고 했고요. 그리고 시끄러운 소리에 깼더니, 아 글쎄 이 녀석이 오디오 시스템에 연결된 선이란 선은 몽땅 뽑아서 방바닥에 다 내팽겨쳐 두고, 오디오 시스템 본체 한 부분을 낑낑대며 끌어안고 있더랍니다. 이제 47개월된 녀석이 말입니다. 동서 왈, 기가 차더랍니다. 왜 안 그랬겠습니까? 저 같아도 그렇겠습니다. 그러면서 '무서운 놈'이라고 하더군요.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저희 집 장남이자 장손이랍니다.



이런 상황이라서 그런 건지 새로운 전자제품이나 기기를 집에 들여 놓았을 때 저희 부부는 깜짝깜짝 놀랄 때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전자제품의 작동원리나 그 작동방법의 이해에는 남에게 뒤쳐지지 않는다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어쩔 때는 저보다 기본적인 작동원리는 더 빨리 깨우치는 것 같더군요. 이렇게 표현하면 마눌님에게서 또 경고 들어올 수도 있습니다만, 저희 아내에게는 말로 설명해주고 작동법을 직접 시연해 보여도 잘 이해 못 할 때가 있는데, 큰아들에게는 어떠한 설명도 해 준 적이 없고 심지어 저도 아직 파악하지 못한 기능들을 이 녀석이 이미 알고 있는 경우가 있더군요. 그러면서 마치 오래된 장난감 마냥 가지고 놉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저는 또 나름 '이 녀석이 정말 이런 쪽으로 관심이 있고, 재능이 있는 건 아닌가?'라는 생각을 하게 되더군요. 그래서 47개월 큰아들 재성이에게 한번 물어 봤습니다.

아빠: 아들, 커서 뭐가 되고 싶어?
재성: 나는 커서 엄마가 될 거예요.
아빠: 엄마가 어떻게 된다는 거야?
재성: 엄마가 좋으니까 나도 엄마가 될 거예요.
아빠: ...............;;;;;;;;;;;;;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우리 아이 성장일기]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1. 아들만 셋 이상 키우는 집도 있을 텐데 송구합니다. ^^; [본문으로]
  2. 가끔은 정말 칼만 안 들었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언니인 게 죄라면 죄겠지요. [본문으로]
  3. 한번은 어른 말도 듣지 않고 너무 말을 안 듣길래 이건 아니다 싶어 이모부로서 혼을 낸 적도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아들 둘을 키우고 있는 입장에서 생각해 보면...; [본문으로]
컴퓨터 조립 부탁이 들어 왔습니다. 어지간하면 컴퓨터 조립은 조언은 해주지만 직접 조립은 안 하는 방향으로 하려고 합니다. 평생 A/S를 책임져야 하는 경우가 다반사기 때문에 솔직히 귀찮다는 게 정확하겠죠. 하지만 서로 모르는 사이도 아니고, 말은 이렇게 하지만 내 몰라라 할 수도 없는 입장이라 최대한 도움이 되려고 노력은 하는 편입니다.

이런 이유로 더이상 직접 조립은 안 하려고 했는데 사무실 함께 쓰던 사람이 확장하여 새 살림 차려 나가면서  3대만 조립 부탁한 거라 거절할 수가 없더군요. 대충 1시간 정도 둘러보고 짜본 견적입니다. 솔직히 사무용 컴퓨터로는 좀 과하죠. VGA가 생뚱맞기는 하지만 특별한 용도가 있어 9800GT로 넣어 둔 겁니다.

내일 다시 조금 수정할 건 하고 해서 모니터 포함하여 내일이나 다음 주 중으로 주문할 생각입니다. 일단 의뢰인에게 아래 견적을 보여주기는 하겠지만 부품에 대해서는 모르는 터라 큰 수정은 없을 듯싶네요.

사무용 컴 견적

혹시라도 적극 추천하시는 부품이 있으시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그건 그렇고 정작 저희 집에 있는 메인 컴도 슬슬 업그레이드할 시기가 되긴 했는데 아직 업그레이드 필요성을 못 느끼고 있습니다. 한동안 AMD로 외유를 했는데 이번에 새로 맞추게 되면 Intel로 돌아가볼까 생각 중입니다. ^^


요즘 청소년이나 어린 아이들은 뽀빠이라는 캐릭터를 모르는 비율이 더 클 것으로 생각합니다. 오래된 만화 캐릭터인데다가 근래 대중 매체에서 소개된 걸 본 적이 거의 없습니다. 기억하기로 뽀빠이는 제가 아주 어릴 때 흑백 만화영화로 TV에 방영되었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으니 정말 오래 되었다고 할 수 있겠네요. 인기에 힘입어 영화로도 제작되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FAO Schwarts Bunny Hop March

지금 생각해 보면 기억나는 줄거리는 항상 동일합니다. 브루터스라는 악당이 뽀빠이와 여자 친구인 올리브를 괴롭히는데 평소에는 항상 당하기만 하다가 시금치만 먹으면 파워 업 변신모드 돌입해서 브루터스를 한 주먹에 날려버리는 스토리였지요. 올리브가 위험에 처해서 항상 외치던 소리가 지금도 기억납니다. "살려줘요, 뽀빠이~" ^^ 아무튼 뽀빠이는 참 정겨운 캐릭터 중의 하나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독일의 팔씨름 선수 Matthias Schlitte


그런데 독일의 팔씨름 선수인 Matthias Schlitte 씨가 실제 뽀빠이와 같은 특징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화제가 되고 있답니다. 그의 현재 나이는 22살인데 그가 16살 때부터 팔씨름을 연습해 왔다고 합니다. 그런데 팔씨름 특성상 양쪽 팔을 다 사용하지는 않다 보니 그는 오직 한쪽 팔만 이용하여 운동에 전념했다고 하는군요. 바로 오른쪽 팔입니다.

독일의 뽀빠이 팔씨름 선수

거대한 오른쪽 팔뚝을 공개하는 Matthias Schlitte. 처음 사진만 보고는 무슨 병에 걸린 건가 했습니다.


독일의 뽀빠이 팔씨름 선수

약간 마른 듯한 인상을 풍기는, 인물이 훤한 잘 생긴 청년입니다.


그의 팔뚝 둘레는 18 인치, 그러니까 거의 46cm에 달합니다. 반면에 그의 다른 쪽 팔인 왼쪽 팔은 비쩍 말랐습니다. 외관상 모양은 이상하지만 올해 독일 팔씨름 챔피언쉽에서 오른 팔을 이용하여 1위의 영광도 차지했다고 합니다.

독일의 뽀빠이 팔씨름 선수

왼쪽 팔과 함께 보면 어색하다. 같은 주인의 팔인지 모른다면 전혀 다른 사람의 팔이라고 생각하겠죠?


그가 팔씨름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2004년 조그만 바에서 그 지역의 팔씨름 최강자를 만나면서부터였다고 합니다. 팔씨름에 대한 아무런 지식도 없이 연습하며 90kg급에서 16살의 나이에 몸무게 65kg으로 출전했답니다. 처음에는 한참 못 미치는 체중으로 참가한 자신을 깔보던 상대방도 그 대회에서 우승하자 시선이 확 달라졌다고 하네요.

독일의 뽀빠이 팔씨름 선수

동료와 함께 팔뚝 자랑~ ^^



언제, 혹은 어떨 때 가을 탄다고 느끼십니까?

이게 사람마다 제각각이라서 제가 이 비슷한 질문을 주변 사람들에게 했을 때 "청명하고 높은 하늘 보며 놀러갈 생각할 때", "쌀쌀한 바람에 낙엽 냄새가 실려 올 때", "낙엽 청소하느라 바쁜 청소부 아저씨가 안쓰러울 때" 와 같은 가을을 느낀다는 걸 공감하는 답변이 있는 반면에 "가을을 탄다는 것이 도대체 어떤 느낌의 감정이냐?"라고 되묻는, 가을을 탄다는 것 자체를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그렇다고 '가을을 타는 게 정상이고, 그렇지 않은 사람은 어딘가 잘못되었다.'고도 할 수 없는 것이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가을을 탄다.'는 의미 자체가 지극히 주관적입니다. 뭐 한편으로는 생물학적으로 '여자보다는 남자가 가을을 더 잘 타며, 남자보다는 여자가 봄을 더 잘 탄다.'고 분석한 일[각주:1]도 있는 걸 보면 이것이 사람에게 아주 뜬금없는 황당한 의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가을 타기


'갑자기 왠 가을 타령이냐?'고 하실 수도 있겠습니다만, 때가 때이니 만큼 불현듯 궁금증이 생기더라 이 말씀입니다. 저 역시 제 나름 가을을 좀 탄다고 생각하는 편이라서 말이지요. ^^

FALL GARDENING

그렇다면 우선 저는 어떨 때 "아... 가을이네."하고 가을을 탄다기 보다는 느끼느냐 하면은 눈부신 푸르른 가을 하늘이 높고도 높게만 느껴질 때, 아침에 집을 나서며 처음 들이쉬는 바깥 공기가 싸~한 느낌과 함께 차가우면서도 상쾌하게 느껴질 때, 일몰 시간에 맞춰 지평선 너머로 뉘엿뉘엿 넘어가는 짙은 갈색톤의 햇살에 눈이 부실 때, 들판을 훑고 지나가는 바람소리가 크게 느껴질 때 등등 기억나는 것만 대충 적어도 많군요. 그리고 좋은 말로 상념에 잠기기도 하죠. 생각이 많아진다는 의미인데 쉽게 말해 멍 때리는 횟수가 조금 늘어나기도 합니다. ^^ 여기에 비라도 조용하게 내리면 이런 정서가 더블 업 되어버립니다. 가을에 비만 오면 운전대 잡고 어디론가 사라진다는 야그가... 낮에는 그렇다 치더라도 밤에도...;;;

Spanish Housing Market Facing Crisis

젊은 시절보다는 한해, 한해 갈수록 지나온 날을 되짚어보는 시간이 상대적으로 많은 지금이 그런 경향이 더 한 것 같습니다. 사실 젊은 시절이야 가을을 느끼기에는 너무 혈기왕성해서 느낄 새가 없을 때가 더 많지 않았나 합니다. 또한, 그게 정상일테고요.

Pebble Beach

혹자는 가을 타는 게 계절이 바뀔 때 털갈이와 비슷한 것 같다는 말도 하더군요.
삘~ 받아서 글쓰기 누르고 시작했는데 이야기가 정리가 안 되고 있군요. 결정적으로 조금 전 모르는 번호에서 전화가 오길래 받을지 말지 고민하다 받았는데 "사장님~ XX에 이번에 아파트 분양건이 하나 떴는데...어쩌고 저쩌고..."
김 팍 샜습니다. -_-^ 그렇게 좋으면 댁들이나 하세요.

어쨌든 마무리는 해야겠고...
이제 2009년이라고 해봐야 2달 조금 더 남았습니다. 자연스레 올해는 또 어땠나 하고 생각에 잠기곤 합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시는 분들은 올해 어떠하셨는지요? 날씨 더 추워지기 전에 단풍 구경이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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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출처가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만, TV 상식 프로그램에서 본 것 같습니다. [본문으로]
개인적인 사정으로 링크 모음 발행이 늦었습니다. 계획상 지난 주 금요일, 혹은 토요일 발행됐어야 하는 글이지만 늦었습니다. 글 발행 계획이 어떻게 된다고 공표한 적은 없지만, 이렇게라도 밝혀두는 것이 이 블로그를 그나마 계획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라고 생각하여 혼자 주저리주저리 하고 있습니다. ^^

갈수록 기온이 쌀쌀해져 가고 있습니다. 이미 제 주위에는 감기로 고생하는 분들이 제법 되는군요. 이 글 읽으시는 분들도 미리미리 건강 챙기시기 바랍니다. 말은 이렇게 하고 있지만, 저희 아들 두 녀석 모두 감기입니다. 전에도 한번 말씀 드린 적이 있는 것 같은데 1년 365일 감기 안 걸린 날보다 감기 걸려 있는 날이 더 많은 아들들입니다. 병약한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감기를 달고 사니 염려가 될 수 밖에 없네요. 잘 먹기라도 하면 걱정이 덜할 텐데 큰아들놈은 도통 먹으려고 하지를 않으니 이래저래 걱정입니다.



링크 모음


유용한 아이콘 세트 6가지
아이콘은 찾으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작품들이 끝없이 나오는 것 같은데 정작 마음에 드는 것을 찾기란 또 쉽지 않습니다. 여기 소개해 드리는 6가지 아이콘 팩 중에 혹시 찾고 계시는 아이콘이 있을 수도 있겠죠? ^^
확실히 흑백 사진은 칼라 사진과는 다른 묘한 매력이 있습니다. 느낌이 강렬하다고 해야 하나요? 아무튼, 작가가 의도한 것 이상의 부수적인 효과가 많은 것 같습니다.
점점더 실사와 CG의 경계가 모호해지고 있는 게임 속 그래픽 환경. 레이싱 게임 마니아라면 레이싱 게임 특성상 그래픽 카드 업그레이드에 소홀히 할 수 없죠. 레이싱 게임 즐기십니까? ^^
윈도 자체 작업 관리자 외의 좀더 다양하고 막강한 기능을 보유한 유틸리티를 찾고 있다면 한번 링크를 따라 가셔서 5가지 중 골라 보세요. 비용은 무료입니다.
언제부터 표준화라는 단어의 의미가 이렇게 전이되었죠? 정반대의 의미로 쓰이고 있군요. 헛웃음만 납니다. 짜고 치는 고스톱,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웹 표준을 깡그리 무시하는 행태 때문에 IE가 숱하게 뭇매를 두드려 맞고 있는데 한국에서는 거꾸로 웹 표준화에 기여했다고 장관이 상까지 주고 있습니다. 뭐가 잘못되어도 한참 잘못 됐습니다.
우리나라는 크게 신경쓰지 않고 넘어가는 날이니 별 관심을 끌지 못할 수도 있겠군요.
세상은 넓고, 능력자는 많습니다.
자식을 키우는 아버지 입장으로서 백번 이해가 가는 기사입니다. 기사에서처럼 국민의 의무에 소홀함이 없이 충실히 한 국가의 구성원으로서의 의무를 수행하다가 국가에 국민으로서의 정당한 권리를 요청했을 때 거부 당하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상당히 독특하고 눈길이 가기는 하지만, 개인적으로 전원주택이 목표인 지라... ^^;
용도는 미로 찾기이지만, 자체로 이미 예술 작품이라고 불릴만 합니다. 링크로 가시면 원본 풀사이즈 크기의 미로 찾기 이미지를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
포터블 프로그램의 장점은 무엇보다도 설치작업이 필요없이 USB 등의 이동식 드라이브에 넣어 가지고 다니면서 원하는 컴퓨터에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링크에서 소개해 드리는 70가지 포터블 프로그램은 각 분야별로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유명하면서도 유용한 프로그램들입니다. 필요한 포터블 프로그램이 있으시면 링크 타고 가보시기 바랍니다.
파이어폭스 유저시라면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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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해 떨어지는 시간도 빨라져서 퇴근 시간 조금만 다른 일로 지체해도 금방 어둑어둑해지더군요. 또한 쌀쌀해진 새벽 기온 때문에 잠잘 때 창문을 닫기 시작한 지는 벌써부터 그랬던 것 같습니다. 그렇습니다. 먹고 산다고 바쁘게 동당거리느라 어느새 코앞에 와있는 가을을 이제 실감하고 있나 봅니다.

시기에 맞춰 가을의 정취를 듬뿍 느끼게 해줄만한 배경화면 이미지를 소개해 봅니다. Lifehacker에서 다양한 색상의 단풍을 소재로 한 이미지 중 배경화면용으로 쓸만한 이미지 몇 가지를 선뵈고 있네요. 선명한 단풍 색조에 빠져 덜컥 배경화면으로 지정했다가 가을 타는 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

아래 미리 보기 이미지나 이미지 아래 제목을 클릭하시면 원본 해상도의 이미지가 있는 링크로 이동합니다.


가을 단풍 배경화면




퓨처와이즈 - 10점
패트릭 딕슨 지음, 고빛샘 옮김/엘도라도


차례


저자인 패트릭 딕슨(Patrick Dixon)이 예상하는 미래 사회에서 가장 두드러지게 거론될 6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각 키워드와 관련한 미래 사회의 모습을 예상해 나가고 있다.

머리말 / 100년을 앞서 준비하라

Chapter 1. 속도전(Fast) | “속도가 모든 것을 좌우하는 미래
역사의 가속 페달 / 전화 혁명 / 디지털 혁명 / 미래의 네트워킹 / 인터넷의 미래 / 사이버 의료 / 교육의 미래 / 가상의 삶 / 인공 지능 / 금융 산업과 인터넷 / 인터넷 발달이 불러올 그 밖의 미래 / 빅브라더가 감시하는 사회

Chapter 2. 도시화(Urban) | “도시로 몰려드는 수많은 사람들
인구의 폭발적 증가 / 중국의 미래 / 인도의 미래 / 아프리카의 미래 / 물 전쟁 / 도시의 운명 / 부동산의 미래 / 풍요한 도시생활 / 중독 신드롬/ 음식과 비만 / 출산 관련 문제들 / 도시의 문화 / 범죄 / 그림자 경제외 조세 회피 / 사회의 여성화 / 인구 고령화 / 새로운 전염병 / 약학계의 미래

Chapter 3. 부족주의(Tribal) | “정체성의 혼란과 재정립
문화와 양심의 갈등 / 아시아의 부족주의 / 부족주의가 유럽에 가하는 위협 / 테러리즘을 부채질하는 부족주의 / 핵무기의 죽음 / 부족주의가 구 소련연방에 미치는 영향 / 온갖 신경증으로 가득한 사회의 탄생, EU /인종 청소 / 부족주의와 국제 경제 / 소매업과 부족주의 /부족주의와 언론 / 부족주의의 긍정적인 면

Chapter 4. 세계주의(Universal)  | “세계 경영
세계 경영 / 시장 자유화 / 노동조합의 미래 / 지역 경제에 영향을 주는 요인 / 가상 기업 / 초대형 기업의 등장 / 세계화와 기업의 구조 변화

Chapter 5. 급진주의(Radical) | “20세기 가치에 대항하다
정부의 변화 / 새로운 정치 / 환경 문제 / 유전자 혁명 / 행명공학 산업의 부침 / 인간 원숭이 / 새로운 정치 사조의 등장

Chapter 6. 윤리의식(Ethical) | “새로운 윤리의식이 필요하다
윤리의식의 변화 / 법과 윤리 / 옛 것의 유행 / 안정적인 관계의 중요성 / 영성과 신념의 시대 / 종교와 정치 / 규제와 검열 / 새로운 세계 질서

맺음말 / 주사위 굴리기 - 낙관적 또는 비관적?


어떤 책인가?


저자인 패트릭 딕슨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비즈니스 사상가 20인 중의 한 명이다. 사회 각 분야를 아우르는 그의 미래 통찰력은 최첨단을 달리고 있는 정보통신 분야의 거대 기업들 뿐만 아니라 금융, 제조업, 방송 등 미래를 대비하는 단체, 개인에게 신뢰감 있는 조언을 하고 있다. 주목해야 할 미래학자로서 세계 유수의 언론에 의하여 소개가 되고 있는 인물이기도 하다.

그는 이 책 퓨처와이즈에서 과거를 돌아볼 시간도 없이 앞만 보고 달려가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불투명한 미래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6가지 키워드인 속도전, 도시화, 부족주의, 세계주의, 급진주의, 윤리의식이라는 각 키워드에 대한 설명과 신뢰할 수 있는 정보에 근간한 저자의 예측이 끝나는 지점마다 기업과 개인에게 각각 그 키워드와 관련하여 아주 세부적인 질문을 던짐으로 하여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책의 차례를 보면 각 키워드의 머리글자를 따서 연결하면 'FUTURE', 즉 미래라는 단어가 되는 것을 알 수 있는데, 패트릭 딕슨은 이 책 머리말을 통하여 다음과 같이 충고하고 있다.

나는 이 책에 300가지가 넘는 논리적 미래 예측을 여섯 가지 주제로 구별하여 담았다. 그 범위는 현실이 되는 것을 피할 수 없는 예측에서부터 실현 가능성이 아주 작은 예측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하지만 그 중요성은 모두 한결같다. 모든 것에 대비책을 마련해 두고 전략을 세워둘 필요가 있는 것이다. 기업을 운영하는 사람들이 주목할 만한 예측은 3분의 2정도 된다. 현명한 자세로 미래를 준비하고 싶은 개인이라면 이 책에 나오는 약 100가지의 주제를 눈여겨봐 두기를 바란다.

네 번째 개정판이 나오는 동안 저자가 이 책에서 실현 가능성이 있는 미래라고 예측한 내용(현실이 되는 것을 피할 수 없는 예측)을 읽다 보면 머리가 끄덕여질 정도로 우리 곁에 가까이 다가와 있는 현실인 것도 다수이다. 저자를 디지털 시대의 점쟁이라고 부르고 싶은 이유다. 그냥 점쟁이가 아닌 아주 용하기로 이름난 점쟁이로 말이다.


마무리하며


저자는 여섯 가지 키워드를 설명해 나가는 동안 미래 사회의 양상을 표현하는 키워드가 하나같이 중요하지만, 그 중에서 마지막 윤리의식의 중요성을 특히 강조하고 있다. 우리가 풍요와 행복을 갈망하며 그러한 세상만을 위해 달려가는 도중에 중요시 하지 않았던, 혹은 애써 외면해 왔던 문제점들이 미래에는 크게 곪아 돌아올 수도 있음을 경고하고 있다. 그러면서 그것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윤리의식의 재고에 있다고 주장한다. 이미 우리는 윤리의식의 빈약, 혹은 부재에 따른 사회적 파장과 개개인에게 미치는 충격이 어떤 것인지 충분히 느끼고, 공감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 수긍을 할 수 밖에 없는 대목이다. 또한 초판이 나온지 꽤 시간이 지난 책이지만 읽게된 이유이기도 하다.

저자가 맺음말을 통하여 우리에게 강조하고 있는 글을 마지막으로 리뷰를 마친다.

미래에 대비하지 않으면 우리는 미래에 추월당하고 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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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재미있는 영상 모음을 포스팅합니다. 모아 놓은 영상의 수가 좀 되는데 추석 연휴도 있었고, 개인적으로 좀 바쁘기도 했고, 무엇보다도 게을러서 그렇습니다. ^^;

울산에서는 이번에 '세계 옹기문화 엑스포'가 열릴 계획이었습니다. 집사람과 함께 몇 달 전부터 보러 가기로 하고, 미리 입장권까지 예매를 해둔 상태였습니다. 그런데 신종 플루 때문에 엑스포가 내년으로 연기되어버렸습니다. 말은 연기라고 하는데 내년에는 열릴 수 있을지 그것도 미지수라고 하는군요. 엑스포가 열리면 그에 맞춰 방영하려고 그랬는지 어느 방송국인지 정확히 기억은 나지 않습니다만, 옹기문화에 대한 다큐멘터리도 제작했더군요. 엑스포는 취소가 되었지만 다큐멘터리는 그냥 방영을 하더군요.

아무튼 이래저래 신종 플루 때문에 말들이 많은 요즘입니다.


재미있는 영상 모음


▶ 빠른 속도로 도마뱀을 먹어치우는 개미들


먹는다기 보다는 굴로 이동한다는 게 맞겠지만, 아무튼 놀랍네요. 뼈만 남는군요. 아니 뼈도 거의 남지 않는군요.

▶ Typophile Film Festival 5 Opening Titles


▶ HDDClock - Hard Drive Clock


오래 되거나 고장난 하드디스크로 만든 시계입니다. 하드디스크를 이용하여 만든 시계는 예전부터 있었습니다만 점점더 퀄리티가 장난이 아니군요.

▶ 구글 야바위 게임


유튜브의 인터랙티브 영상입니다. 상호 소통이 가능한 영상입니다. 한번 플레이 해보세요. ^^

▶ JetLev-Flyer


수압이 대단하긴 대단하죠? 한번 타보고 싶네요.

▶ 신기의 하모니카 연주


하모니카를 가지고도 저런 연주가 가능하군요.

▶ 피아노 계단


실험 영상입니다. 사람들의 행동 패턴을 바꾸는데 효과적인 방법 중의 하나가 재미라는 걸 보여주는 영상입니다.

▶ 세상에서 가장 깊은 쓰레기통


위의 영상과 같은 곳에서 제작한 영상입니다. 사람들의 행동 양식을 재미를 이용하여 바꾸는 것을 이들은 'The fun theory'라고 부른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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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저녁으로 이제는 쌀쌀하다는 표현이 맞을 정도로 기온이 뚝 떨어졌습니다. 감기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지난 10월 첫째 주는 추석 연휴 관계로 링크 모음 포스팅을 한 주 건너 뛰었습니다. 하지만, 그런 사실이 있었다는 걸 알고 계신 분은 아무도 없겠죠? 변방 블로그의 편리함이라고 해야 하나요? 아니면 서러움이라고 해야 하나요? ㅎㅎ

한 주를 쉰 만큼 이번 둘째 주 링크의 양이 다른 주에 비해 좀 많습니다. 또한 늦은 만큼 이미 다른 경로를 통해서 접한 소식들도 있을 것으로 여겨집니다. 이번 주말 시간나실 때 보지 못한 소식이 링크로 걸려있다면 재미삼아 한번씩 클릭해 보시기 바랍니다.



링크 모음


지구상의 이런 나무, 저런 나무
정말 자연의 신비라고 밖에는...

4주 연속 자동차 당첨 '대박女'
운도 몰아주기가 있나 봐요. 부러울 수 밖에 없군요.

지구에서 일어나는 신기한 현상들
이것 역시 지구의 신비, 자연의 신비입니다. 지구에서 살고는 있는데 지구에서 일어나지만 모르고 있는 자연 현상들이 너무 많군요.
위의 링크와 이것 추천합니다.
화면에 보이는 동영상 재생해 보시기 바랍니다. 요즘 우리나라 자전거 타기 운동 때문에 멀쩡한 인도를 다 뒤집어 엎어 반을 나눠 한쪽은 인도, 한쪽은 자전거 도로라고 공사를 하던데 대표적인 탁상행정입니다. 혈세 낭비도 그렇지만, 기존에 있던 자전거 타기의 방행 요소는 하나도 해결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단적인 예를 들어, 공사 기간에는 불법 적치물을 싹 치워 두었다가 공사 끝나고 자전거 도로라고 정비해 놓으니 자전거 도로 위에 다시 적치물을 쌓아두는 행태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게 무슨 자전거 도로입니까? 그런거 보일 때마다 자전거 타고 가다가 내려서 그 물건 주인이랑 싸울 수도 없는 노릇이고 말입니다.
마음에 드는 디자인의 반지가 있습니까? 개인적으로 제일 처음 월계관 모양의 반지가 급 땡깁니다. ^^
고정적으로 사용되는 이미지가 많은 블로그 운영에 도움이 될 겁니다. 로딩 시간을 줄이기 위한 방편 중의 하나죠.
또 하나의 무료로 제공되는 소셜 미디어 아이콘 세트. 제 블로그에서 아이콘으로 검색하시면 무료로 제공되는 수준 높은, 다양한 용도의 아이콘들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능력자들의 작품 세계
개인에 따라 전혀 매혹적이지 않고 을씨년스러울 수도 있습니다. 회귀본능을 꿈틀대게 만드는 사진이 있나요?
대륙의 독사라고 해야 하나요? 설마 전설 속의 이무기? ^^
독특한 타이틀 폰트나 배너 폰트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매력적일 듯.
제목 그대로 자신의 트위터 홍보를 위한 위젯, 버튼, 아이콘 모음입니다.
대한민국에서는 정정당당한 경쟁 구도는 정녕 기대할 수 없는 걸까요? 하긴 위정자들부터 다 썩어 있는데 기업에게 도덕적이어야 한다고 말할 명분이 미약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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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에서 배포하는 나눔글꼴이 한글날을 맞이하여 업그레이드되어 다시 돌아왔군요.
근래 들어 블로그를 돌아다니다 보면 점점더 나눔글꼴을 사용하는 곳이 늘어간다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런데 나눔글꼴을 사용하는 곳이 늘어나고 있다는 사실은 나눔글꼴이 블로그를 방문한 사용자의 윈도 폰트 폴더에 설치되어 있어야 확인이 가능합니다.

나눔글꼴은 윈도에서 자체적으로 제공하는 글꼴이 아니고, 네이버에서 무료로 배포하는 글꼴이다 보니 나눔글꼴을 설치하지 않으면 나눔글꼴이 기본 글꼴로 지정되어 있는 블로그 등을 방문하더라도 그 사실을 모르고 지나치는 일이 대부분입니다. 윈도의 4대 기본 한글 글꼴인 명조, 고딕, 굴림, 바탕 폰트 중 하나로 나타나겠죠.


나눔글꼴 2.0



제가 사용하는 이 블로그의 스킨 WhiteBoard 2.0의 기본 글꼴은 나눔고딕과 맑은고딕으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제 블로그 포스트 하단이나 푸터 영역에 나눔고딕이나 맑은고딕을 위한 링크를 걸어두고 있습니다.

네이버가 이런 저런 이유로 욕을 많이 먹고 있고, 저 역시 검색 엔진 시장에서 네이버의 우월적 지위 남용을 좋게 보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네이버가 잘하고 있는 일이 있다면 그 중에 하나가 자체적으로 한글글꼴인 나눔글꼴을 무료로 배포하는 일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특히, 네이버에서 제공하는 나눔글꼴 설치 파일을 실행하면 자동으로 클리어타입 설정까지 해주니 편리합니다. 클리어타입 설정 링크를 따라 가시면 XP와 비스타에서 수동으로 설정하는 방법도 설명하고 잇으므로 모르시는 분은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나눔글꼴 2.0

나눔글꼴이 설치된 모습


사실 무료로 제공되는 한글폰트 중에 정말 괜찮은 글꼴들이 많습니다만, 역시나 네이버에서 하면 다르군요.
한글날을 맞은 기념으로 나눔글꼴 한번 설치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나눔글꼴 설치하러 가기

세계적인 안티 말웨어의 명가 중의 하나인 카스퍼스키(KASPERSKY)에서 카스퍼스키 안티 바이러스 2010 출시를 기념하여 이벤트를 하고 있습니다. 비록 요즘 개인 사용자에게는 무료로 제공하는 백신도 많지만, 카스퍼스키의 명성을 감안했을 때 2,010원이라는 거의 무료나 다름없는 가격으로 행사를 진행 중에 있군요.


카스퍼스키 안티 바이러스 2010


카스퍼스키 안티 바이러스 2010

그림을 클릭하시면 이벤트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이번이 카스퍼스키 백신 정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 것 같습니다. 조건이 선착순 2,010명이기 때문에 구매할 의향이 있으신 분들은 서두르시는 게 좋지 않을까 합니다. 링크로 가시면 가입 필요없이 결제가 가능하며, 그림에 나와 있는 것처럼 이메일로 설치파일, 활성화 코드, 고객등록번호를 보내준다고 하는군요.

카스퍼스키 안티 바이러스 2010

클릭하시면 링크로 연결됩니다.


그리고 알고 계셔야 할 사항은 카스퍼스키 안티 바이러스 2010은 아직 윈도 7을 정식 지원하지 않습니다. 관련 정보에 의하면 설치 및 실행은 가능하지만, 블루스크린 깜짝쇼를 한다고 하는군요. 윈도 7의 블루스크린을 만나보고 싶은 분은 말리지 않겠습니다. ^^ 추후 지원 계획은 있다고 하는데 늦어도 올해 말까지는 윈도 7을 정식 지원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사용권은 1년이지만 활성화하고 1년이므로 구매하셨다가 필요하실 때 활성화시키시면 그 시점부터 1년 동안 정품 혜택을 누리실 수 있습니다. 따라서, 윈도 7 사용자라도 사용권 구매하시고 보관하고 계시다가 윈도 7을 정식 지원하면 그때부터 활성화하여 사용하시면 됩니다.

카스퍼스키 이벤트 페이지 바로 가기

흥미있는 통계를 재미있는 그림으로 나타낸 것이 있군요. 컴퓨터를 하는 사람 치고 하루라도 인터넷에 접속하지 않는 사람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정말 이제는 인터넷 없이 산다는 걸 상상하는 것조차 어려운 현실입니다. 다른 목적이 있어 컴퓨터를 켠 때를 제외하고 말이지요.

우리가 흔히 정보의 바다라고 부르는 인터넷의 물질적인 단위 양이 얼마나 될까요? 상상이 되십니까? 무게나 부피 단위로 환산하면 어떤 단위의 도량형으로 표현이 될까요?

위키피디아 백과사전을 알고 계실 겁니다. 누구라도 백과사전의 컨텐츠 제작에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것으로도 유명하며, 그런 특징 때문에 양적인 면에서 방대한 자료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위키피디아가 아무리 방대하다고 해도 인터넷의 극히 일부분일 뿐입니다. 이런 위키피디아 백과사전을 인쇄해서 책으로 만들어 보니라는 자료에서도 볼 수 있듯이 위키피디아 백과사전만 하더라도 그 양이 엄청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당신이 만일 인터넷을 인쇄한다면...


그런데 그 범위를 인터넷으로 확대한다면? 아래 그림을 보시죠~

다 읽는 데 걸리는 시간

인터넷을 인쇄하여 일주일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하루 24시간 계속 쉬지 않고 읽는다면, 모두 다 읽기 위한 시간은 57,000년이 걸린다고 합니다. 그리고 하루에 잠자리 들기 전 10분씩 읽는 경우에는 8,219,088년이 걸린다고 하는군요. ㅋ >.<


인터넷을 프린트했을 때의 무게와 크기

인터넷을 인쇄하면 책 무게가 1,200,000 파운드(544,308kg), 높이가 10,000 피트(3,048MT)에 달한다고 하네요.


인터넷을 프린트하기 위해 필요한 잉크의 양

인터넷을 인쇄하기 위해 필요한 잉크의 양은 50만 리터에 달하며, 이것을 비행기 연료라고 했을 때 747 항공기가 18,000 마일을 비행할 수 있는 양이라고 합니다.


인터넷을 프린트하기 위해 필요한 종이의 양

인터넷을 인쇄하기 위해 필요한 종이의 양은 미국 뉴욕주 남동부에 있는 제주도의 약 2.5배 크기의 롱 아일랜드 반을 덮을 수 있다고 합니다. 대략 700 평방 마일 정도 된다고 합니다.


인터넷을 잉크젯 프린터로 인쇄할 때 걸리는 시간

인터넷을 잉크젯 프린터 한 대로 인쇄하려면 약 3,805년이라는 시간이 걸린답니다. 이걸 역으로 거슬러 올라가면 고대 바빌로니아인들이 기원전 1800년 경에 프린팅을 시작했다면 지금쯤 다 했을 거라는군요. ^^


인터넷을 인쇄하기 위하여 필요한 나무의 양

인터넷을 인쇄하려면 약 40,000여 그루나 되는 나무의 희생이 있어야 하는데, 이는 미국 센트럴 파크에 있는 나무 수와 비교하여 거의 2배 가까이 되는 수치라고 합니다.


어떤 면에서는 예로 든 수치들이 너무 방대하니까 오히려 직접적으로 와닿지 않는 것 같기도 합니다. 가늠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서버렸다고 해야 할까요? 아무튼, 정보의 바다라고 불릴만 하다는 것만 기억하면 되겠습니다. ^^


- via Bucket O' Crap

추석 연휴는 잘 지내셨습니까? 이번 추석 연휴는 빨간 날이 너무 짧아서 친척집 좀 방문하고, 지인댁 왔다 갔다 하다 보면 집에 돌아오기 바빴던 것 같습니다. 물론 빨간 날 외에 더 놀기는 했지만, 월급쟁이야 노는 날이 많으면 많을수록 좋잖아요. 아닌가요? ^^;

본가 갔다가 처가 들렀다가 일요일 저녁에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그 다음 날 아들을 위해서 그동안 미루어 오기만 했던 롯데의 공중관람차를 타러 가기로 했습니다. 사실 울산에 지금껏 살면서 많이 왔다 갔다 하면서 근처를 지나다녔지만 저희 부부도 아직 한번도 타보지는 않았습니다. 워낙 거대하고 야간에는 조명시설까지 갖춰져 있기 때문에 눈에 잘 띄어서 '한번 타자. 한번 타자.'고 말로는 눈길이 갈 때마다 탄다고 했지만 정작 실제로 타기까지는 참 오랜 시간이 걸린 겁니다. ^^

사진을 몇 장 찍어 봤습니다. 그런데 디카를 가져가지 않아서 폰카 사진이라 화질이 영 별로인 점 양해 바랍니다.


공중관람차


보통 공중관람차는 놀이공원에 있어야 할 물건이지만, 울산시 남구 삼산동의 롯데 멀티프라자관 옥상에 자리잡고 있는 공중관람차는 온통 현대 텃밭인 울산에 뿌리 내리고, 자리를 잡기 위해 롯데에서 행한 투자라고 봐야 할 듯싶습니다. 그렇지 않고서야 우리나라 대기업 중에 특히 손익에 민감하기로 이름난 롯데에서 이익은 커녕 본전도 찾지 못할 것 같은 시설물을 꾸준하게 운영할 이유가 없기 때문입니다.

울산 롯데의 공중관람차

울산 롯데 멀티프라자 옥상에 있는 공중관람차


공중관람차의 탑승 요금은 성인은 2,500원, 만 4세 이하의 어린이는 무료입니다. 청소년은 요금이 어떻게 되는지 자세히 보지를 않아 기억이 안 나는군요. 재성이와 성민이는 아직 만 4세가 되지 않아 무료로 탔습니다. 멀리서 볼 때는 거의 움직임이 없는 것 같아 한 바퀴를 다 돌려면 꽤 오랜 시간이 걸리는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한 바퀴 회전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15분 밖에 소요되지 않더군요.

울산 롯데의 공중관람차

차량 하나마다 에어컨이 따로 설치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한여름의 뙤약볕이 내리 쬐는 한낮에는 에어컨이 가동된다 하더라도 더울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울산의 전경을 감상하라는 뜻인지 망원경이 구비되어 있더군요.

울산 롯데의 공중관람차

저 앞 아파트 단지들 뒤로 태화강이 살짝 보이네요.


울산 롯데의 공중관람차

바로 옆에 있는 롯데 시네마. 저기 빼곡히 보이는 건물들 있는 자리가 불과 십 몇년 전만 하더라도 모두 논밭이었다는...;


울산 롯데의 공중관람차

커다란 파란 지붕이 농수산물 도매시장입니다. 오른쪽 끝에는 공구상가가 살짝 보이는군요.


울산 롯데의 공중관람차

울산 롯데의 공중관람차

울산의 노른자라고 할 수 있는 남구 삼산동에 한창 올라가고 있는 대성건설의 스카이렉스. 볼 때마다 드는 생각이지만 마지못해 올리고 있다는 느낌을 받고 있답니다.


공중관람차와 함께 멀티프라자 옥상에는 미니 열차, 미니 바이킹, 미니 회전목마, 미니 회전그네가 있었습니다. 모두 아이들을 위해서 자그마한 크기로 만들어져 있었는데 꼭 미니어처 안에 들어와 있는 기분도 들더군요. 그러다가 거대하게 우뚝 서있는 공중관람차가 시선에 들어오면 흠칫 하곤 했다는...;;

미니 열차

미니 열차

미니 열차

재성이는 원래 어린이 집 가는 날이었지만, 아빠, 엄마와 함께 놀러 나왔다는 사실이 더없이 즐거운 모양입니다.


미니 회전목마

미니 회전목마. 아담합니다.


미니 회전목마

재성이만의 독특한 V자와 함께. ^^


미니 회전목마

회전목마 타는 형이 부러운 성민이.


바이킹 타는 재성이

타기 전에 검표원에게서 '바이킹을 타기에는 작다.'는 말도 듣고, '무서워하면 어쩌나?'하는 걱정도 했지만 전혀 그런 기색없이 아주 신나고 재미있었다는 용감한 재성이. ^^


미니 회전 그네

이건 아무래도 재성이에게는 아직 무리인 것 같아 다음 기회로~






공중관람차를 타고 거의 정점 부근에서 아빠는 살짝 겁 먹었고, 엄마는 완전히 얼었었다지요. ㅎㅎ 의외인 것이 아내는 놀이기구를 정말 좋아하고 잘 탑니다. 청룡열차, 바이킹은 물론이고 양쪽 기둥에 줄로만 지지해서 멍석같은 것에 돌돌 말려, 하늘 높이 대롱대롱 매달려 있다가 땅바닥을 스칠 듯이 지나가는 놀이기구도 타자고 졸라대던 사람입니다. 하지만, 저는 놀이기구를 정말 싫어합니다. 정말 정말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만족하는 타입이지요. 아내와 연애할 때는 눈 딱 감고 청룡열차와 바이킹까지는 탔지만, 뒤에 말씀드린 놀이기구는 정말 못 타겠더군요. 연애시절이고 정말 잘 보여야 할 시기였던 지라 어지간하면 죽었다 생각하고 탔을 텐데 그건 정말이지... ^^;
그랬던 집사람이 거의 움직임이 없다시피 한 공중관람차는 무서워하더군요. 아내도 이런 경험을 할 줄은 몰랐다고 하더군요.

이번 달에는 애들 데리고 아내와 함께 단풍구경이나 갔다 와야겠습니다.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우리 아이 성장일기]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아직까지는 한낮 기온이 살짝 덥기도 합니다만, 이젠 가을이라는 것을 부정할 수 없는 10월의 시작입니다.

한가위 맞이할 준비는 다 하셨나요? 실제로 추석 연휴 며칠이나 쉬는지에 관계없이 올해 추석 연휴는 달력에 표시된 빨간 날이 달랑 3일 밖에 되지 않아서 명절 기분이 덜한 것 같기도 합니다. 저는 다음 주 화요일까지 쉬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빨간 날 동안 부지런히 명절 쉬고 올라와서 가까운 곳으로 애들과 함께 바람이나 쐬고 올까 하고 생각 중입니다.

저는 내일 퇴근하고 바로 본가로 내려갈 생각이라 어쩌면 인사도 못 드릴 수 있어서 미리 인사 드립니다.

추석 잘 보내시고, 안전운전, 방어운전하세요~

추석 잘 보내시고, 안전운전, 방어운전하세요~


링크해 드리는 SmashingMagazine 사이트로 가시면 같은 배경 이미지에 달력이 있는 배경화면과 없는 배경화면을 선택해서 받을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그 중의 몇 가지에 한하여 미리 보기 이미지만 보여 드리며, 실제 배경화면은 직접 링크로 가시면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

2009년 10월 배경화면 달력 받으러 가기


2009년 10월 배경화면


2009년 10월 배경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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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의 실사 웹 지도 서비스인 스트리트 뷰
에 대해서는 들어보셨을 겁니다. 일전에 『구글, 스트리트 뷰(Street View) 사진 촬영 중 쫓겨나다.』라는 포스트로 스트리트 뷰를 위한 사진 촬용 도중 쫓겨나는 일을 당한 재미있는 일화를 소개해 드린 적도 있었죠.

Google Operating System에 따르면, 이러한 구글 스트리트 뷰에는 파트너 프로그램이 있다고 하는군요.
산책로, 공원, 대학 캠퍼스처럼 스트리트 뷰 내에서 사용자들이 방문하고자 하는 장소를 요청하면 해당 지역의 이미지 정보를 수집해 준다고 하는군요. 신청한다고 무조건 되리라는 보장은 없지만 독특한 장소의 관리자나 소유주라면 신청 자격이 된다고 합니다.


Google Street View's Partner Program


구글 스트리트 뷰 촬영용 차량

보통은 이런 차량이 스트리트 뷰 이미지를 긁어 모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현재는 이 파트너 프로그램이 구글 사용자가 관심을 가질 만한 곳으로 한정된다고 합니다. 달리 말하면, 신청한다고 무조건 되는 건 아니고 선정 대상이 구글의 판단에 달려있다는 의미겠지요. 공원, 동물원, 경기장, 놀이 공원, 경주 트랙 등을 예로 든 것으로 보았을 때 구글 스트리트 뷰 촬영용 차량이 들어갈 수 없는 지역, 혹은 사유지인 것처럼 생각됩니다. 따라서, 구글로서도 아이디어를 짜낸 것처럼 보이는군요. '구글 스트리트 뷰에 등록이 되면 전세계 사람들이 가상으로 탐험할 수 있다.'는 달콤한 유혹이 될 수도 있는 문구와 함께 말이죠. 딱 까놓고 말해서 '대신 홍보해 줄테니 스트리트 뷰 촬영하게 해달라.' 이 정도로 해석하면 되지 않을까요? 제가 너무 오버한 건가요? ^^

구글 스트리트 뷰 파트너 프로그램의 촬영용 세발 자전거

구글 스트리트 뷰 파트너 프로그램의 촬영용 세발 자전거

스톤핸지(Stonehenge)에서 고생하고 있는 스트리트 뷰 세발 자전거 운전자. ^^


어쨌든, 만약 신청하여 선정이 되면 구글 스트리트 뷰 촬영용 세발 자전거가 와서 촬영하는가 봅니다. 아래 관련 동영상입니다.




보시면 스트리트 뷰 촬영용 차량에 달려 있던 카메라가 세발 자전거로 옮겨와 있습니다. 장비 무게가 좀 나가는 것인지 동영상에 자전거 운전자가 기어를 저단에 놓고 열심히 패달을 젓는 게 나옵니다. ^^ 있어 보이는 말로 파트너 프로그램이지 간단히 말하면 하청이네요. 스트리트 뷰 촬영용 세발 자전거를 몰려면 사전에 몇 달 정도 체력 훈련 빡세게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제 여름은 다 갔다고 생각하며 가을맞이를 준비하고 있는데 더위가 샘이 났나 봅니다. 한낮 기온이 제법 덥더군요. 그러다 보니 일교차는 더 커지는 결과를 가져오네요. 역시나 저희 아들 두 녀석 모두 감기입니다. 도대체가 일년 365일 중 감기 안 걸렸을 때보다 감기 걸려있는 시간이 더 많은 것 같아요.

저는 몸이 약하다고 해서 보약으로 해결하려고 하는 걸 별로 탐탁치 않게 생각합니다만, 엄마의 위치에 있는 아내의 고집에는 못 당하겠습니다. 두 녀석 모두 한의원에 예약했습니다. 얼마나 용한 곳인지 한 달에 딱 한번 첫째 주 토요일에만, 그것도 단 몇 시간만 예약을 받고는 다음 달 첫 주 토요일까지는 일체 예약을 받지 않는다고 하는군요.

이제 9월도 끝나 갑니다. 다음 주면 10월이 시작하고 한가위맞이 해야죠. ^^



링크 모음


직장동료, 알고보니 35년 전 헤어진 형제
정말 영화에서나 일어날 법한 일이군요. 지금부터라도 형제애 돈독히 쌓으며 잘 살았으면 합니다.
저걸 가동하기 위해서는 엄청난 에너지원이 필요하겠죠? 길이 약 240 미터, 높이 약 96 미터이며 무게는 약 13,500톤. 입이 떡 벌어집니다.
무수한 떡밥과 유언비어를 양산해 내더니 결국은 아이폰이 국내에 풀리는군요. S*T는 그렇게 물밑 작업을 하고 방해공작을 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정작 방통위에서 아이폰 출시 허용하고 K*가 아이폰 들여 오기로 하자 바로 돌변하여 'K*에서 들여 오면 우리도 고려해보겠다.'고 했다니 기업활동이라는 걸 고려해 보면 이해가 안 되는 건 아니지만 좀 그렇군요. 소문이나 안 나게 잘 단속하던가.
사면하는 날부터 작정하고 음주단속이 대대적으로 쫙 깔린다고 하던데 그러면 또 음주운전 한 사람도 나쁘지만 사면해 주는 놈이 더 나쁜 놈 맞죠? 남발이라는 말이 나오는 데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겠죠.
한 표가 모자라서 "불법"이 아닌 "헌법불합치"로 결정됐다고 하는 뉴스를 봤습니다.
Nvidia가 AMD에게 제대로 발목 한번 잡히고 난 뒤 정신 못 차리고 하는 짓마다 거의 삽질 형국이네요. 우리나라 누구랑 많이 닮아 있습니다. 제 무덤 지가 파는 삽질 역시 극강으로 닮아 있습니다.
고의는 아니겠지만, 잊을만 하면 이런 비슷한 문제가 한번씩 터지는군요.
예전에 짐바브웨의 인플레에 대한 글을 남기기도 했습니다만, 대통령 하나 잘못 뽑으면 나라가 망한다는 교훈을 주고 있군요.
태그 정리 문제로 골치 앓고 있는 분들은 한번 사용해 보세요. 단, 티스토리와 텍스트큐브에 한합니다.
이걸 어떤 식으로 해석해야 할 지 심히 난감하군요. 눈 딱 감고 좋은 쪽으로 무조건 믿기만 해야 하는 걸까요? 아니면 슬슬 마각을 드러내는 것으로 이해해야 하는 건가요?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정말로 아무 이야기나 올리는 채널]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질문으로 시작해 보겠습니다. 머리 아프거나 복잡한 질문은 아니니 미리 거부감 가지지 마시고 한번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

우선 아래 이미지들을 먼저 보시죠. 이미지 속에 있는 사람들은 마라톤이나 장거리 달리기를 하는 중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마라톤 경기 도중 이런 일이...


마라톤할 때 이런 일이 생길 수도...

마라톤할 때 이런 일이 생길 수도...

마라톤할 때 이런 일이 생길 수도...

마라톤할 때 이런 일이 생길 수도...

마라톤할 때 이런 일이 생길 수도...

마라톤할 때 이런 일이 생길 수도...

마라톤할 때 이런 일이 생길 수도...

마라톤할 때 이런 일이 생길 수도...

마라톤할 때 이런 일이 생길 수도...

마라톤할 때 이런 일이 생길 수도...

마라톤할 때 이런 일이 생길 수도...

마라톤할 때 이런 일이 생길 수도...

자~ 문제 나갑니다. 상기 사진 속 사람들은 열심히 마라톤 중이거나 완주한 상태입니다. 그런데 자세히 보시면 모두들 하나같이 상의 가슴팍에 피를 흘리고 있습니다.

이 사람들은 왜 마라톤을 하면서 를 흘리는 걸까요?

정답은 아래 폴딩 속에 감춰져 있습니다. ^^


- 이미지 출처: Flickr
- via Oddity Central

'먹는 것을 가지고 장난치면 안 된다.'고 배웠습니다. 하지만, 먹는 것을 가지고 예술 작품을 만드는 행위는 다르게 해석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아래에 소개해 드리는 25가지의 이미지들은 다른 구성품 없이 오직 음식 재료만 이용해서 만든 것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이미지를 자세히 뚫어지게 보니 알 것 같기도 합니다만, 아무리 보아도 어떤 음식 재료인지 제 능력으로는 도저히 판별이 불가능한 것도 있네요. 아내가 요리할 때 옆에서 틈틈이 조수 노릇 좀 했으면 다 맞출 수 있을려나요? ^^;


음식 재료로 탄생한 이미지들


음식 재료로 만든 이미지

연어 살로 만든 바다


음식 재료로 만든 이미지

베이컨 들판


음식 재료로 만든 이미지

과일 풍선


음식 재료로 만든 이미지

빵 골짜기


음식 재료로 만든 이미지

연뿌리 뗏목


음식 재료로 만든 이미지

빵 산


음식 재료로 만든 이미지

감자 위의 나폴레용


음식 재료로 만든 이미지

냉이 절벽


음식 재료로 만든 이미지

설탕 사막


음식 재료로 만든 이미지

치즈 산


음식 재료로 만든 이미지

고구마의 절규


음식 재료로 만든 이미지

파스타 부엌


음식 재료로 만든 이미지

절인 양배추의 해부학 강의


음식 재료로 만든 이미지

마늘 수레


음식 재료로 만든 이미지

마늘 야경


음식 재료로 만든 이미지

아이스크림 지상 낙원


음식 재료로 만든 이미지

채소가 이끄는 자유


음식 재료로 만든 이미지

만두 기구


음식 재료로 만든 이미지

양배추 바다 풍경


음식 재료로 만든 이미지

양배추 모나리자


음식 재료로 만든 이미지

무의 키스


음식 재료로 만든 이미지

채소 시장 풍경


음식 재료로 만든 이미지

최후의 만찬


음식 재료로 만든 이미지

반 고흐 샐러드


음식 재료로 만든 이미지

생선 바다 도시



- via The Toy Zone

깊은 시골 지역을 제외하고 요즘은 통신망 연결 상태나 속도 때문에 들어오는 통신 회사 고객센터 접수 건수가 많이 줄어든 것으로 짐작합니다. 객관적인 데이터에 기반한 사실이 아니라 제 개인 생각이므로 실제와 다를 수도 있습니다.

한때는 접속 상태가 '메롱'이라 인터넷 좀 보다 보면 먹통이 되거나 연결이 끊어져버리는 경우가 많았죠. 연결 상태가 안정화되고 나서는 접속 속도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시기가 있었습니다. 하루에도 몇 차례 씩이나 망 속도를 체크해 주는 사이트를 들락날락거리며 '왜 우리집 인터넷 속도는 이거 밖에 나오지 않는 거지?' 하고 짜증내곤 했던 기억이 납니다. 이렇게 우리집 인터넷 속도가 느리다고 불평할 수 있었던 것이 망 속도를 체크해 주는 사이트에 가보면 통신 회사별로 각 통신 상품의 평균적인 업/다운 속도를 알려주었기 때문입니다. 그 수치를 기준으로 해서 속도가 제대로 나오는지 아닌지 판단하는 근거로 삼았던 거지요.

근래 들어서는 아파트 지역은 단지 내 동 단위로 광단자가 단자함까지 직접 들어오고, 주택의 경우도 초창기보다 진보된 FTTH 방식으로 집까지 연결되기 때문에 속도면에서 많은 발전을 이룬 게 사실입니다. 그래도 망 속도는 빠르면 빠를수록 좋죠. 미래의 데이터 환경도 지금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거대해질 것이라고 하니 망 속도에 대한 욕구는 수그러들지 않을 겁니다.


How the World was connected


광대역망의 성장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 링크로 이동합니다.


10년 전, 그러니까 1999년 당시의 광대역망 가입자 수는 세계적으로 4백만 명에 불과하였지만, 그로부터 10년이 지난 오늘날은 초고속 통신망으로 인터넷에 연결되는 수만 4백만이라는 통계가 있군요.

위 이미지를 클릭하시거나 아래 링크를 클릭하시면 1999년부터 2011년 미래의 계획 중인 망 연결도까지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자세히 보시면 우리나라는 1999년을 제외하고는 항상 앞서 나가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림상으로는 그렇다는 의미입니다. ^^

How the world was connected - BBC


이제 한가위가 코앞입니다. 많은 분들이 추석 전에 미리 산소에 찾아가셔서 벌초하실 것으로 압니다. 아마 지난 주가 피크가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저도 지난 주에 벌초한다는 문자를 받고 일요일 다녀왔습니다.

저희는 벌초해야 하는 묘가  좀 많은 편입니다. 위치도 근거리에 모여있지 않고, 앞산, 앞뒷산, 뒷산, 뒷옆산 등 -_-; 산을 몇 개씩 타야 해서 상당히 번거로운 축이죠. 그나마 다행인 건 일가친척이 수가 좀 되는 지라 "낫질하러 모여!" 하면 웬만큼 모입니다. ^^
그런데 올해는 직장, 군입대, 병 때문에 빠진 인원이 제법 되는 바람에 각 산으로 흩어져 벌초할 인원 분배하는 데 애를 먹었습니다. '이거 어쩌면 오늘 안으로 벌초를 끝내지 못할 수도 있겠구나.' 싶더군요.

벌초 후 모여서

벌초 끝내고 당시 자리에 있던 친척들만 찰칵~! 사진 속에 저도 있습니다. ㅎ ^^;


걱정과 함께 낫과 음식을 들고 산을 타기 시작했습니다. 산을 오르면서 길을 내면서 가는데 올해는 좀 편하게 벌초하겠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예년같으면 묘자리 있는 곳까지 길 내면서 가다 보면 힘이 다 빠져 정작 산소에 도착해서는 한참을 쉬었다가 벌초를 시작하곤 했습니다. 그런데 올해는 최근 가뭄의 영향 때문인지 풀들이 자란 양이 많이 없더군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여기는 이장한 곳이라 그나마 편하게 할 수 있답니다.


아니나 다를까 산소 앞에 도착해 보니 작업할 양이 예년과 비교하여 반 정도 밖에 안 되더군요. 부담감이 확 줄어서 그런지 마음도 편하고, 놀면서 설렁설렁해도 점심 시간 되기도 전에 제가 속한 팀이 할당받은 곳의 벌초를 끝낼 수 있었습니다. 농담조로 "이렇게 하는 벌초라면 한달에 한 번씩 하라고 해도 하겠다."고 했습니다. 시간적 여유가 있다 보니 이날은 안 먹던 막걸리도 마셨네요. ^^

테레비 뉴스에서 벌초할 때 벌 조심하라고 하길래 만반의 준비까지는 아니고 에프킬라 살충제 하나 달랑 들고 갔는데 다행이 쓸 일이 없더군요. 그리고 작년에 낫질하려고 하는 찰나 덤불 속에서 새빨간 대가리를 쳐들고 위협하던 뱀 때문에 기겁하는 일이 있었지만 올해는 한 마리도 못 봤습니다.

아래 사진은 가을을 맞이하고 있는 시골 풍경입니다.



아~ 올해 벌초를 마치고 나니 마음이 한결 가볍네요.
위의 사진들은 저의 5촌 종질이 제대하고 나서 DSLR을 사고 요즘 사진에 푸욱 빠져 산다고 하더니 벌초 끝나고 언제 이곳 저곳 돌아다니며 사진을 찍었군요. 양이 좀 되서 폴딩처리하였습니다. 관심 있으신 분만 감상해 보세요.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가로폭 2560px 해상도의 원본 링크로 연결됩니다. 사진을 잘 찍는 건지, 사진기가 좋은 건지 모르겠네요. ^^


블로그 운영하시는 분들은 수시로 업그레이드, 업데이트하시고, 시간 나실 때 틈틈이 이곳저곳 공사 중일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건 제가 그래서 그렇게 생각한 것이므로 상당히 주관적이기는 합니다.

저는 포스트 내용의 질은 쌈싸먹더라도 '실험 정신이 투철해서 항시 블로그 외관에는 신경을 쓴다.'고는  말씀 못 드리겠고, 귀가 얇아서 괜찮아 보이는 기능이나 위젯을 보면 덕지덕지 붙여봐야 직성이 풀립니다. 그러다 보니 블로그 로딩 속도는 점점 안드로메다 왕복 시간만큼 걸리고, 현재 사용 중인 White Board 2.0 스킨의 장점은 심플함과 깔끔함인데 제 블로그에 와서는 그러한 장점을 점점더 잃어가고 있네요. ㅠㅠ

사정이 이러하지만, 포스트 하단에 있는 추천 버튼과 광고 공간의 정렬은 오래 전부터 생각해 오던 거라 다시 스킨 수정을 했습니다. 그리고 며칠 동안 지켜 본 결과 한 가지를 제외하고는 큰 문제가 없는 것 같아 앞으로 특별한 일이 없는 한 계속 유지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추천 버튼과 카테고리 다른 글 보기 정렬


추천 버튼과 카테고리 다른 글 보기 정렬

구글 광고와 추천 버튼, 그리고 광고와 카테고리 다른 글 보기 정렬


추천 버튼과 함께 광고를 같은 줄에 넣기 위하여 오래 전부터 여러가지 형태로 시도해 왔습니다.
추천 버튼에서 추천 부분만 작게 잘라내어 468 x 60 크기의 구글 광고와 표를 이용하여 한줄에 나타내 보기도 했습니다. 그러다가 무슨 이유에서인지 추천 버튼이 전혀 작동하지 않는 먹통 상태를 경험해 보기도 했습니다. -_-; 이것도 제 글이 추천을 많이 받는 일은 거의 없기 때문에 모르고 있다가 친절한 이웃 블로거님이 알려주신 덕분에 고쳤습니다. 앞으로는 이런 사태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하여 제 글에 스스로 자추도 한번씩 해 볼...
농담입니다. ^^;

아무튼, 이번에 새로 정렬하면서 애드센스 200 x 200 크기 광고와 다음, 믹시 추천 버튼을 함께 배열하였습니다. 다음과 믹시의 추천 버튼 가로 폭이 400px입니다. 제 블로그 본문 가로 폭이 660px이니 구글 애드센스의 크기는 200 x 200이나 250 x 250 둘 중의 하나가 올 수 있지만, 250 x 250은 광고와 버튼이 너무 딱 붙어 좀 답답한 느낌을 줄 수 있어 여유를 두고 200 x 200으로 했습니다.

② 링크 프라이스 광고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보기를 함께 배열하였습니다.
링크 프라이스 광고는 원어데이 광고인데 사실 원어데이는 제가 심심찮게 이용하는 곳입니다. 그런데 매일매일 들러 확인 못하고 깜박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다른 분들을 위한 광고라기 보다는 저를 위한 광고라고 보는 게 더 맞을 듯합니다. ^^

링크 프라이스 광고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보기는 둘 다 가로 폭이 가변적입니다. 즉, 코드를 붙일 때 임의대로 폭을 수정할 수가 있기 때문에 가로 폭 때문에 맞춤이 어려운 일은 없습니다. 저는 광고 위젯의 기본 폭인 166px를 그대로 두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보기 가로 폭을 거기에 맞추어 조정했습니다.

③은 정렬이라기 보다는 정리라고 하는 게 맞겠군요.
이전에는 메타 사이트 플래쉬가 밖으로 따로 나와 있었습니다. 다음과 믹시 추천 버튼 바로 아래에 오도록 했었습니다만, 어딘가 어색하고 혼자 따로 노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전부터 있던 구독, 글꼴 권유를 위한 파란색의 사각 블럭 안으로 넣어버렸습니다. 이렇게 하니 소속감(?)이 있어 보여 나름 괜찮은 선택이었다고 혼자 만족하고 있답니다. ㅎㅎ

이건 다른 얘기지만 파비콘도 바꿨습니다. 이전 파비콘은 다른 곳에 올려져 있던 이미지를 아이콘 파일로 만들어 사용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제 스스로 의미 부여를 하여 사용하기는 했지만, 어딘가 생뚱맞은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지요.
그래서, 제가 예전에 만들었다가 너무 허접해서 창고로 직행했던 아이콘 파일 중에 조금 수정을 해서 파비콘으로 쓰기로 한 것이 지금의 파비콘입니다. 주소줄 앞에 잘 보이시나요? 아직 제대로 안 보일 수도 있습니다. 늦을 때는 상당히 오랜 기간 동안(며칠씩) 이전 파비콘이 그대로 보일 때도 있더군요.

← 바로 요녀석입니다. 잘 보이나요? 16x16x256c 규격으로 만든 겁니다. ComFunny에서 대문자만 따왔어요~

앞서 말씀드린 애드센스와 추천 버튼 정렬에 있어서 한 가지 문제점이 무엇이냐 하면 아래 그림을 먼저 보시죠.

문제점 1

추천 버튼이 한 개만 있을 경우.


문제점 2

추천 버튼이 없는 경우. 상기 이미지와 같이 발행을 하지 않고 공개한 글의 경우 추천 버튼이 없을 때 문제 발생.

그림으로 보시면 아시겠지만, 작성한 포스트를 발행하지 않았을 때 문제가 생깁니다. 공개만 했을 경우처럼 추천 버튼이 없으면 추천 버튼이 있어야 할 자리에 카테고리의 다른 글이 치고 올라 갑니다. 가로 폭이 안 맞으니까 애드센스 광고는 비좁다고 쫓겨 내려 오고, 원어데이도 덩달아 밀려버리는 사태가...;;


마치며...


참고로, 저는 HTML이나 CSS에 대해서 전혀 문외한입니다. 겨우 태그 몇 개 아는 정도입니다. 그러므로 이 문제점이 언제 고쳐질지는 며느리도 모른다는 전설이... -_-; 또한, 혹시라도 질문이 있으시면 아래 소개해 드리는 곳의 주인장께 하심이 옳을 것으로 아룁니다.
허접한 놈, 뭐 이따위 문제로 고민하고 있어? 하시는 고수분의 한 수 가르침에 언제나, 항상 경배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가르침을 주시옵소서~ ^^

마지막으로 참고한 블로그나 사이트 목록을 정리합니다. 이런 식으로 정렬할 계획을 가진 분은 도움이 많이 되실 겁니다.


▶ 올블로그 포함해서 정리할 때

'▶ 다음, 믹시 추천 버튼 통합 및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보기' 위치까지 변경하고 싶을 때


아침, 저녁 기온이 이젠 가을이 왔음을 알리고 있습니다. 일교차가 크다 보니 감기 조심하세요. 신종 플루 문제로 시끄럽다 보니 감기 걸리면 자칫 왕따 당할 수도 있어요. ^^

며칠 전 작은아들 2차 뇌염 예방 접종 때문에 아내가 보건소를 다녀왔습니다. 그런데 요즘 주사액이 없답니다. 그러면서 동네 병원 가서 접종하라고 했다는군요. 이유가 요즘 말 많은 신종 플루 예방 백신 때문이라고 합니다. 제약사라는 제약사는 거의 모두 거기에 매달려 있기 때문이라는 겁니다. 그럼 뇌염 예방 접종을 조금 뒤로 미루면 어떻겠느냐 하고 물으니 당분간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공급 부족 현상은 더욱 심해질 것이라는 답변을 했다고 하네요.

또한, 신종 플루 문제 때문에 덩달아 독감 예방 역시 병원에 백신 가져다 놓기가 무섭게 동이 나버린다고 합니다. 오늘 큰아들 동네 병원 데리고 갔는데 이틀 전에 독감 예방 백신 50명분을 받았는데 받은 그날 순식간에 끝났다는 얘기를 간호사가 하더군요. 이래저래 어수선한 시기인 것 같습니다.



링크 모음


정부 무선 랜 보안법 추진, “누구 위한 법?” 논란 예상
이동통신사의 로비와 함께 어떻게든 국민 개개인을 손바닥 안에 놓고 감시하려고 하는 정부의 의도가 서로 맞아 떨어진 게 아닌가 합니다. 외국에서 대히트를 한 아이폰이 한국에만 들어오면 반쪽 짜리 폰으로 전락해버릴 가능성이 있는 이유도 현정부와 이동통신업체들의 짜고 치는 고스톱의 결과물이지요. 언제나 우리나라 국민은 정부와 기업의 '봉'이라는 굴레를 벗어버릴 수 있을지 착잡합니다.
못 먹는 것 없는 중국이라고 하지만 때려 잡아서 술병에 넣다니... 단순히 돌연변이였을까요? 아니면 뱀이 다른 종으로 진화한 걸까요? ^^ 땅덩어리가 넓다 보니 정말 별의별 일이 다 있습니다.
일전에 『수퍼히어로 배경화면 모음』에서 미국의 양대 만화 출판사인 마블 코믹스DC 코믹스를 잠깐 언급한 적이 있습니다. 얼마 전에 마블 코믹스가 디즈니에 합병되었다고 하더니 외국 사이트에 마블의 슈퍼 영웅과 디즈니 캐릭터를 서로 섞어 놓은 이미지 콘테스트가 있었나 봅니다. 재미있는 사진들이 많네요.
저는 리스트 중에 딱 하나만 고르라면 주저없이 '엑스 파일'입니다. ^^ 리스트에 나와 있는 미드를 전부 본 것은 아니지만, '엑스 파일'은 전 시즌 시리즈를 소장하고 있습니다. 2008년에 개봉된 'The X-Files: I want to Believe'은 실망스럽긴 했지요. 멀더와 스컬리도 세월의 흐름은 못 피해 가더군요. ^^
정말 조국에 열심히 충성하는군요. 최근 지지율이 50%를 넘겼다는 뉴스도 못 믿겠습니다. 더이상 안 쓸렵니다.
이렇게 해도 눈 닫고, 귀 닫고 있는 여의도 깡패 집단 소굴에 서식하는 밥벌레들은 부끄러움을 모를 겁니다. 어떻게든 밥그릇 보전에만 관심이 있는데 욕 좀 들어먹는다고 대수겠습니까? 불쌍한 건 선거 기간에 제 간을 다 빼줄 것처럼 굽신굽신거리며 다니는 벌레들에게 속아 표를 준 국민들이지요.
위치 이동을 했을 뿐인데 분위기가 전혀 다르죠? 그럴 수 밖에 없겟죠. 참, 개인에 따라 혐오감이 들 수 있다고 하니 주의하세요.
이제 반지만 찾으면 되는 건가요? ^^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정말로 아무 이야기나 올리는 채널]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오랜만에 아이콘을 소개합니다. SmashingMagazine에서 완성도 높은 멋진 아이콘을 대거 소개하고 있습니다.

아이콘의 가장 큰 장점은 백 마디의 말보다 이미지 하나가 더 낫다는 것이겠죠. 웹 페이지에 구구절절 설명을 늘어 놓기보다는 그 긴 설명을 깔끔하게 대체할 수 있는 용도에 적합한 아이콘 하나가 훨씬 전달력과 표현력이 좋다고 할 수 있을 겁니다.
주의할 점은 너무 많이 사용하면 난잡함으로 인해 오히려 안 하니만 못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으므로 적절히 요소요소에 사용하는 게 중요하겠습니다. 말은 이렇게 하지만 저 역시 어려운 부분 중의 하나입니다. ^^

아래 각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 아이콘을 받을 수 있는 링크로 이동합니다. 더 많은 아이콘 종류를 원하신다면 SmashingMagazine 링크로 직접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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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형은 신발인데 도저히 신고 다니기 불가능해 보이는 물건을 뭐라고 불러야 할까요? 조금만 문수가 안 맞아도 발꿈치 뒤가 까지는 게 예사인데 아래 이미지에 보이는 신발들은 차라리 고문 도구라고 부르는 게 더 맞을 것 같아 제목을 저렇게 뽑아 봤습니다.
굽 높이가 10cm가 넘어가면 보는 사람이 아슬아슬할 지경인데 그건 양반이었던 겁니다.


가장 고통스러운 신발?


괴상망측한 신발

괴상망측한 신발

중국의 전족입니다. 발이 저렇게까지 될 때에는 얼마나 많은 고통을 겪었을까요?


괴상망측한 신발

장딴지부터 발뒤축까지 확실한 고통을 책임집니다~! ^^


괴상망측한 신발

통풍에는 탁월한 효과가 있을 듯.


괴상망측한 신발

신발이 아니고 고문 기구라니까요!


괴상망측한 신발

K-1이나 UFC에 적극 추천. 충격이 좀 완화되려나요? ㅎㅎ


괴상망측한 신발

이건 뭥미? -_-+


괴상망측한 신발

10만 볼트로 발 찜질하면 찌릿찌릿하겠는데요. 아... 찌릿한 게 아니라 사망인가요? ( -_-)


괴상망측한 신발

프로도와 샘이 즐겨 신던 신발.


괴상망측한 신발

이건 실제 신발인지 뽀샵 합성인지 모르겠네요.


괴상망측한 신발

레고 신발. 우리나라 명절에 색동 저고리에 맞춰 신으면 좋을 듯. ^^


괴상망측한 신발

이건 뭥미? (2) -_-^


괴상망측한 신발

좋게 표현해서 참신하기는 한데 실내용일 듯.


괴상망측한 신발

신발이 아니고 고문 기구라니까요! (2)


괴상망측한 신발

이건 굽이라도 부러지는 날에는 대참사가 일어나겠죠?



그 외 희한하게 생긴 신발들


괴상망측한 신발

이건 뭐 걷다가 발끼리 스치기라도 하면 유혈이 낭자할 듯.


괴상망측한 신발

앗? 오른쪽 하단에 보이는 건 설마 신발이 응가한 건가...;;;


괴상망측한 신발

이 녀석의 소속은 바지일까요? 신발일까요?


괴상망측한 신발

힐의 형상이 좀 거시기합니다요이!


괴상망측한 신발

쿠션이 좋을 것처럼 보입니다.


괴상망측한 신발
괴상망측한 신발

발가락 양말을 가장 잘 이해하는 신발.


괴상망측한 신발

야~ 이건 발가락 고무신인데요? ㅋㅋ


괴상망측한 신발

이건 너무 리얼하군요.

개인적으로 발가락 고무신은 한번 신어보고 싶습니다. ^^



지금껏 많은 배경화면용으로 공개된 이미지를 소개해 왔습니다만, 이번만큼 독특한 배경화면도 드물 것으로 생각합니다. 관련 분야를 제외하고 타이포그래피(Typography)라는 용어 자체가 우리나라에서는 좀 생소한 감도 있습니다.

아무튼 나름 묘한 영감을 주는 타이포그래피를 소재로 한 배경화면입니다. 이 글에서는 그 중 몇 가지만 소개해 드리며, 더 많은 타이포그래피 배경화면을 원하시는 분은 아래 1stwebdesigner의 원문 링크로 이동하시기 바랍니다.


타이포그래피 배경화면


40가지 완성도 높은 타이포그래피 배경화면


40가지 완성도 높은 타이포그래피 배경화면


딩벳 글꼴은 많이 알려지지도 않았고, 잘 쓰이지도 않는 게 사실입니다. 그러나 폰트 자체에서 그림이나 무늬, 혹은 심볼 모양을 지원하여 제공한다는 건 커다란 장점이기도 합니다. 이것 역시 용도는 사용하기 나름입니다. 그냥 워드나 아래아한글에서 글자 대신 거기에 해당하는 그림을 삽입하여 기념일 편지나 크리스마스 카드, 연하장 등에 응용할 수도 있습니다. 아니면 블로그 내에 들어가는 이미지를 제작할 때 용량을 대폭 줄이기 위하여 이미지를 삽입하거나 제작하는 대신 비슷한 딩벳 글꼴을 사용해도 되는 등 상황에 맞게 자~알 사용하시면 됩니다. 역시나 무책임;;;


딩벳 글꼴(Dingbat font)의 소개



쉽고 간단하게 말해서 그림 문자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자판을 치면 글자 대신 그림이 나오는 겁니다.
예를 들어, 고딕 폰트를 선택하여 사용한다고 가정했을 때 'a' 자판을 누르면 고딕 폰트 'a'자가 찍혀 나오듯이 딩벳 글꼴은 'a' 자판에 할당되어 있는 그림문자가 출력되어 나오는 겁니다.


폰트의 한 종류이므로 설치 방법은 폰트를 설치하는 방법을 그대로 따르시면 됩니다. 즉, 제어판 내의 글꼴(혹은 '내 컴퓨터 --> 제어판 --> 글꼴')을 더블 클릭하여 설치되어 있는 글꼴에 복사만 해주면 끝.
사용법은 해당 딩벳 글꼴을 선택한 후 자판을 누르면 됩니다. 어떤 키에 어떤 그림이 있는지는 사전에 키보드 배치표를 얻을 수 있으면 간단하나 그런 경우는 거의 없으므로 글꼴을 확인할 수 있는 유틸리티를 사용하거나, 손발 사용하는 일을 즐기신다면 일일이 자판을 눌러서 확인하는 법이 있습니다. 제가 애용하는 방법입니다. -_-;


딩벳 글꼴의 종류


'딩벳 글꼴의 종류'라고 했습니다만, 검색 엔진에 '딩벳'이라고 검색하면 주루룩 나옵니다. 그 종류를 다 언급할 수는 없고 그중 몇 개만 소개합니다. 목록이 서로 중복될 수 있습니다. 당연히 이곳에 소개한 것보다 훨씬 완성도가 뛰어난 딩벳 글꼴이 있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 드립니다.

20 Dingbat Fonts That Are Actually Useful

300여 가지의 딩벳 글꼴

딩벳 폰트 여러 개 - by 연배님

Dingbats Roundup: 16 Incredibly Detailed, Useful (and free) Dingbat Fonts

딩벳 가득한 곳 by 이 기환님

프리카운트넷 - 회원가입 or 로그인 필요함.

딩벳폰트 Dingbats - by 해보자님

아이콘 딩벳폰트 - by 주티님

dafont.com


the dingbat pages

유용하게 쓰이기를 바랍니다.




올해 여름은 이렇게 가는가 봅니다. 새벽에는 이제 선선하다 못해 쌀쌀하기까지 하네요. 풀벌레 우는 소리까지 가을을 부쩍 재촉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신종 플루가 기대와는 달리 점점 기승을 부릴 모양입니다. 건강 챙기시는 것 잊지 마시고, 우리가 쉽게 할 수 있는 게 열심히 손 씻는 일을 포함해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야겠습니다. 건강 유의하세요!


링크 모음


33가지 타이포그래피 작품
이런 것도 보면 재미있어요. 물론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
게임 트레일러인데 영화와 견주어도 전혀 손색이 없을만큼 완성도와 퀄리티가 뛰어납니다. 혹해서 덜컥 넘어가면 안 되는데....
보는 시각에 따라 황당무계할 수도 있는 이야기입니다만,  실제 개의 변화를 달리 설명할 방법이 없는 것 같기도 합니다. 물론 '검은 개 -> 흰 개 -> 검은 개'라는 변이과정은 실제 현상이라는 전제 하에서 말입니다. 그런데 개가 정말 스트레스를 받으면 저런 현상이 있을 수 있다고 하네요.
꼭 이렇게 해야 한다는 건 아닙니다. 하나의 참고용으로 보시기 바랍니다.
흑백사진은 칼라사진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우리의 감성에 호소를 합니다. 그 묘한 매력 속으로의 여행을 한번 떠나보시기 바랍니다. 링크된 자료가 마음에 드신다면 같은 곳에서 소개한 다른 글도 한번 여기에서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어떻게 하는 건지 영상을 보시면 아실 겁니다. 혹시라도 안 된다고 저한테 항의하기 없기! ^^
뭐가 문제냐는 반응의 복지부. 정말 열심히, 알흠답게 일하는 우리나라 복지부동의 Iron-stomach의 진정한 실체를 보여주시는군요. 더 말해봐야 욕 밖에 더 하겠습니까?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정말로 아무 이야기나 올리는 채널]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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