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 먹고 아들들의 성화에 못 이겨 집앞 슈퍼마켓을 다녀왔는데, 그만 겨울과 조우를 하고 왔습니다. 춥데요. -_-;

혹시나 싶어 아이들은 외투를 하나씩 입혀서 나갔지만, 저는 그냥 바람 쑹쑹 통하는 가을 츄리닝 한벌 입고 나갔다가 추워서 혼났네요. 게다가 맨발에 슬리퍼를 신은 여름용 노숙자 패션이었던 지라...;;

이번 추위가 수요일까지 간다고 합니다. 목요일부터 풀린다고 하는데 감기 조심하세요.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우리는 자신과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에게 너무 공격적인 것은 아닌가 합니다.
그것이 실제 오프라인 공간이든, 아니면 온라인 공간이든 상관없이 말이지요.
일단 자신의 생각과 다른 의견을 만나면 생각의 다양성 같은 말은 저 멀리 보내 버리고, 어떻게든 내 의견을 그 사람에게 주입을 시켜서 전파를 해야만 만족을 느낀다고 해야 할까요? 특히 온라인은 더 심한 것 같아요. 자기도 모르게 키보드 워리어로 탈바꿈을 하는 경우를 많이 봅니다.
씁쓰럼합니다. ^^;


수준 높은 무료 아이콘


아이콘 소개 시간입니다.
포스트 제목을 보면 아시겠지만, 제 블로그에는 아이콘 소개 포스트가 이외에도 많답니다.
이 포스트에 소개해 드린 아이콘 외에 고품질의 다른 아이콘을 찾으신다면 제 블로그 검색창에 '아이콘' 혹은 'icon'으로 검색해 보시기 바랍니다.

아래 각각의 타이틀이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다운로드 링크로 이동합니다. 링크에 따라 아이콘 한 세트가 전부인 경우도 있고, 아이콘 세트가 여러 개인 경우도 있습니다.

Free Icon Pack: Vector 3D Social Icons


40+ Stylish and Trendy Icon Sets


SocialClean- Free Social Network Icons


100+ Free High Quality Icon Sets for Web Designers and Developers


사용하시는 분의 용도에 맞게 유용하게 쓰이기를 바랍니다. 항상 드리는 말씀이지만 개인적인 목적 외의 용도로 사용하실 분들은 라이센스 따져보시는 것 잊지마세요!

추천 부탁해요~

스포츠카의 분류 중에서도 일명 슈퍼카라고 칭하는 차들이 있습니다.
혹시 슈퍼카로 알려진 차들 중에 어떤 차가 제일 빠른지 알고 계신가요? 모르신다면 『세계에서 가장 빠른 차 TOP 10』이라는 지난 포스트를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이러한 슈퍼카들은 두렵기까지 한, 엄청난 최고속도와 더불어 어마어마한 차량 가격 때문에 사람들의 입방아에 오르내리곤 합니다. 한 번씩은 저런 차들은 가격이 도대체 얼마 정도나 할까, 하는 의문을 가져보셨을 것으로 짐작합니다.

누구 말처럼, "얼마야? 얼마면 돼? 얼마면 되는데?" 하고 한 번 알아 볼까요? ^^


세계에서 가장 비싼 차 TOP 10


10. Mercedes Benz SLR McLaren ($450,000)




9. Lamborghini Murcielago LP670-4 Superveloce ($450,000)


  • 2 도어, 4륜 구동.
  • 최고속 340 km/h
  • 차기 모델 2012 예정.


8. Saleen S7 Twin Turbo ($550,000)

  • 미국 튜닝 메이커 'Saleen' 작품.
  • 몸체 전부가 알루미늄과 카본으로 구성.
  • 최고속 399 km/h


7. Pagani Zonda Roadster F C12S 7.3, Clubsport version ($667,000)


  • 이탈리아 메이커 'Pagani'에서 제작한 미드 엔진 슈퍼카.
  • 혁신적이고 엘리트한 외관으로 어필.
  • 최고속 346 km/h


6. LeBlanc Mirabeau ($748,000)

  • 전문 경주차와 흡사한 외관.
  • 스위스 메이커 'LeBlanc'에서 제작.
  • Koenigsegg에 사용된 V8 엔진 장착.
  • 최고속 370 km/h


5. McLaren F1 ($970,000)




4. Lamborghini Reventon ($1,600,000)


  • 항공기 외관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
  • Reventon의 뜻은 '스페인에서 온 열정'이라는 의미.
  • 2 도어 쿠페.
  • 최고속 360 km/h


3. Aston Martin One-77 ($1,700,000)


  • '완성된 스포츠카'를 표방.
  • 2008년 파리 모터쇼에서 처음 전시.
  • 중동의 한 부호가 그의 가족들에게 선물하기 위해 10대를 2천 3백만불에 구매.
  • 최고속 354 km/h


2. Bugatti Veyron ($1,700,000)


  • 세계에서 두 번째로 비싼 레이싱카.
  • 독일의 '폭스바겐'에서 디자인과 개발, 프랑스의 '부가티'에서 생산.
  • 최고속 430 km/h


1. Ferrari FXX ($2,500,000)


  • 페라리에서 만든 세계 최고가의 슈퍼카.
  • '페라리 엔초'의 특징을 일부 차용.
  • 6,262cc 배기량에 후륜 구동.
  • 최고속 391 km/h

하나같이 모두 꿈의 차입니다.
우리나라에 들어와 있는 모델도 있죠.

자~ 대리만족을 위해 레이싱 게임 하러 갑시다. ^_^

제 블로그 방문하시는 분 중에는 이미 결혼하셔서 육아에 전념하고 계신 분도 많으실 거로 생각합니다.

그 중에서 사내아이들만 있는 집도 계시겠죠?
저희 집도 아들만 둘입니다. 큰아들 재성이가 6살, 작은아들 성민이가 3살입니다.
그 동안은 큰아들 녀석만 정신없게 만들었지만, 아시다시피 3살이면 뛰어다니고 사고칠 건 다 치고 다닙니다. 아쉬울 때는 아직 엄마, 아빠를 찾습니다만, 평소에는 자기 형을 "형아, 형아"하면서 졸졸졸 따라 다닙니다.

세살 터울이다 보니 대견하게도 큰아들 녀석이 이젠 자기 동생 챙길 줄도 알고, 간혹 수 틀리면 쥐어박고 울리기도 하지만 함께 잘 놉니다. 다시 말해서 부모의 입장에서는 이제 사고를 쳐도 같이 하다 보니 뒷처리하기도 2배 이상의 힘이 듭니다.
예전보다 아내의 목소리 옥타브가 올라가는 일도 잦고요.

어제 아침입니다. 아내의 비명소리를 듣게 된 것이...


엄마가 미워서가 아니고, 엄마를 너무 사랑해서요.


무슨 일인가 싶어 가봤더니 아내가 머리카락이 한 웅큼 묻어 있는 베개와 종이를 들고 급하게 나옵니다.
큰아들을 보니 엄마한테 혼이 났는지 뚱한 표정을 짓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른손을 보니 가위가 하나 들려져 있습니다.

순간 직감이 옵니다.
'아하, 이놈 오늘 큰 사고 쳤구나.'

개구장이 큰아들 재성이. 어린이집에서 소풍가서 캐온 고구마를 들고~

작은아들은 이제 눈치도 빠릅니다. 이럴 때는 그냥 가만히 있는 게 득이라는 걸 알고 있습니다.

잠시 뒤 엄마가 머리를 산발을 하고 잔뜩 화난 얼굴로 들어 옵니다.
그러고는 아들에게 묻습니다.
"너 엄마 머리를 왜 잘랐어?"

그렇습니다. 큰아들 녀석 아침 일찍 일어나더니 아침부터 건수를 찾아 돌아다니다 발견한 것이 바로 자는 엄마의 머리카락을 자르는 거였습니다. 그것도 그냥 무턱대로 자른 게 아니고 스케치북 한 장 찢어와서 엄마 머리 맡에 깔고 나름대로 정성을 다해 엄마 머리 손질을 해준 것이지요.

엄마는 처음에 서걱서걱하는 느낌에 눈을 떠보니 머리카락이 먼저 눈에 들어오더랍니다. 그 옆에 재성이가 가위를 들고 웃고 있길래 잠결에, 이 녀석이 가위로 자기 머리를 잘랐나 보다, 하고 꾸짖으려고 일어났는데 자신의 머리에서 머리카락이 우수수 떨어진 것이지요.

제가 알기로 처형이 하는 미용실에 가서 머리를 하고 온 지도 얼마 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재성이 하는 말이 걸작입니다.

"엄마가 미워서 그런 게 아니고, 엄마를 너무 사랑해서 그런 거예요."

자식이 엄마를 사랑해서 그랬다는 데 엄마가 더 무슨 말을 하겠습니까? ^^

제가 보니 머리에 땜빵이 생긴 것도 아니고, 보기 싫을 정도로 쥐 파먹은 것도 아니더군요.
그 말 듣고 아이에게 뭐라 한 것이 마음에 걸렸는지 엄마가 재성이를 데리고 방에 들어가서는 한 동안 안 나오더군요.

이제 어린이집 다니는 두 아들을 둔 초보엄마, 초보아빠입니다만, 자식을 키운다는 게 자식 때문에 울고, 자식 때문에 웃는 일의 연속인 것 같습니다. 그 속에서 행복은 자연적으로 따라오는 것일 테고요.

"형아, 엄마한테 혼 났어?"     "짜식, 쫄기는. 어제, 오늘 일이 아니잖아."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우리 아이 성장일기]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추천 부탁해요~

11월입니다.
달이 바뀐 것도 모르고 있었네요.
아니, 달이 바뀐 걸 몰랐던 게 아니라 달이 바뀔 때마다 블로그에 해오던 일이 있었다는 걸 까맣게 잊고 있었습니다. -_-;

크게 바쁜 것도 없는데, 근래 들어 챙길 일들이 좀 많다 보니 놓치고 가는 것도 있네요.
오늘이 벌써 11월 4일이지만 이제라도 달력 배경화면 포스트 나갑니다.

11월, 2010년도 이제 두 달이 채 남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또 한 해가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뜻깊었던 한해로 기억할 수 있도록 남은 2010년도 최선을 다 하시면 좋겠네요.

참, 요즘 감기 정말 독하다는 소문이 있던데 조심하시구요, 이렇게 말씀 드리지만 저희 아들 두 녀석 모두 감기 걸렸네요. 어린이집에 다니니 아빠, 엄마가 아무리 조심해도 도리가 없습니다. 그렇다고 안 보낼 수도 없는 노릇이고 말입니다.

링크해 드리는 SmashingMagazine 사이트로 가시면 같은 배경 이미지에 달력이 있는 배경화면과 없는 배경화면을 선택해서 받을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그 중의 몇 가지에 한하여 미리 보기 이미지만 보여 드리며, 실제 배경화면은 직접 링크로 가시면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


2010년 11월 배경화면


2010년 11월 배경화면 달력 받으러 가기



2010년 11월 배경화면 달력 받으러 가기

블로그 운영하세요?
그럼 성능 좋고, 재주꾼이라 할 만한 툴바 하나 사용해 보세요.

제 블로그 하단에 보시면 가로로 길다랗게 툴바가 하나 보이실 겁니다. 바로 Wibiya 툴바입니다.
이 툴바를 사용한 지는 꽤 되었습니다. 이제야 소개하는 이유는 베타 버전으로 Wibiya 자체가 지속적인 업그레이드와 업데이트를 해왔기 때문에 간혹 불안한 모습도 보이곤 했습니다.

그리고 지금, 여전히 Wibiya는 베타 딱지를 붙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제공해주는[각주:1] 서비스도 풍부해졌고, 안정성 또한 웬만큼 확보된 것 같습니다. 이 툴바 때문에 블로그가 먹통이 되거나 하는 일은 없었으니 안심하셔도 될 것 같네요.

사실 Wibiya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라는 게 자체에서 개발한 웹서비스가 아니고, 이름만 대면 알만한 유명 웹서비스[각주:2]입니다. 이렇게 많은 웹서비스를 툴바라는 형식을 빌어 하나로 묶어 주는 역할을 Wibiya 툴바가 하고 있습니다.

서론이 좀 길었는데 설치도 아주 쉽고, 간단하기 때문에 블로그를 운영하신다면 함께 가져가도 좋은 툴바로 추천합니다.


블로그 운영하세요? 그럼 Wibiya 툴바를 사용해 보세요.

Wibiya 툴바의 장점을 꼽으라면 많지만, 가장 추천하는 기능이 소셜 기능을 이용한 컨텐츠 공유와 소통, 부가적으로 블로그 페이지 뷰의 상승 효과도 가져올 수 있다는 겁니다. 쉽게 말씀 드려, 트위터나 페이스북과 같은 소셜 네트워크에 자기자신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난다는 것이죠.
예를 들어, 자신의 트위터 계정 앞에 @를 붙여 놓으면 @b1ue5ky(← 마우스를 올려 보세요.)처럼 선택하기에 따라 이런 소소한 기능은 부수적으로 블로그에 따라 옵니다.


다기능 만능 무료 툴바 Wibiya


  1단계. Wibiya 가입하기

일단 Wibiya(http://www.wibiya.com)를 방문합니다.

오른쪽에 'Get It Now' 보이시죠? 클릭합니다.


그러면 필요한 정보를 입력하는 단계로 넘어갑니다.
기분 좋게도 한국어를 지원합니다. 사이트 내에서 한글을 지원하는 게 아니라 제 블로그 Wibiya 툴바에서 보듯이 툴바에서 한글을 지원하는 겁니다.

필요한 정보 입력을 하셨으면, 'Next' 클릭하시고 넘어갑니다.


  2단계. 툴바 설정하기 (최초 설정)


자, 이제 자신이 사용할 툴바의 색깔을 선택하는 단계입니다.
위에 캡쳐한 색깔 이외에도 더 많은 색깔이 있으니까 취향에 맞는 색상으로 선택만 하시면 됩니다.


오른쪽은 같은 단계의 또 다른 선택 메뉴인데 툴바에 나타날 아이콘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자신이 사용하는 블로그 파비콘이나 좋아하는 아이콘이 있다면 직접 등록할 수도 있습니다. 없다면 기본 선택 그대로 두셔도 됩니다.

그럼 또 'Next' 클릭합니다.

툴바에 올려둘 메뉴나 응용 프로그램, 웹서비스 등을 선택하는 단계입니다.
사용하고자 하는 걸 직접 선택하시거나, 딱히 뭘 선택해야 할지 모르겠다 싶으면 'Popular Apps'에 등록되어 있는 것 중에 고르시면 됩니다. 인기있는 것만 모아 놓은 것이므로 어느 걸 선택하셔도 나쁜 선택은 아니겠지요.

다음 단계로 넘어갑니다.


Wibiya 계정을 활성화하기 위한 마지막 단계입니다.
자신이 사용하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의 계정이나 요구하는 정보를 입력합니다. 물론 입력하지 않아도 상관은 없습니다만 툴바에 올려둘 생각의 웹서비스 요구 정보는 빠짐없이 기입해야 합니다.

여기까지 완료하면 1단계에서 등록해둔 메일 계정으로 Wibiya로부터 메일이 하나 와 있을 겁니다. 예전에는 가입확인 링크가 포함되어 있었는데 요즘은 그냥 '가입을 축하한다.'는 정도의 환영 메일이더군요. 가볍게 무시해도 된다는 말씀. ^^

여기까지 하셨으면 4단계로 넘어가세요.


  3단계. 툴바 설정하기 (수정하기)


최초 설정작업이 끝난 뒤 툴바를 사용 중에 변경이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 'Edit Toolbar'나 'Add Applications' 섹션으로 들어가시면 수정이나 새로 세팅할 수 있습니다.

Edit Toolbar에서는 기존에 사용 중인 툴바 메뉴를 사용 중지, 수정, 삭제를 할 수 있습니다.
Add Applications에서는 2단계에서 사용할 메뉴를 고르는 것과 똑같은 작업을 할 수 있습니다.

두 가지 모두 아래 그림에서처럼 툴바 메뉴를 재배열하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툴바에 올려둔 메뉴의 순서를 바꾸고 싶을 때 'Rearrange Toolbar'를 클릭하면 됩니다.


배열 순서를 바꾸었다면 'Save'를 클릭해야 실제 툴바에 적용된다는 걸 기억하세요.


  4단계. 설치 코드 적용하기


Wibiya에서는 Wordpress, Blogger 등과 같은 유명 블로그 시스템 전용 설치 코드 외에도 코드를 직접 편집, 수정할 수 있는 티스토리와 같은 블로그에도 적용할 수 있는 설치 코드를 제공합니다.

설치 코드를 생성하는 화면에서 위 이미지 왼쪽 상단과 똑같이 생긴 버튼을 클릭하면, 오른쪽에 보이는 스크립트 코드가 생성되어서 클립보드로 복사할 수 있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누르라고 있는 복사 버튼 클릭합니다.

그리고 최종 단계로 클립보드로 복사해 둔 코드를 블로그 스킨 편집화면에서 </body> 위에 붙여넣기 하면 됩니다.
그림에 나와 있듯이 그것으로 끝입니다.


각자 취향을 살리셔서 멋지고, 유익한 툴바를 만들어 사용해 보세요.

  1. 정확하게 말하면 연결해준다는 표현이 맞을 듯 싶네요. [본문으로]
  2. 트위터, 페이스북, 마이스페이스, 버즈... 기타 등등. [본문으로]
미니어처라고 하면 실존하는 물체를 몇 배 비율로 축소하여 만든 모형을 말합니다.
따라서 통상 미니어처라고 하면 아담하거나 귀여운 이미지를 연상하게 되는데요, 미니어처도 미니어처 나름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리는 기차 축소 모형은 그 규모가 상상을 초월한답니다. 기차와 관련한 조그마한 미니어처들이 모이고, 모여서 거대한 세트를 구성하고 있습니다.

독일 함부르크에는 세계에서 가장 큰 모형 기차길인 Miniature Wonderland가 있습니다.
남부 독일부터 알프스를 포함하는 오스트리아, 함부르크, 미국, 스칸디나비아, 스위스가 모형으로 만들어져 있는데, 모형 기차길의 트랙 길이만 11,000미터에 달한다고 합니다.

그렇다 보니 차지하고 있는 면적이 4,000 평방 미터에 이른다고 합니다. 또한 가장 긴 기차 모형 길이가 14.5미터라고 하니 이름만 미니어처이지 어지간한 구조물은 명함도 못내밀 규모를 자랑합니다.


세계에서 가장 큰 기차 축소 모형 세트




수많은 방문객들이 미니어처의 섬세함과 세밀함에 감탄을 한다고 합니다.



미니어처를 제작하는데 걸린 작업 시간만 500,000시간이라고 하는군요.
이 거대한 작품은 2000년 12월에 Frederick과 Gerrit Braun 형제에 의해 처음 시작되어서 완성하는데 2년 반이 걸렸다고 하네요.



그럼 그 규모가 얼마나 되는지 수치상으로 한번 살펴보면,

- 800개 이상의 기차
- 하루에 수백 km씩 운행하는 10,000개 이상의 기차 차량
- 기차 차량의 운행을 제어하는 컴퓨터 수만 170대 이상
- 200,000개 이상의 미니어처 사람들
- 작동을 위한 40대의 컴퓨터
- 200개 이상의 감시 카메라
- 주간과 야간을 표현하기 위한 조명 시스템
- LED 작동을 통제하는 300,000개의 컴퓨터








이미지의 수가 많아 일부는 폴딩 처리를 합니다.
더 많은 사진을 보시고 싶은 분은 아래 '더보기'를 클릭하시면 됩니다.


이곳에 소개한 이미지 외에 더 많은 사진을 보시려면 홈페이지로 직접 방문해 보세요.

Miniature Wonderland 바로 가기

현장에 직접 찾아가서 관람은 하지 못하더라도 아래 영상을 보면서 아쉬움을 달래 보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합니다. ^^








그림 그리기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원근법입니다. 이건 미술을 전공하지 않았더라도 다 아실 겁니다.

강제적, 혹은 인위적 원근법(Forced perspective)이라고 들어 보셨나요?
사진 찍기 테크닉 중의 하나인데, 사물을 실제보다 더 멀리, 혹은 더 가까이, 더 크게, 혹은 더 작게 보이도록 찍는 걸 말합니다.

인위적 원근법은 사진 테크닉 외에도 영화나 건축에도 적용됩니다. 이 기법이 적용된 건축물은 다음에 기회가 되면 한번 포스팅해 보겠습니다.

인위적 원근법이라는 용어는 처음 접하더라도 그 기술이 적용된 사진을 보시면 "아~"하고 바로 아실 겁니다.
아마 누구나 한 번 정도는 실제로도 그렇게 사진을 찍어 보았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인간의 착시 현상을 이용하는 거죠. 예를 들어, 실제 비행기를 장난감처럼 보이게 한다거나, 반대로 장난감 차를 실제 자동차처럼 보이게 하는 것 등이 해당되겠죠. 하지만, 실체와 다르게 보이게 만든다고 해서 포토샵으로 사진을 편집하는 것과는 차이가 있죠. 엄연히 실제 찍은 사진이기 때문입니다.


인위적 원근법을 이용한 사진

























이전에 발행한 『독특한 각도에서 찍은 재미있는 사진들』이라는 포스트도 한번 보세요.

어떻습니까?
옛날 추억들이 하나씩 떠오르시나요? 앨범에 이런 비슷한 사진들 하나씩은 있죠? ^^

여러분의 사무실이나 사무공간은 작업 능률을 끌어올리기 위한 노력이 있었나요?

한때 구글의 본사 사무실이 화재가 됐던 적이 있습니다.
전혀 사무공간 같지 않고, 오히려 어지간한 놀이공간, 웬만한 휴식공간보다 더 잘 꾸며져 있고 직원들의 사기 진작과 업무 능력을 끌어올리기 위하여 최대한 배려된 공간으로 보여졌기 때문입니다.
저 또한 당시 이게 사무공간이 맞나 하는 의구심이 들 정도로 획기적이고 신선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이런 환상적인 사무공간으로 세간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았던 구글마저 머쓱하게 만드는 사무공간을 가진 회사가 또 있네요.


Inventionland - 꿈의 사무실


Inventionland라는 회사는 미국 피츠버그에 근거를 둔 발명회사입니다.
일년에 쏟아져 나오는 발명품의 수가 2,000가지를 넘는다고 합니다. 이런 많은 양의 발명품이 가능하도록 직원들을 고무시키기 위하여 Inventionland 본사 사무실 환경은 그야말로 충격적이기까지 합니다.


70,000 평방 피트의 공간에 15가지의 서로 다른 세트가 꾸며져 있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거인의 신발 형태를 하고 있는 집, 해적선, 나무집 등 하나같이 눈을 믿을 수 없게 만드는 환상적인 공간이라고 하는군요.




그리고 Inventionland의 사무공간은 세계에서 가장 독창적일 뿐만 아니라, 발명가들에게서 가장 좋은 아이디어를 끌어내기 위하여 사무공간에 최신식의 예술적이라고까지 표현하는 음향과 비디오 시설, 그리고 애니메이션 시설을 접목시켜 두었다고 합니다.



Inventionland의 발명가들을 'Creationeers'라고 부르는데 'Inventalot[각주:1]'로 명명된 방에서 실험 가운을 입고 근무한다고 합니다.





아래는 Inventionland 본사의 건물들이 지어지는 과정을 담은 것과 그 아래는 CEO인 George Davison이 사무환경을 자랑질(?)하는 영상입니다.





부러우면 지는 거라고 하지만, 이런 걸 보고 부러움을 느끼지 않으면 도대체 뭘 보고 부러워해야 하는 거죠?

아래 이 회사 창업자의 모토를 보면 이런 사무환경이 가능하다는 것이 납득이 될 겁니다.

“The best work comes out of the spirit of play.” – George Davison

쉽게 말해서 "최고의 작품은 노는 데서 나온다."는 뜻입니다. 남 다름이 있습니다.

추천 부탁해요~

  1. 방 이름이 조금 부담스럽기는 하네요. ^^ [본문으로]
차량 꾸미기를 좋아하세요?

Kelly Lyles는 패션에 대한 사랑과 의상에 대한 관심이 남 다른가 봅니다.
이러한 그녀의 관심과 사랑을 표현하기 위하여 혼다의 오디세이라는 밴 차량의 외관에 일대 변혁을 가했습니다. 제가 미국 시애틀에 가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그녀의 의도가 칙칙한 무채색의 느낌을 풍기는 시애틀에 좀더 풍성한 색감을 주기 위해 이런 차량 개조를 했다고 합니다.

그녀의 밴은 온통 여성 구두, 지갑, 벨트, 보석류 등의 장식물로 도배가 되어 있다는군요.
본네트에는 커다란 종이 인형이 있는데, 자석이 부착된 인형을 위한 의상을 입고 있답니다. 또한, 차량 안의 대시보드에는 온갖 색감의 옷들로 장식되어 있다고 합니다.

일단 한 번 보시죠.


Accessory로 중무장한 Excessories Odd-Yssey




도로교통법규상 스티커만 붙이고 다녀도 과태료 나오는 우리나라에서는 상상할 수도 없는 일이군요.





칙칙한 도심에 생동감 넘치는 색감을 불어 넣으려면 열심히 운전하고 다녀야겠네요. ^^

그런데 이런 그녀의 행동이 처음이 아니라고 합니다.
지난 20년간 몇 건의 전례가 있었다는군요.

아래는 "Leopard Bernstein"이라는 그녀의 또 다른 작품(?)입니다.


또 아래는 "For the Birds"라는 작품입니다.



그리고 아래 영상은 Kelly Lyles의 사는 모습을 담은 영상인데 여하튼 독특합니다. 예술가로서 살려면 평범해서는 안 되겠죠?




추천 부탁해요~


배경화면 자주 바꾸시는 편이신가요?

달달이 소개해 드리는 달력 배경화면을 제외하고는 아주 오랜만에 배경화면 소개 포스트를 발행해 봅니다.
세 가지 종류의 배경화면을 소개해 드릴 텐데요, 하나 하나 따로 배경화면으로 사용하시거나 아니면 사용할 이미지의 크기를 정하여 다운로드 받아서 테마로 묶어 사용하셔도 좋을 만큼 각 이미지의 퀄리티가 높습니다.

이 포스트에서 보여 드리는 아래 이미지는 '미리 보기'이며, 실제 원하시는 이미지를 받으려면 타이틀이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을 받을 수 있는 링크로 이동합니다. 아래 미리 보기 이미지는 전부가 아닌, 제가 무작위로 선별한 것이기 때문에 링크로 가시면 더 많은 종류의 이미지가 있습니다.



3가지 종류 배경화면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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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Gorgeous Wallpapers to Spice Up Your Desktop 바로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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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부탁해요~


가을에 접어든 지가 제법 됐다고 생각했는데 점심 먹고 들어오는 길에 느낀 햇살은 아직 살짝 더위가 느껴지는 오늘입니다.

어제 프로야구 한국시리즈가 막을 내렸습니다.
한국시리즈라는 이름에 걸맞지 않게 너무 싱겁게 끝나 버렸습니다. 삼성의 타력이 너무 무기력하더군요. 스윙에서 날카로움이 전혀 느껴지질 않더군요.

그에 비해 SK는 너무 점수내는 야구를 잘 하더군요. 점수내는 법은 알지만 야구를 재미있게 하는 법은 모르는 SK가 아닌가 하는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을 해봅니다.

삼성과 SK 모두 수고했지만, 두 팀 모두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4:0이 뭐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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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만에 무료로 제공하는 완성도 높은 아이콘을 소개해 드립니다.
이 포스트에 소개해 드린 아이콘 외에 고품질의 다른 아이콘을 찾으신다면 제 블로그 검색창에 '아이콘' 혹은 'icon'으로 검색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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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하시는 분의 용도에 맞게 유용하게 쓰이기를 바랍니다. 항상 드리는 말씀이지만 개인적인 목적 외의 용도로 사용하실 분들은 라이센스 따져보시는 것 잊지마세요!



추천 부탁해요~


Alexa Meade는 워싱턴에 근거를 둔 23살의 젊은 여성 미술가입니다.
그녀는 Trompe-L’Oeil[각주:1]라는 회화 기법을 발전시켜 왔는데, 특히 3차원의 공간을 2차원의 단면으로 표현하는 데 특별한 재능이 있다는군요.

아시다시피 인간의 눈을 통해 느끼는 시각은 가장 오류가 많은 감각으로 통하기도 합니다.
눈에 보이는 게 모두 진짜나 진실이 아닐 수도 있다는 사실은 참 받아들이기 어려운 일 중에 하나인데요, 그런 틈새를 이용한 광경이나 사물, 오늘 소개해 드리는 작품 등을 보면 놀라움과 함께 감탄사가 저절로 나오게 됩니다.

3차원 공간을 2차원 단면으로 표현한다는 게 뜻하는 바가 궁금하셨죠?
아래 이미지들을 한번 보시기 바랍니다.


Trompe-L’Oeil painting technique




작품 하나 하나가 유화를 보는 듯한 기분이 들지 않습니까?

그러면 이제 위 작품들의 또 다른 면을 보도록 하죠.


이제 3차원을 2차원으로 표현한다는 의미가 무엇을 뜻하는지 이해되시죠? ^^

아래는 Alexa Meade의 자화상입니다.


또 다른 작품을 보고 싶으시다면, Alexa Meade의 Flickr 페이지를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이런 저런, 라이프 스토리!]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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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트롱프뢰유. 간단히 말해서 눈속임 그림 기법이라고 하는군요. 결과적으로 사람에게 착시현상을 유발하게 합니다. [본문으로]
우주시대를 개척한다고 심심찮게 떠드는 현대문명에 살고 있는 우리입니다.

우주시대를 열 정도면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에 대해서는 속속들이 잘 알고 있을까요?
여러분이 잘 아시다시피 답은 '아니올시다.'입니다. 현대문명, 현대과학으로도 설명하지 못하는 일들이 지구에서만 해도 비일비재합니다. 한때 큰 인기를 끌었던 외화시리즈 『X-Files』에서 종종 다룬 이야기 소재처럼 말이지요.

오늘은 그 중에서 지구에 존재하는 불가사의한 구멍에 대해서 소개해 봅니다.



지구에 있는 기괴한 구멍들


● Giant Sinkhole in Guatemala City

지구에 있는 기괴한 구멍들

지구에 있는 기괴한 구멍들



엄청난 양의 열대성 폭우가 쏟아진 후 거대한 붕괴현상이 있고 난 뒤의 과테말라시에 생긴 구멍(Sinkhole)입니다. 폭이 18.3미터, 깊이가 91.4미터라고 합니다.

지질학적으로 물이 지하의 딱딱한 기반암을 오랜 세월 동안 서서히 녹여 거대한 지하공동이 생긴 결과라고 하는군요. 미국의 많은 지역도 저런 현상이 생길 위험성을 안고 있다고 합니다.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사람이고 건물이고 다 빨려들어갔다는군요. 위 구멍은 2010년에 생긴 것이고 과테말라시에는 2007년에도 붕괴현상으로 생긴 저런 형태의 갱이 있다고 합니다. 저 같으면 돈 주고 살라고 해도 불안해서 못 살 것 같습니다.


● The Great Blue Hole

지구에 있는 기괴한 구멍들

지구에 있는 기괴한 구멍들

지구에 있는 기괴한 구멍들



The Great Blue Hole이라고 불리는 이 구멍은 중미 카리브해에 면해 있는 '벨리즈'라는 나라의 해변에서 떨어진 곳의 물속에 있습니다. 구멍의 지름이 305미터에 달하고, 깊이는 122미터에 이른다고 합니다.

마지막 빙하기 때 석회암 동굴로 형성되었다고 하는군요. 스쿠버 다이버들에게는 세계적으로 잘 알려져 있는 명소라고 하네요. 수정같이 맑은 바다물에서 잠수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인기가 좋답니다.


● The Burning Gates





투르크메니스탄의 Karakum 사막에 있는, Darvaza Gas Crater 혹은 The Burning Gate로 불리는 이 불타는 구멍은 밤에는 수 킬로미터 밖에서도 보인다고 합니다. 지름이 60미터, 깊이가 20미터에 이릅니다.

불타는 구멍이 생긴 이유는 1950년대 구 소련에서 발생한 가스 폭발사고 때문이라고 하는군요. 발견한 이후로 잠깐 운영되었을 뿐 이후로 계속 불타고 있는 중이라네요. 유황 타는 냄새를 멀리서도 맡을 수 있을 정도이며, 아주 뜨겁기 때문에 분화구 근처에 접근하기가 어렵다고 합니다.


● Kimberley Diamond Mine






킴벌리 다이아몬드 광산은 The Big Hole이라고도 알려져 있으며, 차지하는 면적은 42 에이커에 달하며, 폭이 463미터나 된다고 합니다. 굴착한 깊이는 240미터까지 파내려 갔지만, 돌부스러기 같은 것이 구덩이를 메워서 215미터라고 합니다. 거기에 물이 40미터 정도 차있다고 하네요. 또한 The Big Hole 지하에 있는 광산의 깊이는 1,097미터까지 내려간다고 합니다.

1866년부터 1914년까지 50,000명의 광부가 땅을 파서 다이아몬드를 채굴하기 시작한 이래로 2,722kg의 다이아몬드를 캐내었다고 합니다.


● Monticello Dam





미국 캘리포니아 북쪽에 위치한 몬티첼로 댐의 저수지에 있는 일명 Glory Hole이라는 인간이 만든, 구멍 구조물입니다. 1953년 ~ 1957년에 지어졌고요,  높이 93미터, 꼭대기 지점의 지름은 21미터, 좁은 곳의 지름은 8.5미터에 이르는 거대한 구멍입니다.

이 깔때기 모양의 구멍이 삼키는 물의 양은 초당 1,370㎥라고 하네요. 실로 어마어마합니다. 깔때기 부분으로 물이 들어와서 댐의 남쪽 아래에 있는 출구까지의 거리는 213미터라고 합니다.
Glory Hole 근처에서 보트를 타거나 수영하는 건 당연히 금지되어 있습니다. 물살에 쓸리기 시작하면 그대로 빨려들어가 버리기 때문입니다.


● Bingham Canyon Mine






Kennecott Copper Mine으로도 불리며, 미국 서부 유타주에 있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구리 광산입니다. 깊이 1.2km, 폭이 4km에 이를 정도로 거대합니다.

1906년부터 구리를 채취하다 보니 차지하는 면적만 7.7㎢에 이른다고 하는군요. 역사와 크기도 놀랍지만 세계에서 가장 생산적인 광산으로도 알려져 있답니다. 2004년을 예로 들면, 1,700만톤의 구리, 715톤의 금, 5,900톤의 은, 38만 6천톤의 몰리브덴을 생산했다고 하는군요. 온갖 광물이 골고루 분포되어 있군요.


● Mirny Diamond Mine






러시아에 있는 깊이 525미터, 폭 1,200미터의 다이아몬드 광산입니다. 러시아 최초, 최대의 다이아몬드 광산이자, 세계에서 가장 큰 운영 중인 다이아몬드 광산입니다.

트럭이 광산 꼭대기에서 지하까지 도달하는 데만 2시간이 걸린다고 하니 그 크기가 미루어 짐작됩니다. 광산 상공에서는 헬기의 비행이 금지되어 있다네요. 왜냐하면 광산 상공에 생성되는 강한 하향 기류 때문에 몇 건의 사고가 있었다고 합니다.


● Well Of Chand Baori






10세기경 인도에서 만들어진 Chand Baori라는 우물입니다. 깊이 30미터에 13층의 높이이며, 3,500개의 계단이 있다고 합니다.

전설에 따르면 귀신들이 하룻밤 사이에 뚝딱 만들었다고 하는군요. ^^
워낙 건조한 기후의 지역이라 물 부족을 해결하기 위하여, 1년 내내 마를 걱정 없이 의지할 수 있는 물 공급원을 만들기 위한 노력의 결실이었다고 합니다.
어찌 되었건 내려갔다 올라오려면 꽤나 힘들 듯 보이네요.

이 외에도 지구에는 거대하거나 신비스러운 구멍(?)이 많습니다. 스크롤 압박 때문에 이번 포스트에서는 이 정도만 언급하기로 하죠.

금요일 오후네요.
즐겁고 편안한 주말 되시기 바랍니다~ ^^



며칠 전 위 내시경, 대장 내시경를 비롯한 건강검진을 받았습니다.

제가 다른 사람에 비해 소화기능이 약한 건지 자주 배가 아픈 편입니다. 그리고 체하기도 잘 하는 편이고요.
이번에 내시경을 비롯한 건강검진 받는 것을 결심한 이유가 추석 전 벌초할 때 체기 때문에 일주일 이상을 고생한 것 때문입니다. 벌초는 제대로 하지도 못했지요. 송구스럽게도 어른들 열심히 풀 베실 때 그늘에 앉아 쉬다 왔습니다.

이전부터 자주 배 아프고, 체하고 하다보니 위 내시경을 한번 받아보라는 아내를 비롯한 주위의 권유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핑계, 저런 핑계로 계속 미루기만 했었지요.
그러다가 이번에 체기로 일주일 이상을 고생하다 보니 저 역시 살짝 걱정이 되더군요.

그래서 위 내시경 검진을 받기로 하고, 하는 김에 대장 내시경과 기타 건강검진까지 다 하기로 했습니다.



건강 검진 받을 나이이신가요??


내과 전문병원에 가서 예약을 했는데 울산에서는 내시경 잘 하기로 소문난 곳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런지 예약 잡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토요일 오전으로 하려고 하니 한참 뒤로 밀려 버리고, 평일 오전으로 하기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결국 10월 7일 목요일 오후 2시 30분으로 예약했습니다.
간호사가 물약 2개와 함께 알약 2개를 주면서 주의사항을 설명하더군요.
검사받기 전날 저녁은 죽이나 미음, 혹은 밥을 물에 말아서 가볍게 먹고 반찬은 먹지 말 것을 당부하더군요. 그리고는 1시간 정도 있다가 아래 사진에 보이는 물약(45ml)과 함께 알약 2개를 함께 복용 후 실내 걷기 운동을 하라고 했습니다. 10컵 이상의 물과 함께 말이죠.

공포의 물약 -_-

결코 좋은 맛은 아닙니다.


어떤 용도의 약인지는 대충 짐작들 하셨을 겁니다. 경험한 걸 한 마디로 전해 드리면,

끝내 줍니다. -_-;

다음 날 아침을 굶고, 하나 남은 물약을 다시 복용했습니다. 5컵 이상의 물을 마시고요.
뭐 물을 이렇게나 많이 마셔도 오줌으로는 거의 안 나옵니다. 경험해 보시면 압니다. ㅎㅎ

점심 역시 건너 뛰고, 약속 시간에 맞춰 병원으로 갔습니다.
수면 내시경을 신청했기 때문에 자다가 나올 것으로 예상했지만 그렇지 않더군요.
간호사가 "수면 내시경이라고 해도 하는 말이 다 들리기 때문에 이렇게 하세요, 저렇게 하세요 하면 말대로 따라 주시면 됩니다."라고 하더군요. 실제도 주위에서 하는 말이 다 들렸습니다.

위 내시경이 끝나고 누운 자리에서 바로 자세만 바꾸고 대장 내시경을 했습니다.
위 내시경보다는 시간이 더 걸리더군요.

IS A SCENE IN A GASTROINTESTINAL ENDOSCOPY SUITE. HERE THE ENDOSCOPIST IS INSERTING THE FIBER OPTIC ENDOSCOPE THROUGH THE PATIENT'S OROPHARGYNX WHILE THE PATIENTS HEAD IS BEING HELD BY A GI LAB NURSE. THERE IS MONITOR IN THE CENTER OF THE FRAME TOWARD THE TOP WHICH SHOWS THE ENDOSCOPIST WHERE HE IS. HE IS ACTUALLY LOOKING AT SECOND MONITOR IN FRONT OF HIM TO THE LEFT OF THE FRAME WHICH IS NOT VISIBLE IN THIS PHOTO. THIS IS A VIDEO ENDOSCOPY FOR POSSIBLE PEPTIC ULCER DISEASE. ENDOSCOPE OF OROPHARGYNX PEPTIC ULCER DISEASE


내시경 검진이 끝나고 휴식실에서 약 30분 가량을 누워 있었습니다.
정신은 말짱했고, 몸도 제 생각대로 다 움직이는데 누워서 쉬라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하는 말이 "대장 내시경을 했기 때문에 방귀가 나올 겁니다. 참지 말고 바로 바로 뀌세요. 참으면 배 아프니까 참지 마세요."라는 말을 덧붙였습니다.

제가 태어나서 그렇게 많은 방귀를, 그렇게 큰 소리로, 남 신경쓰지 않고 뀌어 보기는 처음이었던 것 같습니다. 옆 침대에는 저보다 조금 빨리 내시경하고 나오신 할머니 한 분이 누워 계셨는데, 할머니와 저는 처음 본 사이지만 전혀 개의치 않고 함께 피리 공연을 했답니다. -_-;

저는 이렇게 모든 상황이 다 기억납니다.
그런데 개인의 차이인지, 병원에서 약을 쓰는 차이인지 제 동서는 내시경 끝나고 휴식실에서 아는 사람을 만나 악수도 하고 이런, 저런 얘기를 많이 했지만, 나중에 처형이 물어보니 전혀 그런 기억이 없다고 했답니다.
하기는 같이 근무하는 사람도 제가 수면 내시경으로 한다니까 그럼 꼭 보호자를 데리고 가라고 하더군요. 왜 그러냐고 물었더니 의사가 검사 결과를 설명해주지만 문을 닫고 나오는 순간 무슨 말을 들었는지 기억이 하나도 안 난다고 하더군요.

제가 이런 약에 강한 건지, 제가 간 병원에서 약을 약하게 쓰는 건지 그건 모르겠습니다.

내시경 결과는 위는 깨끗한 편이라고 하더군요.
역류성 식도염위염이 약간 있지만 걱정할 정도는 아니라고 했습니다.

대장 내시경 결과는 용종이 두 개가 있었다고 하면서 사진을 보여주더군요.
하나는 크기가 작아서 내시경에 있는 집게로 바로 제거했고, 하나는 크기가 제법 커서 따로 기구를 넣어 용종을 묶어서 제거했다고 합니다.
이번 주 목요일 조직검사 결과도 보고, 당 수치가 좀 높게 나와서 공복에 혈당검사를 하기 위하여 병원에 다시 방문합니다.

아직 조직검사 결과가 안 나왔지만 걱정한 것에 비해서는 결과가 좋게 나와서 시간은 오래 거렸지만 마음이 가볍더군요. 아무튼 피 검사, 엑스-레이를 비롯한 검사까지 모두 하니 시간이 오후 6시가 넘었더군요. 결국 하루 종일 쫄쫄 굶은 거지요.

지금에서야 드리는 말씀이지만 내시경 예약은 날짜가 뒤로 밀리더라도 오전으로 하세요.

건강 검진 받을 시기가 됐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미루고 계시다면 눈 딱 감고 하루 투자하라고 권해 드립니다. 결과가 좋게 나와서 그렇겠지만 나이가 들면서 늘 한 켠에 있는 짐을 털어낸 것처럼 홀가분합니다. ^^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이런 저런, 라이프 스토리!]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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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글은 블로그나 홈페이지를 운영하시는 분에게 해당하는 글입니다.
블로그나 홈페이지를 운영하는 분이라면 오늘 소개해 드릴 Pingdom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웹 서비스에 대해 이미 알고 있는 분이 많으실 겁니다.
따라서 그런 분들은 이 글을 읽으실 필요가 없습니다.
이제 막 블로그를 꾸려가기 시작하는 새내기 블로거를 위한 글이라고 해두죠. ^^

블로그나 홈페이지를 운영하다 보면 이런 저런 플러그인이나 위젯을 주렁주렁 많이 달게 됩니다. 특히 의욕적으로 블로그를 운영하기 시작하는 초창기에는 괜찮다 싶은 위젯이나 서비스가 눈에 보이면 어떻게든 내 블로그에 적용하려고 하는 경향이 강한 것으로 압니다.

별 탈 없이 무사히 자신의 블로그에 적용되면 다행입니다만, 문제는 에러가 발생하거나 제대로 동작하지 않는 경우도 심심찮게 있다는 겁니다. 더군다나 에러가 적용 후 바로 나타나면 그 즉시 해당 위젯을 제거해 버리면 끝입니다.
하지만, 항상 그렇지 않다는 게 문제입니다. 처음 몇 일, 혹은 몇 달 문제없이 잘 동작하다가 어느 순간 에러가 생기거나 제대로 동작을 하지 않는 일도 많습니다.

만약 이러한 상황에 봉착하게 되었을 때 블로거로서 경력이 좀 되면 대충 눈치로 이 부분이 문제구나 하고 감이 오는 경우[각주:1]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은 경우가 더 많죠.

알 수 없는 이유 때문에 페이지 로딩 속도가 느리거나 아니면 블로그 웹페이지가 이상하게 로딩이 된다든지, 혹은 어느 로딩과정 이후로는 진행이 안 된다거나 하는 문제가 생깁니다.
많은 분들이 블로그 스킨 만지다 한번 정도는 낭패를 겪어본 경험이 있을 것으로 짐작합니다. 예를 들어, 사이드바가 사라졌다든지, 아니면 엉뚱한 데 붙어 놀고 있는 것[각주:2]처럼 말이지요.

이런 경우 블로그 스킨이나 HTML 코드에 대해 잘 알고 있다면 어떻게든 해결해 나가는 게 가능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난감할 수 밖에 없습니다.


Pingdom Tools - Full page test



어느 날 내 블로그에 접속해 보니 이상하게 평소보다 페이지 뜨는 데 시간이 많이 걸린다. 무슨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그런데 ㅈㄸ 아무리 봐도 뭐가 문젠지 모르겠다. 며칠 전 좋다고 붙인 위젯이 말썽인가? 아니면 스킨에 추가한 스크립트가?

이거 제 얘기입니다. -_-;

지금은 예전처럼 새로운 위젯이나 웹서비스만 보이면 미친 놈처럼 달려가 코드 따와서 아무데나 철썩 가져다 붙이는 일은 줄었습니다만, 지 버릇 개 주나요? 덜하다는 거죠. ㅎㅎ

아무튼 위 박스와 같은 상황에 직면했을 때 내 블로그 어떤 곳에서 문제가 생겨 로딩이 느려지는 것인지만 알아도 문제의 90%는 해결한 거라 생각합니다.

☞ 팁:

새로운 위젯을 달거나 스킨을 수정하기 전에는 반드시 티스토리 자체에서 제공하는 테이터 백업이나 스킨 저장을 미리 꼭 해두는 습관을 들이시는 게 혹 있을지 모르는 난감한 상황을 피해갈 수 있는 열쇠입니다.

이럴 때 알아두면 요긴하게 써먹을 수 있는 곳이 Pingdom에서 제공해 주는 Full page test라는 서비스입니다.

  Full page test                                          
먼저 Full page test 페이지(http://tools.pingdom.com/fpt/)로 이동합니다.

Pingdom Tools - Full page test
우선 ①의 빈 칸에 자신의 블로그나 홈페이지 URL을 채워 넣습니다.

③의 체크 박스에 체크를 하면 테스트한 사이트의 기록이 저장되어 이후 동일한 사이트를 다시 테스트하였을 때 로딩 타임을 서로 비교해 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Test Now'를 클릭합니다.
그러면 아래 그림처럼 각 객체[각주:3]의 로딩 타임이 읽어들이는 순서를 기본으로 표시됩니다.

Pingdom Tools - Full page test

이 화면에서 빨간 타원 안의 'Show link hierarchy'를 클릭하면 읽어들이는 순서대로 정렬된 객체들이 그 객체가 포함되어 있는 곳(예를 들어 CSS 파일)을 기준으로 분류되어 보여집니다. 쉽게 말해서 탐색기의 폴더 구조를 떠올리면 됩니다.

Pingdom Tools - Full page test

어떤 객체가 어디 소속인지 한 눈에 보이시죠? 안 보이시면 클릭해서 큰 그림으로 보세요.


빨간 줄로 보이는 폴더 구조는 보기 쉽게 제가 그린 겁니다. 실제로는 빨간 줄이 없습니다.

Pingdom Tools - Full page test

정렬 방식 선택


①번은 이미 설명드렸고, ②번은 어떤 기준으로 정렬할 것인지 선택할 수 있는 드롭다운 메뉴입니다.
③번은 ②번에서 선택한 정렬 기준을 바탕으로 오름차순, 내림차순을 지정하는 화살표입니다.

입력한 사이트의 테스트가 끝나면 왼쪽 아래 정보가 출력됩니다.


각 항목이 의미하는 바는 간단합니다.
사이트의 총 로딩 타임과 총 객체의 수, 그리고 그 아래 세분하여 각각의 항목이 몇 개나 되는지를 보여줍니다.

그리고 오른쪽 아래에는 테스트한 날짜와 시각, 그리고 로딩 타임이 표시됩니다.
만약 앞서 설명한 Save test라는 체크 박스에 체크를 하였다면 이후 테스트 정보는 계속 저장되어 읽어들이는 시간의 변화를 비교해 볼 수 있습니다.

Pingdom Tools - Full page test

테스트 기록이 한 화면을 넘어가면 오른쪽 아래 빨간 타원 안의 화살표가 활성화됩니다.


Pingdom Tools - Full page test

마지막으로 테스트 화면에서 보이는 막대가 뭘 의미하는지 설명하고 이번 포스트는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오른쪽 그림에서 보듯이 노란색 부분은 연결되기까지의 시간이며, 초록색 부분은 연결 후 데이터를 읽기 직전까지의 시간이며, 파란 부분은 객체를 읽어오는 시간입니다.

노란색과 초록색 부분이 길게 나타나면 보통 문제가 있다는 걸 의미합니다.
연결이 원활하지 않거나 데이터를 읽어오는데 어떤 걸림돌이 있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겠죠.
만일 사이트 로딩이 평소와 다르게 느려졌다면 초록색, 특히 노란색이 길게 나타나는 객체를 위주로 하여 주의 깊게 살펴보면 도움이 되실 겁니다.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웹, 컴퓨터, it에 관련된 유용한 정보 및 소식]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추천 부탁해요~


  1. 삽질의 승리죠. 삽질한다고 무조건 나쁜 것만은 아니란느 거~ ^^ [본문으로]
  2. 전 자주 겪어 봤습니다. 삽질하다 보면 재미있어요. -0-; [본문으로]
  3. CSS, 자바 스크립트, 플래시, frame/iframe, 이미지 등이 모두 포함됩니다. [본문으로]
이미지 편집을 잘 하시는가요?

일반적으로 '이미지 편집 프로그램 = 어도비 포토샵(Adobe Photoshop)'으로 통하고 있지요. 그만큼 전문가를 제외한 일반인에게는 포토샵이 이미지 편집 프로그램의 대명사격이 되어 있습니다.

인터넷의 발달로 이미지 편집이나 합성에 관심을 가진 일반인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종종 인터넷 게시판 같은 곳에 '이 사진 이렇게, 저렇게 좀 바꿔 주세요.'라는 글이 보이곤 합니다. 그러면 거의 실시간으로 합성된 사진이 댓글 형식으로 달립니다. 간혹 센스 넘치는 감각으로 보는 이를 재미있게 하는 능력자도 많더군요.

전문가나 전문가급의 사람들이 만드는 이미지 편집은 어떨까요?
아래 소개해 드리는 이미지들은 예술 작품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의 퀄리티를 보여 줍니다.

한번 감상해 보시죠.


초현실적인 편집 사진







































이미지 편집 실력도 실력이지만 상상력의 끝이 어딘지 궁금할 정도로 기발한 사진들이 많네요. 실제로도 영감과 상상력이 더 중요하겠죠.

- via HONGKIAT


주말 잘 보내셨나요?
계절은 가을이 맞는데 아직 한낮에는 활동하기에 약간 덥더군요.
큰아들과 함께 강변 자전거로를 따라 자전거를 타고 산책을 했는데 불어오는 바람은 선선한 것이 몸과 마음을 상쾌하게 하더군요. 그러나 햇볕은 아직 따가운 감이 있더군요. 잠시 쉴 때는 아직 그늘을 찾게 되더라고요.

우연찮게 인터넷 둘러보다가 알고 있으면 괜찮은 정보인 것 같아 소개해 봅니다.
이제는 자동차가 이미 생활의 일부가 된 지 오래입니다. 그만큼 자동차를 운전함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일들이 수도 없이 많습니다

하지만, 결코 만나고 싶지 않은 것 중의 하나가 바로 자동차 사고일 겁니다.
그 중에서도 차가 물에 빠져서 가라앉고 있을 때 대처방법을 여러분은 알고 계신가요?
영화 '아이, 로봇'에서처럼 지나가던 로봇이 알아서 물속에 뛰어들어 가라앉고 있는 차에 있는 사람을 구해줄 정도의 과학기술이 아직은 실용화가 안 되었잖아요? ^^

자동차와 함께 하는 것이 일상이 되어 버린 현대 사회에서 '차가 물에 빠지는 사고가 설마 나에게 일어나겠어?'라고 그먕 무시하고 넘어갈 수만은 없는 사항입니다.

많은 걸 알 필요도 없습니다.
탈출하는 방법만 숙지하면 되겠죠.


가라앉고 있는 자동차에서 탈출하는 방법


일단 아래 영상을 먼저 한번 감상해 보시죠.


차가 물 속에 잠겼을 때 가장 큰 문제가 차 외부 물의 압력 때문에 문을 열 수가 없다는 겁니다.
그래서 유리를 내리고 탈출하는 방법을 택하게 됩니다.
차 유리를 수동으로 내리는 방식이라면 쉽게 유리를 내리고 탈출할 수 있다고 합니다. 문제는 요즘 생산되는 자동차 중에 수동 방식이 없다는 겁니다. 배터리의 전기를 이용하여 자동으로 내리는 방식인데 이 방식은 물에 잠겨 버리면 사용 불능이 되어 버린다는 것입니다.

결국 유리를 부수고 나와야 합니다.
그런데 물 속에서 차 유리를 부수는 일이 쉽지 않다는 문제가 또 있죠.

이런 경우를 위해서 차에 센터 펀치를 구비해 둘 것을 추천하고 있습니다. (위 영상의 2분 20초 이후 부분을 참고하세요.)
센터 펀치라는 것은 뚫을 구멍의 중심 위치를 미리 표시하거나 마름질 금을 명확하게 나타낼 때 사용되는 공구입니다. 금속이나 목재 등에 마킹의 용도로 주로 사용됩니다. 따라서 금속 가공공장 등에서 많이 쓰이므로 일상의 주변에서는 거의 볼 일이 없죠.

공구상가같은 곳에 가면 구입할 수 있는데 주의하실 점은 꼭 자동방식의 제품을 선택해야 합니다.
물 속에 빠져 동작도 느린데 수동방식의 펀치에 대고 망치로 때리고 있을 수는 없잖아요.
이제부터 차 안에 기억하기 쉽고, 손 닿기 좋은 곳에 자동 센터 펀치 하나 가지고 다니시기 바랍니다.


발로 유리를 차서 부수고 탈출하는 경우는 차의 B 필러와 가까운 부분을 차는 게 포인트입니다. (위 영상의 2분 10초 이후 부분과 2분 45초 이후 부분을 참고하세요.)
B 필러는 앞 좌석과 뒷 좌석 사이에 있는, 다시 말해서 앞 좌석 유리와 뒷 좌석 유리 사이에 있는 지지대입니다. 말로 설명하니 그런데 아래 그림을 보시면 이해가 되실 겁니다.
그런데 여성분에게는 좀 힘들지 않을까 짐작해 봅니다.

자동차의 A, B, C 필러

이미지 출처: 네이버 지식인


자동차 필러

자동차 필러

이미지 출처: 위키피디어


아래 영상도 물에 빠진 차에서 탈출하는 법을 다룬 겁니다. 한번 참고 삼아 보시면 도움이 되실 듯 합니다.





이상 물에 빠진 차에서 탈출하는 방법 소개였습니다.
만약 실제 자신에게 이러한 일이 닥쳤을 때 위에 말씀드린 탈출법보다 가장 우선시 되어야 하는 게 무엇일까요?

그건 아마도 침착하게 평정심을 유지하는 것일 겁니다.
무슨 일이든 마찬가지겠지만 상황을 맞닥뜨렸을 때 흥분해 버리면 충분히 해낼 수 있는 일도 못해내는 경우가 많은 것처럼 말입니다.

안전운전, 방어운전 생활화하셔서 항상 즐거운 운전하세요~

- via lifehacker, Hyperkind's Blog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이런 저런, 라이프 스토리!]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추천 부탁해요~


예로부터 밥 먹고 사는 일에는 귀하고, 천함이 없다고 했습니다.

사람이 하는 일 중에서 일반인은 상상하기도 힘든 것도 있겠죠.
디스커버리 채널에서도 비슷한 내용으로 다큐멘터리를 제작하여 방송하기도 했었죠. 거기서는 주로 더러운 곳을 찾아다녔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사람이 다양한 만큼, 직업도 다양하고,
직업이 다양한 만큼, 별의별 일거리가 다 있습니다.

그 중에서 무서운 직업을 꼽으라면 어떤 게 있을까요?
사람에 따라 무서운 직업으로 생각하는 기준도 달라지겠지만, 아래 영상을 한번 보시고 그냥 무서운 정도가 아니라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이라는 수식어를 붙여도 과함이 없지 않을까 합니다.


세계에서 가장 무서운 직업


세계에서 가장 무서운



영상 초반에 잠깐 나오지만 이 사람들이 오르고 있는 탑의 높이가 무려 1,768 피트, 약 539 미터에 달합니다. 높이가 그 정도면 바람이 한 번 불어도 산들바람이 아닌 강풍일 텐데 무지 흔들리겠지요.

고소공포증 유무를 떠나 어지간한 담력으로는 쳐다보는 것도 어렵겠네요.
다리가 후들거리고, 내 의지대로 안 움직일 것 같습니다.
올라가는 것도 문제지만, 내려오는 일도 까마득하겠군요. 아니면 내려올 때를 대비해 낙하산이라도 하나씩 메고 있을까요? 영상 후반부를 보면 달랑 안전벨트 하나 차고 맨몸으로 오르는 것 같아 보입니다.

상상하기로 작업자들의 임금이 아주 높을 것으로 생각되는군요.
저 같아도 웬만한 액수를 준다고 해서는 거들떠 보지도 않을 것 같네요. ^^
오죽하면 저 탑을 '천국으로 가는 계단'이라고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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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어느덧 완연한 가을입니다.
그토록 무덥게 뙤약볕을 내려 쬐며 다른 계절을 용납할 것 같지 않던 올 여름이 언제, 어떻게 갔는지도 모르게 이미 가을입니다.

남쪽 지방은 추석 연휴 전날까지만 해도 더위가 가시지 않더니 추석 이후 거짓말처럼 전혀 다른 기온으로 바뀌더군요.

요즘 옷 입기 참 난감하시죠?
저도 며칠 전부터 점퍼를 하나 챙겨 입고 다닙니다. 아침, 저녁으로는 약간 쌀쌀한 감마저 느껴지다가도, 한낮에는 아직 덥더군요.
강원도 산간 지방에는 벌써 얼음까지 얼었다고 하니 계절의 변화라는 자연의 섭리가 참 오묘합니다. ^^

일교차가 이렇게 차이가 많이 나니까 감기 환자가 급격히 늘더군요.
저희 집도 마찬가지입니다.
지금은 거의 다 나았지만 아내도 감기가 걸렸었고, 작은아들은 올 여름부터 코감기-유행성 인후결막염-열감기-코, 목감기까지 몇 달 간 잔병치레를 계속 끌고 있네요. 옆에서 보기 안쓰러울 정도랍니다.

어제 뉴스에도 나오더군요. 건조한 날씨에서는 바이러스의 감염 능력이 10배까지 증가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희 집은 오늘부터 가습기가 돌아가기 시작했습니다.

여러분도 감기 조심하시고, 2010년 10월 활기차게 열어 가시기 바랍니다.

링크해 드리는 SmashingMagazine 사이트로 가시면 같은 배경 이미지에 달력이 있는 배경화면과 없는 배경화면을 선택해서 받을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그 중의 몇 가지에 한하여 미리 보기 이미지만 보여 드리며, 실제 배경화면은 직접 링크로 가시면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


2010년 10월 배경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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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오랜 만에 재미있는 영상 포스트입니다. ^^

코믹하거나 흥미있는 짧은 영상을 즐겨 보시는 편인가요? 
저는 일부러 찾아다니며 보는 편은 아니지만, 링크가 걸려있거나 올라와 있는 영상은 거의 빼놓지 않고 봅니다. 아주 짧은 시간 안에 기분이나 분위기 전환에 좋잖아요. 보고 나서 괜찮다 싶으면 코드를 포스트 발행을 위해 따로 저장해 둡니다.

그렇게 모아둔 영상의 수가 포스트 하나 쉬어갈 만큼 되는 것 같아 발행합니다.
지극히 제 취향 위주이기 때문에 사람에 따라 이게 무슨 재미있는 영상이냐는 반응이 나올 수 있다는 걸 짐작합니다만 이해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요즘 기온이 일교차가 심하네요. 감기 조심하세요.


재미있는 영상 모음


겨드랑이 털 뽑기


왜 돈 들여서 저 고생인지 모르겠네요. ^^

왕의 오솔길 (스페인)


댐 공사를 위하여 만든 길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1921년 이후로 보수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는, 즉 사람이 다닐 수 없는, 더이상 통로로 사용하면 안 되는 곳입니다. 하지만, 이곳에서 죽은 사람이 20명 이상
이라고 하네요.

일본의 유리공 묘기


보고 있으면 신기합니다.
저 사람은 저런 걸 어디서, 누구에게 배웠을까 하는 궁금증도 생기는군요.

춤추는 개미 (개미 회오리)


동영상 보셨나요?
그럼 개미들이 왜 저런 행동을 보이는지 궁금증을 해소하러 아래 링크로 가시면 됩니다.

http://news.nate.com/view/20100915n04892?mid=n0506

Gymkhana THREE, Part 2; Ultimate Playground; l'Autodrome, France (KEN_BLOCK)



캔 블락의 영상은 몇 번 소개해 드린 적이 있습니다만, 새로운 영상을 볼 때마다 감탄사가 절로 나옵니다.

Top 10 Biggest and Best Jumps Ever

인간의 한계는 과연 어디까지일까 하는 의구심이 듭니다.
1위 영상의 기록을 살펴 보면, 영하 70도 지점에서 자유낙하한 시간 4분 36초, 최대속도는 1,000km/h에 육박했다고 합니다.

아래 영상은 어린이나 노약자, 특히 임산부는 감상하지 말 것을 권합니다.


즐거운 시간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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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 좋아하십니까?

저는 학창시절에는 초콜릿의 단맛이 너무 강해 제 취향에 맞지 않아서 별로 즐기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초콜릿이 보이면 한입 꼭 맛을 보곤 합니다. 아무래도 이거 나이들면 단 것이 입에 붙는다는데 그래서 그런 건가 혼자 짐작합니다. ^^

여러분은 보거나 아니면 직접 먹어본 것 중에 제일 큰 초콜릿이 어느 정도였나요?
혹시 이번에 아르메니아에서 만들었다는 초콜릿 크기 만한 걸 보신 적이 있나요?


세계에서 가장 큰 초콜릿


세계에서 가장 큰 초콜릿

터키와 아제르바이잔, 이란, 그루지야의 사이에 끼어 있는 조그만 나라 아르메니아에서 세계에서 가장 큰 초콜릿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사람과 비교해 보세요. 엄청납니다.

세계에서 가장 큰 초콜릿

초콜릿의 무게가 무려 5톤(9,702lb)에 다다르며, 길이가 5.7미터, 폭이 2.8미터, 두께가 25센티미터에 이른다고 합니다.

어마어마한 무게와 크기 덕분에 기네스에 등재되는 행운도 얻었습니다. 회사 창립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서 한 일이라고 하는데 효과는 확실하네요.

세계에서 가장 큰 초콜릿

이번 달까지 전시 효과 좀 누리고 다음 달에 대중에게 나눠준다고 하는군요.
어지간한 크기의 도시 전체 인구를 맛보게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맛은 어떨지 궁금하네요. 맛있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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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별의별 희한한 손재주를 가진 사람이 많습니다.

그 중에서 오늘은 조각작품 한 가지를 소개해 봅니다. 조각작품이나 조형물의 재료로 사용되는 것은 아시다시피 다양합니다. 간혹 보면 조형물을 만들거나 조각을 하기 위한 재료로써 아주 특이한 것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치즈 조각물, 오래된 컴퓨터와 VCR을 재활용한 오토바이 - Unlimited Drive, 4백만 개의 성냥개비로 만든 석유시추선 등의 포스트에 소개해 드린 것도 어찌 보면 특이한 재료를 사용한 경우가 아닌가 합니다.

그리고 이 글에서 소개해 드리는 것도 그와 비슷한 경우가 아닐까 합니다.


무엇으로 만든 것일까요?


포스트 제목을 적으려고 하다 보니 어쩔 수 없이 재료를 밝히기는 했습니다만, 일단 아래 이미지를 한번 보시기 바랍니다.

독특한 재료를 사용한 작품들

독특한 재료를 사용한 작품들

독특한 재료를 사용한 작품들

독특한 재료를 사용한 작품들

독특한 재료를 사용한 작품들

독특한 재료를 사용한 작품들

독특한 재료를 사용한 작품들

독특한 재료를 사용한 작품들

위 그림만 봐서 조각하기 위한 재료로 연필심이 사용되었다는 것이 믿어지시나요? ^^
믿지 못하신다면 아래 그림도 한 번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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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필심을 이용한 작품들

연필심을 이용한 작품들

연필심을 이용한 작품들

연필심을 이용한 작품들

연필심을 이용한 작품들

연필심을 이용한 작품들
연필심을 이용한 작품들

연필심을 이용한 작품들

연필심으로 만들었다는 사실이 그저 놀라울 따름입니다.

실수없이 한 작품을 완성하려면 얼마나 오래 동안 연필심이라는 작은 점을 집중해서 보고 있어야 하는 것일까요? 아마 작가가 엄청난 인내심의 소유자가 아닌가 짐작해 봅니다.

Dalton Ghetti

Dalton Ghetti

작가명: Dalton Ghetti, 나이: 49세


연필심을 재료로 하기 전에는 분필 등 다른 여러가지를 사용하다가 결국 연필심이라는 조각 재료로는 쉽게 생각하기 힘든 것을 재료로 선택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나저나 49세면 슬슬 노안이 올 시기인 것 같은데 작업하는데 어려움은 없는지 모르겠군요. 아무튼 대단한 사람입니다.

다시 한번 세상은 넓고, 능력자는 많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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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토록 따갑게 내려쬐던 8월의 햇볕이 가고 9월이 왔습니다.
그러나 오늘 날씨만 봐서는 9월이 와도 햇볕은 여전히 뜨겁군요. 태풍이 북상중이라는 말이 무색할 만큼 이곳은 무덥습니다.

중부지방은 비가 너무 많이 와서 비 피해도 발생하고 하던데, 그러거나 말거나 이곳 울산은 비다운 비 한 번 내리지 않고 강렬한 태양광이 모든 것을 볶고 있네요. 이번 주말이 벌초인데 날씨가 이 상태를 지속한다면 벌초가 가능할지 의문이 드는 날씨의 연속이군요.

하지만, 아침, 저녁으로는 기온이 조금씩 내려가고 있다는 걸 느끼고 있습니다.
아이 뿐만 아니고 감기 조심하셔야 할 시기입니다. 저도 요 며칠 기침 때문에 고생하고 있고, 큰아들은 열감기, 작은아들은 코감기입니다.
온 식구가 동네 의원 살리기에 발벗고 나섰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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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9월 배경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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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를 보면서 느끼셨겠지만 9월이 되니 가을냄새 물씬 나는 사진이 많아졌죠?
무더운 여름에 불평하고 있을 때 한 쪽에서는 가을이 이미 성큼 오고 있는가 봅니다. ^^
즐겁고 뜻깊은 9월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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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3주 전부터 한 자 어항에 패각종 중의 하나인 시밀리스를 키우기 시작하였습니다.

패각종이란 시클리드 종류로서 아프리카 탕카니카라는 호수에서 살고 있는 패각, 즉 소라 껍데기나 따개비 등을 집으로 삼고 살아가는 재미있는 물고기입니다. 다 큰 성어의 크기가 10cm가 안 될 정도로 작기 때문에 작은 어항에서 키울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답니다.

특징으로는 덩치는 작지만 다른 시클리드 종류처럼 한 성격하며, 자기 영역에 대한 집착이 상당히 강합니다. 또한 모성본능과 가족애가 강해서 새끼를 다 함께 돌보는 것으로 유명하죠. 특히 물티와 시밀리스는 그러한 특징이 강해 세대번식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물티와 시밀리스는 생긴 것도 서로 비슷해서 차이점을 모르겠다고 하는 경우도 있는데, 물티에 비해 시밀리스가 머리쪽으로 줄무늬가 더 있으며, 체색도 좀더 진한 편이랍니다. 아래 사진은 둘의 차이점을 묻는 질문이 보이길래 급하게 만들어본 물티와 시밀리스 사진을 서로 비교해 본 것인데 한번 보세요.

물티와 시밀리스

그림에서는 시밀리스가 더 큰 것으로 보이지만 실제 성어 크기는 4cm ~ 6cm로 비슷합니다.


시밀리스


시밀리스

시밀리스

시밀리스

시밀리스


소라나 따개비를 넣어주면 그곳을 거처로 삼으며, 항상 집으로 하는 소라나 따개비 근처에서 생활합니다. 만약 그 영역을 다른 어종이 침범을 하면 목숨을 걸고 싸움을 할 정도로 영역에 대한 집착이 상당하답니다.

시밀리스

소라 속에 숨어 있는 게 보이시나요? ^^


한편으로는 경계심도 강해서 사람이나 낯선 물체가 접근하면 번개처럼 집으로 숨어 버립니다. 행동이 워낙 민첩해서 채집하기가 어려울 만큼 재빠릅니다. 그래서 숨어있는 소라나 따개비를 통째로 들어 올려서 잡는 방법을 쓰기도 하는데 간혹 소라 깊숙히 들어가서 털어도 나오지 않는 경우도 있다고 하는군요.

시밀리스
시밀리스

시밀리스

각각 따개비나 소라를 차지하고 살지요.


물티와 더불어 세대번식으로 유명할 정도로 물고기에게서는 보기 힘든 가족애를 보여주는 패각종 시밀리스입니다.

이 녀석들이 인기를 끄는 이유는 외적인 화려함보다는 다른 물고기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독특한 생태 습성 때문입니다. 사실 화려한 관상어를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패각종이 마음에 들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한번 빠지면 쉽게 뿌리칠 수 없는 것 또한 패각종만의 매력입니다.


골든볼 라미네지 롱핀


골든볼 라미네지 롱핀

골든볼 라미네지 롱핀

골든볼 라미네지 롱핀


이 녀석은 몇 달 전 옆 수초항에 이사혼 골든볼 라미네지 롱핀입니다. 역시 시클리드입니다. 시클리드가 대부분 그렇듯이 역시 한 성격합니다. ^^

5마리 입수 후 1개월 넘게 잘 지내서 적응이 잘 되었다고 마음 놓고 있었는데 며칠 사이 차례로 세 마리가 용궁가는 바람에 지금은 두 마리 밖에 안 남았네요. ㅠㅠ
생긴 모습과 하는 짓이 너무 귀여워서 키워보면 이 녀석이 최근에 인기를 끄는 이유를 쉽게 알 수 있을 정도로 저희 집 수초항의 매력 덩어리입니다.

앞서 시밀리스항과 이 수초항은 들어있는 것은 같은 물이지만 성분은 전혀 다른 물입니다. 바닥재부터 어항 장식물까지 상이하지요.

이런 이유로 물생활을 하다보면 서식 환경에 맞추다 보니 어항이 자연스럽게 늘어갑니다. 현재 3자항이나 4자항을 또 들일 생각을 하고 있는데 마음 속으로 공간을 재고 있답니다. 아내에게는 이미 넌지시 말을 꺼내 반승낙까지 떨어진 상태라 지를 시기를 저울질하고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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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자주 보러 다니십니까?

저희 부부는 둘 다 영화를 좋아합니다.
연애할 때나 결혼 초에는 수시로 근처 영화관으로 영화를 보러 다녔습니다. 서로 좋아하는 영화 장르가 달라서 영화보러 갈 때마다 볼 영화를 두고 티격태격하기는 했습니다만, 서로 좋아하는 영화를 번갈아 가며 보는 것으로 무마를 했지요.

하지만 육아를 하면서부터는 남녀불문 유부당원들께서는 공감을 하시겠지만 도저히 극장을 갈 여건이 안 되더군요.
근처에 본가나 처가가 가까이 있다면 애를 맡기고라도 다녀오면 되겠지만 그것도 안 되고, 마지막으로 극장에서 영화를 본 것이 처가에 갔다가 애들 다 재우고 심야영화로 본 것이 '트랜스포머 1'이었습니다.
최근에 개봉됐던 화제작 '아바타'는 개봉하기 몇 달 전부터 꼭 본다고 다짐했지만 막상 개봉시기가 되어서는 어영부영 넘어갔습니다. ^^;

지난 일요일은 15일로 공휴일인 광복절과 겹치는 바람에 16일 저희 부부 둘만의 시간이 생기더군요.
얼마 전부터 작은아들도 어린이집에 보내기 시작했기 때문에 두 아들을 모두 어린이집에 보내고 나니 육아를 시작하고 나서 처음으로 자유시간이 주어진 겁니다. 비록 한나절이라는 짧은 시간이지만 말입니다. ^^

인터넷으로 당일 '아저씨'를 예약하고 바로 극장으로 향했습니다.
이전부터 재미있다는 말을 많이 들었기 때문에 고민하지도 않았습니다.
아내는 원빈 나온다는 것 하나로 만사 오케이!!! 너무 대놓고 좋아하더라는...; -_-+


아저씨


아저씨
감독 이정범 (2010 / 한국)
출연 원빈,김새론
상세보기

아저씨







영화 내용이야 밝히면 안 되는 거고,
아무튼 원빈이라는 배우가 꽃미남 원빈이라는 틀을 깨부수는 멋진 영화였습니다.
'태극기 휘날리며'에서 노력은 했지만 실패했던 꽃미남 배우라는 굴레를 벗어던지게 만든 영화가 아닌가 합니다.

추천합니다. 런닝 타임이 좀 긴 편이지만 지루함을 느끼지는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단, 잔인한 장면이 제법 있습니다. 청소년 관람불가 판정을 받은 영화라는 사실을 인지하시고 관람하시기 바랍니다.

비슷한 영화로는 '테이큰'이나 '레옹'이 있겠네요. '테이큰'에서 더 많은 영감을 받지 않았나 개인적으로 짐작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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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하루 무더운 날씨가 연속되는 요즘입니다.

다들 휴가는 다녀오셨나요?
저는 휴가가 좀 길었네요. 지지난 주 토요일부터 지난 주 내내 달력 소개가 늦을 만큼 말입니다. 이런 식으로 달력 소개가 늦은 걸 은근슬쩍 넘어가 봅니다;; ^^;

여름을 좋아하시는 분도 계시겠죠?
저는 겨울에 태어나서 그런지 여름이 없어졌으면 하고 바라는 사람입니다. 해가 갈수록 점점 무더워지는 여름이 정말 싫어요. ㅠㅠ 땀 많이 흘리지, 수영 못하지, 더위 많이 타지, 열대야 때문에 잠 제대로 못 자지... 뭐 하나 마음에 드는 게 없어요.

그렇다고 추위는 안 타느냐 하면 그것도 아니라서 추위도 많이 탑니다. 하지만, 여름과 겨울 둘 중에 어느 걸 택할래? 하고 물으면 저는 생각할 필요도 없이 겨울을 택하렵니다. ^^

이 포스트를 작성하고 있는 지금 바깥에는 비가 오네요. 아까 뉴스를 보니 태풍이 올라오고 있다고 하던데 큰 피해 없이 더위만 좀 데리고 갔으면 좋겠습니다.

무더운 여름, 건강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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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8월 배경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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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오랜만에 물생활 포스트 올립니다. 물생활 뿐만 아니고 글 자체를 오랜만에 올리네요. 다른 곳에 정신이 팔려 있다 보니 블로그에 예전과 같은 열정으로 임하고 있지를 못합니다. 예전처럼 1일 1포스트의 규칙을 고수하는 것을 목표로 노력하겠습니다. ^^

얼마 전 제 수초항에는 큰 변화가 있었답니다.
바닥재로 사용하는 소일에서 발생하는 분진을 제거하기 위하여 분진제거기를 자작하여 만들었습니다. 문제는 분진제거기 자작을 위하여 사용한 OPP 테이프였습니다. OPP 테이프의 접착 성분이 그렇게 독성이 강할 줄은 꿈에도 생각 못했습니다.

결과를 바로 말씀드리면,

풍선 몰리 전멸, 안시 롱핀 6마리 전멸, 안시 숏핀 1마리 폐사.
롱핀은 4~5cm 정도 크기였고, 숏핀은 준성어급이었기 때문에 그나마 전멸은 면한 것으로 생각합니다.
1마리는 지금도 상태가 안 좋습니다.

구피 1마리 제외하고 전멸.
몰리와 안시가 즉각적인 반응으로 바로 확인이 가능했던 것에 비해서 구피는 증상이 서서히 나타나더군요.
결국 암놈 한 마리 남기고 모두 용궁 갔습니다. 남은 암놈도 평소와는 다른 행동을 보이고 있네요.

엔젤 전멸.
엔젤 마리수는 2마리가 전부였습니다. 하지만 얼마 되지 않은 물생활 기간이지만 제일 처음 시작할 때부터 키우기 시작한 녀석이라 애정이 많이 갔죠. 중간에 질병이나 기타 이유로 다른 어종이 죽어나갈 때에도 건강하게 버티며 지금까지 잘 자라서 얼마 전에는 알도 붙이고 했는데...
그나마 오래 버티기는 했지만 화학약품의 독성에는 버티지 못하더군요. ㅠㅠ

플래티류, 코리류, 테트라류 무사.
플래티야 워낙 강인하고 건강한 녀석들이라 이해하지만, 의외인 것은 수질에 비교적 민감하다고 알고 있었던 코리와 테트라가 전혀 이상 증세 없이 멀쩡하게 잘 살아있다는 겁니다.
팬더 코리 1마리가 이상 증세를 보이기는 했지만 지금은 괜찮고, 테트라들은 뭔 일 있었냐는 듯 보입니다.

그야말로 물고기 입장에서는 대참사였죠.
무지한 주인으로 인해 날벼락도 이런 날벼락이 없을 정도의 피해를 입었습니다.

그 상태 그대로 유지한다는 것도 찝찝하고 해서 엎어 버렸습니다.


새로 시작한 수초항과 그 식구들


저는 수초항이라고 하지만 여전히 수초항이라고 하기에는 민망한 막심기항이라 할 수 있겠네요. ^^;

수초항

디디플러스, 고이야스, 소곡정, 왈리키, 오스트리안 클로버, 루드위지아... 당장 이름 기억나는 건 이 정도네요.
읽기도 어려운 수초이름을 외우는 건 정말... oTL

모스류는 자와모스와 윌로모스, 유목과 산란상 하나에는 피시덴 활착시켰습니다. 피시덴은 활착시킨 지 얼마 안 되었습니다.

소곡정과 고이야스는 물이 안 맞는지, 아직 심은지 얼마 되지 않아서 그런 건지 상태가 나빠지는 것은 아니지만, 아직 적응을 하지 못한 것으로 보이네요.

고이야스

고이야스


골든볼 라미레지 롱핀

골든볼 라미레지 롱핀
골든볼 라미레지 롱핀

골든볼 라미레지 롱핀


제일 귀염둥이 골든볼 롱핀입니다.
함께 살기 시작한 지 얼마 되지도 않았고, 성어도 아닌데 벌써부터 대장질 하려고 합니다. 그러다가 자기보다 덩치 큰 놈이 근처에 오면 부리나케 도망갑니다. 그 모습이 얼마나 우습고, 귀여운지 모른답니다. ^^

L-144 롱핀과 숏핀

L-144 롱핀과 숏핀


안시 숏핀과 롱핀.
앞서 말씀드린 테이프 독성 때문에 일어난 대참사에서 살아남은 숏핀입니다. 롱핀은 그때 전멸하는 바람에 새로 영입했답니다. 확실히 숏핀이 저항력과 건강상태는 롱핀보다 좋은 것 같아요.

스터바이 코리도라스

스터바이 코리도라스


스터바이 코리도라스입니다.
그렇게 겁이 많지 않았는데 시밀리스 바이올렛과 함께 지내다 보니 덩달아 겁쟁이로 바뀌어 버린 녀석입니다. 덕분에 이 녀석들 보기가 힘듭니다. 어항 뒷쪽, 수초 아래에 모여서 뭘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부화통에 모두 잡아둘까라는 생각도 해봤습니다. ^^;

결국 시밀리스와 피그메우스는 사진 찍기를 거부했네요. -_-+ 관상어의 목적에 부합을 못하는 녀석들입니다. ㅎㅎ

식사 시간

냉동 짱구벌레 간식 시간


냉짱을 사이에 두고 흐르는 긴장감. 서로 눈치만 보고 있습니다. ^^

체리 새우

체리 새우


비트부터 냉짱까지 못먹는 게 없는 체리 먹보들.
안시한테는 밀리지만 코리와는 맞짱까지 뜨는 놈들입니다. ^^ 물론 코리도라스가 순둥이들이라서 그렇겠지만요.

수초와 생물들 모두 무탈하게 잘 자라주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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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밤잠을 설치게 했던 월드컵 16강이 끝나고 잠시 휴식을 가지고 있는 요즘입니다. ^^

응원 열심히 하셨나요?
우루과이와의 경기는 아쉬운 점이 많기는 했지만, 우리나라 선수들 모두 최선을 다한 경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그래도 처음 잡았던 16강 진출이라는 목표는 달성했으니 그것으로 만족하고, 이제는 남은 축구 강국들의 화려한 플레이를 감상할 일만 남았네요.

7월 2일 내일 밤 11시부터 네덜란드:브라질 전을 시작으로 하여 8강전이 시작되는데 기대가 큽니다.
축구 심하게 좋아하시는 분들도 많을 텐데 너무 무리하지 마시고, 이제는 느긋하게 월드컵을 즐기자고요~

벌써부터 월드컵 끝나면 밤에 뭐 할까로 걱정입니다. 우리나라 8강 진출이 좌절되고 느꼈던 그 허무감을 또 한번 경험하게 되겠지요. ^^

링크해 드리는 SmashingMagazine 사이트로 가시면 같은 배경 이미지에 달력이 있는 배경화면과 없는 배경화면을 선택해서 받을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그 중의 몇 가지에 한하여 미리 보기 이미지만 보여 드리며, 실제 배경화면은 직접 링크로 가시면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


2010년 7월 배경화면


2010년 7월 배경화면 달력 받으러 가기


2010 년 7월 배경화면 달력 받으러 가기

늘씬한 비키니 처자들을 기다렸던 분에게는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리면서 이번 달 달력 소개를 대신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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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자신의 심장 건강을 자신하십니까?

저 자신도 지금까지 평소 잔병치레 없이 지내왔기 때문에 건강에 대해서 소홀히 하고 있네요. 특히 심장과 관련하여서는 특히 따로 관심을 가지고 신경쓰는 일도 없고, 그러다 보니 거의 무지한 상태나 마찬가지입니다. 다른 인체 기관에 대해서도 똑같은 상태죠.

혹시 이 글을 보시는 분 중에서 평소 왼쪽 가슴이 뻐근한 통증을 경험해 보신 분이 계십니까? 저는 있었던 것 같기도 해요. ㅠㅠ 이젠 건강에도 관심을 가져야 하는데 워낙 무신경하다 보니 신호가 와도 그 때뿐 금방 잊어 버리고 마는군요.


도와줄 사람이 없는데 나에게 심장마비가 왔다면?


아래 이미지가 언제부터 돌고 있는 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제 생각으로 나름 아주 유용한 정보라고 생각하여 일단 포스트로 남겨 봅니다. 심장마비가 왔을 때의 증상이 어떤 것인지도 잘 설명되어 있으니 이번 기회에 저처럼 몰랐던 분에게 도움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심장마비 대처법

혼자 있을 때 만일 심장마비가 온 경우의 대처법


이미지에 명기되어 있는 것처럼 최대한 많은 이들에게 알려질 수 있도록 해주세요.

항상 밝고, 건전한 마음으로,
첫째도 건강,
둘째도 건강,
셋째도 건강입니다.

건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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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4일 울산대공원 내에 있는 장미원에서는 2010년 장미축제가 열렸습니다. 아내와 아이들의 손을 잡고 저는 6월 6일 현충일 저녁시간에 다녀왔습니다.

울산대공원을 수시로 방문하지만 저녁시간에 찾아간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기온이 높아져 낮시간의 땡볕을 받으며 구경할 엄두가 나지 않았고, 시원한 저녁 바람도 쐴겸 장미축제가 열렸다는 소식은 들었기 때문에 지난 해에 이어서 올해도 장미 구경하러 갔습니다.

알고 간 것은 아니지만 야간에는 장미축제를 무료로 즐길 수 있더군요. 공짜로 이런 좋은 구경을 할 수 있다는 것에 한껏 고무되어 장미원을 찾아갔는데... 사람들 정말 많더군요. 사람 반, 장미 반이더라고요. 하나같이 가족단위로 혹은 연인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더군요. 구경하는 중간에 거기서 프로포즈하는 젊은 친구도 봤습니다. 여자분께서 수락했는지 여부는 확인하지 못했지만 당시 분위기를 보아서는 오케이 하지 않을 수 없을 것 같았습니다. ^^


울산대공원 장미축제


사진을 찍기는 했는데 똑딱이로 야간 사진 촬영에는 한계가 있더군요. 민망한 수준이지만 그래도 그 중에 조금이라도 나온 몇 장 올려 봅니다.

울산대공원 장미축제

울산대공원 장미축제

울산대공원 장미축제

울산대공원 장미축제

울산대공원 장미축제

울산대공원 장미축제

울산대공원 장미축제

울산대공원 장미축제

울산대공원 장미축제

울산대공원 장미축제

울산대공원 장미축제

울산대공원 장미축제

야생화 전시장 뒤쪽에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꽃밭의 풍경


밤에 보는 장미와 낮에 보는 장미는 분명히 다를 테니 낮에도 한번 가서 보고 싶기는 하지만 요즘같이 한낮 기온이 올라갈 때는 솔직히 부담스럽네요.

지역마다 특색있는 꽃축제가 하나 정도씩은 있는 것으로 압니다. 울산대공원의 올해 장미축제는 5회째로 알고 있는데 작년의 기억을 더듬어 보면 그때와는 또 다른 것 같습니다. 굳이 꽃을 좋아하지 않는다 해도 가족과 함께 시간을 내어 감상할 가치는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축제도 축제지만 가족과 함께 한다는 사실이 중요하겠죠~ ^^

제5회 울산대공원 장미축제 자세히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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